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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원수 | 술탄 | 말리크 | |
| 행정구역 | 헤라트 | 가즈니 | 고르 | |
| 문화 | 잠의 첨탑과 고고 유적 | 헤라트 대모스크 |
|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잠의 미나렛. 차그차란 서쪽 60km 지점 협곡의 높이 65m의 첨탑으로, 몽골 침공 후 유일히 남은 고르 왕조기 유적이다. | |
다리어, 파슈툰어: منار جام
영어: Minaret of Jam / Minaret and Archaeological Remains of Jam
1. 개요
아프가니스탄 중서부 고르 주 샤리크 구역의 하리 강 유역에 있는 미나레트(이슬람 첨탑)와 인근 유적지들. 피로즈코[1]유적도 여기에 속해 있다.2. 특징
전체 높이는 62m에 해당되며, 탑 밑에는 팔각형 기단이 세워져 있고, 1190개의 갈색 벽돌들로 구성되어 있다. 탑 가운데에는 청록색 타일로 종교적 구절과 서체들을 써서 만들었으며, 그 외 전체적으로는 테라코타 방식으로 여러 문양들이 새겨져 있다.첨탑 외에도 궁전과 요새, 도자기 가마, 유대인 묘지, 아랍어 비문 등도 포함되어 있으나 첨탑이 그래도 거의 유일하게 터로 남지 않고 상대적으로 보전이 좋다 보니 첨탑이 제일 유명하다.
첨탑이 경사진 골짜기에 있다 보니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진 모습으로 보인다.
3. 역사
고르 왕조 시대에 지어졌으며, 니샤푸르의 건축가 알리 이븐 이브라힘이 지었다. 탑이 세워진 목적이 명확하지 않지만 이슬람 세력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을 것이라는 이야기와 모스크의 잔재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또한 훗날 미나레트의 건축 양식은 델리 술탄국 시대의 쿠투브 미나르에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몽골 제국의 침략으로 도시가 붕괴된 후 몇 년 동안 잊혀졌다가 1957년 8월 아프가니스탄 고고학자와 프랑스인 탐험대들에 의해 다시 발견되었다. 1960년대에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브르노가 이 유적지를 발굴하기도 했었다.
2001년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시기에도 전쟁으로 피해를 입었으며, 2002년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처음으로 세계유산에 지정되었으나 오랜 내전 때문에 2013년부터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에 올라가있으며, 2014년에도 bbc에서는 탑이 붕괴될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었다. #
2020년에는 이슬람 세계 교육 과학 문화기구 (ICESCO)에 의해 이슬람 세계의 문화 유산이 되기도 했다.
2022년 아프가니스탄 지진으로 인해 벽돌 일부가 떨어졌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