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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9:32:04

인덕대학교 일본어과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상세3. 학교 측 반응

1. 개요

2014년 7월 5일 인덕대학교 일본어과에 재학하던 모 학생이 자신의 페이스북일본군 위안부를 "일장기 생리대"로 표현하거나 유관순 열사를 모욕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려 큰 논란이 된 사건. 이후에도 독도일본 점유권 인정, 독립투사에 대해 비아냥거리는 글이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오면서 SNS상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2. 상세

각종 커뮤니티와 게시판을 통해 이슈화되고 사람들의 공분을 사게 되자 1차 사과문을 페이스북에 작성했으나 "저는 앞으로 일본인입니다", "원래 일본인 기질이 있어서", "대한민국 전국민들에게 사죄드립니다"라는 어이없는 변명을 하였다. 하지만 사람들의 분노가 극에 치달아 각종 신상정보가 유출되고 신변에 위협을 느끼게 되자 결국 버티지 못했는지 사과문을 작성하였는데 이유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외모에 대해 지적받았던 것 때문에 화가 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덕대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표하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학생 지도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강모 학생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또 다시 어그로성 글을 올리면서 스스로 기회를 걷어차 버린 꼴이 되었다. 심지어 글의 말미엔 보통 사람은 상상할 수도 없는 말이 나왔다.

3. 학교 측 반응

파일:인덕대학교 일본어과 사건 대학 측 입장문.png
강모 학생의 자퇴는 사실이 아니라는 잘못된 정보를 올린 재학생 때문에 논란이 되었으나 2014년 7월에 최종 자퇴 처리되었다.

때마침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친일 발언 사태 탓에 여론이 민감한 상황이었던지라 뉴스와 신문에서도 대학 실명 공개든 아니든, 보도든 자막이든 자주 언급됐을 정도의 사건으로 적어도 인터넷 상에선 대학 인지도를 급상승시킨 사건으로 평가받았다.

두원공과대학교 항공서비스과 SNS 예절 사건과 더불어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는데 그나마 두원공대 항공과는 다르게 사건이 터진 이후 학과장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는 등 나은 대처를 했다.

강모 학생과 고등학교 동창인 사건 당시의 인덕대 재학생들은 고등학교를 다닐 때에도 정신에 이상이 있는 어그로성 행동들을 많이 했기에 언젠간 저렇게 크게 터질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