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담 빌드 파이터즈 시리즈
1.1. 건담 빌드 파이터즈
첫 장면에서 키라 야마토의 파일럿 슈트를 입고 "이오리 세이, 빌드 스트라이크, 갑니다!"[1]라고 외치면서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을 타고 위풍당당하게 출격하지만, 갑자기 들려오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빌드 스트라이크의 팔이 잘못 조립되었음을 알려준 그 순간 헐겁게 끼운 폴리캡이 '뽕~' 소리를 내며 빠져 버린다. 직후 자쿠에게 격추당할 위기에 처하지만…아시발꿈이었다.집에 있을 땐 '이오리 모형'의 운영을 돕는다. 건프라에 대해 잘 모르는 세이의 어머니 대신 손님들에게 여러 물건들을 잘 알려주기도 하는 등 건프라에 대한 지식과 조립 실력은 웬만한 프로 모델러 뺨치는 수준이라, 가게에 전시한 건프라는 모두 그의 작품이기도 하다.
1화에서 가게에 찾아온 사자키 스스무가 세이 자신의 건프라 배틀 실력에 대해서 폄하하자 승부하게 되는데 이때 사용한 것은 윙 건담.[2] 그러나 역시 실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사자키의 걍에게 개털리고 만다.
이후 거리에서 건프라 배틀 선수권 대회 영상을 구경하던 도중 레이지를 만나게 되는데, 레이지가 워낙 일상 상식이 부족해서 바깥에 진열되어 있는 빵을 계산하지 않고 그냥 가져와 도둑으로 몰리자 이를 중재한다. 레이지는 은혜를 입었다며 구슬을 건네고 그 구슬에 빌면 언제든지 와서 도와줄 것이라며 사라져 버린다. 건프라 배틀 선수권용으로 빌드 스트라이크를 완성하자마자 다시 사자키가 찾아와서 빌드 스트라이크를 노리면서 또 실력 디스로 도발하자 또다시 건프라 배틀로, 이번에는 빌드 스트라이크를 걸고 승부를 가리기로 한다. 빌드 스트라이크의 성능은 걍보다 우위였지만 압도적인 실력 차 때문에 세이는 또다시 수세에 몰리게 된다. 장외로 실격당할 위기에 처한 세이가 지고 싶지 않다고 마음속으로 비는 순간 레이지에게 받은 구슬이 빛나면서[3] 레이지가 나타나 빌드 스트라이크를 대신 조종한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와 비슷한 레이지의 건프라 조종술을 자신이 생각한 이상적인 건프라 조종술이라고 생각한 세이는 레이지에게 자신의 빌드 스트라이크를 맡기기로 한다. 하지만 레이지는 배틀이 끝나자마자 사라져 버렸고, 세이는 레이지를 쫓아 돌아다니지만 결국 발견하지 못해 집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레이지는 어느새 세이의 집에 다시 와 밥을 먹고 있었다(…).
2화에서는 화를 내면서 등장하는데 자기 방에서 자고 있는 레이지를 깨우러 갔다가 발차기에 얻어맞았다고 한다. 하지만 화낸 이유는 그것보다도 레이지에게 자신의 건프라로 건프라 배틀을 하자고 권유했지만 사자키와 싸운 건 빵의 빚을 갚은 것이고, 그걸로 끝이라며 귀찮다고 거절당했기 때문. 레이지가 싸워 줄 것 같지 않자 역시 자기가 할 수밖에 없다며 학교에서 빌드 스트라이크의 무장을 디자인하는데[4] 국어 수업 도중 너무 열심히 몰입한지라 선생님이 문제를 물어볼 때 무의식적으로 고민하고 있던 무장 설계를 읊어버려서 한바탕 곤혹을 치른다.
