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斑鳩 士門쌍성의 음양사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이시카와 카이토&마츠모토 사라(어렸을 때)/조니 용 보시다. 나이는 17살~18살이다.
아마와카 세이겐의 제자이자 엔마도 로쿠로의 사형師兄이다. 또 우노미야 텐마와는 복잡한 관계에 놓여있다.
성격은 무뚝뚝하며 까칠한 편. 매우 성실한 범생이로 종종 안경을 끼는 모습도 나오는데, 실상은 상당한 다혈질이다. 의외로 얼빵한 구석도 있는 편.
2. 능력
11살에 부정퇴치에 필요한 모든 술법을 마스터, 12살에 소대장을 맡을 수 있는 랭크에 승격, 14살에 12천장 주작을 계승했으니 다른 사람들도 인정한 천재이다. 작중에서도 자주 천재라고 묘사된다.이오로기 나루미의 평가로는 현 십이천장 4위의 실력자.
주작이라는 특성상 음양사들 중에서는 공중전이 가능하기때문에 희소가치가 높다. 무기는 대검과 주작의 날개에서 분리한 36개의 검들[1]이다.[2] 36개 모두 시몬이 직접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공략하려면 상당히 골치가 아프다.
3. 행적
3.1. 원작
세이겐 다음으로 등장한 4명의 12천장들 중 1명. 직접 나는 게 아닌 탈것을 타면 극심한 멀미를 한다.[3]본래 분가의 자식으로 부모가 전사한 뒤 본가에서 거두어지고, 본가의 형이 있었지만 순순히 인정하고 물러나준 덕분에 별 탈 없이 십이천장 자리를 물려받게 된다. 다만 집안은 케이지가 이어받는다. 양부와 의붓형을 비롯한 본가의 사람들이 자신을 진짜 가족으로 받아들여 주는 것 때문에 가문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히 높다.
어린 나이에 무거운 삶을 살아야 하는 이카루가 사요를 꼬꼬마[4] 라고 부르며 매우 아끼는 시스콘이며, 그가 자기 생애에 싸움을 끝내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가족에게 거리를 좀 두는 편이었다.
어릴 적 자신을 구해준 스승인 아마와카 세이겐을 존경하고 있었는데 그 은혜를 갚기도 전에 이지카 유우토에 의해 물러나게 되자 잠깐 동안 원인인 사제師弟인 엔마도 로쿠로를 원망하기도 했으나 애초에 그냥 화풀이고 진짜 그의 잘못이 없는 것도 알기 때문에 까칠하게 대할 뿐이지 나름대로 신임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지카 유우토 토벌을 위해서 파견된 십이천장들 중 한 명이었으나, 당시에는 심한 멀미로 인해서 한동안 병원에 있던지라 직접 만나지는 않았다.
2년 뒤 아다시노 베니오와 엔마도 로쿠로를 시험하기 위해서 의붓동생인 이카루가 사요와 함께 본토로 온다. 아마와카 세이겐의 딸인 아마와카 마유라와 우연히 만남을 가진 뒤 그를 지도해준다.
어린 시절 이카루가 사요를 구하기 위해서 그 역할이 끝난다면 구원받을 수 있을 거라는 츠치미카도 아리마의 말을 믿고 집안에서 가장 밖이 잘 보이는 곳으로 데려간 뒤 반드시 미래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요의 몸은 아베노 세이메이의 어머니 쿠즈노하+직속 친위대가 주호자로 있기 때문에 강대한 힘에 몸이 못벼텨서 길어봤자 20살 정도까지 밖에 못산다.
그런데 이카루가 사요가 바사라들에게 납치되자 처음에는 아리마의 명령대로 포기하려고 했지만 엔마도 로쿠로가 "네가 진짜 하고 싶은 건 동생을 구하는 것"이라며 설득한 덕에 사요를 구출하기로 정한다. 로쿠로가 미끼가 되어 기습으로 12천장들 중 2번째로 마토이카지리 전신주를 발동하여 한계까지 뛰어넘어 분투하지만 히가노가 자신을 희생하여 히지리마루를 구해내고, 히가노의 주력을 얻어 파워업한 히지리마루에게 주력이 다 바닥난 상태였던지라 일방적으로 유린당한다. 자신이 죽더라도 동생만은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사요를 보호하고 제 시간에 나타난 로쿠로와 베니오의 공격으로 히지리마루는 죽고 이카루가 사요를 구해내는 데 성공한다.
