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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03 23:07:00

이한(환생 30년, 알고 보니 장르가 로판이었다?)

이한
파일:이한 터틀.jpg
타인의 시선으로 본 이한
<colbgcolor=#8a3eab,#010101><colcolor=white,#ddd> 본명 이한 터틀[1]
별명 미니산군, 트롤킹[2], 8호[3], 귀염둥이[4]
성별 남성
소속 위법 마법사의 공방(탈주)
암살집단 '검은 달'(탈주)
→팬드래건 왕국군(병사)
→백은사자 기사단 제 3기사단(평기사)
↔아카데미(파견 교수)[5]

1. 개요2. 상세3. 작중행적
3.1. 과거3.2. 현재
4. 능력5. 다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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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벨피아 웹소설 환생 30년, 알고 보니 장르가 로판이었다?의 주인공.

2. 상세

로판세상의 환생자이며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전생에 무협을 좋아했는데, 그 기억을 바탕으로 자신의 신체 능력을 더해 무협지에서나 나올법한 기술들을 사용한다.

전생자이면서 불우한 어린시절을 경험한 덕분에 누구도 자신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막강한 힘을 얻고자 노력한다. 덕분에 재물과 명성을 얻는것에 큰 관심이 없다. 거친 언행과 행동덕분에 바바리안이 아닌지 의심받을정도이나 전생에도 타인을 가르치고 이끄는데 능했던만큼 곳곳에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고 제자가르치는 솜씨가 보통이 아닌데다가 자신만의 유파를 만들어낼 정도로 스승으로서의 재능이 탁월하다. 본인도 처음에 아이시스의 명령으로 가게된 아카데미에서 선생으로 진내다보니 적성이 맞다는 걸 알고 기사일보다 더 진지하게 하는 중이다.

마법사의 노예 시절 당한게 워낙 커서 노예상인과 마법사를 혐오한다. 특히 마법사는 마물 혹은 해충정도로 여기며 주문쟁이라고 비하한다. 얼마나 이들을 혐오했는지 작중 아카데미로 전출가기 전에는 개인적으로 위법마법사와 노예상인들만 집중적으로 죽이고 돌아다녀 암흑가에서 '주문학살자'라는 별칭을 얻었다[6]. 집착도 엄청나서 수배전단을 옷장 하나를 채우도록 끌어모아선 자기가 직접 죽은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사망소식을 믿지 않고 추격할 정도. 아이시스조차 주인공이 가진 마법사에 대한 증오심에 혀를 내두른다.

암살자 시절 상층부 때문에 고자가 된 이후로는 알게 모르게 관련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주술이 적용된 독을 먹어서 고자가 된 거라 고치기도 힘들어 만능 치료제 암브로시아 정도가 아니고서는 고칠 수 없을 지경. 이한이 작중 주요 무대인 아카데미로 보내지게 되는 가장 주요 원인이 아이시스에게서 이 약을 얻어내기 함이다[7]. 그냥 만나려면 10만분의 1의 확률을 뚫어야 하는 신비종족인 마녀가 아니면 만들 수도 없는 약이라 아이시스의 명에 따라 엮이기도 싫어했던 작중 주요 인물(회귀자 로엔, 빙의자 아이린, 더 나중엔 상태창 데릭)과 엮일 수밖에 없었다.

3. 작중행적

3.1. 과거

전생엔 육군 부사관 출신으로 병사 생활을 하면서 얕보이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부사관 생활을 시작했다. 부모 없이 조부모 밑에서 자라 부패한 교사나 인성 썩은 학우에게 시달리며 자라와 기본적으로 냉소적인 성격이 되었다. 백도 뭣도 없던 상황이어서 최대한 사리면서 살았다고 전생을 회상하지만 나름 양심 있는 사람이었던 모양이다. 자살시도를 할 기미가 보이던 관심병사의 멘탈을 케어해줬고[8] 화재 현장에서 자신의 목숨을 바쳐가며 아이들의 목숨을 구했다.[9] 인복이 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었어서 당시 알고 지내던 장교와는 형 동생 하던 사이었다.

