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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2:30:39

이노우에 요시카츠

전설의 200화에서 넘어옴
이노우에 요시카츠
[ruby(井上, ruby=いのうえ)][ruby(善勝, ruby=よしかつ)]| Yoshikatsu Inoue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불명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애니메이터
소속 프리랜서

1. 개요2. 전설의 200화3. 이노우에가 참가한 애니
3.1. 유희왕 시리즈에서 작화를 담당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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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애니메이터.

대표작은 유희왕 듀얼몬스터즈로, 배틀 시티 결선 편, 도마 편, 왕의 기억 편에서 작화 감독을 담당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어둠의 대작감', '사신작감', '유희왕 DM 전설의 200화의 장본인' 등의 별칭으로 불린다. 이 양반이 겉으로는 멋져 보이는 이런 별명들을 얻은 이유는 아래 참조.

2. 전설의 200화

파일:attachment/하하하하핳ㅎ.jpg
파일:attachment/AGO2.jpg
파일:external/41d54a6bf36408e59a3fd81d1feba7e29e0d59ff47f437ac9c4a55380ba75d6d.jpg

바로 심각한 작화 붕괴 때문인데 카이바 세토의, 그리고 유희왕 전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작붕인 저 표정들이 바로 이 이노우에 요시카츠의 작품이다.

사실 처음 참여한 132화 때만 하더라도 불안하긴 하지만 위의 짤들 수준으로 작화가 심각하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갈수록 질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끝내 이 200화에서 안 좋은 쪽으로 포텐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에피소드 시작과 동시에 바쿠라유우기의 무너지는 얼굴형 묘사로 시청자들에게 눈갱을 선사했으며, 이후 진행된 바쿠라 vs 카이바 전[1]에서 그 정점을 찍었다. 특히 카이바는 백룡을 소환한답시고 괜히 역동적인 폼을 잡는 바람에 저질 작화에 저질 연출까지 겹쳐지며 이미지를 완전히 망치고 말았다. 게다가 사람은 물론이고 몬스터인 푸른 눈의 색감과 동화도 그다지 좋지 못했으며, 드래곤의 제왕이 용을 부르는 피리를 부는 장면도 부족한 프레임 수로 인해 심히 딱딱하게 느껴지는 등 여러 모로 총체적 난국이다.

또한 그는 여기서 한 술 더 떠서 해당 애니의 최종보스의 위엄을 완전히 떨어뜨려버렸다. 해당 항목 참조.

화풍은 광대뼈가 높으며 눈 아래가 특징적이다. 그리고 통칭 AGO()로 불리는 날카로운 턱선과 짙은 속눈썹이 특징. 너무 특징적이여서 캡쳐하지 않고 움직이는 영상을 눈으로만 대충 봐도 작붕이 끊이지 않는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보다시피 특히 사장과의 상성이 매우 나쁘다. 처음에는 작화가 나쁘지 않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저런 AGO가 돋보인 걸로 봐서 사장님에게 무슨 원한이라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

이 강조된 AGO+왕의 기억 편 특유의 날림 작화 덕분에 두고두고 까이면서도 동시에 컬트적인 인기를 얻어 유희왕 MAD를 비롯한 온갖 유희왕 관련 2차 창작과 유희왕 관련 잡담 등에서 AGO 소재가 잊어버릴 법 하면 튀어나오는 기염을 토하게 되었다. 다만 여성과 어린이의 작화와 얼굴 옆선은 보통 이상. 덕분에 사신은 여자와 귀여운 생물에게는 상냥하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카메라 워크, 연출, 움직임도 좋다. 이 점이 유난히 부각되는게 가디언 에아토스. 마자키 안즈도 주변 인물들이 작붕 나오는 와중에[2] 혼자 상급의 작화를 꽤 유지했다. 덤으로 에아토스가 나오는 화는 전부 이노우에 요시카츠가 담당한 덕에 에아토스의 별명은 요시카츠의 신부.

또 작화붕괴에 대해서는 예산삭감에 의한 제작 시간 단축이나 주력 스태프의 격감 등이 원인이라는 견해도 있다. 또 전설의 200화의 그 컷은 중할[3] 때문에 이노우에 본인이 그린 것이 아니라고 하는 설도 있다.[4]

5D's 35화에서는 AGO는 변함 없었지만 상당한 발전을 보였다. 그래도 유희왕 시리즈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딱 보고 "이노우에...?"라고 말할 수 있을 익숙한 좁고 긴 턱선이 보인다.

