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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13 19:46:24

응이조이

시큐브의 등장인물.

연구실장국의 소속으로 야미마가리 파쿠아키와 함께 5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아프리카의 어느 부족 출신으로 그곳을 지나게 된 파쿠아키와 만난것을 계기로 연구실장국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녀의 이름인 응이조이는 부족의 언어로 구름과 지혜를 의미한다고 한다. 그 이름 그대로 상당히 지식욕구가 높은 편으로 보이며. 파쿠아키는 자신과 버금가는 지식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런것에 비해서 작중의 모습은 상당히 조용한편. 묵묵히 자신의 역할만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은근히 일상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융통성이 없는 성격이다.

부족의 관습이 상당히 독특한데 손은 성스러운 이드(영혼)이 준 신성한 것이기 때문에 적의 피를 묻혀서는 안된다고 한다. 또 배꼽이 대지의 기운을 받아들이는 통로라고 생각해서 항상 배꼽을 드러내고 있다.[1] 그러면서 배꼽은 함부로 손대서는 안되는 부위로 배우자 이외의 사람이 만져서는 안된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그녀는 손을 수갑으로 구속한뒤 발가락 사이에 나이프를 끼우고 상대를 공격한다. 그래서 싸울때는 손과 발의 역할이 반대되는 모습을 보인다. 서커스를 하듯이 손으로 몸을 지탱하면서 발로 적을 공격한다. 그런 상태로 칼을 휘두르고, 발차기를 날리는 동작을 자연스럽게 행한다. 심지어 발가락 사이의 고무줄로 화살을 쏘기도한다. 특히 발의 단검으로 날리는 찌르기는 상당히 위력적. 특별한 워스를 가지고 있지 않은데도 피아일행을 상당히 고전시킨 상대이다.

파쿠아키와 피아를 '알리시아 피트렐리가 본 세계'안에 감추고 도망다녔다. 그리고 니카이도 쿠루리에게 세계를 파괴당할때까지 상당히 오래동안 코노하와 키리카를 사애하면서 도망다녔는데도 지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키리카가 몸을 날려서 공격을 받아내고 흑하가련으로 그녀의 손을 끌고와서 강제로 자신의 몸을 찌르게 하는것으로 그녀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주었다.[2][3] 절대 어겨서는 안되는 부족의 규율을 어겼기 때문에 이때의 상처는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그뒤 8권에서 재등장. 배달 사고를 당해 이사장을 만나러 왔으나 만날수가 없어서 야치가에 머무르게 된다. 편지 셔틀하다가 산타복 입었다고 습격당한것. 몇번 충돌을 하기는 했지만 코코로 펜탄젤리와의 싸움을 겪으면서 하루아키의 동료들과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는 관계로 발전했다. 그리고 그 도중에 하루아키의 도움으로 트라우마를 해소하게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세카이바시 가브리에을 만나서 입학원서를 제출하는것으로 다이슈 고등학교의 학생이 되었다. 일단 명목상으로는 파쿠아키가 응이조이에게 평범한 교육을 시키기를 원해서이며, 또한 연구실장국을 나와버린 키리카를 대신해서 관찰을 하기위함이다.

그 이후로는 하루아키 일행이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기를 은근히 바라거나 일부러 하루아키들이 싸우는 곳에 숨어있다가 몰래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시치미를 뚝 떼고 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에서는 1기 최종화에서 떡밥을 던지기 위한 형태로 등장한다.


[1] 이 때문에 나중에 학교에 올때 혼자만 교복의 형태가 다르다.[2] 기메스토란테의 사랑 문서의 삽화 참조.[3] 그때 키리카의 말: "첫경험을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