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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08:47:29

이노베이드

1. 설명2. 해당 인물3. 양산형 이노베이드들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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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00의 용어. 세컨드 시즌 24화, 티에리아 아데의 대사에서 언급된다.

24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제까지 이노베이터라고 알려진 이들은 인류를 이노베이터로 이끌기 위한 이노베이드임이 밝혀졌다. 쉽게 말해서 인류 속에서 이노베이터를 탄생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이며 양자 컴퓨터 베다가, 유전자 조작과 나노머신 기술을 이용해 제작 한 인조인간이다. 이들은 유전자 설계 단계부터 뇌양자파를 사용 할 수 있도록 제작 됐다.

이노베이드들은 기본적으로 완벽에 가깝다. 육체 능력은 올림픽 최상위권 선수에 맞먹고, 지식의 경우 베다를 통해 순식간에 다운로드하여 익힐 수 있다. 하지만 완벽에 가까울 뿐이지 완벽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베다의 백업을 받을 수 없게 될 경우 MS 조종 실력은 건담 마이스터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 정도로 떨어진다.

이들의 존재 이유는 바로 순수종 이노베이터의 탄생을 유도하고, 구 인류와 이노베이터 사이의 조율을 맡는 것. 그러니까 이들은 이오리아 계획에 있어 인류를 안내하는 NPC들이었던 셈. 게임으로 치면 강화인간NPC 정도의 임무를 부여받은 자들이다. 이름 풀이를 해 보면 개혁자/혁신자라는 의미의 이노베이터와, 개혁된 존재인 이노베이드가 된다. 이른바 초병은 (인혁련이 존재 자체를 모르긴 했으나) 이노베이드를 인혁련식으로 따라한 것에 가까운 것으로 솔레스탈 비잉 측이 푼 뇌양자파 자료를 통해 미묘하게 개입되어 있는 일종의 실험체다.

리본즈 알마크는 자신이 이노베이터를 탄생시키기 위한 수단일 뿐인 사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스스로를 이노베이터로 차칭하며 오랫동안 갈고 닦았기 때문에 순수종 이노베이터와도 동등한 능력을 얻게 되었다. 다만 극장판 초반인 2314년 기준으로 세츠나 F. 세이에이데카르트 샤먼외에는 진정한 이노베이터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루이스 할레비의 경우는 유사 GN입자로 인한 세포붕괴를 막기 위해 복용하고 있었던 약에 의해 강제로 개조된 상태였고 눈의 모양도 순수종과 구별되기 때문에 '순수종' 이노베이터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들을 만드는 기초가 된 것은 리본즈 알마크의 유전적 선조인 E.A 레이[1]를 비롯한 기증된 과학자들의 유전자라고 하는 데, 아마 베아트리체 아이겐 등의 솔레스탈 비잉과 관련되어 행방불명된 것으로 추정되는 138명의 과학자들의 유전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이노베이드는 베다의 단말기였기 때문에 99% 사망한 상태라도 정보를 송신할 수 있도록 통신 부분이 가장 강하게 만들어지고 있으며, 리본즈 성우인 소우게츠 노보루(후루야 토오루)도 머리가 살아있다면 링크가 가능하다고 해설했다. 그러기에 티에리아와 리제네가 베다와 링크하여 베다에서 부활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2] 극장판에서도 티에리아가 육체는 단말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베다의 고유AI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로우즈가 사라진 후의 세계를 보면 사회의 장소들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익숙한 이노베이드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들은 리본즈와 뜻을 가능한 이노베이드들과 같은 염기배열의 이노베이드들이며, 원래대로 사회에서 인류를 혁신으로 이끌어가게 돕는 역할을 맡고 있다.

00I와 극장판에 의하면 이노베이드들은 10년 동안 인간 사회에서 생활하다가 이후 베다의 부름을 받고 돌아가 새로운 기억과 인격을 주입받고 돌아가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고 한다.

