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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11:59:03

이용기(라이프 온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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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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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대환
인성서부경철서 강력3반 형사(경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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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그거 먹는 건가요? 하여간 서울 놈들이란!"

배운 것 없고, 더러운 성질만 웃자란 막무가내 형사.
오로지 뛰고, 때리고, 잡는 행동파다.
세상의 온갖 불평불만은 다 떠안고 살며,
그렇게 쌓인 울분을 범인들에게 푼다.

한번 폭주하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그이지만,
동철만은 형처럼 따르며 절대 충성한다.
그러다 보니 동철의 방식에 태클을 거는 태주가 눈엣가시,
튀는 행동을 일삼고 사사건건 맞는 이야기만 하는
태주가 아니꼽기만 하다.

"하여간 서울 놈들은... 뭘 봅니까? 눈알을 확!"
"야, 니네 엄마 빤스 입고 왔냐?"[1]
''낙하산이에요?"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의 강력 3반의 일원. 배우는 오대환. 원작의 '레이 칼링' 포지션.

1952년생, 88년 기준 37세, 인성서부경찰서 강력3반 형사, 계급은 경사이자 인상파 행동대장.

배운 것 없고, 성질만 더러운 쪽으로 웃자라버린, 한번 폭주하면 누구도 막을 수 없을 정도로 막무가내인 형사로 오로지 뛰고, 때리고, 잡는, 그야말로 타고난 행동파. 세상의 온갖 불평불만을 다 떠안고 사는 듯이 머금어온 울분을 범인들에게 푼다. 계장인 동철을 형처럼 따르며 절대적으로 충성한다. 그러다보니 동철의 방식에 태클을 거는 태주는 그야말로 눈엣가시, 튀는 행동을 일삼고 사사건건 맞는 이야기만 하는 태주가 아니꼽기만 하다.

2. 작중 행적

1화에서 신분증 제시를 거절하고 도망가는 태주를[2] 체포하면서 만난다. 그리고 태주가 추격한 남자를 같이 체포한다. 그러다가 태주가 새로 발령 온 반장인 걸 알게된다. 게다가 자신이 승진한다고 믿었던 반장 자리에 태주가 오자, 낙하산이 아니냐며 대놓고 불만을 표출한다.

2화에서는 태주가 질문하면 못 알아듣는 척한다거나, 태주에게 호의적으로 구는 남식이를 대놓고 구박하면서 태주에 대한 악감정을 숨기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태주가 과학적으로 수사하는 모습(비눗물을 부어서 발자국이 나타나게 함)을 보고 신기해한다.

3화에서는 동철과 자신이 증거조작을 하면서까지 잡으려고 하는 소매치기범을, 증거가 없다며 놓아주는 태주에게 큰 불만을 품는다. 결국 풀어준 소매치기범이 경찰서 청소원을 다치게 하자, 태주의 서랍 손잡이에 씹던 껌을 붙이고 손에 껌이 묻은 태주를 동료들과 비웃는다.

5화에서는 윤순경이 이제 경찰 노릇을 한다고 말하자, 태주가 나영은 이미 경찰이고, 누구보다 더 경찰같다며 비꼬고 지나간다. 남식은 이에 그 누구가 용기라고 생각하여 웃어버리고, 용기는 자신이 아니라 남식이라며 ㅂㅅ이라고 부르면서 혼내려 한다. 미녀인 태주의 고모 한말숙에게 사심을 품지만 정작 말숙은 조카 태주에게 호감을 품는 모습을 보자 질투한다.

6화에서는 피해자 시신의 유류품을 증거로 수집하다가 지문이 묻을까봐 태주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다루는 모습을 보이는데, 태주의 수사방식을 차츰 인정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나영에게 성희롱을 일삼으며 착실히 비호감도 적립하고 있다.