전생 후엔 이름 없는 농노의 자식으로 태어났는데 그의 부모는 얼굴도 기억하지 못할 아기 때 그를 노예로 팔아넘겼다. 성직자들의 성노예나 마법사의 실험체가 될 상황에서 결국엔 마법사의 실험체가 돼 10년을 살면서 마물인 트롤과 놀의 유전자를 주입당했다. 그러던 중 우발적으로 마법사를 죽여[10] 해방될뻔하나 하필 그를 찾아온 암살조직 '검은 달'에게 발견되어 강제로 끌려가 암살자 양성과정에 참여한다. 이때 같은 훈련생 중 하나가 신체 강화 목적으로 쓰인 약물에 들어간 정력제 성분 때문에 미쳐 교관을 덮치는 사건이 발생하자 사고 통제 명목으로 그를 포함한 훈련생들은 주술이 섞인 독을 먹고 성불구자가 된다[11].

모종의 사건으로 암살조직이 붕괴된 후엔 돈 벌이 목적으로 용병으로 활동하다 의뢰주의 배신으로 몰살당할 상황을 죽은 척으로 극복했다. 우연히 뒤통수를 맞고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이 환생자임을 자각한다. 이때 나이는 24살. 배신한 의뢰주를 용병조합에 고발해 파멸시키고 전생의 기억과 함께 감수성까지 돌아왔기에 용병을 관두고 공무원이 되려고 병사가 되지만 운나쁘게 전쟁이 터져 전장을 바쁘게 뛰어다녔다. 이때문에 병사 생활엔 학을 떼 전쟁이 끝나면 그만두기로 결심했지만 절망적인 상황에서 1,257명의 병사를 구하고, 어쩌다보니 왕녀 아이시스를 구하면서 백은사자 기사단장 발타르에게 강제로 정식기사가 된다. 스카우트를 막으려고 암살자 경력까지 공개했지만 발타르 그레이스는 그딴 거 안따지는 괴짜여서 묵살됐다. 이때 나이는 27살.

노예 출신이라는 이유로 기사들이 텃새를 부리자 이를 참다 못해 폭발한 이한은 시비를 건 당사자들, 그 당사자들 뒤에 있는 가문의 가주와 주변인들, 그들이 보낸 암살자들까지 한꺼번에 죽이거나 반신불수로 만들었다. 마지막엔 화풀이로 발타르에게까지 덤볐지만 압도적으로 제압당했고, 발타르는 자신을 이기면 사직서를 받아준다며 그의 반항을 갓난아이 재롱 정도로 취급해버렸다. 어떻게든 퇴직하겠다는 목표로 기사단에서 아득바득 버티며 수련, 대련을 통홰 실력을 쌓으면서 3년을 보낸다. 그나마 기사단 안에서 만든 친우 한 명에게는 끊임없이 자신의 기사단을 하얀 고양이들이라고 멸시하는 것은 덤이었다[12].

마지못해 기사단에 남아있는거라 지각은 일쑤였고 근무태도는 불량했다. 기사단에 있으면서 수많은 위법마법사와 노예상을 학살하는 쾌거를 올려 실적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윗사람들에게 단단히 밉보인 탓에 이것을 제대로 인정받기는 어려웠다. 제자따위는 키우지도 않던[13] 초인 발타르 그레이스가 제자 비슷한 느낌으로 대하는 유일한 존재라서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도 발타르와 비슷한 초인이 생기는 것을 꺼린 상층부가 끊임없이 정치적으로 견제를 하는 환경이어서 그의 실적은 철저히 묻힐 수밖에 없었다. 당사자인 이한 본인 역시 평판 관리를 안했기 때문에 더더욱[14]. 기사단원이라면 귀족이나 상인에게 후원을 받는게 당연시되었는데도 나중에 퇴단할 때 눈치보인다는 이유로 후원을 거절하고 훈련 겸 부업 목적으로 공사장이나 벌목장을 전전했다[15].

3.2. 현재

타도 기사단장을 내걸고 기사단 생활 3년동안을 수련과 대련, 그리고 노예상과 위법 마법사 사냥으로 떼우다 왕태녀 아이시스의 호출을 받는다. 부탁이라는 이름의 사실상 의뢰로 어떤 인물들의 암살[16]3년 동안의 감시를 명받는다. 감시 대상은 올해 아카데미에 입학하는 갈라하드 공작의 수양딸 아이린 윈들러와 북부대공 라이오넬의 자식인 로엔 드미트리 드 라이오넬. 임무 설명을 들으면서 그들이 각각 빙의자, 회귀자임을 짐작한다. 정치싸움에 끼는 걸 싫어하는 이한은 제안을 거절하려 했지만 자신의 신체 비밀을 알아낸 아이시스가 치료제 암브로시아를 보상으로 약속해 거절할 수 없게 되었다. 덤으로 아이시스는 자기 시녀인 레이라 윈터를 이한에게 성적 갈망을 강제로 상기시킬 목적으로 붙여줘 압박까지 했다.정작 그 시녀가 워낙 맹해 일하다가 집안 가구와 식기들을 부숴대 그런 거 느낄 틈도 없었지만