엔마도 로쿠로가 이카루가 가문을 방문하자 전부 이카루가 가문 거지 내 건 아니라 정정하고 환영해준다. 소속될 집안을 못 정했다고 하자 이카루가 가문에 들어오지 않겠냐고 제안하는데, 사요도 기뻐하고 가문의 번영으로 이어진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만일 단순히 상위로 올라가고 싶다면 우노미야 가문이 좋다고 추천해준다.
하지만 로쿠로는 아다시노 베니오가 돌아올 장소를 만들고 싶다면서 아다시노 가문의 저택에서 엔마도가문을 선언하는 대형사고를 쳐버리고, 그 말을 듣고 엔마도 로쿠로의 신변을 걱정한다.
어전시합에서의 상대는 우노미야 텐마가 되는데, 다시는 토리마루라 못 부르게 하겠다면서 벼른다. 시합에서 자신의 형인 이카루가 케이지를 응원하지만 케이지는 져버린다.[5] 그 후 엔마도 로쿠로와 미토사카 칸쿠로의 시합에서 로쿠로를 응원하고, 로쿠로가 이기는 모습을 본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호감을 가진 후배인지라 자신도 텐마에게 이기겠다고 투지를 불태우지만 그 직후 텐마와 아리마와의 대화에서 "우리가 죽고 남길 건 보잘것없다"는 말을 들어버리고, 그 말에 대해 고민하다가 타타라가 나타나서 무슨 말을 들었냐는 추궁을 듣는다.
본인은 로쿠로가 싸움에 이겨서 잘 했다는 말밖에 안 들었다고 말하자 타타라가 그럼 됐다며 무시하고 도대체 무슨 일을 꾸미는 거냐 말하자 운명을 바꾸지 말라면서 위협하고 떠난다. 시합 때가 되자 텐마가 토리마루라 도발하는데도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자 그 말을 들었냐면서 나에게 이긴다면 말해주겠다 반쯤 놀리듯이 말하고 그 말을 듣자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주장이고 뭐고 없이 바로 죽빵을 날려서 한 번 다운시켜 버린다(...) 텐마 본인도 예상을 못 했던 모양. 시몬은 내 이름은 토리마루가 아니라면서 뭐가 말해준다는 거냐,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만들어 주겠다면서 버럭거린다.
처음에는 날개를 쓰지 않고 검으로만 싸우지만 체술로 밀려나고 주술로 경기장에 몬스터 하나를 현현시켜 버리자 주작으로 날아서 피한다. 칼날 수를 줄인 대신 크고 정밀한 칼날로 날려서 싸우지만 텐마의 칼날 투척에 속수무책으로 베인다. 시몬과 달리 텐마의 칼은 도중에 명령을 내려 칼을 날리는 것이 아니라 인식을 한 시점에서 자동적으로 고정되기 때문. 텐마에게서 약한 놈들은 가만 있으면 된다면서 무시당하자 분해하면서 과거를 떠올린다.
과거 초등부 시절 텐마와 시몬은 같은 팀이었는데[6] 텐마가 영 불성실해서 조의 진행이 안 되자 자주 싸웠다. 텐마에게는 형이 둘(사마노스케, 야히로), 누나가 하나(센리), 여동생이 하나(미츠) 있었고[7] 이들도 엄청나게 강해서 주변은 주눅이 들었지만 그럴수록 더 의욕이 생긴다고 불타오르는 엔마도 로쿠로같은 모습을 보인다. 확실히 이 둘은 통하는 게 있기는 하다.
당시 텐마는 센리라는 누나와 사이가 좋았는데 시몬은 센리에게 텐마가 우리 중에 제일 후계자로 가능성이 높다며 그 아이의 곁에서 도와주기를 바란다는 부탁을 받는다. 그러자 직접 보필하면 되지 않냐고 의아해한다. 그런데 어느 날 우노미야 가문의 아이들이 다 사라져 버리고 밥을 먹던 도중 귀인을 선출한다는 말을 케이지가 꺼내는데 호우지가 제지하자 이상함을 느끼고 물어본다.
