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미하일 바실리에비치 이사콥스키(Михаил Васильевич Исаковский)
작곡: 마트베이 이사코비치 블란테르(Матвей Исаакович Блантер)
알렉산드로프 앙상블의 공연. 이 곡은 초반부에 은밀하게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부르다가, 후반부에 결전을 다짐하고 전의를 다지는 부분에 다다르면 우렁차게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카츄샤 콤비인 미하일 이사콥스키 작사, 마트베이 블란테르 작곡의 노래이다. 느낌이 빨치산 군가같은 느낌이어서 혁명 중에 지어진 것 같지만, 1941년에 지어졌다. 중국에서는 유명한지 가사 번역, 악보등이 많다. #
한국어에서는 모두 작별인사로 통하지만, 러시아어의 'До свиданья'는 직역하면 '(다시) 만날 때까지'라는 의미이며 완전한 고별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그럴 경우에는 'Прощай(те)'가 사용된다. 그래서 보다 명확하게 의미를 전달하자면 '잘가라' 보다는 '또 보자'로 옮기는 게 다소 정확할 수 있다.[1]
본래 원곡은 5절까지 있엇는데 불명의 이유로 빠졌다.
절 | 러시아어 | 한국어 번역 | 중국어 번역 |
1 | До свиданья, города и хаты, Нас дорога дальняя зовёт. Молодые смелые ребята, На заре уходим мы в поход. | 다시 보세, 도시와 향촌아, 머나먼 여정이 우리를 부르네. 혈기넘치고 용맹스런 동지들이여, 새벽에 우리는 공세로 나서네. | 再见,再见,告别城市乡村, 遥远的道路召唤我们, 我们都是勇敢有为的青年, 在这黎明时候去参军。 |
2 | На заре, девчата, выходите Комсомольский провожать отряд. Вы без нас, девчата, не грустите, Мы придём с победою назад. | 여인들이여, 새벽에 나와서 청년연맹의 부대를 배웅해 주시오. 우리 없이 그대여, 슬퍼 마시오, 그전에 우리가 승리를 품고 돌아오리니. | 吻别我吧,我心爱的姑娘, 共青团员出发去打仗, 我们走了,你们不要悲伤, 我们一定胜利回家乡。 |
3 | Мы развеем вражеские тучи, Разметём преграды на пути, И врагу от смерти неминучей, От своей могилы не уйти. | 우리는 적의의 구름을 흝날릴 것이요, 도상의 방해물을 쓸어낼 것이니, 죽음은 적에게 필연적이며, 그들의 무덤에서 벗어날 수 없으리. | 我们要粉碎乌云般的敌人, 要把路上障碍全扫清, 敌人不能逃出自己的坟墓, 敌人这一辈子难活命。 |
4 | Наступил великий час расплаты, Нам вручил оружие народ. До свиданья, города и хаты, - На заре уходим мы в поход. | 장엄한 응보의 시간이 도래했고, 인민이 우리에게 무장을 맡겼네. 다시 만나세, 도시와 향촌아, 새벽에 우리는 공세로 나서네. | 伟大的时刻现在已经敲响, 人民给了我们手中枪。 再见,再见,告别城市乡村, 在这黎明时候上战场。 |
[1] 이 의미 차이는 러시아 개그에서도 자주 사용된다. 가령 이오시프 스탈린이 숙청될 사람들을 쭉 둘러보며 "До свиданья!" 라고 말하는데, 누군가에게 갑자기 "Прощай!" 라고 말하면 그가 절망하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