베다에 의해 태어난 이노베이드는 두 종류로, 티에리아나 리본즈 등과 같이 계획수행을 위한 이노베이드와 지상의 정보 수집을 위해 인간 속에 섞어놓은 단말타입 이노베이드가 있었다. 그 본인들은 자신이 단말임을 모른다. 인간 속에 섞여 살아가는 단말 타입들은 성별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많다.

2기 에필로그와 극장판에서는 어뉴 리터너와 동일한 염기서열의 이노베이드가 대통령 보좌관으로 등장한다. 성우도 어뉴와 똑같은 시라이시 료코.


외전이나 스페셜 에디션 등을 보면 리본즈를 비롯한 이노베이드들이 만들어진 시기는 지구가 솔레스탈 비잉의 뒷공작으로 일어난 태양광 분쟁으로 파괴되었다가 궤도 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3개의 국가 세력으로 재편되기 시작한 시기에서 솔레스탈 비잉의 무력 개입 시기 사이로 보인다.

2기 소설 2권에서 이노베이드들의 제작 과정이 나온다. 이노베이드들은 배양 캡슐에서 각성과 동시에 대량의 정보를 수용하게 된다. 캡슐내에서 유전자를 조작하고 나노머신을 삽입하여 이노베이드로서 만들어지는 정제과정에서도 뇌양자파를 통해 계속 베다로부터 정보를 주입받아 각성하게 되는 것. 기본적으로 이노베이드들은 특수 목적용이 아닌 이상 중성이라고 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성별이 주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인간과 교배 및 출산도 할 수 있으며 여성형인 어뉴 리터너가 여기에 해당된다. 그리고 상술되었듯이 인간들 속에 섞여 활동하는 단말들 역시 대부분이 해당한다.

리바이브 리바이벌, 브링 스테비티, 디바인 노바, 힐링 케어는 모두 중성으로 소설 2기 2권을 보면 어뉴 리터너와 함께 1기 25화와 2기 시작 전후 사이인 솔레스탈 비잉에 의한 세계의 파괴와 통일 세계로의 재편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3] 다만 퍼스트 시즌 시작전부터 존재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된 리제네 레제타의 경우는 티에리아 아데처럼 성별은 불명이라고 한다. 제작진의 음모 즉, TVA 2기에 등장한 이노베이드들은 리본즈에 의해 제작된 존재들이다. 그래서 리본즈는 그들에게 "내가 너희들의 창조주다"라며 오만을 떤다.

제작진들이 감수에 참여한 코우가 윤의 외전에서는 모두 그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설정오류이거나 패러랠, 혹은 코우가 윤식으로 제작진들이 준 기본 스토리 줄기를 나름 소화한 준공식으로 보인다.

이노베이드는 만들어진 연대에 따라 튜닝이 다르다. 리본즈 알마크가 속한 타입은 제법 빠른 시기에 만들어졌고 그 후에 만들어진 타입과는 다른 염기인자가 주어져 있다. 하지만 이노베이드를 만든 솔레스탈 비잉이나 베다의 가장 큰 실수는 초기에 만들어진 계획실행 이노베이드에게 이오리아 계획의 거의 모든 열람권을 포함하여 무제한에 가까운 베다의 시스템 권한이 주어진 것이다.

특히 리본즈 알마크는 베다를 이용해 정보조작으로 솔레스탈 비잉이 이노베이드와 인간 마이스터를 결정하는 과도기에서 인간을 마이스터로 정하고 마이스터 후보 중 한명인 세츠나 F.세이에이를 건담 마이스터로 추천했다. 게다가 정보통제가 어느정도 있었던 티에리아 아데마저 레벨7의 열람권과 베다에 연결된 건담의 통제권을 가져갈 수 있는 트라이얼 시스템를 가지고 있었기에 자신이 인간보다 뛰어나며 베다와 이오리아에게 선택받았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치명적인 잘못을 저질렀다. 그렇기에 인류를 하찮고 어리석은 존재로 보았던 리본즈 알마크가 이오리아 계획을 인류에서 자신을 비롯한 이노베이드들 중심으로 변질시키는 원인이 된다.

