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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야구선수)/선수 경력/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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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년 2019년 2020년

1. 페넌트 레이스
1.1. 3월1.2. 4월1.3. 5월1.4. 6월1.5. 7월1.6. 8월1.7. 9월 이후1.8. 포스트시즌
2. 총평

1. 페넌트 레이스

1.1. 3월

3월 23일 개막전에 선발출장하지는 않았지만 경기 후반부에 교체출장해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이적 후 공식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시즌 초, 덮밥 포구로 유명한 주효상과는 차원이 다른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면서, 타격 면에서도 부진에 빠진 하위타선을 억지로 멱살잡고 맹활약, 의지라는 별명을 얻었다. NC이적 후 맹활약중인 원조 양의지와 함께 좋은 포수가 팀을 어떻게 바꿔놓을 수 있는지를 직접 증명하고 있는 중. 약점이라던 장타도 타격폼을 개선한 영향인지 일찌감치 홈런을 쳐내는 등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2. 4월

4월 2일 NC전에서 원조와 맞대결을 펼쳐 병살타 포함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어이없이 더블스틸로 쓸데없는 실점을 허용하는 등 살짝 부진했다. 그래도 여태까지 9게임 전경기 출장[1], 타율 0.320, 1홈런, OPS 0.786으로 여전히 좋은 성적을 기록중.

4월 10일 현재 포수 WAR 3위로 비록 똑딱이이긴 하지만 타격도 잘해주고 있고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박동원이랑 같이 선발 출전할 때는 박동원이 포수를 할 때도 있고, 이지영이 포수를 할 때도 있다. 둘 중 한 명은 지명타자로.

1.3. 5월


1.4. 6월

6월에 들어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며 3할 타율이 붕괴되었지만 주효상을 안보게 해주는것만 해도 자기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평. 덤으로 파워가 좋은 박동원이 이지영 선발출전일에는 지명타자로 기용되면서 전반기 내내 무려 3할의 타격을 기록하는 시너지효과를 보이고 있다.

1.5. 7월


1.6. 8월

8월 1일 잠실 야구장 LG 트윈스전에서는 8번 포수로 출전.. 2회 낫아웃 삼진, 4회 안타, 5회와 8회 삼진.. 2타수 4사구 1를 기록하였다.

8월 4일 고척 스카이돔 kt wiz전에서는 8번 포수로 출전.. 2회와 4회 볼넷, 6회 땅볼, 8회 플라이로 2타수 4사구2를 기록하였다.

8월 7일 울산 야구장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9회 대타로 나와 안타.. 1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하였다.

8월 8일 고척 스카이돔 SK 와이번스전에서는 9번 포수로 출전.. 3회 안타, 5회와 7회 땅볼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8월 10일 고척 스카이돔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8번 포수로 출전.. 2회 땅볼, 4회 내야안타, 5회 라인드라이브, 7회 몸에 맞는볼로 3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4사구1를 기록하였다.

8월 11일 8회 대타로 나와 땅볼을 기록하였다.

8월 13일 잠실 야구장 LG 트윈스전에서는 8회 대타로 나와 안타..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8월 14일 7번 포수로 출전.. 2회 땅볼, 3회 희생번트, 5회 플라이, 7회 땅볼로 3타수 1타점을 기록하였다.

8월 15일 고척 스카이돔 NC 다이노스전에서는 8회 대타로 나와 주자 1/3루 상황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아웃으로 1타점 결승타로 기록되었다.

8월 16일 8번 포수로 출전.. 2회 안타, 3회 땅볼, 6회 플라이, 7회 땅볼..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였다.

1.7. 9월 이후

1.8. 포스트시즌

팀이 3위를 확정지음에 따라, 커리어 처음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출전하게 되었다. 가을야구는 삼성 시절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한국시리즈만 경험했기 때문. 이지영 본인에게는 4년만의 가을야구이다.

고척 홈에서 치러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선발출장해 선발투수 브리검과 6회까지 노히트를 합작하였고, 안타 하나와 좋은 수비[2]로 팀의 1차전 승리를 견인했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선발 포수 박동원의 부상 재발로 교체투입되어 7회에 선두타자로 2루타를 때려 출루했다. 다만 아쉽게도 후속타의 불발로 득점으로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다행히 팀은 주효상의 끝내기 땅볼로 승리.

