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카트 Instacart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설립 | 2012년 6월 ([age(2012-06-01)]주년) |
소재지 |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
창업자 | 아푸바 메타 맥스 멀런 브랜든 레오나르도 |
업종 | 식료품 배달 |
모기업 | 메이플베어 |
의장 | 피지 시모[1] (2022년 7월~ ) |
경영진 | CEO 피지 시모 (2021년 7월~ ) |
상장 거래소 | 나스닥 (2023년 9월 19일~ ) |
시가 총액 | 112억 달러(2023년 9월) |
거래액 | 288억 2,600만 달러(2022년) |
매출 | 25억 5,100만 달러[2](2022년) |
영업 이익 | 6,200만 달러(2022년) |
순이익 | 4억 2,800만 달러(2022년) |
영업 국가 | 미국, 캐나다 |
링크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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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주문하면 쇼퍼가 대신 장을 봐준 뒤 1~3시간 사이에 배송해 준다는 세계 최대규모의 식료품 배송업체이다. 미국 내에서는 약 46% 정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2등인 아마존 프레시와는 큰 격차로 1위이다. 물류창고와 트럭이 없이 오직 장만 대신 봐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들어서는 본사업인 식료품 뿐만아니라 처방약, 전자제품, 홈데코, 운동기구 등의 배송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2. 역사
2012년 아마존닷컴 직원 출신의 아푸바 메타가 퇴사 후 2년동안 창업 아이디어를 고심한 끝에 창업했다.#Y Combinator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당시 지원 기간이 2달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자사 앱을 통해 Y Combinator 오피스로 맥주를 배달시키는 기지를 발휘하며, 투자를 유치해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2017년, 캐나다 최대의 식료품 회사 로블로와 제휴하면서 캐나다에도 진출했다.
2017년 하반기 아마존닷컴이 홀푸드마켓을 인수하며, 아마존의 오프라인 침공에 대한 두려움이 업계 내에 확산되었던 덕에 비교적 손쉽게 메이저 소매점들과 협업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2018년에는 토론토에서 월마트 캐나다 상품 배송을 시작했다.
2020년 팬데믹 기간동안 큰폭의 성장을 했다. 직접 마트에 가서 장보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긴 사람들이 인스타카트를 많이 이용한 것이 성장 비결로 꼽힌다.
2021년부터 상장할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았으나, 2022년에는 미국 경기 둔화로 인한 평가 가치 하락으로 기업공개를 포기하고 훗날을 도모하게 되었다.
2021년 7월, 페이스북 앱 팀을 이끌던 피지 시모가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되었다.[3]
2022년, 390억 달러에서 120억 달러까지 폭락한 평가 금액을 수용하며 새로운 펀딩을 진행했다.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인기가 수그러들었으며 신선식품 배달 산업 자체가 크기 않아서 10%도 안되는 수수료만으로 향후 사업을 키우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물론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미국 소비시장 및 굳게 닫힌 벤처캐피탈의 지갑 사정이 가장 큰 원인이다.
2023년 8월 25일 CART라는 티커로 나스닥에 상장신청서를 제출했다. 상장에 앞서 S-1 보고서를 공개했는데, 상당히 흥미로운 자료들이 쏟아져 나왔다. 팬데믹이 시작된 해인 2020년에 거래액이 무려 300% 가까이 성장했으며 2022년부터 흑자 전환 이후 70%에 달하는 기적의 영업마진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엔데믹 기조가 보이기 시작한 2021년부터는 성장률이 50% 이하로 꺾였다. 또한 1년차 고객 대비 4년차 고객은 평균 3배 높은 소비를 했다는 내용의 자료가 있다.[4]
9월 19일 상장했다. 주 당 $30에 2,200만 주를 판매하여 6억 6,000만 달러를 조달하였으며 시가 총액은 100억 달러다. 이 중 펩시코와의 1억 7,500만 달러 지분 투자 계약을 발표하는 등 1,410만 주는 기업에게 판매한다. 첫 날 초반 40% 가까이 폭등하며 거래일을 시작했으나 점차 하락하여 12% 상승으로 첫 날을 마쳤다.
2024년 5월 홈디포와 미국 내 당일배송 협력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 여담
- 세콰이어캐피탈, a16z, Y Combinator 등 웬만한 거물 벤처 캐피털들의 투자를 빠짐 없이 받았다.
[1] OpenAI 사외이사이기도 하다.[2] 수수료 기반 70%, 광고 기반 30%. 거래액에서 각종 비용과 쇼퍼 수입까지 제하면 7% 가량의 수수료를 자사에서 가져간다.[3] 동영상 컨텐츠를 주도하며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인 페이스북 라이브 출시를 주도하기도 했다.[4] 이런 방식에 도가 튼 경쟁사 아마존닷컴은 간과 쓸개까지 퍼다주는 수준의 프라임 멤버십 정책을 고수하며 멤버십 자체로는 손해를 보았으나 장기적으로 고객 락인을 성공시킨 뒤 광고와 수수료 등 타 사업으로 큰 돈을 벌었다. 이번 인스타카트의 자료를 통하여 온라인 유통업계에서 락인된 장기고객들이 연차가 쌓일수록 지출이 늘어난다는 점이 확실하게 통계적으로 증명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