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도쿄도지사 선거 주요 후보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005BA6,#FFC224> 정당 | 이름 | 비고 | |
<colcolor=#fff> 無 | 무소속 | 고이케 유리코 | 당선 | |
無 | 무소속 | 이시마루 신지 | ||
無 | 무소속 | 렌호 | ||
無 | 무소속 | 다모가미 도시오 | ||
1959ㆍ1963ㆍ1967ㆍ1971ㆍ1975ㆍ1979 · 1983 1987ㆍ1991ㆍ1995ㆍ1999ㆍ2003 · 2007 2011ㆍ2012ㆍ2014ㆍ2016 · 2020 · 2024 | }}}}}}}}}}}} |
<colbgcolor=#425fb6><colcolor=#fff> 제4대 히로시마현 아키타카타시 시장 이시마루 신지 石丸伸二 | Ishimaru Shinji | |
출생 | 1982년 8월 12일 ([age(1982-08-12)]세) |
히로시마현 타카다군 요시다정 (현 아키타카타시) | |
학력 | 요시다정립 요시다소학교 (졸업) 요시다정립 요시다중학교 (졸업) 히로시마현립 기온기타고등학교 (졸업) 교토대학 경제학부 (학사) |
소속 정당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경력 | 미쓰비시 UFJ 은행 은행원 환율분석가 아키타카타시 시장 (제4대) |
[clearfix]
1. 개요
일본의 정치인. 제4대 아키타카타시 시장을 역임했다.2. 생애
1982년 8월 12일 일본 히로시마현 타카다군 요시다정(현 아키타카타시)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버스기사, 모친은 여러 일을 전전하던 사람이었다. 요시다정립 요시다소학교·중학교, 히로시마현립 기온기타고등학교를 졸업, 2006년 교토대학 경제학부 학사를 취득하고 미쓰비시 UFJ 은행에 은행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환율분석가로서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에서 일했으며, 귀국 후 도쿄도로 거처를 옮겨 2020년 은행에서 퇴사했다.2020년 7월 3일, 전 시장인 코마다 히로시가 작년에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를 앞두고 가와이 가쓰유키 중의원 의원으로부터 현금을 받은 것이 발각되어 시장직을 사직했고, 7월 8일 재택근무를 통해 은행에서 퇴사한 후 22일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선거 결과 60.18%의 득표율로 당선되어 시장직에 취임했다.
시장이 되고 나서 시의회와의 의견차가 심했다. 시의원들은 이시마루 시장의 개혁 정책을 탐탁지 않아하고 시장은 의회 회의중에 잠자는 의원을 공개적으로 지적하는 영상이 트위터나 유튜브 등에서 유명해져 큰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영상1 영상2
2024년 5월, 7월 7일에 열릴 차기 시장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고, 동시에 2024년 일본 도쿄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6월 9일 시장직을 사직했다.
7월 7일에 열린 2024년 일본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현직 고이케 유리코에 이은 2위로 본인은 아무런 지원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입헌민주당의 지원을 받은 기성 정치인 렌호를 추월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선거 소감에서 제50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히로시마 1구에 출마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지역구는 자민당 초강세 지역에다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지역구라 해당 지역구에 출마할 시 당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보듯이 기성 정치인에 반감을 가진 일본인들도 많기에 기시다 후미오가 무조건 이긴다고 장담을 못한다. 거기다 도지사 선거 라이벌이었던 고이케 유리코와는 달리 기시다 후미오의 여론이 최악이라 오히려 또 하나의 기적을 연출할 가능성도 있다. 2024년 일본 국회의원 보궐선거 시마네 1구의 가메이 아키코의 당선과, 제46·47회 중의원 선거의 간 나오토 전 총리의 비례당선을 예시로 들 수 있다.[1]
이후에는 기시다 총리의 히로시마 1구가 아니라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대표가 있는 교토 3구를 노리겠다고 선언했지만, 최종적으로 중원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2024년 11월 12일, 오는 12월에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지역 정당을 창당하고 선거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3. 여담
- 원래 의사가 되고 싶어 이공 대학에 진학하려 했으나, 학비를 낼 돈이 없어 진학을 포기했다.
- 친가에 돈이 부유하지 않아 확실하게 돈을 벌고 싶어 은행원이 되었다고 한다.