잠실 원정에서 치러진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선발출장에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다만 9회 초 무사 1, 2루에서 주자들을 한 베이스씩 보내는 희생번트를 댔는데, 이에 대해서 팬들의 갑론을박이 있었다. 팀은 이후 박동원의 중견수 얕은 플라이, 김혜성의 초구 우익수 플라이로 더 이상 득점하지 못하며 4대 2로 패배.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주효상이 선발포수 라인업에 오름에 따라 벤치에서 출발했으나, 최원태가 2회말 1아웃도 못잡고 내려가고, 김성민-주효상 배터리가 1사에서 퀵후크 되면서 투수 안우진과 동시에 경기에 투입되었다. 타격은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교체 투입 후 남은 8이닝동안 단 1실점으로 LG 타선을 봉쇄시키면서 불펜진[3]을 빠르게 안정시켰고, 9회말 파울존으로 향하는 타구를 어떻게든 잡아내기 위해 허슬플레이를 하는 인상적인 모습도 남겼다. 팀은 10대 5로 역전승하며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후 박동원의 무릎 부상이 심해져 수비가 불가능한 대타 요원으로만 남게 되면서 사실상 전경기 출정이 확정되었다. 주효상이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미숙한 수비로 경기를 터뜨릴 뻔했기 때문.

플레이오프 2차전 6대 7로 뒤진 8회초 극적인 적시타를 쳤으나 2루 주자 김규민이 타구를 잘못 판단하여 3루에 멈추는 바람에 [4] 1타점만 나오면서 결승타를 빼앗겼다. 아 쟤 뭐해[5]

이렇게 안정적인 수비와 적절한 타격으로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끄는데 성공했는데, 안정감있는 포수 수비는 물론이고 이미 나름 고참급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타석에서 끊임없이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은 역시 왕조 포수답다는 평. 특히 거의 매 타석마다 끈질기게 파울을 만들어내며 올라오는 투수마다 투구수를 차곡차곡 적립시켜주자 결국 중계진에게 지영놀이라는 농담까지 나오게 만든 것은 단기전에서 안타 못지않은 공으로 평가할 수 일쑤다. 과거 초구지영 소리 듣던 선수란 점을 생각하면...[6]

미디어데이에서 팀이 우승하면 자신을 잡아달라고 대놓고 언급했고[7] 박동원, 주효상 등의 출장이 어려운 가운데 분투했지만, 송성문의 덕아웃 트래시 토크 파문, 김하성과 김혜성 등 내야진의 부진, 주전 외야수 샌즈의 무릎 부상 등이 겹치면서 팀은 아쉽게도 4전 전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2. 총평

박동원과 시너지효과까지 일어나며 히어로즈를 단숨에 포수왕국으로 만들어 주었다. 최고의 영입이라 말해도 될 듯

[1] 단, 주효상이 전담한 투수가 선발등판하는 경우 교체로 투입[2] 8회를 막기 위해 올라온 김상수가 선두타자 김민성을 볼넷으로 내보냈는데, 다음 타순의 유강남이 희생번트를 시도하다 볼을 포수 바로 앞에 떨어뜨렸다. 이를 놓치지 않고 2루로 곧바로 송구해 번트병살로 연결시켰다.[3] 이날 선발인 최원태가 강판된 후 키움은 불펜투수를 무려 9명을 기용하며 벌떼야구로 경기를 이어나갔다.[4] 급히 달리다가 시야에서 타구를 놓친 것으로 보인다.[5] 누가 봐도 어이가 없는 김규민의 주루플레이에 황당했는지 베이스를 밟은 상태에서 이런저런 불평을 하는 듯한 입모양이 화면에 잡혔다.[6] 이번 포스트시즌으로 김한수의 타격코칭이 형편없었음을 다시한번 드러낸다. 양준혁의 김한수 극딜이 맞았음이 드러난거다.[7] 사주세요 이지영 피켓을 든 대놓고 구단에서 나눠주기도 했고 각종 SNS 해시태그에도 사주세요 이지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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