그 내용은 다름아닌 귀인을 뽑는 의식은 반드시 서로를 죽이고 죽이는 살육전 끝에 살아남는 자로 죽은 자의 저주를 뒤집어쓰고 그 때문에 최강인 거라는 말이었다. 그 말을 들은 직후에 텐마가 형제들을 모두 죽이고 귀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텐마가 살아남은 것에는 안도하지만 같은 학교에서 얼마 전까지 수다떨던 선배들이 다 죽었다는 사실에 슬퍼한다.
그렇게 비 오는 날 등교하다 비 맞으면서 센리의 저주를 떠올리고 절규하는 텐마를 보게 된다. 시몬조차 그걸 보고 안타까웠는지 보고 울었을 정도. 이카루가 호우지는 귀인은 가장 강하지만 그만큼 고독과 고뇌를 짊어져야만 한다며 그의 곁에서 그를 지탱해달라고 시몬에게 말을 전한다.
그 과거를 떠올린 시몬은 언제까지고 최강이라 생각하지 말라면서 날개를 해체하고 검을 빼들고 돌진한다. 지금까지 집착해 왔던 확실한 수단을 버리고 통상적인 수단으로는 이기는 것이 불가능한 텐마에게 새로운 도전을 한 것.
텐마가 날린 검을 받아흘리며 로쿠로와 케이지의 싸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즉석에서 비행과 공격이 가능한 팔의 주장을 만들어내 주먹으로 넉다운시킨다. 척 봐도 로쿠로와 케이지의 주장을 합친 느낌. 텐마에게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인간들이 너를 고독으로 몰아넣었는지는 모르지만 자신이 사라질 일은 없을 거고 내가 너를 넘어서겠다 선언한다. 그 말을 들은 우노미야 텐마는 자신의 누이가 한 저주를 떠올리고 웃는다.
스피드를 살린 공격을 할수 있게 된데다 귀인의 공격은 한순간에 출현한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반드시 텐마의 팔의 직선상에 출현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공격을 모조리 피하며 몰아붙인다. 그를 본 우노미야 텐마가 "강해졌구나, 시몬."이라면서 순수한 미소로 시몬을 인정한다.
하지만 텐마는 잠깐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하더니 갑자기 이카루가 시몬을 주력으로 튕겨내고 마토이카지리를 사용한다. 시몬은 일순간 저게 인간의 주력이냐면서 경악하다 텐마의 공격을 피하지 못해서 오른쪽 다리를 잃고 만다. 그런데 그 상태에서 시합을 계속하겠다며 비키라는(...) 근성을 보인다. 결국 츠치미카도 아리마가 나서서 우노미야 텐마가 반칙을 했으므로 시몬의 승리로 한다고 선언하자 맥이 풀려서 기절했다.
50화에서 근황이 나오는데 일반인보다 회복이 훨씬 빠른 상태지만 큰 타격을 입어서 많이 약해졌다고 한다. 동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없다면서 심약해진 모습을 보이지만 아마와카 마유라가 분명 다시 싸울 수 있고 이겨낼 수 있다면서 격려하고 마음을 추스린다.
55화에서는 기운을 차린 덕분에 훈련을 못하는 대신 새로운 주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형인 케이지와 잠시 대화하다 텐마가 오자 케이지가 텐마를 패면서 화를 내는데 할 말이 있다면서 케이지를 물러나게 한다.
우노미야 텐마가 어쨌든 이겼으니 가르쳐주겠다 하자 실력으로 이긴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당시 마토이카지리 없이도 쓰러뜨릴 수 있었는데 일부러 그랬다면서 악역인 척 그만두라고 한 소리를 해 준다. 자존심 때문에 실력으로 이기기 전까지는 듣지 않겠다고 버텼지만 텐마가 정말로 진지하게 중요한 이야기라면서 부탁하자 들어준다.
55화에 따르면 본래 이카루가 가문이 이지카 유우토 토벌작전의 중심으로 발탁될 예정이었으나 시몬의 부상으로 전력이 약화되어 취소되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로쿠로는 스승을 해한 한을 풀려고 했는데 안 되게 되었다며 유감스러워하지만 병문안을 가면 그 시간에 훈련이나 하라고 혼날 것 같아서 가지는 않았다. 실제로 시몬도 마유라와 대화하다 같은 소리를 했다는 것을 볼 때 성격이 비슷비슷하기는 한 모양.
