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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20:29:54

이수충


순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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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추존 황제
이수충 | 李守忠
<colbgcolor=#000000> 묘호 없음
시호 실전됨
성씨 이(李)
수충(守忠)
본관 태안리 이갑 이씨(太安里 二甲 李氏)
부황 이해(李海)
생몰 ? ~ 1638년 이전

1. 개요2. 생애3. 가족4. 참고 항목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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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말청초의 인물로 이자성의 난을 일으켜 명나라를 무너뜨리고 순나라의 황제로 등극한 이자성의 아버지이다. 본관은 미지 이씨(米脂 李氏)에서 갈라져 나온 태안리 이갑 이씨(太安里 二甲 李氏)이다.

2. 생애

이수충의 선조는 감숙(甘肃) 진안현(秦安縣)에서 서하 황실 3대조 이계천의 병참인 산시성 미지현(米脂縣) 이가참(李家站)으로 이사했으며, 이수충의 아버지 이해(李海) 시기엔 생활고에 시달려 현재의 속황산현(屬黃山縣)으로 이사하였다. 아들 이자성이 태어났을 당시 이수충은 누런 옷의 사람이 토굴에 들어가는 꿈을 꾸었고, 그 꿈을 따라 이자성의 초명을 이황(李黃)이라 지었다고 한다.

이수충은 원래 명나라 공무원으로, 세금을 징수하는 일을 했는데, 당시 명나라는 과도한 세수를 요구했기에 백성들은 세금 납부를 거부했다. 하지만 이수충과 같은 세금 징수원은 어떻게든 정부의 요구 세수를 맞춰야 했기에 미납부 세금을 사비로 충당할 수밖에 없었고, 이수충의 집안은 큰 빚을 떠안은 채 몰락하였다. 이후 이수충은 역참역관으로 일했으나 거액의 빚을 갚지 못한채 사망했고, 아들 이자성이 그 빚을 갚기 위해 역졸로 일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1644년, 아들 이자성이 시안을 점거하고 대순을 건국하자 이수충은 자신의 2대조와 함께 황제추존[1]되었다. 시호는 실전되어 전해지지 않는다.

3. 가족

4. 참고 항목

5. 둘러보기



[1] 《爝火录》:追尊其曾祖以下加谥号,以李继迁为太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