수업 이후 학생회장 유우키 타츠야의 호출을 받아 모형부 교실에 가게 되는데 그가 세이를 부른 것은 세이가 지역 내에서 꽤 유명한 사자키 스스무를 쓰러트렸기 때문에 건프라 배틀 선수권 출전 여부를 물어보기 위해서였던 것. 사실 사자키와 싸운 사람은 레이지라고 고백하던 도중 학교로 온 레이지가 곤다 몬타와 시비가 붙어서 소란을 일으키고 치나가 그것을 알려주러 와서 레이지와 합류하고 곤다가 레이지에게 건프라 배틀을 신청하고 레이지를 서포트해 곤다를 이긴다. 곤다를 이긴 후 바로 도전해 온 유우키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자 레이지는 분함을 토로하고 세이와 건프라 배틀에 출전하겠다고 선언한다.[5] 세이는 빌드 스트라이크를 완성시키기로 약속하는데 레이지가 시간이 다 됐다면서 몸에서 빛이 나며 사라지는 것을 목격한다.(이에 놀라는 세이는 덤)
3화에서는 레이지에게 정체를 물어보는데, 레이지가 이(異)세계의 왕자라고 하자 당연히 믿지는 못하지만 자신도 레이지가 사라지는 것을 본 적이 있어서 반신반의한다(세이 曰: (레이지에게)알았어, 네가 불쌍한 아이라는 걸...). 이후 레이지에게 더 캐물어 보려고 하지만 레이지가 얼버무린 뒤 며칠간 집을 비운다고 말한 후 사라져 더 이상 묻지 못하고 레이지와 약속한 대로 밤을 새워 빌드 스트라이크를 완성시키는 데 힘쓴다.[6] 이후 빌드 스트라이크 풀 패키지를 완성시키고 제7회 건프라 배틀 선수권 세계 대회 일본 제3블록 예선에 출전한다. 시합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레이지가 오지 않아 낙심하지만 레이지는 조금 지각했을 뿐, 둘이서 멋지게 예선 1회전을 돌파한다.
4화에서는 레이지와 예선 2회전을 돌파한 직후, 가게에서 0080의 한랭지 짐을 찾는 여성 손님에게 건프라를 찾아주는데, 이 여성은 '미호시'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건담 지식이 많아 세이와 금세 친밀해진다.
이후 레이지와 예선 3회전을 키라라라는 건프라 아이돌과 치르게 되는데 팔과 다리 관절 이음매 부분에 상처가 나서 팔과 다리가 빠져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알고 보니 미호시가 건프라를 만질 때 팔과 다리 관절에 손상을 냈었고, 그 미호시라는 여자는 키라라가 변장한 모습이었던 것이었다. 키라라에게 모든 내막을 듣은 직후 세이는 빌드 부스터 기믹을 레이지에게 가르쳐주었고, 뜻밖의 상황에 당황한 키라라로부터 역전승을 거두게 된다. 배틀이 끝난 후 키라라(미호시)에게 배신당한 것을 슬퍼하는 것 같다고 생각한 레이지가 위로하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미호시와 건담 이야기를 더 이상 못 하는 것을 아쉬워했을 뿐이었다.(…)
랄 씨의 HG 구프를 보고 감탄하는 모습으로 시작된 5화에서는 랄 씨에게서 '관서의 뛰어난 소년 빌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들은 후, 인터넷에서 관서 지방의 소년 빌더의 작품에 대해 검색해 보지만, 무수히 쏟아지는 검색 결과에 결국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하여 좌절한다. 관서의 소년 빌더에 관한 이야기와 대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강해지는 유우키 타츠야의 자쿠를 생각하며 불안해하는 세이를 레이지가 다독이게 되고 세이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계속 상상해 봤자 의미가 없음을 깨닫고 빌드 스트라이크를 더욱 더 강화하는 일에 골몰하게 되지만 역시 마음속의 불안을 완전히는 떨치지 못한다. 치나와 하교 중 부쩍 불안해하는 그의 모습을 본 치나가 건프라 조립법을 알려준 답례로 샤베트를 대접한다고 하여 치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로 함께 가게 되는데, 마침 가게에서 밥을 먹고 건프라로 계산하겠다며 실랑이를 벌이던 마오와 만나게 되고 그의 조립 실력에 매우 감탄한다. 함께 길을 걷던 중 야사카 마오가 이오리 모형을 찾고 있다는 의외의 대답을 듣게 되고, 세이도 그 이오리 모형이 자신의 집이라고 밝히자 마오는 대뜸 표정과 태도가 변하면서 자신을 소개한다. 가게에서 전시용 건프라들을 살펴본 마오가 "잘 만들었지만 설명서만을 그대로 따라 만든 상상력이 부족한 작품들이다"라고 도발하자 세이가 대회용이 있다는 말을 하여 마침내 서로의 비장의 건프라를 보여주기로 한다.