결국 좌천이란 명목으로 아카데미의 검술교관으로 근무하며 로엔과 아이린을 감시하게 된다. 처음엔 조용히 감시할 생각이었지만 자신을 얕본 일개 왕당파 백작가 둘째 아들의 모욕망언을 듣고 화풀이 겸 결투를 신청해[17] 그 가문 기사단의 부단장을 망가뜨렸다. 아버지인 백작이 애걸하는 것도 무시하고 그 기사는 확인사살로 전신불수로 만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회귀자 로엔[18]과 빙의자 아이린[19]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기게 된다. 이후에는 로엔의 부하를 통해 상태창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데릭이란 가명을 내세운 3왕자와도 엮이게 되면서 이한은 원치 않게 작중 사건의 중심에 휘말린다.

4. 능력

상태창 데릭 왈"Lv 8 영웅클래스", 대신전 신성보고 문지기 왈 "차기 오러유저로 유력한 3인의 기사 중 하나"
비록 기사로서의 재능은 범재에 불과하지만 강해지고자 하는 향상심은 작중 어느 누구보다 강하다. 그 향상심을 기반으로 마법사의 인체실험을 통해 얻은 트롤의 재생력놀의 후각, 그리고 전생의 무협지를 통해 얻은 상상력, 발상의 전환을 적극 활용해 싸운다. 이 모든 것이 종합된 이한의 전투스타일은 얼핏 보면 인간의 형태를 한 마수의 싸움을 연상하게 한다. 하지만 이한은 절대 신체능력에만 의지하지 않는다. 실전을 통해 얻은 전투감각과 수싸움 능력, 끊임없는 단련과 때로는 아무렇지도 않게 목숨을 거는 광기어린 탐구정신을 함께 지녔다.
실질적으로 무력 측면에선 공격력과 방어력, 기술의 정교함을 함께 겸비한 올라운더에 가깝지만 엄격하게 따지고 보면 이한은 탱커에 더 가깝다. 오러유저인 발타르의 공격을 견디기 위한 목적으로 자신의 몸을 단단하게 만드는 데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에 이한의 방어력은 상식을 초월한다. 발타르와 3년 내내 대련을 하고서도 몸이 멀쩡할 수 있었던 것도[20], 갑옷 하나 제대로 안 입고도 어지간해선 날붙이는 씨알도 안먹히는 것도 특유의 단단함 때문이다.[21] 이한의 전투 스타일은 특유의 방어력으로 상대의 공격을 버티고 기술 자체의 정교함은 부족하지만 우직하게 단련해 얻은 파괴력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방식이다. 작중 인물들은 이한이 사용하는 강력한 기술들에 감탄하며 그를 천재로 착각하지만 그는 이전에는 없던 기술들을 새로 만들어서 신선함을 줄 뿐 뛰어난 재능으로 무언가를 해내지는 못한다.
지휘관으로서 이한의 능력은 그와 대비되는 비슷한 수준의 기사들과 대비해도 최상위권이다. 아카데미에 마수들이 침공했을땐 종합적인 전투능력으로는 제압이 불가능한 귀왕을 상대로는 자기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귀왕을 묶어두는 데 집중했고 귀왕과 함께 떨어진 마수들은 평소에 열심히 단련시킨 검술학부 생도들이 평정심을 찾게 하고 유능한 학샏들에게 지휘권을 넘겨 조직적으로 마수들에게 대처하도록 만들었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 전장을 통제하고 원하는 결과값을 얻어내는 데에서는 최상위권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좀처럼 사람을 믿지 않는 아이시스마저 그의 이런 능력만큼은 신뢰해 하사신이 아카데미를 습격할 때는 따로 인력을 보내지 않고 이한이 알아서 할 거라 믿고 방치했을 정도다.
신체실험의 여파로 얻은 이한의 특이한 신체능력은 이 둘로 구분할 수 있다. 초감각은 놀에게서 비롯된 능력으로 이한은 후각으로 사람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코가 예민하다. 후각과 함께 촉각, 청각도 함께 예민해서 이것들이 종합해서 제6감의 감각을 느끼고 보통 사람은 파악하지 못할 것들을 알아채고 대처한다. 이 감각을 응용해 상대방의 정체나 거짓말을 파악할 수도 있고[22] 마법이나 주술, 신비 등으로 인해 일반인은 볼 수 없는 존재인 신령이나 철저하게 숨어있는 암살자 등을 찾아낼 수도 있다.
이한이 가진 초회복능력은 트롤처럼 팔이 떨어져도 그대로 재생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온몸이 과도한 훈련으로 뼈나 근육이 망가져도 영양분만 잘 보충하면 회복할 정도는 된다. 신체 부위가 완전히 떨어져 나가지만 않는다면 이한은 빈사상태가 되고서도 남들보다 빠르게 회복해 전장으로 복귀할 수 있다. 부지런한 단련과 초회복능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이한의 몸은 특별히 기술을 쓰지 않고서도 절벽에서 떨어져도 먼지를 털고 일어날 수 있으며 쇠도 우그러뜨릴 수압을 견딜 수도 있다. 근력 또한 엄청나서 톤 단위의 스쿼트를 하는 것도 가능하며
초감각과 초회복능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작중의 기사들마저 기괴하게 느낄 행동을 해낸다. 보통은 미리 파악하고 대응해서 피하는 상대의 공격을 그냥 일일이 보고 막는 기행을 펼칠 수도 있다. 작중 후반부 쯤에 이르면 미리 알지 않고서는 막지 못하는 유술계 기술도 감으로 파훼하기도 하고 자기가 던진 통나무에 올라타서 활강을 하는 기행을 펼치기도 한다[23]. 맨몸으로 중장비 여럿이 필요한 토목공사를 하기도 해 신비종족인 바바리안에게마저 인간 대접을 못받기도 한다.

