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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12:41:19

자잔(FFBE WOTV)


파일:섹시가이.png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2.2. 2부
3. 인게임 성능
3.1. 불사신 자잔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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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FBE WAR OF THE VISIONS의 등장인물

고우가 마을의 전사. 살육을 무엇보다 좋아한다.

우연히 알게 된 라이류와 의기투합하고, 그 때 라이류에게 고우가를 소개받고 닌자 마을에 합류한다. 웬만해서는 절대 죽지 않아서 사람들은 그를 불사신이라 부른다.

필살기도 다름아닌 "죽은 척 하기".[1]

2. 작중 행적

2.1. 1부

라이류, 도란도, 가르가스와 함께 뭉쳐다니면서 페네스를 지원하는 역할로 나온다. 딱히 페네스에 복속된 것은 아니며 어디까지나 협업관계기 때문인지 이들은 무라가를 상대로도 상당히 껄렁껄렁한 태도를 취한다. 개별행동도 잦은 편.

또한 넷 모두 크리스탈 교의 사달리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긴 하지만 라이류와 자잔은 고우가 소속이고 도란도와 가르가스는 크리스탈 교 소속이다 보니 이들이 2명씩 갈라질 때는 소속에 따라 자잔, 라이류 팀과 도란도, 가르가스 팀으로 나뉘어서 다닌다.

사실 처음 자잔은 라이류의 사이드킥 정도의 느낌으로 등장했는데 스토리 작가가 자잔의 뒤틀린 인기를 감지했는지 어느 시점부터 서서히 비중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1부 스토리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라이류가 폭주한 무라가에게 깝죽거리다가 한 방에 맞아죽고 남은 셋이 도주한 뒤부터는 자잔이 셋의 리더 역할을 하게 된다.

아무튼 라이류가 무라가에게 맞아죽은 뒤, 공포에 질려 정신없이 도주하던 자잔 일당은 정신을 차리고 상황을 파악한다.그리고 현재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조립하면서 사달리에게 있어서 그들은 우선 순위가 낮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러자 자잔은 전투에는 참가하지 않는 대신 레오니스 성 근교 머물면서 상황을 관망하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발라이드가 죽은 후, 멘붕한 채로 도주하던 소샤리렐리라를 맞닥뜨리게 되고 만만해 보여서인지 자잔은 이들을 곧바로 습격한다.

하지만 키튼에 의해 방해를 받았고, 이후 키튼이 몬트를 도우러 이탈하자 이번엔 대타로 섀도우링크스가 참전한다. 그렇게 한바탕 교전을 치르고, 자잔 일행은 섀도우링크스, 소샤, 리렐리라에게 역으로 패배하고 만다. 그 와중에 자잔은 아예 사망한듯.................. 보였으나, 자잔 죽은척을 하고 있을 뿐이었고, 방심하고 있던 소샤를 뒷치기로 살해한다. 이어서 PTSD 증세를 보이던 리렐리라는 버려두고 도란도, 가르가스와 함께 섀도우링크스에게 덤벼들어 그녀까지 죽여버린다.

이후 홀로 남아 완전히 멘탈이 붕괴된 리렐리라까지 살해하려는 순간, 헬레나의 근위병들이 뛰어든다. 이 싸움의 승패는 2부에서나 확인할 수 있을듯

2.2. 2부


3. 인게임 성능

N등급, 즉, 최하급 캐릭터지만 매우 특이한 사항이 몇가지 있어서 키워두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쓰이는 캐릭터다.

1. 무브 6에 점프 3이라는 엄청난 이동력을 가지고 있다.

2. 게임 최고의 조커 스킬인 '하트 훔치기'가 있는 캐릭터다.

이벤트 맵 '백자의 탑'이나 초고난이도 컨텐츠에서 간혹 몹과 달리기를 해야 한다거나[2] 힘으로 뚫기 쉽지 않은 맵에서 하트 훔치기의 매료 효과로 아주 손쉽게 뚫어낸다거나,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활약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N등급 캐릭의 한계답게, PVP나 PVE에서 일반 유닛으로 기용하는건 좋아서 쓴다기보다는 애정 때문에 억지로 살려서 써먹는 수준에 가깝다.

3.1. 불사신 자잔

메인 직업은 되살아난 투사
파일:자잔이쓰러지지않아.png
글로벌 서버(이하 글섭) 1주년 기념 100코스트 캐릭터로 출시되었다.

2021년 9월 현재 회피계 정점에 있다고 평가받는 캐릭터. 회피에 최적화 된 스탯에 비전 카드 2중 뻥튀기까지 가능해서 풀 셋팅시 타 캐릭터 대비 압도적인 행운을 확보할 수 있다.[3] 여기에 리레이즈에 불굴까지 갖추면서 '때리기도 힘든데 때려도 잘 죽지 않는' 컨셉의 사기급 캐릭터로 탄생했다.

