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09-21 15:45:56
베리타스의 물품? 개발사는 리유니온.
'인공' '기'. 무협지의 그 '기'를 인공적으로 만든 것. 기를 강제로 정제해서 사람들에게 주입시킬 수 있는 덕분에 스물도 먹지 않은 학생들이 몇 갑자씩 되는 내공을 사용할수 있었다. 다만 이 경우도 제한이 있어, 인공기를 받는 사람이 그만한 그릇이 있어야 가능하고 한계치가 엄연히 존재하며, 인공으로 만들어도 원재료가 필요해서 온갖 진귀한 영약이 제조에 들어가는 것 같다. 150년근 산삼이 낙제점 맞고 제조에 투입이 안 됐으니 그 커트라인도 높은듯. 작중에서 학생들이 인공기를 받아들여 높은 내공을 가진 학생이 존재해 오해하기 쉬운데, 작중에서도 2갑자 이상 되는건 9레벨 정도고 그런 이들도 다 천재에 속하는 이들이다.
유리 라이너스 는 인공기를 바탕으로 신격화 의식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방해받은 일이 있었다.
학생들끼리나 더미와의 대결의 성적과 레벨에 따라서 인공기가 차등 지급되고 9레벨들은 2~3갑자 정도 되는 인공기를 소유하고 있다.
당연히 이건 그만한 수준이 되어야 인공기를 2~3갑자 정도 받아들이는게 가능하다는걸 뜻한다. 물론 인공기의 도움이 없었다면 내공의 양과 상관없이 순도로 싸우는 천부계열이 아닌 비천부계 무공을 익힌 학생들은 전부 6레벨 수준이나 됐을지 의문이다. 배도협같은 리유니온학교에서 가장 흔해빠진 6레벨이라고는 하지만 인공기를 아예 안받은것 같지는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대를 이어서 안정성이 입증되지만 배우기가 어렵고 오랜 시간에 걸쳐 성과가 나오는 전승무예보다 부작용이 있을 가능성은 있지만 리유니온계 무공은 여러가지 무공들의 장점을 섞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효과는 빨리 나타났고 리유니온계 무공을 아예 배제하고 자신의 전승무예만 익힌 고지식한 학생들은 자신들도 하루빨리 인공기를 지급받기 위해서 무리를 했다가 대부분 6레벨을 넘기지 못하고 도태돼버렸다고 한다.
이걸 봐서 만약 같은 양의 인공기가 전통계승자들에게 지급됐다면 딱히 리유니온계에 밀릴 이유는 없는듯 하다.
리유니온에서 공개된 흔하디 흔한 무공을 익힌 은화가 배도협의 비전으로 레포트를 써서 제출하면서 1갑자의 인공기를 더 얻은후에 배도협과 싸우면서
"그전까지는 누구나 내 공격을 쉽게 막아냈지...네 덕분에 1갑자의 내공을 더 얻기전까지는 말야...하지만 이제 내 공격을 막을수는 없어...팔이 부러져버리니까"
이걸봐서 은화는 6레벨에서 배도협의 비전을 레포트로 써서 제출하고 1갑자의 인공기를 더 얻고 수련으로 레벨을 올려 8레벨이 된것 같다. (리유니온 학교에도 얼마되지 않은 8레벨이라는데 설마 은화의 공격을 아무나 막아낼수는 없을테니)
이건 바꿔 말하면 리유니온에서 가장 흔하디 흔한 6레벨인 배도협도 인공기를 2갑자정도 지급받는다면 순식간에 9레벨에 버금가는 수준이 된다는것이다. 물론 학생회 멤버들에 비해서는 약간 딸리겠지만...2~3갑자 수준의 내공을 가지고 있는 이상 큰 차이는 없을듯...하야토와 동등한 2갑자의 내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태껏 9레벨 더미를 격파못해서 8레벨에 머물고 있는 은화도 있지만...
학생회 멤버들도 인공기를 지급받기전의 상태라면 다른 학생들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강하지는 않았을테니 말이다.
화룡이나 베라는 간부후보의 학교 학생들 백여명은 몇년후면 2갑자 내공을 갖게 돼서
천부계 고수들을 충분히 능가할거라고 한걸 봐서 아마 졸업하기전에는 학생 전원에게 2갑자정도의 내공이 지급될 예정인것 같다.
참고로 화룡이 마강룡에게 인공기를 주려 하기 전에 위에서 말한 인공기 만들려다 못 쓴 150년근 산삼을 먹이려 하는 장면이 있다. 산삼을 먹일려고 한건 인공기를 주기전에 강룡이의 빈약한 기본적인 내공을 더 늘릴려고 한것 같다.
유리와 화룡은 인공기덕분에 내공을 무한에 가깝게 보유하고 있다. 인간의 몸이 허용하는 내공의 한계량이 다른 사람들은 2~3갑자인듯한데 이 둘은 왜 무한에 가깝게 받아들일수 있는지는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