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with 부활 콘서트 당시 단체 사진.
앞에 있는 사람은 왼쪽부터 이승철 (보컬), 김태원 (기타). 뒤에는 왼쪽부터 엄수한[1] (건반), 채제민 (드럼), 서재혁 (베이스)
1. 개요
2002년 부활 8집으로 13년만에 이승철과 재결합한 부활이 개최한 콘서트이다. 전국 24개 도시를 투어하며 매주 주말마다 콘서트를 했다. 워커힐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들과 소도시들까지 전부 공연한 대규모의 공연이었다.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곡 'Never Ending Story'의 여파로 전 공연이 매진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2. 공연 내용
대부분 이승철이 부활의 보컬리스트였던 1, 2집의 곡과 당시 새로 발매했던 8집의 곡들을 불렀다. 다만 사랑할수록은 3집에서 김재기가 불렀던 것을 커버했다. 또 공연 막판에는 딥 퍼플의 Soldier of fortune을 부르기도 했는데, 노래를 부르기 전 멘트에서 이 곡에 대한 일화는 1985년에 김태원에게 이승철이 자기에게 조금만 것이라도 좋으니 뭐라도 시켜달라고 부탁하자 보컬을 구해오라고 시킨다. 하지만 몇 명 데리고 온 보컬마저 메리트가 없어서 당시 부활 매니저 백강기[2]가 "야, 너도 노래 한다고 하지 않았냐?" 라고 묻자 이승철이 "네, 저 노래 합니다." 라고 대답했더니 백강기가 "그럼, 노래 한번 해봐." 해서 부른 노래 바로 soilder of fortune이었고, 이 곡을 들은 김태원이 감탄하여 부활로 영입시킨 스토리다. 그때 기억을 떠올리며 불렀다.3. 세트리스트
1. Intro2. 새벽[3]
3. 너뿐이야[4]
4. 슬픈 사슴[5]
5. 회상1[6]
6. 사랑아닌 친구[7]
7. Jill's theme[8]
8. 회상2[9]
9. 안녕이라고 말하지마[10]
10. Never Ending Story[11]
11. 희야[12]
12. 회상3[13]
13. 소녀시대[14]
14. 오늘도 난[15]
15. Soidier of fortune
16. 비와 당신의 이야기[16]
17. 사랑할수록[17]
4. 논란
콘서트명을 부활 콘서트가 아닌 '이승철 with 부활' 로 하여 논란이 되었다. 마치 이승철이 부활을 자신의 세션인 것처럼 취급한다는 것이었다.이 일로 인해, 이승철과 김태원이 다시 결별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김태원의 말에 따르면, 이승철과 다음 9집 앨범 작업까지 같이하기로 계획되어 있었다가 이승철 with 부활이라는 콘서트 명을 보고 부활이라는 마지막 자존심을 포기하기 힘들었고, 또 사전 회의 없이 발매된 DVD 때문에 이승철과 크게 싸워서 결별하게 되었다고 한다.
[1] 2009년 부활 11집을 끝으로 탈퇴, 비록 엄수한이 팀을 떠났지만 부활 앨범 Thanks To에는 엄수한을 향한 인사가 담겨있다. 이와 관련해 채제민은 앞으로 건반멤버는 뽑지 않기로 했으며, 엄수한이 다시 돌아올때 까지 그 자리를 비워두기로 했다는 글을 부활의 팬클럽에 올렸다.[2] The End 시절부터 매니저였고 1994년 이승철이 부활과 공연을 할 때 이승철의 뺨을 때린 사람이다. 이유는 당시 이승철이 공연명을 '이승철과 부활'로 했기 때문에 평소 이승철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던 백강기가 화가 나 이승철을 때린 것이다. 방송에서 이승철이 그 당시 일화를 설명했을 때에 의하면, 이승철 본인의 모친과 함께 있는 상황에서 맞았다고 한다.[3] 부활 8집 수록곡[4] 부활 1집 수록곡[5] 부활 2집 수록곡[6] 부활 2집 타이틀 곡[7] 부활 1집 수록곡[8] 부활 2집 수록곡[9] 부활 2집 수록곡[10] 이승철 솔로 1집 타이틀 곡. 락버전을 편곡하였다.[11] 부활 8집 타이틀 곡[12] 부활 1집 타이틀 곡[13] 부활 2집 수록곡. 1990년 이승철이 본인의 2집 앨범에 '마지막 콘서트' 라는 이름으로 수록하였다.[14] 이승철 2집 타이틀 곡이자 1995년에 부활과 이승철이 같이 앨범을 냈을 때 리메이크한 버전이다.[15] 이승철 5집 수록곡.[16] 부활 1집 수록곡.[17] 부활 3집 타이틀 곡으로 김재기가 부른 것을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