맨몸 기준으로 딜량까지 초절한건 아니지만, 보통 자잔 편성시 자잔 본인은 '고독한 사자', 파트너로 자주 선택되는 키튼이 '전할 수 없는 마음', 마지막으로 탱커 역할을 맡게 될 캐릭터가 '타이탄' 비전을 장착해서 회피 + 물리 킬러를 가져가는 셋팅이 일반적이므로 화력을 보완할 수 있어서 큰 약점으로 여기긴 어렵다. 또는 자잔의 딜을 좀 손해보더라도 마법사를 차용해서 '시바'나 '검은 장미' 비전을 가져가는 경우도 보인다.[4]

원래 FF7 출시 시점을 기준으로 글섭이나 일섭이나 헬레나-딘에 남은 한자리에 비네라/몬트/가블/자잔 등을 쓰는, 즉 헬레나-딘을 주축으로 한 조합이 pvp 우점종을 형성하고 있었는데, 일섭의 경우는 이 조합을 클라우드-샤를로트가 뭉개버렸다. 그러나 글섭에서는 클라우드-샤를로트가 자잔만 만나면 썰려버리는 통에 자잔은 본의 아니게 암흑시대 연장에 일조하는 중이다(...).

변칙 기용으로는 아예 자잔에 딜템을 싹 몰아박고 리레이즈/불굴을 믿고 어트랙트를 땡겨버리는 독특한 기용도 있다. 어차피 죽어도 2방은 무조건 버텨내니 화력을 최대한 이용하는 식. 이 경우 실질적인 화력은 남은 두 캐릭터가 전담한다. 어떤 경우는 고독한 사자 하나 끼고 헬레나-딘과 같이 쓰이는 모습도 가끔 보인다.

정리하면, 자잔 맞춤형 빌드로 라인업을 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순수 기본 스펙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회피를 노릴 수 있는데다가 불굴+리레이즈 조합이 워낙 좋다보니다른 형식으로도 충분히 밥 값을 기대할 수 있는 활용의 폭이 넓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필중기를 가진 캐릭터들이 더욱 보급돼서 회피 메타가 몰락한다 하더라도 자잔만큼은 다른 회피 캐릭터와 다르게 이런저런 변칙 기용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캐릭 자체의 포텐셜이 아주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4. 기타

파일:섹시가이1위.png

글섭 유저들에게 일그러진 애정을 받고 있는 캐릭터로, 상술한 하트 훔치기와 엄청난 이동력 등등 괴상한 특성과 심히 마초적인 일러 이미지가 어우러지면서 남자를 홀리고 사라지는 '마성의 게이' 기믹을 획득하며 유저들의 엄청난 푸쉬를 받고 있다.

인기투표때도 레딧을 중심으로 서양 유저들이 단결해서 자잔을 밀어주었고, 글로벌서버 투표에서 중간 발표에서 자잔이 1위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터진다. 이에 '자잔만은 1등을 줄 수 없다'는 유저들이 대동단결해서 당시 2위였던 엘시렐에 표를 몰아주었지만 자잔의 아성을 넘어서지 못하고 결국 1위는 자잔이 차지... WOTV판 파맛 첵스 사건이라 할 수 있다.[5]

파일:섹시한남자의승리.png

그리고 1위를 기념하는 고성능의 비전이 나왔으며, 전용 UR 캐릭터 출시도 확정되었다.

이런 인기 때문인지 야리코미 플레이를 할 때 기용 1순위로 꼽힌다. 그러다보니 신규 고난이도 컨텐츠나 아레나 등지에서 자잔을 살려 써보려는 시도가 일섭과 글섭을 가리지 않고 꼭 보이기도 하고. 한 일본 유투버는 자잔 EX로 결장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려서 찬사를 받았으며, 레딧에서는 자잔의 매혹을 살려서 백자의 난이도 높은 층을 클리어하자 폭발적인 지지를 얻기도.




[1] 무슨 애들 장난인가 싶지만 그만큼 눈속임을 잘 하고 생존에 특화되어있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2] 보통은 몹 뒤에서 달리면서 원딜이나 마법사로 앞에서 뛰고 있는 몹을 삭제하는 방식으로 클리어해야 한다. 그런데 자잔은 반대로 뒤에서 아군 유닛들이 몹의 어그로를 끌면서 달려나가는 자잔을 보호해야 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턴속은 늦지만 이동거리가 워낙 길고 맵 길이가 딱 맞게 주어진다.[3] 여기에 류엘을 기용해서 류엘 트마를 쓰거나 릴리스/니블에게 니블 트마를 줘서 트마스킬을 추가 도핑시키는 식으로 더 하드하게 높이는 경우도 있다. 비슷한 회피계 캐릭터인 2B-티파 조합을 쓰는 유저들 가운데서도 이런 도핑 방식이 많아지고 있다.[4] 보통 헬레나가 끼는데, 이 조합을 쓸 경우 자잔 입장에서 꽤 까다로운 2B-티파 조합을 상대로 편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혹은 류엘을 기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류엘의 버프가 매우 출중하고 토속성 파티를 강화하는 마스터 어빌리티까지 있어 자잔-키튼 조합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5] 한편 일섭 인기투표 1위는 그라시엘라 웨젯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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