꽤 매력 있는 설정이라 여겼는지, 본편이 이노베이터 위주로 돌아간다면 외전은 거의 다 이노베이드들 위주로 돌아간다. TVA 2기 이후, 이노베이드의 존재는 어느 정도 군에 알려지게 된다. 그래서 군 관계자들도 이노베이드들을 편하게 부려먹는 중이다.

2. 해당 인물

양산형 이노베이드들은 바로 다음 문단에서 서술하겠다. 사망자는 † 표시.

3. 양산형 이노베이드들

파일:attachment/INNO.jpg
리본즈 알마크 뒤의 인물들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 브링 스테비티디바인 노바의 염기배열을 통해 대량 생산된 양산형이다. 양산형이기 때문에 자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 2 후반부에서 활약하는데, 가가를 타고 트란잠을 발동하여 프톨레마이오스 II에 자폭돌격을 펼쳤다. 이때 떼거리로 동시에 트란잠을 외치는 모습은 소름돋을 정도(...).

압도적인 물량으로 GN 아처를 대파시키는 등 톨레미 팀을 위기로 몰아가지만, 세츠나의 더블오라이저가 펼친 거대한 범위의 GN 입자 살포에 뇌양자파가 흔들려 아리오스 건담에게 다수가 격파당해가고, 이후 세라핌 건담이 발동한 트라이얼 필드에 탑승기인 가가들이 전부 기동정지되면서 프톨레마이오스 격파에 실패한다.

이 후 극장판 시점에서는 브링 타입뿐만 아니라 다양한 염기 배열의 이노베이드들이 생산되어 베다의 생체 단말로써 베다가 탑재된 전함 솔레스탈 비잉의 유지 보수 및 베다의 관리 등을 담당했다. 또한 지구연방군에 협력하여 전함의 내부 조사 및 가가 캐논으로 전투를 수행했다. 나름대로 자아도 할당되었는지 말도 잘 하고 연방 소속이 되어 군복을 입고 여러 역할들을 수행한다. 리본즈의 자폭용 꼭두각시 신세에서 벗어나 이노베이드의 본래 목적에 알맞는 역할들을 수행하게 되었으니 나름 잘 된 셈.

[1] 성우도 리본즈와 같은 후루야 토오루.[2] 리제네와는 달리 사망 당시 머리가 총알에 관통당했던 티에리아는 중간에 다른 방법을 사용했으리라 추정된다. 혹은 총을 4발 맞는 동안 링크하였을지도. 5발째가 헤드샷이었다. 유력한 설정으로는 동종은 서로의 두뇌의 링크가 가능하다는 점을 빌어 리제네에게 링크하고 리본즈의 장악이 흔들린 사이에 베다에 티에리아가 접속한 것으로 보이는데 해설마다 조금씩 말이 달라 확정되지는 않았다. 그냥 의지만 남아있었다 말도 있다.[3] 솔레스탈 비잉에 의한 현행세계의 파괴. 그 제1단계는 달성되어 제2단계로 이행되고 있다. 우리들은 제2단계를 가속하기위해 태어난 존재. 세계를 재생시키는 사도. 그것이 내가 존재하는 의미. 그 이유. - 리바이브 리바이벌[4] 티에리아의 기억과 자아를 일부 이어받은 이노베이드.[5] 사실 이쪽도 티에리아, 리제네처럼 베다 내부에 남아있다. 베다 깊숙한 곳에 격납되어 나올 수 없을 뿐. 그러니 리타이어가 올바른 표현이다.[6] 이쪽은 죽은 줄 알았지만 2기 24화에서 베다 내부에 생존해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