5. 다른 이미지

파일:환생30년.jpg 파일:이한 터틀3.jpg
아이시스의 시점으로 본 이한, 갑옷 입은 이한

[1] 다른 사람들이 이름을 리한이라 부르는 등 잘 못 부르는 것을 보면 전생에서의 이름도 이한이 맞는 듯.[2] 독자들이 붙인 별명. 작중 실제로 귀왕을 잡고난 뒤에는 등장인물들에게 대놓고 귀왕 취급을 당한다.[3] 검은 달의 간부 후보 시절 불리던 호칭.[4] 검은 달 소속일 때 붙은 별명.[5] 임시 복직 형식으로 소속이 왔다갔다 하기도 한다. 대외적으로는 사고쳐서 좌천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6] 너무 철저하게 죽여서 별칭만 알려지고 자신의 존재는 알려지지 않았다.[7] 끝까지 함구해서 왕국 첩보조직조차 모르던 사실을 아이시스가 알아낸 이유가 골때리는데 자길 보고도 넘어오지 않아서였다. 게이 아니면 고자인데 게이는 확실히 아니었다고.[8] 재미있게도 이 병사는 나중에 게임 개발자로 일하다 자신이 개발하던 게임과 닮은 세계인 본작의 환경에 상태창을 가진 채로 3왕자의 몸에 빙의되어 이한과 만나게 된다.[9] 이때 구한 아이 중 하나는 고등학생일 때 자기가 읽던 소설과 닮은 본작의 세계에서 아이린에게 빙의한다.[10] 상식적으로 인체개조를 당해 신체능력부터 다를텐데 아무 대비책도 없이 자기 신체를 해부하려 들었다며 그 마법사를 멍청하다고 회상한다.[11] 이때를 회상할 때 이한은 당시엔 2차 성징이 오기도 전에 그 독을 먹어서 성기능의 소중함도 몰랐지만 기억을 찾고 나서는 억울함이 폭발했다. 전생 30년동안 연애 한 번 못해봤다는 한은 덤이고.[12] 소속된 왕당파와 귀족파 귀족들이 서로를 정적으로 보고 견제하는 곳이 백은사자 기사단이었음을 생각하면 당연한 처사이긴 했지만 말이다. 이 정치질 떄문에 기사단 안에선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승진에는 집안 배경이 더 우선시됐다.[13] 심지어 자손은 증손자까지 있고 일부는 기사생활까지 하고 있었지만 그들 중 어느 누구도 검술을 가르치지 않았다.[14] 일례로 노예상이나 위법마법사들을 잡고 나온 재산은 원칙대로라면 기사단에 가져가 보고해야 하는데 이한은 이 재산을 그들에게 피해입은 당사자나 유가족에게 뿌려버렸다.[15] 심지어는 왕태녀인 아이시스가 제발 자기한테 후원 좀 받고 살라고 눈치를 주는데도 말이다[16] 끝까지 이한의 사람 됨됨이를 시험하기 위한 목적으로 처음엔 암살을 부탁한다. 이한은 만약 제안을 받았으면 속으론 크게 실망하면서도 티를 내지 않고 사냥개로 써먹었을 거라고 치를 떤다. 그러면서 미년이라며 속으로 아이시스를 욕한다.[17] 결투 신청방식도 기괴한데 장갑을 던지려다 실수했다는 명목으로 자기 앞에 있던 단상을 조그마한 공 던지듯이 집어던졌다.