6화에서는 유우키 타츠야의 출전 포기에 자신보다 더 심적으로 동요를 보이는 레이지를 걱정한다. 준결승전에 너덜해진 빌드 스트라이크를 수복하던 중에 콤프레서를 빌려쓰기 위해 찾아온 치나의 건프라 조립을 도와주면서 레이지의 심정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고 레이지에 대한 자신의 심정 또한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한창 얘기하던 중 갑자기 헐레벌떡 뛰어온 레이지가 건프라를 다급히 빌려달라는 말을 한다. 세이는 레이지가 다급해하는 이유를 어렴풋이 알고 학교로 향한다. 그렇게 잠시 학교에 찾아온 유우키 타츠야와 건프라 배틀을 벌이지만 결국 패배. 하지만 승패 여부를 떠나 다시금 싸워야 할 이유와 의욕을 되찾고 결승전 및 세계 대회에 대한 각오를 다지게 된다. 비록 빌드 스트라이크는 유우키와의 싸움에서 대파되었지만 그간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의 수복과 병행해 왔던 어떤 준비가 빌드 건담 Mk-Ⅱ의 제작이었다는 걸 보여주었다.
7화에서는 치나를 이성으로 의식하는 모습을 조금 보였으며, 여관에서 행패 부리는 타츠조와 싸우려는 레이지 사이를 가로막아 건프라 배틀로 승부 짓자면서 둘 사이를 중재한다. 싸움에서 이긴 후, 마오의 건프라 기술에 다시 한번 감탄하면서 열의를 태우는 레이지에게 '새로운 신형 제작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다. 이후 새로운 기체로 등장 예정인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에 대한 얘기인 듯.
8화에서는 내내 제작실에만 박혀있더니 9화에선 결국 린코가 치나에게 구원 요청 하는 걸로 겨우 밖에 나오게 되었다. 의외로 치나에게 반응하는 거 보면 나름대로 마음이 있다는 게 보이는 듯. 실제로 이걸 지적받았을 때 붉어지는 표정을 보면 고자들이 넘쳐나는 요즘 애니 남주인공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어찌되던 9화 중반까지 치나를 지도하는 모습을 보면 신경 많이 쓰는 모습이다. 레이지가 가르치는 게 맘에 안 든다고 싸우는 거 보면 정말 신경 많이 쓰는 듯. 엄마 말은 안 들어도 여자친구 말은 듣는 전형적인 아들의 모습이란 게 포인트.
9화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였는데, 설정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는 것. 8화도 그렇지만 9화 초반에도 무언가 벽에 막힌 답답함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실제로 복구된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도 이전 그대로였다. 하지만 베앗가이 Ⅲ와 치나의 싸움을 통해 원작 기반 설정에 너무 얽매이는 그 틀을 깨버리는 데 성공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날 것을 예고한다.
10화에서는 레이지가 환영회에 나오지 않아서[7] 혼자 환영회에 나오고, 마오나 리카르도, 키라라 등의 인물들을 다시 만난다. 세계 대회 본선에서는 레이지 때문에 늦기는 했지만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을 선보여 포인트를 따낸다.
