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2-12 09:59:12

일월산

일월산
日月山 | Irwolsan
파일:일월산.jpeg.jpg
일월산 전경
위치
소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청기면
높이 1,219m

1. 개요2. 상세3. 관련된 전설4. 기타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경상북도영양군에 있는 일월면, 청기면에 걸쳐 있는 높이 1,219m의 산.
주요한 봉우리는 1,219m 의 일자봉(日字峰)과 1,205m의 월자봉(月字峰)이 있다.
산세가 웅장하고 평탄하다. 해돋이와 달맞이를 하기 좋아 일자, 월자봉이라는 설과 산마루에 천지가 있는데 그 모양이 해와 달모양이라 이름 붙혔다는 설이 있다. 등산코스는 공군부대를 우회하는 코스이고, 관련되어 조망이 제한되어 있다. 일자봉에는 해맞이 달맞이 명소라는 데크가 있다.

2. 상세

정상에 KBS, MBC, TBC중계소가 있기 때문에 차량으로 정상 부근까지 이동 가능하다. 일월산 대부분의 영역은 영양군에 속해있지만 정상까지의 진출입로를 포함해 산 아랫자락 일부가 봉화군 재산면에 속해있다보니 올라갈 때는 재산면을 반드시 지나간다.

KBS중계소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레이더 기지가 있는 공군 제8789부대가 있는데 이 부대를 놓고 영양군과 봉화군이 소소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 부대는 1965년부터 일월산 정상에 주둔하고 있는데 영양군에서는 군부대 편의를 위해 도로를 보수하는 등 인프라 개선에 연간 3억원 정도를 쓰고 있으나 부대가 있기 때문에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일월산을 개발하는 데 지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두 지자체간 다툼의 원인은 이 공군 부대의 군인들을 위한 관사가 소재지인 영양군이 아니라 봉화군 춘양면에 있다는 것이다. 이 관사는 1994년에 지어진 것으로 당시에는 교통 편의성 측면에서 영양읍보다는, 철도가 있는 춘양면을 선택한 것인데[1] 세월이 흘러 현재 인구 문제로 지역이 소멸될 위기에 놓여 단 1명조차 아쉬운 영양군 입장에서는 왜 피해는 영양군이 보고 혜택은 봉화군이 누리냐는 주장을 하고 있다. 현재 관사에서 출퇴근을 하는 군인은 50명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영양군은 춘양면에 있는 관사를 매입해줄테니 영양읍에 새 관사를 짓는 것을 국방부에 요구하고 있고, 인구 문제에 있어서는 영양군과 처지가 같은 봉화군 역시 30년간 잘 지냈는데 왜 관사를 옮기냐고 반대하고 있는 상황.

3. 관련된 전설

월자봉 아래에는 황씨부인당이 있다. 우리나라 무속신앙의 중요한 성지이다. 관련된 전설은 황씨 부인당 문서를 참조

4. 기타



[1] 부대에서 영양읍이나 춘양면까지 걸리는 시간은 40분 정도로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