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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2:30:52

벡터맨 천사

<colcolor=#47C83E> [[지구용사 벡터맨|{{{#47C83E 지구용사 벡터맨}}}]]
등장인물 코브라 · 버그 · 히드라 · 메두사 · 천사 · 진희
등장 괴물 사탄 몬스터
등장 로봇 자이언트 로봇
극장판 지구용사 벡터맨(사탄제국의 대역습)

파일:attachment/지구용사 벡터맨/info.jpg
벡터맨 천사 이전

파일:벡터맨 천사버전.jpg
벡터맨 천사 복장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물론이지. 우리 아빠를 구하는데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어?”
지구용사 벡터맨 10화에서 나오는 단역 히로인.

배우는 문지연[1], 성우는 이선.[2] 강진호의 친구[3]로 본명은 윤지혜.[4] 1기 10화에서 주역으로 등장한다. 해당화의 제목부터가 벡터맨 천사이며, 사실상 10화의 주인공. 아버지는 과학자인 윤종석 박사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아버지인 윤종석 박사의 연구실로 가기 위해서 택시를 잡으려고 하지만 잡는게 쉽지가 않던 차에 벡터맨 타이거인 강진호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연구실까지 데려다 주기로 한다. 그 후 연구실에 들어간 윤지혜는 사탄으로 인해 엉망이 된 안의 모습에 사건이 벌어졌음을 깨닫는다.

윤종석 박사가 사탄에게 납치된 것을 알게 된 강진호는 윤종석 박사라면 사탄에게 협력할 사람이 아니라고 하지만 딸의 목숨을 인질로 잡으면 어쩌냐는 말에 윤지혜가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을 우려할 때 벡터맨의 임시 DNA에 대해 알게 되고 윤지혜를 따로 만나 모든 사실을 설명해준다.[5] 그리고 강진호가 위험한데 할 수 있겠냐는 물음에 "우리 아빠를 구하는데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어?"라고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서 3일 동안 벡터맨이 되기로 하며 자신이 구하겠다고 하는 겁이 많지만 강직한 면모가 있는 성격인 아버지와 달리 기본부터가 용감한 흠좀무한 아가씨(...)이다. 원래 비너스 유전자가 없는 사람은 벡터맨이 될 수 없지만 포우와 레디아 공주가 3일간 효력이 지속되는 임시 유전자를 주입해주었고, 강진호가 파워 온 장치를 3일 간 빌려주며 벡터맨 천사라는 코드네임을 얻는다.

그 후 강진호에게 벡터맨 팔찌를 손에 채워줄 때, 알콩달콩 분위기를 연출하고 강진호에게 혹시 레디아 공주를 좋아하는지 걱정스럽게 질문을 던지자 강진호가 너와 윤 박사님이 무사했으면 하는 생각뿐이라고 답하자 기뻐한다.

그렇게 벡터맨 천사로 각성한 후 자신의 방에서 아빠가 무사히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하다가 갑자기 쳐들어온 독벌 괴물의 빔에 맞아 기절해 끌려가 감옥에 감금된다. 그야말로 붙잡힌 히로인. 그렇게 기절해 쓰러진 후 사탄측에 끌려가 감옥에 감금된다.

윤지혜가 기습을 받아 납치되는 것은 예상하지 못한 탓인지 벡터맨 삼인방도 당황하고, 특히 강진호도 친구인 윤지혜가 처한 위험에 당황하며 구출하려고 윤지혜가 끌려간 동굴 앞까지 가나 안으로 들어가면 도청 위험 때문에 텔레파시를 할 수 없고 위험하다는 말에 일단 밖에서 대기한다.

감옥에 감금된 후, 기절했다가 깨어날 때 처음에는 다리를 끌어안고서 불안한 기색으로 레디아 공주와 텔레파시를 통해 대화를 나누려고 하나 데빌라 부관의 계략으로 납치된 초능력 자에게 텔레파시가 도청당하는 탓에 레디아 공주의 텔레파시가 중단될 수밖에 없어 텔레파시가 되지 않고 갇혀 있는 현실에 불안감을 느낀다.[6] 그렇지만 아버지인 윤종석 박사가 딸이 감옥 안에 있는 것에 걱정이 되는 것에 코브라가 딸과 만나게 해주라고 명령을 내린 탓에 아버지와 재회하게 되고 아버지에게 코브라가 만들라고 시킨 무기를 만들게하고 그것이 30초 후에 폭발하는 장치를 장착하게 해 탈출 작전을 꾸민다.

