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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5 16:01:40

이철영

성명 이철영(李哲永)
생몰 1919년 8월 14일 ~ 2009년 6월 28일
출생지 함경남도 북청군 신북청면 신북청리
사망지 서울특별시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

평양 일본군 사단에 폭파를 기도한 독립유공자이다.

2. 생애

1943년에 혜화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1944년 1월에 일본군 평양사단에 강제입대 당하였다. 해당부대에 속해있던 조선인들은 학병항쟁을 계획했다. 이때 평양사단내에 각 부대의 조선인들은 연락망을 구축했는데, 이철영은 제2지대의 지휘를 맡았다.

당시 평양사단내 조선인들은 병영을 폭파하려 하였으나 폭파 재료의 공급이 어려웠기 때문에 우선 평양사단을 탈출한 후에 산악지대에서 일본군과 게릴라전을 벌여 시간을 끈 후에 폭파를 시도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들의 움직임을 포착한 조선인 헌병보조원이 일본군 헌병대에게 이 사실을 밀고하였고, 이철영은 일본군 헌병대에 붙잡혀 모진 고문을 당해 옥고를 치르던 와중 광복을 맞이해 출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