이후 우노미야 텐마에게 미래예지 능력이 있다고 나오며, 이지카 유우토 토벌작전을 하러 갔다 오히려 대부분의 십이천장들이 이지카 유우토와 바사라 5기에게 죽은 걸 생각할 때 '싸우러 가면 죽는 미래를 봐서'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이후 밝혀진 진실에 따르면 특이점으로 인해 당대 십이천장들이 몰살당하는 일들이 반복되었고 이지카 유우토 토벌작전이 이번 특이점의 분기점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거의 기정사실화되었다.
당분간 전투는 무리같아보였으나 의족을 달고 다시 마가노로 내려와 부정을 퇴치한다. 이 모습을 본 텐마는 당연히 경악하여[8] 바보새라고 욕하지만 시몬은 개의치않고 끝까지 싸운다.
마가노 전투가 끝난 뒤 입원한 텐마의 간병을 해준다. 텐마는 운명이 다 꼬였다고 한탄하지만 시몬은 살아있는건 운명이 그러라고 시킨거라며 텐마에게 살아서 할 일을 하라고 격려한다.
78에서 재등장을 한다.
79화에서 로쿠로,베니오,이카루가 사요와같이 마가노에 들어가는데 로쿠로와 호각으로 싸운다
80화에서 재등장 하는데 로쿠로,베니오,텐마와 같이 마가노에 들어서는데 텐마와 함께 바사라3위 가부라를 상대한다
3.2.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마와카 세이겐보다 먼저 등장해서 최초로 등장한 십이천장이다. 엔딩에서는 다녀왔다며 침상에 누워있는 이카루가 사요를 만난다.
4. 십이천장
십이천장 | 인물 |
백호 | 아마와카 세이겐 → 아마와카 마유라 |
주작 | 이카루가 시몬 |
청룡 | 미토사카 칸쿠로 |
대음 | 제제 미쿠→제제 네네 |
태상 | 이나나키 아라타 |
귀인 | 우노미야 텐마 |
현무 | 우지이 켄고 |
구진 | 이오로이 나루미→이오로이 시즈루 |
육합 | 사다 사쿠라 |
천후 | 미테지마 스바루 |
천공 | 카스카미 코데리아 |
등사 | 하구사 타타라 |
5. 명대사
지금부터는 한 마디 한 마디 신중하게 뱉어라, 히지리마루...! 뭐가 네놈의 마지막 말이 될지 모르니까!!!
28화, 히지리마루 戰
28화, 히지리마루 戰
6. 기타
엄청난 헤드폰 매니아로 평소용, 마가노용, 대여용, 감상용으로 3개씩 총 12개의 헤드폰을 소유하고 있다.아마와카 마유라와의 관계 묘사가 상당히 많이 된다.
[1] 정식 명칭은 적제무한병풍.[2] 대검과 날개는 형태만 다른 같은 주장으로 보인다. 때문에 동시발동은 불가능. 다른 주장이더라도 비행술식 발동 중에는 손을 권총모양으로 하기 때문에 두개를 같이 쓸 수는 없다. 명칭은 주염작우라고 한다.[3] 현실에서 직접 차 운전하면 멀미를 안 하지만 남의 차를 얻어타면 멀미 극심하게 하는 자를 떠올리면 된다.[4] 원본은 치이코(ちい子). 작은 아이, 즉 꼬맹이라는 뜻이다.[5] 본래 케이지는 세이요인에서 상위로 손꼽히는 상당한 실력자였지만, 동생인 이카루가 시몬이 너무 먼치킨이라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케이지가 납득해준 덕분에 별 탈 없이 십이천장의 지위를 물려받았다.[6] 텐마가 한 학년 위. 초등부는 인원부족으로 여러 학년이 같이 팀을 짰다.[7] 대부분 사촌으로 추정된다. 텐마까지 포함한 다섯 명 중에 친남매 관계인 건 센리-텐마와 사마노스케-미츠뿐인 듯하다.[8] 마가노로 오면 시몬이 죽을 운명이었던 모양. 게다가 다른 역할도 있었다는데 씹고 구원을 왔으니 어이가 없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