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등장 별 | 은하철도(99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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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이야기 (줄거리 · 등장인물 · TVA 1기 · OVA · TVA 2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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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교향시 메텔 |
1. 개요
일본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은하철도 이야기의 등장인물을 다루는 문서.2. 시리우스 소대
- 유키 마나부 - 야나기 나오키 (1기:신호, 워프 담당[1] 2기:신호, 워프, 전투 담당)
남주인공. 처음에는 얼떨떨한 신병이지만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막판에는 상당한 실력의 대원이 된다. 초반에 진 신념이란 게 총에 총알을 안 넣고 다닌 것인데[2] 이 현실성 없고 상식적으로 납득 & 이해도 안가는 말같지도 않은 싸구려 신념 때문에 브루스에게 무지막지하게 갈굼받다가 이후 사형수들과 싸운 경험 때문에 조금 바뀐다. 그리고 여자에게 매우 둔감하다. 1기 마지막화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진급한다.(견장을 보면 확인 가능)
- 루이 포트 드레이크 - 사나다 아사미 (궤도, 통신, 레이더 담당)
사관학교 수석 출신이며 아버지가 대통령인 금수저이다.[3] 유키 마나부와 첫 만남때는 다소 투닥거리더니 점점 친해져 나중에는 사랑하는 지경에 이른다. 그래서 은연중에 매일같이 유키 마나부에게 마음을 표하지만 유키 마나부가 워낙 여자에 둔감하다.[4]후반에 제국군과의 전투 중 폭발에 휘말려서 순직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다행히 포로로서 제국군에게 끌려가 살아남았다. 제국군 소속 과학자 투리르가 자신의 여동생의 유품을[5] 그녀가 가지고 있는 이유를 추궁하자 동생의 죽음을 알린다. 동생을 돌봐준 것에 대한 감사로 투리르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이후 마나부랑 다시 재회하게 된다.
- 슈반헬트 발지 - 오오츠카 아키오 (소대장)
원래는 시리우스 소대 대원이였으나 1기 1화때 소대장 유키 와타루가 전사하면서 소대장직을 승계받았다. 와타루가 전사한 전투에서 자기는 눈썹에 작은 자상을 입었는데 지금도 그게 흉터가 되어 남아있다. 솔로지만 모쏠은 아닌데, 옛 애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근처에 잠시 방문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또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본의아니게 촉수물을 찍기도(...) 하며 이리저리 굴려진다. 작중 베테랑 대원으로 이름이 높은 것으로 나오는데, 작품의 메인 스토리에서 한참 과거인 소대장이 되기 전 시점에서도 이미 계급이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소대장 전사 시 소대장직을 승계받는 것도 그렇고 견장에 표기된 계급도 일자형이 아니라 V자형으로, 소대장급의 견장에서 딱 한 단계 아래로 보인다.
- 유키 - 스즈키 나오코 (의료 안드로이드)
의료 담당 섹서로이드. 이래저래 다칠 일이 많은 직종들임에도 작중 등장하는 네임드 의료용 개체는 유키 1명뿐이다. 이름이 유키인데다가 일본 문화상 이름 대신 성을 부르는지라 유키 마나부와 헷갈린다. 메텔과 대단히 많이 닮아 OVA에서도 테츠로가 잠깐 메텔로 착각하는 장면이 나온다.[6] 유키 와타루가 소대장일 때도 소대에 있었던 것으로 볼 때, 굉장히 오랜 기간 소대원으로 복무한 것으로 확인된다.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에 심리적으로 매여있어 위험한 임무에조차 몸을 아낌없이 던지지만, 자신을 진짜 동료로 대해주는 마나부에게 감화되어 소대원들이 전부 모이는 파티에도 참가하고 소대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 브루스 제이 스피드 - 코야스 타케히토 (화기 담당)
시리우스 소대의 전투 담당이며, 금발의 차가운 인상을 가진 사나이. 처음부터 마나부의 신념을 안 좋게 보고 둘이 충돌한다. 먼저 보낸 동료들이[7] 여럿 있어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있는 상태이기 때문. 때문에 사신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마나부의 활약과 신념을 인정하고 마나부를 소대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동료이자 파트너로 대우하게 된다. 작 후반에 부상당한 루이를 구하기 위해 병원에 가다가 납치당할 뻔한 여자를 구하고 혼자 복귀하다 그 납치미수 범죄자들에게 목숨을 잃게 된다.[8] 2기에서는 그와 같이 용병 활동을 했었던 옛 여자 동료가 나온다.
캐릭터 개인의 특징으로 용병 생활에서 얻은 높은 전투력과 심심할 때마다 부르는 하모니카 연주가 있다. 브루스가 부르는 하모니카 곡은 '그림 리퍼 블루스(Grim Reaper Blues)'라는 이름으로 은하철도 이야기 공식 사운드트랙에도 포함되어 있다.
