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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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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파일:attachment/ikki_1.jpg
장르 스릴러, 서스펜스, 호러, 범죄, 미스터리
작가 윤태호
출판사 한국데이터하우스 → 재미주의
연재처 만끽
다음 만화속세상
연재 기간 2007. 01. 15 ~ 연재 중단.(만끽)
2008. 08. 18. ~ 2009. 07. 06.(다음)
2018. 01. 24. ~ 2018. 11. 05.(재연재)
단행본 권수 원판: 4권 (2010. 01. 25. 完}
재판: 4권 (2015. 02. 20. 完)

1. 개요2. 연재 현황3. 줄거리4. 특징5. 등장인물6. 미디어 믹스
6.1. 영화6.2. 소설6.3. 드라마
7. 기타

[clearfix]

1. 개요

만화가 윤태호의 서스펜스 웹툰.

2. 연재 현황

유료 웹툰 사이트 만끽에서 2007년부터 첫 연재가 시작되었으며, 사이트가 망한 후 트러블메이커(인생이장난), 사색전 시리즈와 함께 다음으로 넘어와 재연재되어 80회로 완결되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타이틀인 '이끼'는 이끼가 돌을 덮고 있듯 무엇인가를 덮고있는 것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3.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매사를 꼼꼼하게 처리하는 성격인 류해국은 동네 슈퍼에서 가볍게 생긴 시비가 장기화하면서[1], 직장을 잃고 아내와 이혼을 하게 된다.[2] 또한 이 과정에서 류해국을 회유하려던 박민욱 검사의 말을 녹음하여 박민욱 검사는 지방으로 좌천을 하게 된다.

이때 시골에서 연을 끊고 혼자 살고 있던 류해국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해국은 시골에 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다. 더 이상 도시에서의 삶에 미련을 갖지 않고 있던 류해국은 장례식에 조문객으로 있던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도 이 마을에서 살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 말에 대해 무언가 석연치 않은 싸늘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류해국은 마을에 눌러 살며 마을 사람들과 아버지의 행적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4. 특징

적절한 떡밥투하로 큰 인기를 얻었고, 덕분에 웹툰으로는 당시로선 드물게 영화화[3]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연출력과 작화가 어마어마하다. 백미는 주인공이 창고 조명을 갈아끼우는 장면과, 비가 내려서 집에서 잠을 자던 주인공이 감시하려고 찾아온 어느 마을 주민과 눈이 마주치자 시간이 멈춘 듯이 빗방울 하나하나가 멈추는 장면. 두 인물의 시선을 교차시킨 후 쏴아아 소리와 함께 빗방울이 다시 흐르는 연출은 그야말로 영화 그 자체다.[4] 허영만도 힐링캠프에서 엄청난 장면이라고 언급했다.

작화도 초반부에는 한컷 한컷에 엄청난 정성을 쏟고, 실사체와 만화체를 절묘하게 뒤섞고 컬러를 색 그대로 표현하지 않고 작품 분위기에 맞게 변형해 사용해서 큰 몰입감을 주었다. 그러나 화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작화가 퇴화하였다. 첫화와 마지막화의 작화를 한번 비교해 보자. 이는 만끽의 폐쇄로 중간에 연재를 중단했던 것과 작가의 그림체가 그간 바뀐 것이 컸다.

5. 등장인물

6. 미디어 믹스

6.1. 영화

2010년 영화화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이끼(영화) 문서로.

6.2. 소설

영화와 동일년도에 김종일 작가에 의해 소설화 되기도 하였다.

6.3. 드라마

7. 기타



[1] 중간중간의 암시나 회상장면에서 나온 부분들을 다 모아서 종합해보면 동네 슈퍼에서 웬 청년이 류해국의 말투 때문에 시비가 붙었는데 이 시비가 말다툼으로 번졌고 류해국의 말에 열받은 청년이 팔짝팔짝 뛰다가 제풀에 넘어지는 것을 류해국이 잡아주려다가 같이 넘어졌는데 이 청년이 류해국이 자신을 폭행해 부상입힌 것이라 주장했다. 근데 이 청년은 파출소 소장의 친구의 아들이었고 이 때문에 경찰서에서부터 류해국과 그 청년은 불평등한 대접을 받았다. 이에 분노한 류해국이 이를 문제삼으면서 사건이 자꾸 커졌고 결국 300만원의 합의금을 물어야 한다는 것까지 도달했다. 류해국이 이에 불복하여 담당형사, 파출소장, 그리고 적당히 사건을 무마하려던 박민욱 검사까지 물귀신처럼 잡고 늘어지면서 사건이 정말로 커져버렸다.[2] 류해국 자신은 상대를 배려한다고 한 행동들이 상대방들에게는 매우 불쾌하게 다가왔다는 모양이다. 고등학교 시절 학급일지를 작성할 때부터 그랬다고.[3] 이제는 웹툰의 영상화가 밥먹듯이 행해지고 있으며 결과도 대부분 성공적이지만, 이끼 영화가 나온 시기인 2010년에는 드문 경우였다. 사실 웹툰은 영화나 드라마 같이 영상화되기에 최적화된 콘텐츠이다. 일부 각색을 거치긴 하겠으나 대본, 캐릭터, 시각적 연출이 모두 알아서 마련되어 있으며, 원작의 팬층을 통한 시청자 유입 및 화제성 마련도 충분히 할수 있기 때문.[4] 이런 점은 나중에 화제가 된 작가의 또 다른 웹툰 미생에서도 각 화의 마무리에 해당하는 컷마다 임팩트를 주는 식으로 더욱 발전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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