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터 하우스의 등장 인물. 일본판에서의 이름은 '구극사신(究極邪神)'.
제니퍼의 영혼이 끌려간 마공간의 지배자. 2편 스테이지 7에서 릭 테일러가 제니퍼를 가둔 크리스탈을 파괴하고 제니퍼와 재회하는 순간 등장, 이전까지의 다른 보스와 달리 추격해오는 이블 원으로부터 반격할 수 없이 일방적으로 도망쳐야만 하는 보스전을 연출함으로써 그 강대함을 어필한다. 하지만 결국 릭과 제니퍼가 웨스트 맨션에서 도망쳐버리면서 이블 원의 등장은 끝. 이후 이블 원의 부하인 불길한 신들의 하인이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이후 스플래터 하우스 3에 재등장하여 '다크 스톤'이라는 것을 통해서 릭의 아들인 데이빗을 제물로 삼아서 인간 세상에 나와 군림하려 했으나 릭에게 격파당한다.
사실 이블 원은 헬 마스크의 야망을 이루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헬 마스크는 이블 원의 육체를 차지하기 위해 릭을 이용해서 이블 원을 죽이려 했으나 이블 원이 죽지 않았고,[1] 일이 잘 안 풀리게 되자 다크 스톤을 미끼로 하여금 이블 원을 인간 세상에 불러내고 다시 한번 릭을 이용해서 그를 완전히 죽인 것. 결국 릭에게 패배해 죽은 후 그 육편이 헬마스크의 육신으로 재구축되는 고인능욕을 당하게 된다. 마공간 지배자 라는 위상이 걸맞지 않게 작중 취급이 매우 비참하다..
[1] 라기 보단 마공간에선 이블 원을 죽이는게 불가능했던 것 같다. 이블 원이 추격해오는 스테이지는 어떤 공격도 먹히지 않으며, 이블 원에게 닿으면 바로 게임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