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야마 미츠테루 원작의 로봇에 대한 내용은 자이언트 로보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color=#47C83E> [[지구용사 벡터맨|{{{#47C83E 지구용사 벡터맨}}}]] | |
등장인물 | 코브라 · 버그 · 히드라 · 메두사 · 천사 · 진희 |
등장 괴물 | 사탄 몬스터 |
등장 로봇 | 자이언트 로봇 |
극장판 | 지구용사 벡터맨(사탄제국의 대역습) |
신장 : 42m 무게 : 980t |
1. 개요
지구용사 벡터맨의 주역 로봇. 정식명칭은 자이언트 로봇이지만 본편에서는 대부분 그냥 '자이언트' 또는 '벡터맨 자이언트' 라고 불렸다.[1]2. 자이언트 로봇
벡터맨 3인이 조종하는 전용 거대 로봇. 5화에서 첫 등장했다. 본래는 비너스 별이 사탄 제국에게 멸망당하자 레디아 공주와 포우가 지구로 도망쳐오면서 타고 온 우주선으로[2] 도중 거대화한 킹 사마귀로 인해 대응 수단이 없어 고전하자 레디아 공주와 포우가 레디아의 아버지 레옹 12세의 홀로그램을 불러내는데 사정을 들은 레옹 12세가 코드번호 365와 코드번호 4389가 연결된 코드명 자이언트를 알려주고 이를 바탕으로 포우가 거대 로봇으로 개조하였다.사탄 몬스터의 거대화 시 벡터맨 3인이 파워 온 장치를 하나로 모은 뒤 "벡터맨 자이언트 발진!"이라는 구호로 호출하며 해당 지역으로 이동하는 동안 하늘에서 거대 로봇으로의 변신을 완료한다. 상반신 부위의 가슴판이 조종석이며 조종사인 벡터맨 3인이 각각 1명씩 일심동체가 되어 조종하면서 싸우는 스탠딩 타입이다.
1기에서는 주력 메카로서 최종 결전까지 활약하였지만 2기에서는 사탄 몬스터 건 탱크(극장판에서는 라디아의 사탄 몬스터 2마리)의 무차별 공격으로 인해 수리에 들어가자 새로 등장하는 주역 히로인인 벡터맨 버지니아의 생명 에너지와 포우의 노력으로 새롭게 '슈퍼 자이언트 로봇'으로 다시 태어난다.
완구는 나중에 나온 슈퍼 버전과는 달리 따로 비행체 변신 기능이 있어 그 나름대로 갖고 노는 재미가 있었다.
2.1. 맨 - 머신 대응 시스템
벡터맨이 자이언트 로봇 조종 시 사용하는 시스템. G건담의 모빌 트레이스 시스템처럼 파일럿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 움직인다. SF 만화에서는 흔히 나오는 조종 방식이면서도 남자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 조종 방식이다.[3] 자세한 명칭은 알려지지 않았다. 자이언트 로봇에 메인으로 탑승하는 벡터맨에 따라 타이거, 이글, 베어 모드가 나뉘어져 있어 자이언트 로보의 얼굴과 복부의 마크, 무장과 최종 기술이 바뀌는 참신한 시스템이다.자이언트 로봇의 첫 출격, 탑승 당시 개발자인 포우가 조종법을 가르쳐주지 않아 헤매다가 우연히 조종법을 알아내게 되는 특이한 케이스. 물론 이건 베어가 포우한테 꼬마라고 놀려대서 이에 삐친 포우가 골탕 좀 먹이려고 일부러 안 가르쳐준 것이다. 필살기는 각각 등신대전에서 사용한 3인의 기공파와 같다. 가슴에서 발사되며 기체를 거쳐 나가면서 거대화한 사탄 몬스터를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출력이 증폭되는 듯.
출연 빈도는 타이거와 베어가 비슷비슷하게 나왔고 이글은 2회 정도 나올 뿐이었다. 그것도 6화에서 아직 코스튬을 못 구해서 였던지 복부 부분은 타이거인데 얼굴은 이글 모드로 되어있는 등 불완전하게 방송에 나왔다.
정식으로 발매된 백터맨 자이언트에서도 이와 같은 기믹을 발견할 수 있어, 복부 파츠를 돌리면 얼굴도 연동되어 돌아간다.
- 타이거 모드
벡터맨 타이거가 메인으로 탑승, 조종하는 기본 타입 모드. 자이언트 로봇의 기본 형태로 무기로 검과 방패를 주로 사용하며 자이언트 로봇의 얼굴과 마크가 타이거 전용의 마크로 바뀐다. 필살기는 가슴에서 나가거나, 검에서 발사하는 타이거 불꽃파. 극중에서 제일 많이 등장하는 노멀 모드이다.
