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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5-08 18:57:48

자바리스 크리텐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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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리스 크리텐튼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등번호 1번
스무시 파커
(2005~2007)
자바리스 크리텐튼
(2007~2008)
조던 파머
(2009~2010)
멤피스 그리즐리스 등번호 3번
제레미 리차드슨
(2007~2008)
자바리스 크리텐튼
(2008)
다리우스 마일스
(2008~2009)
워싱턴 위저즈 등번호 8번
로저 메이슨 주니어
(2006~2008)
자바리스 크리텐튼
(2008~2009)
로저 메이슨 주니어
(2011~2012)
}}} ||
파일:자바리스 크리텐튼.jpg
<colcolor=#000> 자바리스 크리텐튼
Javaris Crittenton
본명 자바리스 코테즈 크리턴튼
Javaris Cortez Crittenton
출생 1987년 12월 31일 ([age(1987-12-31)]세)
조지아 주 애틀랜타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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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조지아 공과대학교
신장 196cm (6' 5'')
체중 91kg (200 Ibs)
윙스팬 197cm (6' 5.5")
포지션 포인트 가드 / 슈팅 가드
드래프트 2007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9순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지명
소속 구단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07~2008)
멤피스 그리즐리스 (2008)
워싱턴 위저즈 (2008~2009)
저장 라이온스 (2010)
다코타 위저즈 (2011)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1번 - 레이커스
3번 - 멤피스
8번 - 워싱턴

1. 개요2. 선수 경력3. 라커룸 총기 반입 사건4. 총격 및 민간인 피살 사건5. 여담

1. 개요

미국의 전 농구 선수.

NBA1라운드에 뽑힐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선수였으나 갱단 가입, 라커룸 총기 반입으로 커리어를 완전히 망치고, 총격으로 인한 과실치사[1]로 전과자로 전락한 인물.

2. 선수 경력

크리텐튼은 애틀란타 조지아 출신으로 드와이트 하워드와 함께 뛰며 주 챔피언, 맥도날드 올아메리칸에 선정되는 등 톱급 유망주였으며, 고등학교에서 3.5GPA를 기록하는 우등생이기도 했다. 전국의 톱급 대학들로부터 리쿠르팅을 받았으나, 그가 고향에서 멀리 떠나지 않길 바랬던 어머니[2]의 바람으로 조지아 공대에 진학한다.

조지아 공대에서 1년을 뛰며 ACC 컨퍼런스 서드팀, 1학년 팀에 선정된 그는 2007년 NBA드래프트에 참가했고, 고향팀 애틀란타에 뽑히길 은근히 바랬으나 호크스는 그를 뽑지 않았고 LA 레이커스에 19번으로 뽑히게 된다.

당시 중위권팀이던 레이커스에 뽑힌 그는 포지션이 겹치는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에 밀려 개막전에는 아예 로스터에 오르지도 못했고, 22경기동안 평균 7.8분을 뛰며 미미한 활약을 했다. 이후 파우 가솔 트래이드에서 콰미 브라운, 마크 가솔 등과 함께 패키지로 헐값에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갔고, 잔여 시즌동안 28경기/18.1분을 뛰며 레이커스 시절에 비해 기록은 나아졌지만 큰 임팩트는 없이 평범하게 루키시즌을 마무리한다.

2008-09시즌 초반 워싱턴 위저즈로 트래이드된 그는 평범한 백업가드였지만 평균 출장시간이 20.2분으로 오르고 주전으로도 10경기를 나오며 조금씩 역할이 늘었다.

그러나 후술되는 총기반입 사건 이후 팀에서 방출, 이후 샬롯과 잠깐 계약을 맺었다가 정규시즌 경기를 뛰지 못하고 방출, 중국 리그에서 잠깐 뛰고, 2011년에 D리그에서 뛰던 도중 후술되는 총격 사고에 휘말리며 농구 경력이 완전히 끝나게 된다.

3. 라커룸 총기 반입 사건

길버트 아레나스 항목에서 서술된 2009년 위저즈 라커룸 총기반입 사건의 또 다른 당사자이다.

