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축구를 지배한다."
イシドシュウジ
1. 소개
이나즈마 일레븐 GO 등장인물이자 작중 떡밥 중 하나. 성우는 노지마 히로후미/이호산.[1] 한국판 이름은 알렉스 정.[2]피프스 섹터의 보스로, 통칭 성제(聖帝). 처음 1화 등장에서 엔딩 크레딧엔 수수께끼의 남자로 되어있었으나 차후 게임 홈페이지에서 이름이 공개 되었다. 양갈래 가르마의 곱슬머리에 브릿지, 두개의 피어스와 목걸이를 하고 있지만, 그 외관과 눈매가 그 분과 매우 비슷하다 못해 성우까지 같아서 시청자들과 전작 이나즈마 팬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3]
▶애니 1화, 교회에서의 대화 장면 이시드: 시간이…… 도래했다. 설령 내 몸이 부서지게 되어도 상관없다. 스스로 믿는 것을 위해, 난 모든 것을 바치고서 이렇게 빈다. 목사: 모든 것을 바친다……? 그만큼 중요한 바람이라는 건가요? 이시드: 네. 그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뤄야만 합니다. 목사: 그런가요……. 그건 당신에게 있어서 숙명이군요. 그럼 말씀하세요, 당신의 그 바람을. 이시드: 내가…… 축구를 지배한다! |
이시드 슈지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 팬들 사이에서 "이시드 슈지의 정체는 고엔지 슈야다"파와, "고엔지 슈야가 절대 아니다"파로 나뉘어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4] 추가설정으로 고엔지와 비슷하지만 피부색이 조금 다르다고 서술되어 있다.
이나즈마 일레븐 멤버들의 10년 후 모습이 유출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극장판 예고편에서 고엔지 슈야의 10년 후 모습이 안 나와서 고엔지 슈야 = 이시드 슈지 설이 대두되고 있다. 2ch 유출 고엔지 실종 네타까지 합해서 그야말로 카오스.
2. 작중 행적
1화에서 목사로 보이는 남자 앞에 무릎을 꿇으며 축구를 지배하겠다고 말한다.3화에서는 막 화신 각성한 신도를 보고 이용가치가 있겠다며 지켜보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다.
5화에서는 에이토 학원과 라이몬의 시합을 지켜본다.
9화에서는 홀리 로드 관동지구 예선 계막식을 보며 아름다움이란 질서 지금의 축구는 11명이서 하는게 아니다. 관련된 자의 모든 하모니가 축구라는 예술을 아름답게 만든다.라고 말하며 라이몬을 본다.
10화에서는 텐가와라 중과의 시합에서 예정되어 있는 결과를 어기고 골을 넣은 라이몬을 보고 반란인가......라고 말한다.
11화에서는 츠루기를 불러 형이 수술을 받기 위해 피프스 섹터에 있는 츠루기에게 형제..... 형제의 유대 이상으로 중요한것은 없으니까 말이지라고 말한다.
14화에서는 츠루기 쿄스케한테 우리들을 배신하였냐고 묻는다. 츠루기가 나간후 중학 축구에서 제일 존중해야 할 제 5장을 어기고 있다면서 본보기로 부시어야 한다는 부관들의 말에 "아니 라이몬이란 이름은 축구소년들의 동경의 대상이라고 말하며 부수는 것 보다는 이용하는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라이몬의 이름을 이용해서 피프스 섹터의 힘을 알리기 위해 그 남자하고 붙인다 라고 말한다.
17화에서는 제국학원의 압도적인 힘에 밀려 지고 있는 라이몬을 보고 웃는다. 그러나 후반 츠루기의 배신에 당황하는 쿠로키의 말을 들으면서도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20화에서는 카이오우 학원이 지는 것을 본다.
22화에서는 천제 스타디움에서 앉아서 라이몬을 본다. 그 후 본선의 개막을 알린다.
그리고 24화에서 성제 선거에서 표가 히비키 세이고에게 조금이지만 가있는것을 보고 수단을 가리지 않고 라이몬을 부시라고 지시를 내린다. 그때 부관에게 만나기를 원하는 자가 찾아왔다는 소리를 듣고 들여 보내는데, 그 인물은 엔도 마모루 였다.
2.1. 정체
그리고 엔도가 이시드와 대면하면서 이시드 슈지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의 정체는 "불꽃의 스트라이커" 고엔지 슈야.
하지만 본인은 어째서 피프스 섹터 따위를 만들었냐는 엔도의 외침에 쿨하게 "난 고엔지가 아니라 이시드 슈지다."라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모르는 거냐, 축구는 바뀌었다.
더 이상 예전으로는 돌아가지 못해, 그러면 나는 축구를 지배하여 모두에게 축구를 평등하게 나누어 주겠다.
그리고는 그 자리에서 나가버리는데, 이때 아주 잠깐 슬픈 듯한 표정을 짓는다.더 이상 예전으로는 돌아가지 못해, 그러면 나는 축구를 지배하여 모두에게 축구를 평등하게 나누어 주겠다.