- 아키타카타시장 재임 시절에 지자체 유튜브 공식 채널을 열었는데, 무려 광역·기초지자체를 포함한 일본의 지자체 채널 중에서 구독자 수 1위를 달성해 이에 대한 감사 영상을 업로드한 적이 있다. #
- 도쿄도지사 선거 당시 2017년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 재임 당시 중단되었던, 관동 대지진 조선인 학살에 대한 추도문에 대해서 다시 보낼 의사가 있냐는 아사히신문의 앙케트가 있었다. 이에 대해 이시마루 신지는 "책임이 있는 입장으로서, 역사를 직면해야만 한다. 송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
- 위와 같은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이시마루 신지와 성씨만 같은 이시마루 유키토(石丸幸人)라는 사람이 출마했는데, NHK 출구조사에서 6위를 하고, 최종 개표 결과 10만표 조금 안되게 받아가 8위를 했다. 그런데 트위터 등지에서 이시마루 신지 후보의 풀네임을 잊어버려서 유키토 후보에 표를 줘버렸다는 증언이 속출하여, 받은 표의 상당수가 이시마루 신지 후보에게 줄 표를 잘못 넣은 것 또는 안분표임이 의심되고 있다. 관련하여 이시마루 착각(石丸違い)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
애초에 명확한 비전이나 공약도 없는, 자기 유튜브 홍보하러 나온 사람이라 다른 홍보 목적 출마 후보들과 비교해도 이상할 정도로 표를 많이 받긴 했다. 다만 선거 판세를 뒤엎을 정도로 표를 가져간 건 아니라서 유키토 후보가 표를 빼앗아간 것을 억울해하는 일부 지지자들에게 신지 후보에게 비판적인 쪽에서는 애초에 유키토 쪽이 더 유명했다[2]며 조롱하기도 했다.
3.1. 이시마루 구문
2024년 일본 도쿄도지사 선거로 정치 신인에 가까운 이시마루 신지 후보가 오랫동안 정치를 해 온 입헌민주당의 렌호 후보를 누르고 일약 스타덤에 오르면서 관심이 집중되었다. 다만 동시에 출구조사 발표 이후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의 불량한 태도가 발굴되어 좌우 안가리고 비판을 받기도 했고, 고압적인 자세로 대화를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만 끌고가서 열받은 상대방이 실수를 하면 말꼬투리를 잡는 특유의 화법이 세간에 알려져서 이를 '이시마루 구문(石丸構文)'이라고 부르며 고이즈미 신지로의 고이즈미 구문에 이어 밈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선거 종료 후 인터뷰 1 선거 종료 후 인터뷰 2 과거 인터뷰이시마루 신지 후보는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유튜브 및 틱톡에서 세를 불리고 있었는데, 이시마루 구문은 신지 후보의 세가 비교적 적은 트위터나 타 웹사이트 등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지자들 사이에선 답답함을 뻥 뚫어주는 것처럼 보였던 화법이 비지지자들에게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셈이다.
대체로 '이시마루 신지가 상대에게 무엇을 요구 → 상대가 그 요구를 이행 or 보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질문 → 이시마루 신지가 "제가 그 얘기 하자고 했나요?(私〇〇の話しました?)" 라며 따짐 → 상대가 어이없어 하거나 무시하면 "전 〇〇라고 했는데요?(私〇〇と言ってましたよね)"라며 답변하지 않고 계속 이전 화제로 돌아가려 함 → 이후 에? 응? 같은 추임새를 넣으며 상대를 도발 → 상대가 대화 내용을 정리하면 "응? 방금 전의 〇〇 얘기는요?(ん?さっきの〇〇の話は?)" 라고 하며 원점 회귀 → "좀 정리해서 질문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もうちょっとまとめて質問してもらっていいですか?)" 로 마무리' 의 형식을 따른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이런 식이다.
(써브웨이에 간 이시마루 신지)
이시마루 "BLT로 주세요"
점원 "빵 종류는 무엇으로?"
이시마루 "제가 빵 종류 얘기 하자고 했나요?"
점원 "추천 빵인 허니 오트로 괜찮으신가요?"
이시마루 "전 BLT라고 했는데요"
점원 "그래서 다시 빵 종류를 여쭤보는 건데요, BLT의 빵 종류는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시마루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계시지 않나요? 아까 대답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점원 "그러니까 그 빵의 종류를 여쭙고 있는 건데요"
이시마루 "네? 한 번 더 말하라고요?"
점원 "아뇨, 아직 답을 받지 않았으니까 여쭙는 거에요. 이시마루 씨가 주문한 BLT에..."
이시마루 "에? 주문은 BLT라고 아까 말한 참인데요"
점원 "정리해봅시다. 이시마루 씨는 먼저 BLT를 주문하셨죠. 그런데 이시마루 씨는 아직 빵의 종류는 지정하지 않으셨어요. 빵의 종류는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시마루 "응? 방금 전의 주문 얘기는요?"
점원 "그러니까 그 주문에 관해서 여쭙고 있는 거에요. 빵의 종류는 어떻게 하시는가라는 주문과 관련된 질문이에요"
이시마루 "에? 그러니까 그러니까 빵의 종류가 아니라, 주문에 대한 질문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거죠?"
