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전 Inversion | |
<colbgcolor=#272622,#41AAFA><colcolor=#ffffff,#ffffff> 개발 | 세이버 인터랙티브 |
유통 |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
플랫폼 | PlayStation 3 | Xbox 360 | Microsoft Windows |
ESD | Steam |
장르 | TPS |
출시 | PS3 / Xbox 360 2012년 6월 5일 2012년 7월 12일 2012년 7월 13일 PC 2012년 6월 8일 2012년 7월 12일 2012년 7월 27일 |
엔진 | Saber3D 하복 엔진(물리엔진) |
한국어 지원 | 비공식 지원[1] |
관련 사이트 | [2] |
[clearfix]
1. 개요
세이버 인터랙티브가 개발하고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 TPS 게임.
현재 스팀은 미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접근을 막고 있어 구매가 불가능 하지만 리셀러 싸이트를 통해 살수 있다.
그런데 게임을 시작하면 게임스파이 로고까지 뜨고 튕기는 오류가 있다
2. 상세
세이버 인터랙티브가 만든 TPS로 시간 조작이 테마였던 전작 타임시프트에 이어 이번엔 중력 조작을 테마로 내세웠다.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일본 게임사들이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게임들을 내놓기 시작했는데 반다이 남코가 배급한 인버전은 그중 하나이다. 비슷하게 북미 시장을 노린 게임으로 인버전이 출시되기 몇개월 전에 출시된 바이너리 도메인이 있다. 발매 시기가 비슷하고 마침 둘다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와 유사한 TPS라는 점에서 서로 비교되기도 했다. 두 작품 다 많이 팔리진 않았지만 적어도 평가가 좋았고 판매량도 괜찮았던 바이너리 도메인에 비해 이쪽은 평가와 판매량 둘다 애매했다.중력 액션을 표방하여 중력 조절 장치인 그래브링크(Gravlink)를 이용한 전투와 중력 이상 현상으로 폐허가 된 도시, 무중력 공간이나 건물 외벽에 붙어서 벌이는 전투 등을 선보였다. 또한 그래브링크로 다리를 만들거나 물건을 내려 엄폐물을 만들며 전진하는 등 퍼즐 요소로도 이용되었다. 주된 게임플레이는 상술했듯 기어스 오브 워에 영향을 받은 엄폐 위주 및 동료와 함께하는 전투로 구성되었다. 기오워와 매우 유사했기 때문에 '기오워가 좋다면 이 게임도 좋을 것이다'라는 평론도 있었고, 중력 조작을 넣은 기오워라고 평가하는 플레이어도 있었다. 주적 루타도르가 지하에서 올라온 우락부락한 종족인 등 스토리 면에서도 유사한 면이 있다.
캠페인은 코옵 플레이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싱글플레이에서도 항상 플레이어의 동료 캐릭터가 따라다니고 서로간의 협동을 강조한 구성들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문을 열고 있으면 다른 사람이 넘어간 뒤 먼저 열어준 사람이 들어오도록 도와준다던가, 서로 떨어진 채 한 사람이 뭔가 조작해야 하면 다른 사람이 엄호를 해줘야 하는 식이다.
게임 엔진은 세이버 인터랙티브의 자체 개발 엔진인 Saber3D 엔진으로, 그래픽은 준수하다. 물리 엔진은 하복 엔진이 사용되어 훌륭한 물리 효과를 보여준다. 엄폐물을 비롯한 일부 지형은 총격을 받으면 파괴되는 것이 구현되었고 구조물 붕괴도 잘 표현되었다. 특히 구조물 붕괴의 경우 프롤로그의 회상 장면에서 먼저 나오고 이후에 다시 등장하는 기관총 사격 이벤트에서 잘 볼 수 있다.#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해 모든 플랫폼에서 복합적인 평가를 받았다. 기오워 식의 검증된 게임성이라 기본적인 재미는 있지만 진부한데다가 그나마 엄폐→전투→이동의 반복으로 지루해지기 쉬웠다. 중력 액션을 내세운 것 치고는 그래브링크의 활용도가 부족한 점[3]과 중력의 방향이 바뀌는 것도 이벤트에 그치는 점이 비판받았다. 보스전도 같은 보스를 여러번 우려먹는 것도 단점.
특히 난이도가 높다는 아우성이 많았다. 체감상 이 게임의 쉬운 난이도가 다른 게임의 보통 난이도 수준이고 후반에도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플레이어 체력이 종잇장이라 그런데, 아무리 엄폐 위주 전투라 맞아가며 싸우는 게임이 아니라 해도 너무 약한 감이 있다. 심지어 엄폐를 해도 조금씩은 피해가 들어오기에 빈사 상태에선 겨우 엄폐물에 뛰어들어도 엄폐 후 죽는 일이 빈번하다. 캠페인 자체가 코옵을 상정했고, 싱글플레이도 코옵에서 동료만 AI로 바꾼 수준이라 난이도가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나름 소재는 참신하였으나 스토리는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진 못했다. 중반부까진 세계관과 반전이 드러나면서 흥미진진해지긴 하나 후반부에 가서도 결국 루타도르나 그 수장의 목적, 세계관의 정체 등을 알려주지 않아 맥이 빠진다. 후속작 떡밥을 던지는 것에서 보이듯 후속작에서 제대로 밝힐 모양이었으나 판매량이 저조한 탓에 후속작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결국 아까운 소재와 세계관만 묻히게 되었다. 중간중간 컷씬이 많은 것도 몰입을 해친다.
멀티플레이도 있었다. 팀은 저항군 대 루타도르의 구도였고 게임스파이를 통해 서비스되었으나 얼마 못가 게임스파이가 문을 닫으면서 멀티를 할 수 없게 되었다. 물론 게임이 많이 팔린 것도 아니었고 멀티도 딱히 잘난 건 없어서 플레이어 수가 적긴 했다.
폭발물로 죽일 경우 사지절단이 되는 등 은근히 고어하다. 적들은 물론 플레이어도 오체분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무중력 공간에서 잘린 팔다리나 머리가 날아간 몸뚱이가 둥둥 떠다니는 모습은 데드 스페이스가 떠오를 정도.
3. 등장인물
3.1. 뱅가드
3.2. 루타도르
4. 줄거리
[1] 한필드에서 비공식 한국어 패치를 배포했다. 링크[2] 현재 미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는 판매가 금지되어 접속되지 않는다. 접속하려면 미국 IP로 우회해야 한다.[3] 그래브링크의 모드가 저중력과 고중력 두가지 뿐이다. 저중력으로 적이나 물건을 공중으로 띄우거나 고중력으로 적을 바닥에 눕히거나. 여기에 저중력/고중력 모드의 보조기능이 하나씩 있다. 저중력 모드는 띄어진 물건을 끌어와 엄폐물로 쓰거나 중력건처럼 던질 수 있고, 고중력 모드는 중력과 별 관련 없어보이는 방어막 전개 기능이다. 활용하기 나름이지만 결국 몇가지 안되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