어째서 고엔지가 이시드 슈지라는 가명으로 피프스 섹터의 성제가 되었는지는 아직은 미지수.[5]
축구를 지배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닌 듯한 비스무레한 떡밥이 던져지지만 무엇인지는 미지수. 후부키 시로에게서 어떤 이야기를 들은 엔도 마모루가 그것을 밝히기 위해 감독을 떠나고, 그 자리는 키도가 대신하게 된다.[6]
2.2. 그 후 행적
29화에서 하쿠렌중마저 꺾고 올라온 라이몬중을 부수기 위해 키도카와세이슈 중학교의 감독으로 누군가를 불러온다. 그러고는 그에게 오랜만이군 이라 말한다.30화에서는 부탁으로 데려온 그에게 스타디움의 특징에 대해 말해줄려 했으나 똑같은 조건에서 싸우고 싶다는 그의 말에 작중 처음으로 웃는다. 그리고 라이몬과 키도카와의 경기를 지켜본다.
33화에서 흑막과 대화를 하며 라이몬 중을 이대로 냅두다가는 결국 성제의 지위를 잃을것이라고 말을 듣자 알겠다며 축구를 구하고 관리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말한다.
성제 이시드 슈지는 누군가의 심복에 불과했다. 고엔지는 이나즈마 재팬의 FFI 우승 이후 축구의 의미가 퇴색되고 자신이 사랑했던 진정한 축구가 점점 사라지는 것에 회의를 느끼게 되어, 제 발로 피프스 섹터에 찾아가 성제가 되었다. 그리고 직접 소년 축구협회나 흑막의 움직임들을 조사하고 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관리축구를 진정한 축구로 깨부숴서 사람들을 깨닫게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였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피프스 섹터에 진지하게 임했던 건 사실이므로 결승전 직전에 이 시합에서 라이몬 중학교가 지면 진정한 성제가 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결승전 직전 츠루기에게 새로운 파이어 토네이도, 즉 파이어 토네이도 DD(Double Drive)를 전수해 준 후에 세이도잔 중학교의 감독으로서 라이몬 중학교와 격돌. 하지만 후반부에 그의 의도를 알아챈 흑막에 의해 축출당하고, 결국 라이몬 중학교가 흑막 팀인 드래곤 링크를 누르고 우승하면서 이시드 슈지는 성제 자리에서 물러나고 새로 성제가 된 히비키는 피프스 섹터의 해산을 선언한다.
참고로 지금까지 피프스 섹터에 배반한 학교가 폐교나 폐부가 되었던 것도 전부 고엔지가 있었기 때문에 그 정도로 끝난 것이며, 사실 뒤에서는 피프스 섹터 몰래 중학 축구계를 위한 재단 같은걸 만들고 있었다는 듯. 그렇지만 의도가 어찌 되었든 성제 일에는 진심으로 임했고, 승부조작과 이를 위한 언론 조작 등 잘못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었기 때문에 이후 선수 기록 말소 및 자격을 박탈당한다.
극장판 극장판 이나즈마 일레븐 GO 궁극의 인연 그리폰의 마지막 부분에서 차기작 크로노 스톤의 중요 떡밥인 세컨드 스테이지 칠드런을 언급하고, 지원자 X와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3. 애니에서 일어났던 그의 의도
- 쿠도 감독이 해임[7]당한 후에 피프스 섹터에서 지정한 감독이 아닌 엔도 마모루가 라이몬 중학교의 감독으로 들어온 것부터가 고엔지의 의도로 보인다. 공식으로 감독의 즉위식도 마쳤다고 한 것을 통해 고엔지는 엔도에게 희망을 걸기 시작한 듯.
- 텐가와라 중학교 전에서 0:2로 지라는 지시를 무시하고 2:1로 상큼하게 발라버렸음에도 엔도를 해임하지 말고 그냥 놔두라고 한 것도 마찬가지로 그가 엔도에게 기대를 걸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음은 그 부분의 대사.
라이몬 중학교의 이사장, 킨잔입니다. 피프스 섹터!? 저번에는 죄송했습니다. 보고드렸다시피, 감독의 모가지를…[8]. 에? 모가지는 없는 걸로? 속투가 성제의 판단이라고요? 알겠습니다….
- 이탈리아 리그전을 뛰고 있어야 할 키도 유우토가 제국 학원의 총수로 있는 것 또한 그가 노린 것일 수 있다. 확실히 엔도는 전략적인 면이나 정보, 멤버들의 단점 보완의 몇몇 부분에서 취약한 부분을 보이는 데다가 두 사람이 라이몬의 거대한 두 기둥임을 알고 있으니까. 그리고 본래 지역 예선 준결승 대진표가 아오바 학원이어서 라이몬 vs 아오바, 제국 vs 카이오우 인데 아오바와 제국의 배치를 바꾼 것은 엔도가 키도와 좀 더 빨리 접촉하게 하기 위함이다. 어쩌면 고엔지는 이미 제국, 혹은 키도가 피프스 섹터를 내부에서 파괴하려는 레지스탕스의 존재를 이미 의식했을지도 모른다.