그리고 감옥에서 어떻게 탈출하냐는 윤종석 박사의 말에 잠시만 물러나 있으라고 한 후 팔찌를 들어올려 이 때 벡터맨 천사로서 얻게 된 힘이 나온다. 임시용이라서 그런지 변신은 못하고 벡터맨 천사!라 외치며 팔찌를 들어올리면 팔찌에서 레이저가 발사된다. 이것으로 감옥의 문을 부수고, 탈출을 시도하며 막아서는 사탄 병사들도 레이저로 제압한다. 그러나 동굴 자체가 무너질듯 흔들리는 상황이 되자 레디아 공주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가까스로 폭발 직전 탈출하나 추격해온 사탄 병사들에게 총으로 공격당할 위기에 처하자 밖에서 대기하던 벡터맨 삼인방에 의해 구출되고, 같이 탈출하던 도중 독벌이 막아서자 이글과 베어에게 맡긴 후 타이거의 도움을 받아서 아버지와 함께 탈출한다.[7]

그 후 마지막에 벡터맨 삼인방에게 독벌 괴물이 쓰러진 이후 강진호와 팔짱을 끼고 가며 히로인 포스를 자랑하며 윤종석 박사가 "벡터맨은 또 뭐고, 천사는 또 뭐냐?"라고 설명을 요구하자 장난스럽게 웃더니 "아빠, 나 아파죽겠어요~"라고 애교를 부리자 다들 웃음이 터지고 넘어가며 강진호와 팔짱을 낀채 계속 이동하는 것으로 끝. 이 때 벡터맨을 3일 밖에 못하는 것을 상당히 아쉬워하는 모습이 나왔다.

3. 기타

이렇게 강렬한 캐릭터성과 강렬한 히로인력을 어필했음에도 어째서인지 아예 이후 언급도 안나오고 존재 자체가 묻혀져버렸다. 이상한 것은 이 때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은 벡터맨의 제복이며 파워 온 장치를 차고 있는데도 아무도 그녀가 벡터맨 관계자라는 걸 못 알아보았다는 것. 가면을 하도 쓰다보니 안구가 퇴화한 듯 하다.

배우의 뛰어난 미모(긴 생머리와 늘씬한 각선미 등) 덕분에 김사랑을 닮았다는 평가도 있고, 이 미모 덕에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8]

작중 보여준 강진호를 향한 순애나 용감한 성격, 그리고 여러가지의 히로인 루트들이나 배우의 미모로 보나 2기에서 벡터맨 버지니아가 아닌 이 캐릭터가 주연으로 승진했어야 했다는 말이 꽤 많이 있다.워낙 캐릭터가 아깝다는 반응이 많은지라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팬들의 아쉬움 때문인지 벡터맨 천사에 캐릭 해석에 대한 블로그 글도 올라왔다.

이렇듯 여전한 인기를 반영해서인지 선역 측에서는 진희와 함께 유이하게 문서가 분리되어 있다. 더욱이 다음편이 바로 세뇌괴물 편이었기에 극장판에서 몬스터로 변이당한 진희의 예시처럼 윤지혜가 세뇌당해 흑화한 모습이 나오길 바랬던 팬들이 아직도 상당히 많다.


[1] SBS 코미디언 출신, 솔로몬의 선택의 재연 배우.[2] 메두사와 성우가 같다.[3] 애인이 아닌 여자‘인’ 친구다. 흔히 애인으로 알려져있지만, 에피소드 내에 썸씽만 있을 뿐 원래 애인인지 아닌지는 명확히 나오지 않았다. 작중에서 베어가 타이거더러 "네 여자친구가 위험에 처했어."라고 말하는 내용이 있다.[4] 벡터맨들이 서로를 벡터맨 코드명으로 부르는 것과 달리 본명인 지혜로 부른다. 타이거가 지혜라고 부른다면 이글과 베어는 지혜씨라고 부른다.[5] 이 때 벡터맨에 관련된 정보를 알려주자 팔뚝의 비너스 점을 이전에 알고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6] 그리고 불안해보이는 모습과 윤지혜 내면의 불안감을 초능력자가 읽어냈는데, 그로인해서 코브라가 더욱 방심하게 된다.[7] 이 때 윤종석 박사를 부축한 상태에서 타이거가 윤지혜의 등에 손을 올리면서 함께 밀착해서 탈출하는데 이 때문에 독벌 괴물이 거대화를 할 때까지 타이거는 전투에 끼지 못했다. 윤지혜와 윤종석 박사를 안전한 곳에 피신시킨 후에 돌아왔기 때문.[8] 이 때 배우의 나이는 27살로, 훗날 솔로몬의 선택에서 재연배우로 활동할 당시는 30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