[18] 이한은 자기 평판이 나쁜 상태에서 자길 얕보고 시비를 건 놈에게 어설프게 자비를 베풀었다간 나중에 뒤통수나 치러 올 거란 걸 짐작하고 확인사살을 했는데 로엔은 기사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보인 수싸움 능력과 통찰력을 보고 이한을 높게 평가한다.[19] 현재 몸 원래 주인인 유령이 알파메일 근육남 취향이었는데 여기에 오염돼 이한의 근육에 반해버린다(;;).[20] 보통의 기사는 대련 한번으로 몸이 망가져버린다[21] 작중에서는 이한이 기사가 되면서 반쯤 장난으로 붙인 성인 터틀이 그 누구보다도 어울리는 이유라고도 말한다.[22] 작중 초반에 아이시스 곁에서 정체를 숨기고 그녀의 아들을 독살시도한 암살자를 잡아내기도 하고 후반부엔 자기 말엔 아무 대답도 하지 않는 마법사를 상대로 질문의 답을 감으로 때려맞추기까지 한다.[23] 자기도 할 수 있을 지 몰랐고, 심지어는 옆에 다른 사람 한 명을 끼고 탄 거였다. 그 사람이 이한을 괴물취급하고 할 줄 알면 진작 하지 그랬냐고 타박하는 건 덤.[24] 투기법은 현재 귀족 기사들이 가문의 비기로 전해지고 있다. 때문에 고아인 이한은 배울 수 없고, 배우려해보니 나이가 너무 많아 배우는게 오히려 손해인 지경까지 왔다.[25] 본작 주연 중 한명인 로엔은 이걸로 주먹을 내지르면 악력 x 본인의 체중 전부 x 주먹을 내지른 가속도 = 파괴력이 되어 주먹이 성벽을 충분히 뚫고 남는다고 설명한다.[26] 사람의 체중이 아무리 무거워도 전신에 분산되는데, 경은 이런 질량의 분산을 자유자재로 다뤄 한점에 모아 힘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문제는 그런 질량은 신체 일부에 담으려니 엄청 부담돼서 튼튼한 육체가 필수불가결이 되어버린 것. 한도를 모르고 사용한 북부의 흑사자, 대전사 막시무스는 천무지체와 역발산기개세란 특성에도 불구하고 전신 근육통을 호소했다.[27] 투기법은 생명력을 폭발시켜 힘을 끌어내기에 섬세함과 정밀함을 아무리 끌어올려도 폭발을 억제하는 것과 다름없어 아무리 잘다뤄도 개판이다. 반면 경은 투기법보다 완급 조절이 상대적으로 매우 쉽고 육체가 버틸 수 있다면 활용도가 더 많기까지 하다. 특히 막시무스는 이한과의 결투에서 막에 큰 상처를 입은 걸 경으로 상처를 힘으로 억눌러 버텨내면서 배우길 정말 잘했다고 인정할 정도.[28] 이한이 라크의 도움으로 갈라하드 식 투기법을 잠시 대여해 사용했는데, 라크가 진지하게 배워보지 않겠냐는 말에 이미 늦어서 이도저도 안될 바에야 자신의 경에다 투기법을 보조하는 형식으로 사용할 것임을 피력했다. 라크도 경과 투기법의 관계를 사용해보고 알았기에 마찬가지로 투기법에 경으로 보조하는 방식을 연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