나쁜 것도 극에 달하면 오히려 컬트적인 인기를 얻는 예. 그에 비해 숨겨진 대사신 작감인 카와구치 케이이치로는 잊혔다. 이쪽은 너무 못 그리면 기억해주지도 않는다는 좋은 예(?)[5]

그 외 특징이라면 선이 얇다. 바로 아래 카가미 작감과 비교해볼 경우 선이 꽤나 얇은 작화를 쓴다는 걸 알 수 있다. 채색 역시 음영 강조를 별로 안 해서 꽤나 밋밋한 편.

니코동에 이노우에의 성장을 기록한 매드가 올라온 적이 있는데, 그 끝부분에 이노우에가 참가한 다른 애니와의 비교가 있었다. 그 영상에 따르면 이노우에 요시카츠가 맡은 것은 제노사가,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6], 마인탐정 네우로이다. 그것에서 주목할 점은 어째서인가 5D's보다 이른 시기에 제작된 애니임에도 불구하고 AGO가 전혀 없다는 것. 아무래도 유희왕 그림체랑 상성이 안 맞는 모양이다...? 결국 저 작붕은 이노우에의 실력보다는 왕국 편 후반부의 영 좋지 않은 제작 환경[7]이 겹치고 겹쳐 만든 어른의 사정이라는 것이다.

자세한 것은 이 글을 참고할 것.[8]

3. 이노우에가 참가한 애니

3.1. 유희왕 시리즈에서 작화를 담당한 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화수 제목
132화 이어져내려온 숙명의 듀얼
(受け継ぎし宿命の決闘)
138화 결승전 유우기 VS 마리크
(決勝戦 遊戯VSマリク)
146화 오레이칼코스의 결계
(オレイカルコスの結界)
152화 어둠에 빠진 마이
(闇に堕ちた舞)
158화 유우기의 어둠 티마이오스 소멸
(遊戯の中の闇 ティマイオス消滅)
164화 오레이칼코스 솔저
(オレイカルコス・ソルジャー)
170화 풀아머 그래비테이션
(フルアーマー・グラビテーション)
176화 마음의 어둠을 쏴라!
(心の闇を撃て!)
182화 공격력 무한대 뱀신 게
(攻撃力∞(むげんだい) 蛇神(じゃしん)ゲー)
188화 에인션트 드래곤
(幻の古代竜(エンシェント・ドラゴン))
194화 카이바 난입! 그랑프리 결승전
(海馬乱入! グランプリ決勝戦)
200화 움직이기 시작한 어둠의 바쿠라
(動きだした闇のバクラ)
206화 천년 아이템 탄생의 비밀
(千年アイテム誕生の秘密)
212화 어둠의 대신관
(闇の大神官)
218화 조크 VS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ゾークVS青眼の究極竜(ブルーアイズ・アルティメットドラゴン))
유희왕 5D's
화수 제목
35화 전율! 지박신 Ccapac Apu
(戦慄!地縛神コカパク・アプ)


[1] 위 짤방들이 나오는 부분이다.[2] 물론 원거리 장면에서 등장할 때에는 마찬가지로 작화가 붕괴되기도 한다.[3] 애니메이션 제작 시 움직임의 포인트가 되는 그림을 먼저 그려둔 뒤 그 사이의 그림을 그리는 작업.[4] 사실 유희왕 이외에 주요 작감을 한 경우에는 반대로 작화가 굉장히 깨끗하다는 평가가 많다.[5] 정확히 말하면 카와구치 작감은 맡은 화가 고작 2화밖에 안 되지만, 이노우에는 자그마치 15화나 맡았으니 이쪽 작감의 작붕이 더 눈에 뜨일 수밖에 없어서 인지도 차이가 있는 것이다. 덧붙여 카와구치는 2010년대부터는 감독직을 주로 담당하게 되는데, 다른 쪽에서 비판을 받을지언정 작화에 대한 비판은 거의 없다.[6] 참가한 화수도 작화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사카타 오사무가 작붕을 터트린 5화가 너무 강렬해서 그런지 이노우에는 묻혔다.[7] 스토리의 베이스가 되어야 하는 원작자의 입원이나 예산 대폭 삭감 등.[8] 그러나 이 글에서 "멋있는 간드라, 정상인 아이보, 그럴 듯한 카오게이" 부분은 사실 이전 화의 작감(하라 켄이치)의 작화가 이노우에가 그린 편에 들어간 것이다. 즉 돌려 말하자면, 이노우에 작감은 왕의 기억 편 내내 제대로 그린 컷이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9] 그의 컬트적 위상을 만들어준 작품. 사실상 이 작품 하나만으로 유명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