- 데이빗 영 - 미도리카와 히카루 (열차 컨트롤 담당)
언제나 쾌활한 운전 담당 흑인 고참대원. 이래저래 가벼운 인상이지만 속은 깊은지 무거운 소리를 할 때가 제법 많다. 브루스가 죽었을 때는 혼자서 포커를 두며 브루스를 추모했다. 좋아하는 건 도박[9]과 과속.[10]무언가 일이 터지기 전엔 동전을 던져 자신의 운을 시험하는데, 묘하게 나쁜 점괘는 거의 틀리지 않는다.
가볍디 가벼운 성격이 작품 안에서 항상 부각되며 항상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긴 하지만 조향 실력 하나는 확실하다. 동력이 거의 나간 채로 질주하는 열차를 성공적으로 손상 없이 불시착시키는가 하면, 수백척의 전함의 3연장 주포 일제 사격을 회피 기동으로 전부 피하는 미친 짓마저 성공시키는 작자다. 2기에서는 타단트미사일(분할형미사일)을 무궤도주행에서 회전하며 전부피하는 미친짓도 보여줬다. 다만 이러다보니 열차가 자주 뻗는 주범이기도 해서 정비사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듣는다.
- 키리안 블랙 - 이시다 아키라
전사한 브루스 대신 OVA부터 합류한 신병. 다른 대원들과 달리 높으신 분으로 가기 위한 엘리트 코스를 밟는 커리어맨. 엄밀히 말하면 정식 대원이라기보다는 견습이라 할 수 있다. OVA[11]에선 의외의 사실이 밝혀지는데 원래는 멸망해가는 혹성 출신이고 그 부모가 갓난아기였던 키리안이라도 살리기 위해 멸망 직전에 탈출하던 999호에 밀어넣었다.[12] 얼떨결에 아이를 맡게된 우리가 아는 그 차장이 규칙위반이지만 아이가 너무 귀여워서 몇년 동안 999호에서 몰래 키우다가 승객들의 밀항신고로 고아원으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13]그리고 차장과 다시 재회를 하였으나, 처음엔 자신을 내친 이유를 몰랐기 때문에 차장을 냉담하게 대응했으나 중간에 상술한 이유를 알고 차장을 이해하여 서로 화해를 하고 마지막에 다시 아쉬운 이별을 한다. 시리우스 소대에서의 견습 생활을 마치고 본부로 배속된다. 본부로 배속된 이후에는 토도 사령관의 지시를 받아 주로 활동하거나 마나부나 루이가 가끔 월권행위(...)를[14] 할 때 부탁을 들어주는 걸로 등장.
3. 베가 소대
- 무라세 유사쿠
베가 소대장. 얼굴에 흉터가 여러 개가 나있고 스포츠 머리를 한 거친 인상의 남성. 마초스러운 남성 소대라는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는 베가 소대의 총책임자이니만큼 이 사람도 엄청난 마초 남성이다. 현 SDF 사령관인 토도 사령관이 아크룩스 소대의 소대장이었던 시절 그의 아래에서 현 스피카 소대장 줄리아와 함께 소대원으로 복무했으며, 얼굴의 흉터는 아크룩스 소대의 소대원으로 복무할 때 항성으로 끌려가는 열차를 구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줄리아가 계산을 버벅이는 것을 참지 못하고 전투기를 타고 무리하게 항성에 접근하다가 전투기에 문제가 생겨 계기판이 박살나면서 생겼다.
일처리는 쉽게 말해 '무대포' 한 마디로 요약 가능하다. 때문에 철저한 분석 아래 계획적인 임무 처리를 선호하는 스피카 소대장 줄리아와는 항상 충돌하여 그의 지침을 철저히 따르는 베가 소대가 스피카 소대와 사이가 좋지 않은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무라세는 결코 가볍고 생각없는 인물이 아니고, 줄리아와의 관계도 증오라기보다는 애증에 가까운 관계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줄리아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 것이 확실해지지만 작 최후반부에서 무라세가 시리우스 소대를 구원하기 위해 무리하게 나섰다가 전사하면서 이어지지 못했다.[15] 본가 부모님이 고향행성에서 온천 여관을 경영하고 있는데, 이 온천여관으로 SDF 대원들이 MT를 가는 에피소드도 있다. - 에드윈 실버
용병 출신의 애꾸눈 SDF 대원. 베가 소대의 전투, 무기 계통을 담당하고 있다. 본 열차에 탑재된 무기는 호세가 담당하지만, 소립자포와 같은 별도의 열차에 탑재된 병기는 실버가 담당한다. 용병 출신답게 사격을 포함한 전투 능력이 SDF 톱클래스. 자신과 똑같은 출신 성분을 가지고 있는 시리우스 소대의 브루스와 라이벌리를 형성하고 있으며, 동시에 친근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반데룬 유성군의 중심을 이루는 거대 혜성을 포격으로 파괴하는 등의 활약을 펼치지만 최후의 전투에서 슈나이더와 호세를 포함한 다른 소대원들이 전부 전사한 와중에 눈을 다쳐 계기판을 읽지 못하는 무라세를 도와 베가 소대의 마지막 함포 한 발을 발사하고 전사한다. - 호세 안토니오 발디비아
스페인식 이름을 가졌지만 생긴 것은 인디언 계통에 가깝게 생긴 덩치 큰 베가 소대원.[16] 베가 소대의 무기, 운행, 조향을 담당하고 있다. 견장의 계급장이 혼자 두 줄인 것을 볼 때 소대장을 제외하면 베가 소대원들 중 가장 고참. 목욕을 엄청나게 좋아해 무라세 대장의 고향으로 휴가를 갔을 때 노천 온천이 있냐고 대장에게 노래를 부를 정도였다.[17] 최후의 전투에서 다른 대원들과 함께 전사했다. - 모리츠 슈나이더
베가 소대 소속 통신 담당 소대원. SPG의 신입 연수 프로그램에 유키와 함께 참여하는 것을 볼 때 베가 소대에선 가장 신참으로 보이며, 전투기 조종이나 구스타프 포 운용도 담당하고 있다. 에드윈 실버와 함께 나름 주변 소대 여성 대원들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어째서인지 철저하게 무시당하고 있다. 마나부와는 함께 훈련 프로그램도 참가해 임무도 같이 수행해 안면이 있는 편이지만 작품 내에서 그다지 활약은 하지 못하고 최후의 전투에서 구스타프 열차포를 운용하다가 피격당해 전사한다.
