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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5 21:23:00

이상해(웃찾사)

파일:이상해 웃찾사.jpg
코너 이름 이상해
시작 2010년 1월 16일
종영 2010년 8월 28일
출연진 오민우, 이기수
BGM 박진영 - 음음음

1. 개요2. 기타

1. 개요

2010년 1월 16일부터 2010년 8월 28일까지 웃찾사에서 방영되었던 코너. 출연진 두명인 오민우와 이기수가 세상 모든 의문점을 기막히게 찾아내서 스스로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공감 개그 코너이다. 오민우의 첫 고정 코너이기도 하다.[1]

코너가 시작하면 박진영의 음음음 도입부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면서 시작한다. 그렇게 시작하면 항상 어떤 사소하고 특이한 일이나 물건을 "아 이상해?"라며 의아해 하는데, 그리고 나서 한명씩 돌아가면서 각자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의문점을 말한다.

예를들어 개그 속담을 독특하게 해석해서 말하는데 지렁이도 밣으면 꿈틀댄다더니 그냥 죽었다거나,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더 아프다거나, 돌다리도 두드리고 가라더니 두드리고 손만 다쳤다거나, 바늘도둑이 실도 훔쳤다거나 제목은 '선덕여왕'인데 대상은 미실이가 탔어라는 등등 속담들과 물체들의 이름을 현실과 이름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개그로 웃음을 주었다. 이렇게 하나하나씩 말하면서 이상해라고 말하면서 마지막까지 코너가 끝났는데 밴드는 가만히 있다고 말하는 등 사소한 것도 이상하다고 말하는게 포인트. 가끔 말로만 웃기지 않고 행동이나 동작으로도 표현하기도 하였다.

코너의 이름답게 의상 중 모자에 물음표를 달고 등장했었지만 언제부턴가 모자를 쓰지 않고 진행하였다.

당시 웃찾사가 거의 망해버린 것도 있지만, 아재개그스러운 유치한 개그라는 평도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라 그렇게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신인 개그맨들이 7개월하고도 2주 더 방영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잔잔하게 인기를 끈 코너였다.

3월 13일 방영분에서는 지하철을 소재로 공감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7월 31일에는 편집되었으며, 8월 28일에 종영되였다. 그리고 2개월 뒤에 웃찾사 시즌1은 폐지되었다.

2. 기타

이 코너가 끝나고 이기수는 이동엽, 권성호, 이융성과 함께 우정의 부대란 코너로 시즌1 종영때까지 출연했지만 오민우는 종영때까지 출연하지 않고, 새로 신설 된 개그투나잇과 시즌2를 통해 코미디 무대에 복귀했다.

14년 뒤에 2024년 개그콘서트에서 신윤승이 이 코너와 비슷한 컨셉의 캐릭터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1] 이전에는 바람잡이나 지나가는 단역으로만 등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