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북왕국 아르노르의 수도 안누미나스
1. 개요
Evendim반지의 제왕 온라인에 등장하는 지역. 샤이어의 북쪽이나 북부구릉지의 서쪽으로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으며, 더 북쪽으로 가면 포로헬에 도달하게 된다. 이븐딤 호수, 혹은 네누이알 호수라고도 불리는 커다란 호수가 위치하고 있다. 호수 남쪽에 위치한 도시인 안누미나스는 과거 북왕국 아르노르의 수도였으며 아르노르가 분열된 이후 버려졌다고 한다.
적정 레벨은 30~40이며 영웅담 1부 10권을 진행 가능. 아래 후술하듯 에레기온과 함께 반지온의 에리아도르를 대표하는 렙업천국이었으나, 트롤쇼 리워크와 미세이셀의 모퉁이 업데이트 후에는 북쪽의 포로헬과 마찬가지로 선호도가 내려갔다. 지금은 입문자에겐 고독의땅을 끝내고 (이븐딤에서는 필요하다면 초반 Roving Threat을 마주칠 우려가 없는 오트바튼과 드왈링 지역 퀘스트만 진행한 뒤) 빠르게 트롤쇼로 갈아타면서 계속 경험치 부스트를 쓰는 루트를 추천한다.
플레이어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전히 이븐딤은 30렙 초중반에서 40렙 까지 매우 빠른 레벨업과 쉬운 선행작을 보장하는 지역이고, Roving threat의 경우 안누미나스에서 스폰되는 트롤만 제외하면 마주칠 일이 거의 없고 그마저도 안누미나스 서쪽 외부의 숲에 스폰되기도 해서 운이 좋다면 아예 만날 일이 없기도 하다. 북구릉에서 이븐딤 관문을 통해 거점인 틴누디르까지 이동한 후 Orchalwe가 주는 연퀘를 따라 오스트 포로드, 섬 지역(에민 위알, 틸 루이넨)을 거쳐간 후 안누미나스의 초입부인 멘 에라인 퀘스트 까지만 진행해줘도 넘쳐나는 퀘스트들 덕분에 레벨링이 매우 편하다.
사실 오트바튼이 이븐딤의 초입부이고, 왕의 길을 따라 틴누디르로 향하게 되지만 오트바튼을 아예 버리고 그냥 바로 틴누디르로 향하는게 동선이 훨씬 깔끔하다. 왕의 길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평판템 사용이 풀리긴 하는데, 이븐딤의 경우 평판템 없이 퀘스트로만 혈연 평판이 가능하고 이 쪽은 퀘스트 레벨대도 30렙 초반대라 레벨이 거슬린다면 그냥 스킵해도 된다.
안누미나스의 경우 상급 몹들과 Roving threat 때문에 골치 아플 수 있지만 그냥 유기하고 레벨이 충분히 차면 미세이셀이나 앙그마르로 넘어가도 무방하다. VIP가 없어서 보트 이동을 못하는 경우에만 이븐딤 자체를 스킵하는 걸 추천하고 초심자라면 이 지역을 꼭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1]
무료화 이전 한때 에리아도르 전체 지역의 퀘스트팩 중 이븐딤만큼은 반드시 구매해야 했다. 렙업 구간이 겹치는 트롤쇼의 편의성이 헬이었기 때문에 이븐딤을 대체할 수 있는 지역은 없다고 보아도 무방했기 때문이다. 반면 이븐딤은 에레기온과 함께 포로헬을 능가하는 렙업천국. 오죽 솔로 퀘스트가 많으면 에리아도르 지역에서 렙업만 하다가 지역 평판 혈연을 찍을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2] 다만 안누미나스 내부의 퀘스트는 난이도가 아직도 약간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과거 반온에서는 악명 높은 지역이었다고 한다. 솔로잉이 불가능한 퀘스트도 많았고 퀘스트 동선이 비효율적이라 늘 말타고 수영하는 것이 일상이었다고...
아라고른의 부러진 검 나르실과 관련된 연퀘가 유명하다. 다만 이 연퀘만큼은 이븐딤과 깊은골을 여러번 왕복하며 동선이 좋지 못한데다 핵심인 엘렌딜의 무덤 퀘스트는 솔플이 불가능. 물론 수호자나 격투가 같은 일부 직업은 쉽게 솔로잉이 된다.