넷플릭스의 "Untold Tales"에서 두 사람이 직접 설명한 바에 따르면 상황은 다음과 같다. 아레나스는 라커룸의 분위기 메이커였으나 본인과 주변인의 말에 따르면 종종 선을 넘을 정도로 심한 장난을 치는 성향이 있었고, 크리텐튼은 본인과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걸 매우 중시하는 성격이었다고 한다.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팀 전세기 안에서 포커 게임이 벌어졌고, 저베일 맥기는 얼 보이킨스에게 판돈을 빌려서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연승해 돈을 싹쓸이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보이킨스는 자신이 빌려준 돈을 갚아달라고 부탁했으나 맥기는 착륙 이후 주겠다고 거절했으며, 같이 게임을 하던 크리텐튼은 이게 옳지 않다고 해서 맥기에게 따지면서 말다툼이 시작되었다.

당시 자고 있던 아레나스는 시끄러운 소리에 깼고, 상황을 알고 난 뒤[3] "너는 (맥기랑) 비슷하게 어린데 왜 나서냐"며 크리텐튼을 꾸짖었다고 한다. 그러자 아레나스가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여긴 크리텐튼과 말싸움이 크게 일어났고[4], 아레나스는 크리텐튼에게 "너 차에 휘발유를 붙고 불을 붙히겠다"고 했다. 그러자 크리텐튼은 총으로 무릎을 쏴버리겠다고 했고, "어차피 나 무릎 안 좋은데 쏴서 뭐하게"라고 농담으로 넘기는 아레나스에게 멀쩡한 무릎을 쏘겠다고 했다. 아레나스는 이에 "쏠 수 있으면 쏴. 아예 내가 총을 갖다주지"라고 반응했다.

말다툼이 마무리된 이후 연습장에 출근하게 된 날에, 크리텐튼은 아레나스가 라커룸에 총기를 두고 있다는 소문도 있고 자신을 협박했으니 총을 갖고 가야겠다고 생각했고 아레나스 역시 총을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레나스는 총 두자루를 들고 라커룸에 가서 크리텐 자리에 두었으며 쪽지로 "둘 중 하나 선택해"라고 적어두었다.

총을 발견한 크리텐튼은 이를 보고 "이거 필요없어"라고 하며 아레나스의 총을 내던지고는 자신의 총을 꺼냈고, 한동안 혼비백산한 선수들과 관계자들로 난리가 났다고 한다. 위저즈의 닉 영과 안드레이 블라체 둘 다 상황에 대해 겁이 났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아레나스와 크리텐튼의 주장에 따르면 사건 이후 분위기가 진정되었으며, 둘은 이에 대해 서로 대화를 하지 않고 넘어가는 분위기였다고 한다.

그러나 뉴욕 포스트의 피터 벡시 기자에게 어떤 경로인지 이 사실이 흘러들어가 언론에 보도되었고, 경찰과 NBA가 공동으로 수사하게 되면서 두 선수는 전국적인 비난에 시달리게 된다. 두 선수 모두 잔여 시즌 출장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는데, 아레나스는 총기 소유에 대한 처벌로는 과하다며 이런 징계는 자신의 태도에 대한 처벌이라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서 주장했다. 또한 자신은 이런 징계를 받을만 했지만[5], 크리텐튼은 자신과 엮여서 처벌받은 받은 것이지 이 정도로 중징계를 받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둘은 총기 소유 관해 형사처벌도 받았는데 실형을 피하고 집행유예로 풀려난다.

어쨌거나 아레나스는 팀의 슈퍼스타였기에 징계 이후 복귀했지만 부상과 새롭게 팀의 에이스가 된 존 월에 밀려 결국 트래이드되었고, 크리텐튼은 징계 이후 팀에서 짤린다.

사건 이후 크리텐튼은 여러 팀과 워크아웃을 하며 NBA복귀를 시도했으나 계속 무산되었고, 범죄자 이미지 때문에 샤워실에 슬리퍼를 신고 갔다가 '슬리퍼를 훔치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D-리그에서 뛰던 중 후술되는 총격 사건을 일으키며 그의 농구 커리어는 완전히 끝나고 만다.