12화에서는 메가 사이즈 자쿠에게 공격당하자 레이지가 디스차지 스피드 모드로 피할 거냐고 물어보자 "피하고 싶어?"라고 물어본 후 분노하여 싸울 결심을 한다. 메가 사이즈 자쿠를 쓰러트린 이후 업소브, 디스차지 모드의 비밀이 다른 파이터들에게 들켰다는 것을 간파하고 제3의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다.
13화의 배틀 웨폰에서는 야구 대결을 하게 되는데 야구도 모르고 팔이 다친 레이지를 서포트하며 제3의 시스템인 RG 시스템을 발동시켜 승리에 공헌한다. 13화 초반에 응원하러 온 치나와의 대화를 보면 의식하기는커녕 100% 호감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14화의 레이스 경기에선 초반 잘나가다가 건프라 마피아 C에게 방해를 받고 다시 올라와서 남은 디스차지로 레나토 형제를 역전하.......는 듯싶으나 역전한 순간 디스차지 에너지가 0으로 떨어지고, 다시 1위를 레나토 형제에게 내어주며 결국 탈락. "졌어…."라며 탄식한다.
15화에서는 리카르도 페리니와 대결하게 되어 그가 강적임을 경계하지만 레이지가 이기겠다고 선언하자 최선을 다해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을 정비한다. 그러나 경계했던 대로 리카르도와의 격전에서 위기에 처하고 RG 시스템을 100%로 발동할 것을 레이지에게 말한다. 레이지가 기체가 못 버틴다고 하자 리카르도 쪽에서도 페니체가 부서질 각오로 덤비는데 우리도 그만한 각오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RG 시스템을 발동, 결국 대결은 무승부로 끝나지만 결승 토너먼트에는 진출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리카르도와 같이 자신들의 건프라를 새로 조립한다.
16화에서는 레이지가 아직 완전히 조립되지 않은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의 수리를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건프라를 조립한 적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하고 랄 씨와 코우사카 치나의 도움을 받아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을 수리한다. 이후 레이지가 누군가를 만나고 받은 니퍼를 보여주자 레이지가 아버지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7화에서는 레이지와 같이 결승 토너먼트 대진표 발표에 늦지만, 마오가 자신과 대결한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마오의 건담 X 마왕의 달이 뜨지 않아도 발사할 수 있는 하이퍼 새틀라이트 캐논의 비밀이 솔라 시스템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레이지와 함께 마오를 격전 끝에 이긴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건프라 제작 능력이 미칠듯이 오르는 듯하다.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의 비장의 무기였던 디스챠지 시스템이 하이 랭커 배틀에서는 완벽히 무효화되지만[8] RG 시스템을 활용해서 싸운다. 19화에서는 중간 점검으로 손상된 부분을 수리하고 기재를 발휘하여 순간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프라프스키 입자 전달을 막았고, 이로 인해 닐스의 입자 발경을 제압했다.
19화 최후의 일격을 장식한 RG 빌드 너클의 연출을 보면 영락없는 더 파이팅의 센도 타케시를 떠올리게 했다.
20화에서는 닐스의 세 살 때의 심상 심리을 일깨우는 최면 시술을 받는데 기동전사 건담의 아무로 레이의 대사를 줄줄이 읊었다. 그것도 '기동전사 건담 43화 분량 전부.'