점원 "이시마루 씨는 BLT를 주문하셨잖아요. 그건 맞죠? 그런데 빵의 종류를 선택하지 않으신 거에요 지금요"
이시마루 "좀 정리해서 질문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3]
이시마루 "BLT로 주세요"
점원 "빵 종류는 무엇으로?"
이시마루 "제가 빵 종류 얘기 하자고 했나요?"
점원 "추천 빵인 허니 오트로 괜찮으신가요?"
이시마루 "전 BLT라고 했는데요"
점원 "그래서 다시 빵 종류를 여쭤보는 건데요, BLT의 빵 종류는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시마루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계시지 않나요? 아까 대답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점원 "그러니까 그 빵의 종류를 여쭙고 있는 건데요"
이시마루 "네? 한 번 더 말하라고요?"
점원 "아뇨, 아직 답을 받지 않았으니까 여쭙는 거에요. 이시마루 씨가 주문한 BLT에..."
이시마루 "에? 주문은 BLT라고 아까 말한 참인데요"
점원 "정리해봅시다. 이시마루 씨는 먼저 BLT를 주문하셨죠. 그런데 이시마루 씨는 아직 빵의 종류는 지정하지 않으셨어요. 빵의 종류는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시마루 "응? 방금 전의 주문 얘기는요?"
점원 "그러니까 그 주문에 관해서 여쭙고 있는 거에요. 빵의 종류는 어떻게 하시는가라는 주문과 관련된 질문이에요"
이시마루 "에? 그러니까 그러니까 빵의 종류가 아니라, 주문에 대한 질문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거죠?"
점원 "이시마루 씨는 BLT를 주문하셨잖아요. 그건 맞죠? 그런데 빵의 종류를 선택하지 않으신 거에요 지금요"
이시마루 "좀 정리해서 질문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3]
고이즈미 구문과 크로스오버한 버전도 있다.
질문: 아침에 일어나면 무엇을 하십니까?
이시마루 신지:
"일어난다는 것은 정신 얘긴가요? 아까부터 계속 물리 얘기 하신 거 아닌가요? 그 정의도 말하지 않고 질문하는 의도는 저는 모르겠어요.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당일의 행동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거잖아요."
고이즈미 신지로:
"잠에서 깬다고 생각합니다."
#
이시마루 신지:
"일어난다는 것은 정신 얘긴가요? 아까부터 계속 물리 얘기 하신 거 아닌가요? 그 정의도 말하지 않고 질문하는 의도는 저는 모르겠어요.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당일의 행동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거잖아요."
고이즈미 신지로:
"잠에서 깬다고 생각합니다."
#
도쿄도지사 선거 2위로 돌풍을 일으키긴 했지만, 기성 여당의 노련한 중견 정치인인 고이즈미와는 달리 아직 세력도 없고 사람들이 이름을 착각해서 다른 후보에게 표를 던질 정도로 인지도가 부족한 이시마루에게 이런 밈이 생기는 것은 본인에게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니다. 도쿄도지사 선거를 통해 생긴 은근한 불통과 독선의 이미지를 어떻게 타파해 나갈 것인지가 이시마루의 향후 전국구 정치인행을 좌우할 과제라고 볼 수 있다.
4. 소속 정당
소속 | 기간 | 비고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020 - | 정계 입문 |
5. 선거 이력
<rowcolor=#fff> 연도 | 선거 종류 | 선거구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2020 | 제4대 히로시마현 아키타카타시장 선거 | 히로시마현 아키타카타시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8,076 (60.18%) | 당선 (1위) | [4] |
2024 | 2024년 일본 도쿄도지사 선거 | 도쿄도 | 1,658,363 (24.30%) | 낙선 (2위) |
[1] 가메이의 경우 자민당 정치자금 파문 발생에 따른 이익을 받아 당선되었고, 간의 경우 총리 재임 시절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등 여러 사건사고가 발생해 여론이 악화되어 이후 2차례나 1위를 하지 못하고 비례당선된 전적이 있다. 이시마루의 경우 전자, 기시다의 경우 후자의 예시가 될 수 있다.[2] 아딜레 법률사무소(アディーレ法律事務所)의 창립자인데, 일본 내에서 법률사무소 랭킹 7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 공격적인 마케팅과 전국적으로 분포한 지점으로 유명한 곳이다. 일본 내에선 이시마루 유키토라는 사람 자체는 몰라도 아딜레 법률사무소의 창립자라고 하면 '아 거기인가!' 라고 반응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3] 일본 오와라이이자 탤런트인 후카와 료가 '이시마루 씨는 써브웨이 주문도 못할 것 같다' # 라는 트윗을 남겼는데, 여기에 영감을 얻어 만든 것으로 보인다.[4] 2024.06.09 시장직 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