犬飼冥(いぬかい めい)
미스터 풀스윙의 등장인물. 드라마CD의 성우는 신가키 타루스케.
갈색 피부에 흰머리인 이국적인 외모와는 달리 일본인이다. 주인공인 사루노 아마쿠니의 소속 학교팀인 쥬니시의 멤버중 하나이자 라이벌 관계.가장 친한 친구이자 신뢰하는 상대는 타츠라가와 신지. 둘이서 배터리를 이루고 있다.
처음에 입부했을 때부터 주인공과 대립(실상은 합격 확정 팀과 패배자 팀의 승부)하였고 자신의 공을 아마쿠니가 쳐내서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냈기에 마음에 안 들어했다. 그 후에도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면서도 팀을 위해서 노력해왔기에 서로 어느 정도는 신뢰하고 있다. 물론 본인들은 인정을 안 하지만. 뜨거운 성격인 아마쿠니와 냉정한 이누카이가 대립하면서 성장하는 만화...였다면 단순한 스포츠 만화겠지만 이 만화 개그만화다. 당연히 망가진다. 나사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아마쿠니의 개그에 맞춰주기도 하는 등 의외로 할 건 다 한다. 마이페이스의 느긋한 성격인 것 같지만 의외로 뜨거운 남자에게 지기 싫어하는 게 슬램덩크의 서태웅을 닮았다. 다만 이런 인물도 정말로 진지해지는 상대가 있으니 미야나기 바카라. 악연으로 얽힌 이 인물은 대놓고 싫어한다.[스포일러]
스토리가 진행 됨에 따라서 자신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아마쿠니처럼 팀을 위하는 사람이 되었고(주장 우시오의 공백을 메꾸려 한다던지 실의에 빠진 네즈를 응원하는 등), 마지막에는 아마쿠니와 승부를 내게 되었다.
주인공과는 다르게 필살기가 정해져 있다. 그 이름도 4대 비구. 각각 종류가 다른 공으로 전형적인 컷 패스트볼인 '교룡'부터 공이 멈춘 것처럼 날아오는 '비룡', 하늘 높이 솟았다가 급강하하는 '천룡', 사라지는 마구 '종의 비구 백룡'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네 종류의 필살기를 가지고 있는 셈. 물론 마구가 하나하나 공개될 때마다 선전하지만 결국에는 만화의 전개 답게 간파 당한다. 하지만 현 대항 고교 야구 대회에서는 미야나기가 가지고 있던 스승 오오카미 테루의 남겨진 노트를 보고 하체도 단련해야 한다는 걸 깨닫고, 과거 오오카미와 배터리를 이루었던 사이타마현 대표팀 감독인 시라유키 세이잔의 코칭으로 '극·교룡'(極・蛟竜), '열·비룡'(裂・飛竜), '격·천룡'(激・天竜), '신·백룡'(神・白竜)으로 업그레이드되며, 진정한 위닝샷인 '와룡점정'(臥竜点睛)이라는 압도적인 구위의 포심 패스트볼을 마스터하게 된다.
변태짓을 하는 주인공과는 달리 인기가 많아서 응원단이 따로 있다. 다만 작중에 딱 한 번 너무 난타를 당해서 응원단원들이 실망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스포일러] 과거에는 야구 스승인 오오카미 테루에게 함께 야구를 배우며 서로 투닥거리기는 해도 친해진 선의의 라이벌 관계였으나, 미야나기의 장난으로 인해 오오카미가 미야나기를 구하려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서먹한 관계가 되었고, 미야나기와 어울리던 불량배들에게 린치를 당할 때 '미야나기가 사주했다'는 이간질로 인해 적대적인 관계가 되었다. 물론 현 대항 고교 야구 대회에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이후 많이 누그러진 관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