7화에서는 신발 바꿔 신고 오라는 태주의 조언을 듣고, 장모님의 신발을 잘못 신고 온 동철과 억지로 신발을 바꿔 신는다. 구급차 옆에서 벽에 기대어 울고 있는 바람에, 강동철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거로 태주가 착각한다. 이에 태주는 왜 우냐고 묻지만, 최루탄 때문에 눈이 매워 그렇다고 우는 게 아니라고 한다. 왜 울고 그래요? 안 우는데요?

8화에서는 오 사장 패거리에 맞아 다친 태주를 보며, 피까지 닦아주면서 걱정하는 동철을 째려본다. 이건 질투인가?

10화에서 김복례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된 양길수를 심문하다가 그를 때렸는데, 그 직후 양길수가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되고 형사과장에게 면박을 당한다. 면박을 들을 땐 자신이 뭘 잘못했냐며 큰 소리를 쳤지만, 자책감으로 줄담배를 태워대며 깡소주를 까는 모습을 보인다. 보건소장이 출장와서 시신를 확인한 결과, 사망 원인이 구타가 아니라 급성 마약 중독으로 밝혀진다. 이어서 남식이 켜둔 녹음에서 진범 형사(곽정욱)가 심문실에 몰래 들어와 양길수에게 마약을 강제로 먹여 죽인 것이 을 알게된다. 용기가 구급차를 부르러 심문실을 나간 사이에 범인이 잠입하여 약을 먹인 것이었다.

11화에서는 태주가 올린 경위서로 직위해제를 당하고 분노한다. 급기야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녹음 테이프를 훔쳐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리고 밖으로 나간다. 이때까지만 해도 영구 까임권이었는데 알고보니 경찰청 내부에 있는 범인을 잡기위해 한태주와 강동철과 짜고 의도적으로 증거테이프를 까발린 것이었다.[3] 그리고 태주가 용기보다 5살이나 어리다고 한다. [4] 메소드 연기를 펼친 뒤 유도한 범인에게 진압봉으로 여러차례 맞는 습격을 받는다. 머리에서 피가 흐를 정도였지만 보건소장에 따르면 워낙 돌머리라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고, 범인의 옆구리에 유리조각으로 상처를 입혔다. 이때 한태주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하자 좋아한다

13화에서는 김과장이 손을 쓴 건지 파트너 남식과 함께 가현파출소로 좌천당한다. 동철이 위기에 처하자 동철을 적극적으로 돕는 태주의 모습에 감화되었는지 태주에 대한 태도가 이전보다 상당히 유해진다. 동철과 가까운 사이라 수사에서 배제당하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암암리에 계속 동철과 태주를 도우며 누명을 벗겨주려 한다.

14화에서 동철을 데리고 신철용의 시신을 보러 가지만 안과장의 난입으로 태주와 동철이 위험해지자 본인이 미끼를 자처하여 도피 생활을 한다. 하루 종일 야산을 두 번이나 오르락 내리락 한 끝에 자신을 쫒는 경찰들을 따돌리고 본인은 유유히 태주의 집에서 거지꼴이 된 채로팀원들과 먹방을 찍는다.

15화에서 <인성시 서부서 조직폭력배 경찰피습 사건>파일에서 1988년 당시 서부파에게 습격 당하던 그날 실제로 3반 동료들과 사망한 사실이 드러났다.

16화에서 88년으로 다시 돌아온 태주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사건이 다 마무리 되고 가진 회식에서 웃으면서 태주에게 직접 술을 따라주는 등 이제 태주에게 가지고 있던 감정은 완전히 허물어진 모습.

3. 기타



[1] 강간범 발바리보고 한 소리이다.[2] 사실은 김민석으로 착각한 남성을 쫓아가는 것이었다.[3] 단, 직위해제 될 땐 태주와 동철만 알고 있었고, 용기에겐 그 후에 알려줬다.[4] 태주는 용기가 승진할 줄 알았던 반장 자리에 앉은 걸로도 모자라, 5살이나 어린 것이다. 나보다 5살 어린 상관인 것도 모자라 용기가 해온 수사방식과는 전혀 다른 수사방식을 갖고있으니, 그간 왜 태주를 싫어했는지 추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