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소설 《강철의 누이들》 해군번외편 Seeschalacht(해전)편의 주인공이자 김한얼의 소꿉친구. 이석준의 외동딸.밀덕후이며, 특히 일본 군함덕후. 미 해군 군함은 싫어해서, 자그마치 3살 때 미 해군 전함 미주리 모형을 일본어로 "침몰해! (沈め!)"라고 욕하며 손으로 때려부수는(...) 에피소드가 2기 번외편에 수록돼 있다. 비스마르크는 좋아하는 것 같다. 일단 번외편상의 묘사에 의하면 외견상 19세의 섹슨계 미소녀 같이 생긴 밀덕후 여고생이란다. 해설상에서 천연 보케 전함 오타쿠 소녀란 말이 자주 나온다.
2. 작중 행적
이 세계에는 우연히 들어왔으며 그 날짜는 9월 말쯤으로 한얼보다 약간 이르다..[1] 어쩌다보니 이계에 떨어진 후 3개월 동안 수용소 생활을 하다가 테레사수녀와 앤 블룸헤드의 눈에 띄어 블룸헤드 기동전단의 객원참모가 되었다. 계급은 임시 소령. 그리고 귀국할 생각이 없다. 여자가 군함 모형 만든다고 야단 맞는다는게 그 이유.이계에 떨어진 바람에 해군사관학교 지원도 못하고, 2005년 영국의 트라팔가르 해전 200주년 기념 관함식 중계도 못 봐서 꽤나 아쉬었지만, 거함거포주의 시대의 군함들을 타보고 동맹국으로 삼게 되어서 매우 기뻐한다. 해사 지원을 못하게 된 걸 아쉬워한거 보면 들어갈만한 충분한 성적은 나오는듯.
전함 프리데의 보수1반장 레미 루시엔 대위와는 절친.
하지만 실상은 작가의 채팅방에 자주 들어오는 특정인물을 괴롭히기 위해 만든 캐릭터이다.
어릴 때 김한얼과 같이 지낸 적이 있다. 군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탓인지는 몰라도 튀긴건빵을 몇 kg씩 먹어대고 있지만, 살은 찌지 않는다.
김한얼을 싫어하는것같지만.. 글쎄? 츤데레일지도.
미테란트 해군인 테레사 테스타롯사(《풀 메탈 패닉!》이 아니다.) 대령에게 매일 므흣한 일을 당하는 입장.(...) 플레이 강도(...)로 보건대, 조만간에 정조를 잃을지도 모른다.
알리시아 크리스티안, 크리스틴 하렐과는 만난 적이 있다.[3]
도짓코 속성도 있는 것 같다.[4]
바다에 빠질 뻔한 자신을 구한 라스니아 해군 소령 샤아 아즈나브르에서 반했는데 그걸 혼자 중얼거리다가 또 테레사 대령에게 들켰다.(...)[5] 그리고 작전참모로 같은 배에서 근무하게 돼서 매우 좋아한다.
그런데 그녀의 존재는 1급 기밀 사항. 해전은 개념 전환만으로 엄청난 차이가 생겨진다는게 그 이유. 특히 미테란트에 떨어진 지 1년이 되었어도 미테란트 말을 잘 못한다. 그나마 우리 세계의 독일어에 해당하는 미테란트어보다 우리 세계의 프랑스어에 해당하는 라스니아어를 더 잘하긴 하지만 그것도 확실히 잘 하는게 아니었다. 그런데....
샤아 아즈나브르를 보고 반하면서 되도록이면 외국인인 그와 마주치지 말라는 앤 블룸헤드 중장의 명을 가볍게 격침시키고, 미테란트어를 단 하루만에 마스터하는 괴력을 보인다.
그런데 다 큰 외동딸이 갑자기 실종된 이석준의 집은 대체 어떤 난리가 났을지 상상이 안간다(.....) 김하연은 전 상사이자 여러모로 많은 은혜를 입은 이석준의 딸이 군은 달라도 같은 나라 장교에 복무하고 있는걸, 그것도 이계인은 다 합쳐 3명밖에 없는데 과연 모르고 있는걸까? 아니면 블룸헤드가 이계인 발견이라는 엄청난 사실을 상부에 보고도 안하고 꿀꺽하고 있는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높으신 분이 보고받고도 모른척 하거나 잊어버린(....) 것인가?
한국이 일본을 침공하는 평행세계(...)에서는 실존 인물이 TS빔을 맞기 전의 원래 이름을 가진 남캐로 나와서 전차소대장으로 투입된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학사장교 출신인 김한열과 중학교 동기란 설정. 그런덴 일본 가는 길에 피가 나올 정도로 멀미를 심하게 했고 상륙해서도 제대로 된 싸움도 못 한다.
3. 여담
실은 모 뽤갱이 공주님과 같은 사람이 캐릭터 모델이다. 이기숙의 모델인 누군가의 이름을 따서 이기숙을 만들었고, 그 닉네임을 따서 카린 공주가 나온 것. 달밤에 춤추기 웃흥♡때부터 작가는 마음에 드는 사람 또는 연중에 항의하는 사람들에게 보복성 장난을 치는 용도로 자기 글에서 이름 및 닉네임을 가공, 등장시키는 경우가 드물잖게 생겼는데, 그 가장 큰 희생자. 원래는 남자인데 2중으로, 그것도 전부 여자이자 히로인이 됐다. 이 일로 해당자는 윤민혁의 홈페이지에서 내친왕이라고 불린다고. 덤으로 김한얼의 닉네임으로 이용당한 다른 이용자와는 실제로 친구 사이여서 여러 가지로 난감한 모양이다(...)[1] 작중 설명에 의하면 아마도 김하연을 호출하기 위해 사람을 보내느라 열린 게이트에 실수로 빠진듯하다.[2] 공식적으로 강철의 누이들 본편에서는 히로인이 아니다. 그러나 강철의 누이들 2에서 결국에는 히로인이 된다고 한다. 지못미[3] 2기 번외편 제1편으로, 어린 시절의 한얼(3세)이 이세계에 오기 직전의 이야기에서 등장한다.[4] 미테란트에 온 계기도 그렇고, 혼자 군가를 흥얼대며 갑판을 걷다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질 뻔한 묘사도 나온다.[5] 이때 대령의 생각이 "럭키, 약점 겟!"[6] 최기숙은 제3제병합동대대의 민사참모로 자위관이 남편인 여인의 집에 숨어든 자위관들의 항복을 받아내는 등 나름 활약을 한다. 한열, 기석과는 기계화 학교에서 만나서 말 트고 친구된 사이. 전투부대에서 여군하면 거의 아이돌 대접 받는데, 최기숙은 한열, 기석과 친하게 지낸탓에 그런 대접을 받은적없다. 게다가 출진 전에 이런저런 악역을 맡은 탓에 욕을 많이 먹었다.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