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풍종호의 무협소설 『지존록(至尊錄)』에 등장하는 제세칠성(濟世七聖) 중 소선(蕭仙)이 사용했던 피리이다. 주인이었던 소선의 내력이 무엇인지 아직 숨겨져 있는 것처럼, 이 자부신소(紫府神簫) 역시도 비밀을 갖고 있다.[1]풍현이 칠설의 유적인 일월주천로(日月周天路)에서 처음 얻었을 때는 그냥 옥으로 된 피리였다. 하지만 소선의 환영몽을 꾼 후 자색(紫色)의 현란한 무늬가 생겨난다. 또한, 풍현이 귀문신투(鬼門神偸)로부터 얻은 자부신공을 검토하자 이전의 무늬 사이로 미묘하게 다른 무늬가 떠오른다. 그것은 일종의 글자로 제목이 자부경(紫府經)이다.[2]
2. 무공
- 묘음심해(妙音心解) : 자부신소로 펼치는 음공으로 보이며, 마성을 물리치는 파사(破邪)의 효능이 큰 것 같다. 이외로는 풍현이 아직 자부신소를 사용한 적이 없어서 더는 밝혀진 것이 없다.[3]
[1] 소선 - 귀문신투 - 봉래파(蓬萊派)가 연관되어 있는 이야기일 듯싶다. 아직 확실히 알 수가 없으나,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다면 귀문신투 문서을 참고.[2] 풍현이 자부신소의 비밀을 찾아낸 것 같은데, 정작 얻은 자부경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3] 아마도 소선이 구사한 천심화음(天心和音)도 이 묘음심해에 포함된 절기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