- 24화에서 마침내 엔도와 재회하게 되는데, 앞에서는 열심히 흑막인 척 하다가 돌아설 때 슬픈 표정을 지은 것도 그런 엔도에게 미안함을 느낀 것이 아닐까 하는 팬들의 의견도 있다. 마치 겉으로는 엔도에게서 자신도 소중히 여기는 진정한 축구를 배신한 것처럼 해야 했을 테니까.[9]
- 피프스 섹터에 반항한 중학교가 폐교되는 일이 벌어져 방황하는 텐마와 만났다. 텐마 앞에서 축구는 관리 되어야 한다고 했지만 이것은 텐마에게 자극을 주어 앞으로 나가게 하기 위한 거짓말로 추정된다.[10] 또한 이후 그가 고엔지 슈야라는 것과 그의 진정한 의도를 눈치챈 츠루기가 "왜 마츠카제에겐 말하지 않는 겁니까?"라 하자 고엔지 曰, "아직 때가 아니다." 여담이지만 이 화에서 나온 고엔지의 차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 아메미야 타이요를 병문안 가서 치료를 권유했지만, 축구가 자신의 전부라고 외치는 타이요에게서 이치노세를 겹쳐보고는 출전을 허락했다. 시합때는 우츠노미야 토라마루를 시켜 의료진까지 대기시켰다.
- 홀리 로드 결승전에서 자신의 팀인 세이도잔 중학교와 라이몬 중학교가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11]을 보고 전반 종료 후 하프타임에 세이도잔의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자유롭게 플레이하도록 지시를 내린다. 하지만, 그의 의도를 알아챈 흑막에 의해 팀째로 축출당한다.
단, 여기서 한가지 확실히 해 두어야 할 것은 그가 성제가 된 이유는 단지 처음부터 피프스섹터를 무너뜨리기 위해 성제가 된 것이 아니라 FFI 우승 이후 지나치게 올라간 축구의 위상으로 스포츠로서의 축구의 의미가 변질되고, 이로 인해 사회가 병들어가는 것을 보고(그리폰 소설에 서술된 바로는 사람은 물론 회사의 평판까지도 좌지우지했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것이다. 즉, 그의 진의는 관리 축구를 끌어내리는 것이 아닌, 사람을 평가하는 수단이 된 축구를 끝내는 것이다.
3. 기타
정체가 고엔지임이 밝혀지기 전이나 후나 이것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시리어스한 내용의 창작물들이 엄청나게 나오는 중. 근데 동인계에서는 여전히 시스콘, 엔도빠인 것도 보인다(...). 특히 토라마루와 유우카가 나오는 팬아트에서는 분노를 하기도...인기 높은 BL 커플링 대상은 츠루기 쿄스케. 그런데 이 때는 높은 확률로 쇼타콘
[1] 전작 고엔지 슈야 성우. 굳이 말안해도 알것이다.[2] 한때 이시드의 한국판 이름이 인성화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름이 스포일러의 한국판 이름과 너무 비슷해서 바꾼 것 같다. 이름에 기름끼 난다고 까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이 알렉스는 고엔지의 북미 로컬라이징 이름인 엑셀(Axel)의 애너그램이다. 여담으로 북미판 이시드의 이름은 Alex Zabel.[3] 고엔지의 눈썹 끝부분이 조금 특이하게 빠지므로 그 부분을 보면 되지 않나 생각한 사람도 있었으나, 내린 머리카락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4] 그리고 '고엔지 슈야다'파와 '고엔지 슈야가 아니다'파는 조금 더 세부적인 파로 나뉘어서 열띤 토론중이었다.[5] 게임 PV의 마지막에서 수수께끼의 남자가 살짝 등장하는데, 혹시 그 남자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었으며 그것은 진짜였다. 본작의 진짜 흑막은 고엔지가 아니라 그 수수께끼의 남자.[6] 시스콤 때문인가 했지만 적어도 그건 아니다. 동생인 유카는 별탈없이 고교생으로서 잘 지내고 있으며 오빠의 일을 돕고 있다.[7] 물론 이건 "지시를 어긴 것을 꼬투리로 짤라버려야지" 한 이사장의 의도지만 말이다.[8] 이상하다 느낄 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해고'라는 뜻으로 쓰인 것이다.[9] 그러나 이 부분은 제작진이 의도하지 않은 장면에 대한 팬들의 과대해석이라는 비평도 있다.[10] 그러나 당시 그의 의도는 텐마에게 전해지지 않았다. 그 전에 또다른 진실을 알게 된 텐마가 충격을 받고 멘붕했기 때문. 이후 신도가 위에 적힌 성제의 의도를 추론해서 텐마에게 얘기해준다.[11] 이때 스코어는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