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부터 계획하고 있던 지하상가로 당시 건설때는 민자로 유치되었으며, 규모는 경기지역 최대 규모다. 경기북부에는 최초로 지어진 지하상가이다.
원래는 1991년 말에 착공될 예정이었지만 1992년3월 주변 교통체증과 역 이용객들의 불편우려로 돌연 사업이 백지화되면서 무산되었다. 그러다 동년 5월에 다시 계획이 잡히면서 사업을 이어갔다. 그리고 1993년2월 20일 착공에 시작하여 1996년4월 30일에 완공하게 된다.
동부, 서부로 나눠져 있는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는 총 618개(철도구간 30개 포함) 점포로 구성된 대규모 복합 상가시설로, 철도로 나뉜 도심을 지하통로로 이어주고 사계절 날씨와 관계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지하상가이다. 의정부역 지하에 위치하여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접근성이 뛰어난 쇼핑공간이며 의정부역으로 직결되는 출입구도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에도 요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