- 이글 모드
벡터맨 이글이 메인으로 탑승, 조종하는 비행/스피드 타입 모드. 권투와 같은 액션으로 빠르게 움직이며 적을 견제하는 것이 주 전법으로 발차기도 사용한다. 로봇의 얼굴과 마크가 이글 전용의 마크로 바뀐다. 외형은 고글을 쓰고 있으며 뿔이 전개된다. 필살기는 가슴에서 나가는 이글 번개파. 극중 등장은 6화와 13화인데 6화에선 제작의 문제가 있던 것인지 몸통은 타이거 모드인데 얼굴은 이글 모드라는 설정 오류가 있었다.[4] 두번째로 등장한 것은 최종화인 13화인데 타이거, 이글, 베어 모드를 전부 사용해서 전투를 하느라 잠깐 등장한 것이고 여기서도 설정에 오류를 번복하여 얼굴은 이글, 몸통은 베어 모드로 촬영되었다. 결국 이글 모드로 몬스터를 해치운 건 6화 뿐. 타이거, 베어 모드에 비해 비중이 굉장히 낮은 편이다.
- 베어 모드
벡터맨 베어가 메인으로 탑승, 조종하는 접근형/무장/파워 타입 모드. 무기로 방패를 주로 사용하며 추가 무장으로 베어 캐논이 있다. 작중에서는 레슬링을 위시한 힘싸움을 주로 했다. 로봇의 얼굴과 마크가 베어 전용의 마크로 바뀌며 머리 양옆의 빔포가 앞으로 전개되고 얼굴에 마스크가 착용된다. 필살기는 머리 양옆에서 나가는 빔포와 방패에서 나가는 베어 원형파. 극중에서 타이거 모드 다음으로 등장 빈도가 많다. 액션 슈트와 폼 체인지 CG에 차이가 약간 있는 모드로 CG는 눈 아래가 완전히 가려지는 마스크 얼굴이나 액션용 슈트는 마스크의 입 부분이 뚫려 입이 드러나 있다.[5]
3. 슈퍼 자이언트 로봇
신장 : 45m 무게 : 1000t |
1기와는 다르게 맨 - 머신 대응 시스템을 폐지하고 벡터맨 3인이 변신을 풀어 슈퍼전대의 클리셰처럼 조종석에 앉아 조종간을 움직여 조종하며 조종석에 3개의 좌석이 생겼다. 작중 이글모드와 베어모드는 나오지 않는 것을 봐선 포우가 기존 1인 조종 시스템을 3인 조종 시스템으로 변경시켜 타이거 모드로 고정을 해둔 상태이며 타이거, 이글, 베어 모드를 전부 합체시킨 형태로 보인다. 다만 극장판에서 이글모드가 잠깐 등장인 걸 보면 예산문제로 그냥 안내보낸 것일지도 모른다. 애초에 이후 벡터맨 버지니아가 조종하는 그레이트 윙과 합체하는 기믹이 있으니 모드 체인지는 별로 중요하지않았던 모양. 그레이트 자이언트 윙 로봇이 완성되면 버지니아의 조종석이 벡터맨들의 조종석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며, 따라서 최종 조종자는 4명.
무기는 '벡터맨 파워 블레이드'라는 이름의 검과 방패를 사용하며 추가 무장으로는 어깨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어깨 포가 있다.[7] 필살기는 벡터맨 3인의 힘이 하나로 합쳐져 하늘과 땅의 힘을 사용하여 기공파를 발사하는 자이언트 태극파.
어째 조종 방식이 전보다 퇴보한 것으로 보이며[8] 조종 방식이 바뀌어서 또 적응 못하는 벡터맨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번에도 조종법 교육 그런 거 없다.
4. 그레이트 자이언트 윙 로봇
신장 : 71m 무게 : 1940t |
무기는 창 형태의 자이언트 파워 블레이드. 그 외에 기존의 검과 방패도 사용할 수 있다. 필살기는 버지니아까지 합친 벡터맨 4인의 힘과 하늘과 땅의 힘을 사용하는 슈퍼 자이언트 태극파, 벡터맨 4인의 힘을 모두 파워 블레이드에 집중시켜 기공파를 발사하는 파워 블레이드 썬더 빔. 2기 최종전까지 크게 활약하여 마지막에는 메두사의 사탄 제국 거대 비행선까지 격파하는 맹활약을 하였다.