4. 총격 및 민간인 피살 사건

위에 서술되었듯 애틀란타에서 자란 크리텐튼은 어린 시절 말썽꾸러기는 커녕 오히려 모범생에 가까웠다. 그는 좋은 성적과 더불어 고등학교 4년 중 3년간 반장으로 뽑히기도 했으며, 봉사활동도 하던 착실한 학생이고 로펌에서 일하기도 했었다. 대학 시절에 한번 부정행위로 징계를 받기도 했지만 큰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레이커스에서 뛸 당시 악명높은 크립스 갱단에 가입하며 갱 활동을 하게 된다. 크리텐튼의 말에 따르면 나고자란 애틀란타를 떠나 먼 LA에서 혼자 살고, 경기에도 거의 출장하지 못하며 우울증이 극히 심해졌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갱단에 가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문제는 크립스가 악명이 높은 갱단이었다는 것, 그리고 NBA에서 쫓겨난 크리텐튼이 계속해서 갱 활동을 했다는 것이다.

2011년 4월에 크리텐튼은 자신을 강도질한[6] 다른 갱의 단원을 총으로 쏘려던 와중에 옆에 있던 줄리안 존스란 22세 여성을 쏘게 된다.[7] 존스는 다리에 여러발의 총상을 당하고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사망했고, 크리텐튼은 캘리포니아에 있던 중 FBI에 의해 체포되어 애틀란타로 송환된다. 그와 사촌 더블라스 갬블은 2013년에 살인을 포함한 여러 범죄혐의로 기소되었고, 보석으로 풀려난 이후인 이듬해에는 마약거래 관련 혐의까지 받게 된다.

크리텐튼은 자발적 과실치사(voluntary manslaughter)과 총기를 이용한 폭력 혐의를 인정했고 이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으며, 처음에 징역 23년형을 받았다가 이후 검찰측과의 합의를 통해 형이 10년형으로 줄어든다.[8]

그는 2023년 4월 21일에 출소했다.

5. 여담



[1] 살인(murder)이 아닌 과실치사(manslaughter)이다. 다른 사람을 쏘려고 총을 쐈는데 빗나가 엉뚱한 민간인에게 맞았고, 안타깝게 피해자가 사망한 사건. 원래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피해자가 아닌 다른 사람을 쏘려던 것이 인정되어 죄목이 바뀌었다.[2] 아직 고등학생 시절 그를 임신해 미혼모로 일하며 그를 키웠다.[3] 아레나스 본인 역시 도박판에서 딴 돈으로 빌린 돈을 갚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었고, 따로 갚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쪽이었다고 한다.[4] 두 선수 모두 사건 이전까지 아레나스가 큰형처럼 크리텐튼을 챙겨주었다고 증언했다.[5] 길버트는 과거 "NBA에 드래프트되면 이루고 싶은 목표가 뭐냐"는 질문에 "전세계적인 포주(international pimp)가 되고 싶다"고 부적절한 농담을 할 정도로 트러블메이커였으며, 총기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었는데 총기 구매가 자유로운 애리조나 같은 주에 갈 때마다 총을 사서 무단으로 워싱턴 집에 가져오곤 했다고 한다. 여기서도 아레나스는 중징계가 "내가 NBA 비행기를 사용해서 총기를 반입한 것에 대한 처벌이었다"고 주장했다.[6] 그가 NBA에서 쫓겨난 이후 애틀란타의 고향으로 돌아갔는데, 이곳은 우범지역이었고 자신의 부를 숨길 생각도 없이 다니던 크리텐튼은 타깃이 되었다. 하루는 그가 10만 달러 어치의 장신구를 몸에 걸치고 있다가 강도당한 적이 있었는데, 이 충격으로 볼티모어의 여자친구를 보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또 강도를 당했다고 한다. 이 지역에서 자라 많은 사람을 알고 있던 크리텐튼은 이 사건에 대해 자체적인 조사를 했고, 범인을 찾아내 같이 강도질당한 사촌과 함께 중무장하고 습격한 것.[7] 당시 총격은 차를 타고 총격을 가하는 drive-by shooting이었는데, 무고한 민간인이었던데다가 자식도 네명이나 있던 존스가 눈먼 총알에 맞고 사망하게 된 비극적인 사건이었다.[8] 그러나 해당 합의가 피해자인 존스 가족의 동의는 물론 인지조차 없이 이뤄졌다는 점 때문에 특혜가 있었냐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한 수사관은 크리텐튼의 동창인 드와이트 하워드의 삼촌인 폴 하워드가 당시 기방검사로 있었다는 점 때문에 형량이 줄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