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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22:50:10

임붕

林鵬

파일:15세 귀래정공 휘 붕 유필.jpg

생몰년: 1486년(성종 17년) ∼ ?

1. 개요2. 생애3. 묘소4. 정자5. 참조

1. 개요

임붕 또는 귀래정공(歸來亭公) 휘 붕조선 중기의 문신이다. 본관은 나주, 자는 중거(仲擧), 아호는 귀래당(歸來堂)이다.

명종 때 승문원정자를 지낸 임복의 아버지이고, 선조 때 정랑을 지내고 시인으로 유명한 임제의 할아버지이다. 벼슬은 호조참의까지 지냈다.

2. 생애

1486년, 아버지 임평과 어머니 언양김씨 김옥(金沃)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임귀연(林貴椽)이다.

1510년, 중종 5년에 생원이 되었다.

1519년, 중종 14년에 기묘사화조광조 일파가 화를 입자 그를 구출하려 했다. 유생들이 대궐 마당에 들어가 호곡(號哭)하자 왕은 주모자를 감금하기까지 하였다.

그러자, 임붕은 “유생들이 옥에 갇혔으니 신 등이 홀로 편안히 있을 수 없다.”라는 소를 올리고 생원으로 유생 240여명을 이끌고 궐문 밖에서 명령을 기다렸다. 3일째 되는 날 왕은 갇힌 자를 석방하고 상소에 답하며 타일러 보냈다.

다음 해, 과거시험의 제목을 낼 때 시관이 간사한 집권자에게 아부하기 위하여 사류(士類 : 조광조 등 기묘명현들)를 간사한 무리로 지칭함을 보고 탄식하며 말하기를 “내 어찌 차마 이 시에 글을 지으랴!” 하고 붓을 던지고 나와버렸다.

1521년, 중종 16년에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삼사를 두루 지내고 벼슬은 승지·병사에서 그쳤다.

3. 묘소

파일:15세 귀래정 휘(諱) 붕(鵬) 경주부윤 묘소.jpg

4. 정자

파일:영모정(15세 귀래정공을 위한 정자).jpg

5.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