황금용자 골드란의 골드란과 소라카게가 합체한 스카이 골드란과 비슷해 보인다. 어린이용 작품답게 완구로 나온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일본의 로봇완구들에 비하면 상당히 완구 질이 뒤떨어졌다. 당시의 아이들의 눈에 봤을 때는 자이언트 로봇 자체의 변신 기능도 없고, 합체 자체도 단순해서 그냥저냥한 수준.
5. 기타
매우 사기적인 로봇으로 설계도와 기동코드가 있었고 거대화한 괴인을 상대할 수 없던 급한 상황에서 오래된 우주선을 개조하여 벡터맨 전용으로 만든 급조된 로봇이지만[11] 첫 등장 이후 극장판을 포함해 2번 밀렸었으나 그 파괴된 전투에서도 패배한 적이 없는 무패의 로봇이다.[12] 거기다 마지막화인 26화에서는 메두사의 기함마저 슈퍼 자이언트로 강화된 상태로 단독으로 파괴해버린다. 기원부터 비너스 별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로봇이니 멸망한 비너스 별의 복수를 제대로 해버린 셈.작품 외적으로는 매우 박력이 넘치는 격투씬을 보여주어 지구용사 벡터맨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인상 깊게 남아있는 로봇이다. 거대전의 배경을 CG로 때운 것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그 덕택에 주변 건물모형을 신경 쓸 필요없이 다리를 자유롭게 쓸 수 있어[13] 지금 봐도 꿇리지 않는 화려한 격투씬을 보여준다. 하지만 2기에 들어서면서 바뀐 어깨 때문에 팔의 움직임에 제약이 생겨버려 액션은 많이 퇴보된 걸로 평가된다.
위 동영상 2개를 보면 알듯이 1기에서는 변신씬이 2개로 2기 전반기보다 2기 후반기 변신씬이 더 간략화되어 있다.
[1] 정식명칭은 매 화마다 거대변신을 하면 나오는 대사인 "안되겠어, 자이언트 로봇을 부르자!"에서만 언급된다.[2] 1기 오프닝의 별이 폭발하는 장면에서 날아오는 우주선이 바로 이것이다.[3] 애니메이션에서는 자주 채택되지만 특촬물에서는 의외로 매우 드문 방식이기도 하다.[4] 액션씬에선 이글의 마크가 잠깐 보이긴 하나, 클로즈업 씬에선 계속 타이거 마크로 비춰지고 얼굴도 타이거의 버전이 비춰지는 등 오류가 있었다.[5] 완구는 슈트를 베이스로 제작되어 입이 드러나 있는 모습이다.[6] DX완구에서는 이점이 반영되어 일반 자이언트 로봇은 원래 어깨와 다리에 랜딩 기어가 내장되어있었지만, 슈퍼 자이언트 로봇은 랜딩 기어가 삭제되어있다.[7] 원래 어깨쪽의 랜딩 기어를 내장한곳에 내장되어있다. DX완구에선 다리쪽의 랜딩 기어 수납부에도 미사일 런처가 내장된 걸로 나온다. 다만, 이쪽은 다리 안쪽에 내장된지라 완구 기믹으로만 남게 되었다.[8] 이런 변경은 그레이트 자이언트 로봇의 합체가 이미 예정되어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기존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면 벡터맨들이야 그렇다쳐도 벡터맨 버지니아는 그냥 비행선인 자이언트 윙의 특성상 따로 놀게 된다.[9] 17화(2기 4화)에서 슈퍼 자이언트 로봇을 강화할 방법을 연구하던 도중 영웅이의 조언으로 완성한 전투기이다.[10] 버지니아도 변신을 풀어 탑승한다.[11] 마냥 급조라고도 할 수 없는게 레옹 12세가 벡터맨들이 거대 몬스터와 싸우게될 상황을 상정하고 설계도를 미리 준비해뒀기 때문에 단기간에 완성할 수 있었다.[12] 파괴되는 것도 자이언트의 데미지가 누적된 상태에서 패배가 임박한 건 탱크가 최후의 발악으로 자폭으로 인한 상황이다. 극장판만 봐도 강화되기 전 2:1의 싸움이었다. 파워업한 이후에는 안 밀렸다.[13] 일본의 슈퍼전대 시리즈는 이러한 점 때문에 1980~2020년대 거대전들이 등신대전에 비해 약간 격투 액션이 상당히 빈약한 편이며 대부분 화려한 무장과 특수효과들로 시각을 사로잡는 경향이 짙다. 그나마 있는 액션도 킥 액션은 상당히 드물고 대부분 펀치 액션에 그친다. 그 점에서 보면 벡터맨의 배경 CG 처리가 가지는 나름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