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8년 일본주정제조가 부산 문현동에 주정공장을 세운 게 본사의 뿌리이며, 1930년 '대선양조'로 분리해 소주 생산을 개시했다. 1945년 8.15 해방 이후 적산기업 매각 과정에서 목재상 박경영이 관리를 맡았으나, 1947년에 박경영이 피살당해 경영권 내분이 일어나 1949년부터 동생 박선기가 연고권을 인정받아 새 사장이 되었고, 사명도 '대선발효'로 바꾸었다. 1964년 소주사업을 '대광주조'로 분사시키고 1966년에는 조선맥주를 인수하였다. 다만 1968년 박경규 대선발효 사장 사후 아내 전백수와 형 박경복 간에 상속분쟁이 터져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상고가 기타제제주 면허를 들고 '대선매실주'로 독립했고, 1972년 원풍산업에 인수합병됐다가 1979년에 모기업이 국제그룹에 팔리자 현 사명으로 독립했다. 2005년 경남 함안군 칠서공단으로 공장을 이전하고 2006년 축산/임업을 '안성목장'으로, 2007년 주유소경영 등 기타 부문을 '일산레저'로 각각 독립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