퀘스트 보상으로 모이는 코인을 직업별 방어구 셋트와 교환할 수 있다. GB셋을 맞추지 않았다면 처음 입어보는 세트일텐데 옵션과 세트효과 또한 좋다.
야생숲 업데이트 이후 브리랜드의 버클랜드와 더불어 바란달프에도 보트 이동 거점이 하나 늘어났는데 어차피 틴누디르와 차별점이 없어 의의는 모르겠다. 아마 상인의 부두와 가깝다는 의도 정도일듯.
2. 역사
안누미나스, 네누이알 호수참조.3. 거점
- 오트바튼(Oatbarton)
- 드왈링(Dwaling)
- High King's Crossing(대왕의 다리)
- 틴누디르(Tinnudir)
- 오스트 포로드(Ost Forod)
- Echad Garthadir(에하드 가르사디르)
아래 거점은 보트 이동 전용이다.
- Tyl Ruinen
- The Eavespires
- Men Erain
4. 인스턴스 던전
안누미나스 인던의 경우 모두 40레벨에 열리는 6인 인던들이다.
- 글링한트(Glinghant)
설정상 안누미나스의 정원으로, 보스인 넨곤을 처음으로 조우하게 되는 첫번째 테라스에서 진행되는 웨이브가 상당히 골때리는데, 총 여섯 웨이브 동안 스폰되는 몹들을 처리해야 한다. 체감상 5분 정도 진행되는데 안누미나스 인던들의 경우 연관퀘스트도 없고 영양가가 없어서 보통 만렙 때 Featured Instance 를 클리어하는 용도로만 플레이한다.
- 오스트 엘렌딜(Ost Elendil)
설정상 엘렌딜의 왕좌가 존재하던 요새로, 안누미나스를 내려다보는 왕좌가 존재한다. 망령으로 분류되는 모르엘렌딜 몹들을 처치하려면 각 코너에 있는 창문의 커튼을 걷어 햇빛을 사용해야 하는 메커니즘이 존재하며 과거 바닐라 게임 시절엔 높은 난이도로 악명 높았던 인던이다.
- 하우드 발란딜(Haudh Valandil)
설정상 이실두르의 막내 아들이자 아르노르의 세번째 왕이던 발란딜의 유해가 보관되어 있는 무덤. 케르그림과 림라픈 학살자 업적을 매우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는 인던이다.
- Northcotton Farms
[1] 어찌되었든 트롤쇼의 경우에도 북쪽의 경우 솔로잉이 불가능한 지역이고 북쪽으로 갈 수록 골때리는 미로와 숲 지형 때문에 트롤쇼를 가게 된다면 아예 이쪽은 건들지도 않는 것을 추천한다. 덤으로 지네 잡기나 미로 속에 숨겨져 있는 유적 찾기와 같은 업적 때문에라도 선행작을 신경쓴다면 사실 이븐딤을 거쳐가는 것을 더 추천한다.[2] 사냥꾼, 감시자라면 이븐딤 이동스킬을 신나게 애용해주자. 이동지점 앞에 창고지기가 있는데다 혈연이니 상점 가격도 싸다.[3] 지금도 반온이 무료 게임이 아닌 부분유료화 게임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는 지역. Boat Travel은 무조건 빠른이동을 개방해야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VIP 경험자가 아니라면 과거 Evendim, 일명 Everswim의 위엄을 어느정도(...) 맛볼 수 있다. 어차피 한달만 VIP 해도 빠른이동을 포함하여 기간 종료 후까지 남아있는 혜택들이 꽤 되므로 초반에 VIP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4] 어쨌든 앙그마르 퀘스트팩이 없다면 이븐딤 셋은 거의 필수다. 3피스는 네누이알 ~ 멘 에라인에서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고 나머지 3피스는 코인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추가로 Kindred 평판의 경우엔 파란색 무기들을 평판상인을 통해 얻을 수 있는데 레벨 대비 제작이나 기타 퀘스트들로 얻을 수 있는 템들에 비해 옵션이 월등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