23화의 유우키 타츠야와 좋은 시합을 하기로 약속하고, 신나서 분위기를 타고 레이지와 건프라 배틀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당연히 시합용으로 정비 중인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가 아닌 빌드 건담 Mk-2를 쓰고 레이지는 수복한 비기닝 건담을 사용한다.대회용인 빌드 건담 Mk-2의 완성도가 레이지의 비기닝보다 상당히 높았고, 세이 본인도 세계 대회를 거치면서 실력이 향상되어 대등한 대결을 펼친다. 일단, 레이지의 능력이 뛰어나 제대로 맞추지는 못하지만 사격 실력과 회피 능력이 상당히 늘었다. 그리고 아무리 생가조품인 비기닝의 성능적 한계가 있었다고는 하나, 의도적으로 콜로니 외벽을 사격함으로써 거기서 생겨난 연기에 몸을 숨기고 일격을 먹이는 데 성공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가만히 보면 재치는 있지만 기체의 퍼포먼스를 살려 기교적인 전법은 회피하면서 성능상의 우위를 이용해서 기본적으로는 정통파 전투를 하고 있다. 레이지와 비교를 하자면 기본기와 기교는 레이지가 압도적이지만 세이는 전황 파악과 작전 입안 능력이 뛰어난 듯하다. 하긴, 작중의 설명대로 세계 대회 결승전까지 레이지의 배틀을 서포트하고 있는 것이 장식은 아니었다. 승패는 나오지 않았다.
24화에서는 메이징 카와구치와 격돌, 메이징 카와구치의 변모한 모습에 놀라고 빌드 스트라이크의 오른팔이 다크매터의 블레이드에 관통당하는 등 압도적으로 밀린다. 이후 잔혹하게 변모한 카와구치에게 실망하지만, 아이라의 도움으로 메이징 카와구치가 조종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배틀을 멈추고 카와구치를 원래대로 돌려놓자고 말하지만 레이지가 배틀로서 카와구치를 원래대로 돌리고, 우승도 차지하자고 말하자 이를 수락, 블레이드에 관통당한 빌드 스트라이크의 오른팔을 퍼지하고 불리했던 전황을 점점 유리하게 변화시키고 퍼지했던 빌드 스트라이크의 오른팔을 발견, 다시 붙이고 RG 더블 빌드 너클로 다크매터를 쓰러트리는 데 성공한다. 이로써 제7회 건프라 배틀 세계 대회의 우승자가 된다. 경기가 끝나고 사과하는 카와구치에게 다음에 전 세계 사람들이 건프라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배틀을 하자고 격려하고, 카와구치를 조종한 자가 마시타 회장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시타 회장이 발악하자 대회장에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마지막 25화에서는 그동안 싸웠던 동료 & 라이벌의 도움으로 아 바오아 쿠에 진입, 결정체의 강력한 저항에 위기에 빠지지만, 레이지와 함께 나아가
이전과는 달리 망설임이 없어진데다 실력 자체도 예전에 비해 많이 늘어있었던 세이는 어메이징 엑시아와 합을 겨루며 막상막하로 싸우게 되고 엑시아의 빔 공격을 모조리 피해버리고 코앞까지 도달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기까지 한다.[9] 그러나 마지막 순간 결정타를 날리려던 찰나, 남아있던 플라프스키 입자가 완전 소진됨과 함께 배틀은 강제 종료되고 만다. 그리고 아리스타가 거의 소진되어 사라지는 레이지를 보고는 이제 헤어져야 할 때인 것을 직감하고 울먹이며 다시 파트너가 돼서 계속 배틀을 하자고 약속해 달라고, 레이지의 아리스타에 소원을 빌라고 외친다. 그러나 레이지는 그에 대한 대답 대신 '강해진 세이와 건프라 배틀을 해 보고 싶다'는 것이 자신의 소원이라고 밝히며 세이에게 강해질 것을 당부한다.
결국 세이는 아리안으로 이송되려는 레이지와 마지막으로 하이파이브를 나눈 뒤 작별하게 되고, 이후 레이지의 소원대로 이전보다 더욱 강해질 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1년 뒤, 다시 건프라 배틀 시스템이 복구된 직후 개최된 건프라 배틀 선수권 대회에 '빌드 스트라이크 코스모스'를 제작하여 출전하게 된다.
1.2.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그리고 1년 후, 에필로그에서 세이는 '제7회 세계 건프라 대회의 우승자'로 더욱 유명해졌으며, 이듬해 닐스와 캐롤라인의 플라프스키 입자 재생성 성공에 힙입어 다시 개최된 제8회 건프라 선수권에 출전하고자 '빌드 스트라이크 코스모스'를 제작, 빌더만이 아닌 파이터로도 참가하면서 다시금 레이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빌드 스트라이크 코스모스를 출격하는 것[10]으로 이야기의 끝을 맺는다.6년 후의 후일담에서는 건프라 업계에서 알아주는 스타로 성장하였으며, 후일담의 시점에서는 유럽의 여러 이벤트에 참가하는 등 매우 분주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치나를 통해 언급된다. 후일담에서 직접 등장은 안 하지만 치나에게 나갔다 온다고 하는 세이의 목소리가 들리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같이 프랑스에서 동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데 6년이나 지났음에도 여전히 치나를 반장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목소리도 변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연인인 치나를 부르는 애칭으로 바뀐 듯싶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서도 이름이 언급되는데, 7회 건프라 배틀 선수권에서 우승하고서 받은 트로피 속에 건프라를 숨겨놨었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3화에서 유우마가 빌드 버닝 건담이 이오리 세이가 제11회 대회에서 사용한 기체라고 밝혀졌다. 이후에도 대회 참가는 계속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화에서는 사카이 미나토 또한 빌드 버닝 건담이 제11회 대회에서 이오리 세이가 사용했던 기체란 것을 파악한다. 14화부터 바뀐 2기 오프닝에 우승 트로피에 비친 실루엣으로 잠깐 나오긴 했다. 14화에서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과 함께 언급된다.
16화에서 치나와 유우마의 통화 내용으로 미뤄 보면 여전히 해외에서 치나와 동거 중인 듯하며, 일본 중고등부 전국 대회 중계를 챙겨보고 있는 듯하다.
18화에서 트라이 버닝 건담의 보수로 고민하고 있는 유우마를 위해서, 치나를 통해 빌드 버닝 건담의 예비 파츠를 전달 해준다. 치나의 말에 따르면 빌드 버닝은 원래 레이지를 위해 만들었던 건담이고, 레이지와의 추억과 함께 트로피에 봉인해 둔 물건[13]이었지만, 세카이가 빌드 버닝을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기뻐했으며 세카이의
23화에서 치나와 같이 결승전 배틀을 보게 되고, 24화에서 코우사카 유우마를 통해 세카이에게 메세지를 보낸 걸로 밝혀진다.
언젠가 함께 배틀을 하자,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기다리고 있겠다.[14]
25화에는 트라이파이터즈가 일본 선수권 대회에 도전하는 걸로 끝나서 결국 미등장.[15]1.3. 건담 빌드 파이터즈 GM의 역습
닐슨의 초대로 마오, 치나와 같이 새로 지어진 야지마 스타디움을 둘러보는 것으로 등장.본인의 주력기인 빌드 스트라이크 코스모스를 도둑맞고[16],설상가상으로 건프라 마피아가 경기장을 폐쇄한 다음 세이 일행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세이는 제작 중이었던 스타 버닝 건담을 꺼내 건프라 마피아에 맞선다.
가장 먼저 최정상에 도달한 세이는 건프라 마피아 보스가 조종하는 빌드 스트라이크 코스모스를 상대한다. 코스모스의 약점[17]을 이용해 어떻게든 코스모스를 제압하지만, 마피아 보스는 코스모스의 조종을 풀고 금세 또 다른 기체인 사이코 짐을 꺼내든다. 사이코 짐에게 붙잡혔을 때, 어메이징 즈곡크와 건담 X 십마왕의 도움으로 탈출하지만, 이내 보스는 모종의 방법으로 필드의 플라프스키 입자를 조작하여 건프라를 움직이기 어렵게 한다. 필사적으로 스타 버닝 건담을 움직이려 한 순간...
놀랍게도 레이지가 나타나 아리스타[18]로 새로운 플라프스키 입자를 만들어내어 스타 버닝 건담이 제 힘을 되찾는다. 그리고 하이퍼 스타 버닝 너클로 사이코 짐을 파괴하여 배틀을 끝낸다.
이후엔 코스모스를 조종하며 레이지가 조종하는 스타 버닝 건담과 대결한다. 1년 후 세이호 학원 졸업식 날, 부실에 추억을 남긴다.
1.4. 건담 빌드 파이터즈 배틀로그
2. 다른 건담 작품
2.1. 건담 빌드 메타버스
3화에서 등장. 실력은 여전한지 메이징 카와구치와 못다한 승부를 결판내고싶었다며 그와 대결을 펼친다.[19]하지만 세이와의 싸움을 몇 번이나 시뮬레이션한 메이징 카와구치가 한 수 앞서 패배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때마침 아리안과 연결되어 난입한 레이지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하며 다시 한번 2인 1조의 콤비를 보여준다.[1] 국내 더빙판에서는 번역가와 담당 PD의 역량 부족 탓인지 패러디가 죽고 밋밋하게 "갑니다" 부분이 "출동!"라고 번역되고 말았다.[2] 이 당시 빌드 스트라이크는 아직 미완성이었다.[3] 이후 이 구슬은 자신의 GP 베이스의 구멍에 꽂아두게 된다.[4] 이때 세이의 그림 실력이 공개되는데 매우 잘 그린다! 마찬가지로 그림을 좋아하는 반장이 관심을 가질 만도….[5] 이때 세이는 유우키가 레이지를 건프라 배틀로 이끌기 위해 일부러 도발한 게 아닌가 추측한다.[6] 이때 빌드 건담 Mk-Ⅱ의 빌드 부스터 MK-Ⅱ의 스케치를 그리는 것도 보인다.[7] 정확히는 도망(...)[8] 대부분 실드부터 깨고 시작해서 디스차지가 나올 틈이 없다.[9] 이때 엑시아의 사격을 피하는 장면 중 하나는 1화에서 레이지가 사자키의 걍의 사격을 피하는 장면의 뱅크씬인데 이는 세이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던 레이지의 조종실력에 버금가게 성장했음을 의미한다.[10] 이때 빌드 스트라이크 코스모스의 출격 신은 1기 OP 출격 신의 뱅크 샷이다.[11] 아버지처럼 트로피를 가게에다가 뒀을 가능성도 있어서, 대회 우승 여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12] 미야가 다이키가 일부러 건프라부가 약하다고 깎아내리기 위해 일부러 과장해서 얘기하거나 아니면 건프라 배틀부에 유우키나 세이를 능가할 역량을 가진 학생이 없다는 의미로 말한 것 일 수 있다. 또한 이 이야기는 현재의 건프라 배틀부를 저격한 언급이기 때문에 세이까지 연관시킬 필요는 없다. 더 세세하게 따지자면 세계 선수권 우승 당시 이오리 세이는 건프라 배틀부 부원이 아니었으니 미야가 다이키의 디스와는 크게 관련이 없다..[13] 이 때문인지 트라이 2기 OP에서 트로피를 놓고 가는 세이의 실루엣은 어딘가 굉장히 쓸쓸해 보인다.[14] 세이가 먼저 도전장을 냈다는 점에서 레이지와 함께 지내며 빌드 파이터즈 초반보다 성격도 조금더 외성적으로 바뀐듯하다.[15] 세계 선수권 대회라고 나와 있었는데, 영상을 보면 야지마 상사 주최 제 15회 일본 전국 선수권 대회 중고등부라고 써 있다.[16] 경기장에 오기 전 매장에서 건프라를 구경하던 도중에 도둑맞았다.[17] 우측으로 선회할 때 기체가 약간 흔들린다.[18] 아일라에게 준 세이의 아리스타[19] 이게 25화의 마지막 결투를 말하는 건지 배틀로그에서의 무승부로 끝난 결투를 말하는 건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