4. 스피카 소대
- 줄리아 F 레온하르트
스피카 소대의 소대장. 훈련 학교 수석 졸업이라는 스펙을 가진 엘리트지만 어딘가 딱딱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는 인물. 평소에는 상냥하지만 임무에만 들어가면 완고해져 규칙을 잘 따르지 않는 무라세와는 항상 충돌한다. 그러한 성격은 과거에 정보 처리를 버벅이는 바람에 무라세를 다치게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심화된 것으로 보이며, 내색하지 않지만 속으로 과거의 실책을 계속 되뇌이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에 등장하는 리더들이 다 그렇듯이 자기 분야에는 확실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부하들과의 관계도 매우 원만하다. 부하들과 스스럼 없이 지내며, 자신이 타고 있는 열차에도 애착을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책임감 넘치는 선장같은 캐릭터이다.
최종전에 앞서 알포드 함대가 SPG를 전멸시키고 수도성 데스티니에 돌입하려 드는 것을 조사하러 나서지만 알포드군의 압도적인 화력과 방어력에 밀려 열차를 잃고 자신도 중상을 입어 혼수상태에 빠진 채로 퇴각한다. 최종전에 시리우스 소대가 함대를 상대할 때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소대원들을 전부 이끌고 알포드 함대의 네트워크를 해킹해 거대 전함의 약점을 알려주는 활약을 해 승리에 기여한다. 1기 이후에도 레귤러로 계속 등장한다. - 마기 레드포드
칼같이 자른 단발을 가진 스피카 소대의 전투 담당 소대원. 또한 전투기 조종에도 에이스급으로 뛰어나 빅원이 우주 해적에게 탈취당했을 때 마나부와 함께 전투기를 몰고 해적을 쫓기도 했다. 견장의 계급장을 볼 때 브루스나 데이빗과 같은 높은 계급의 대원으로 보이며, 줄리아를 제외하고 그다지 비중이 높지 않은 스피카 소대원들 중에선 그나마 단독으로 비중이 높게 나온 화도 있고 그나마 취급이 좋은 대원이다. - 마츠무라 아이
단발에 안경을 끼고 있는 스피카 소대의 통신, 레이더 담당 소대원. 유키와 함께 SPG의 신입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을 볼 때 스피카 소대에서 가장 신참이며, 소대원들 중 텐션이 가장 높다. 스피카 소대원들이 대부분 마나부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지만 따로 언급은 안하는 상황에서 대놓고 마나부에게 들이대겠다고 직접 입 밖으로 뱉기까지 하는 적극적인 성격의 소유자. - 퍼시 셰리
스피카 소대의 운행 담당 소대원. 계급장을 보면 마기와 동급의 고참 대원이기도 하고 공식 홈페이지에도 무언가 설정은 많은데 비중이 거의 없는 불행한 캐릭터. 그래도 스피카 소대가 등장할 때 항상 얼굴을 비추기는 한다.
5. 알포드 성단 제국군
- 리프르
알포드 제국군 소속 과학자로 같은 과학자인 투리르와는 자매관계다. 다른 우주인 알포드 은하에 있는 이스테리온 행성 출신으로 원래는 어머니, 언니를 포함한 동포들과 평화로운 삶을 지내고 있었으나, 고향이 알포드 제국군의 침략을 받고 점령당하면서 다른 동포들과 함께 제국군을 위해 일하게 된다. 언니와 함께 촉망받는 과학자로 제국군의 장군 포레시스의 신임을 받았으나, 제국군 치하에서 고통받는 동포들의 모습에 고통스러워하고, 제국군이 다른 우주에 있는 데스티니 성을 침략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들에게 위험을 알리기 위해 제국군을 배신하고 도주한다. 제국군 병사들에게 추적당하던 중 쿠론 행성에 있는 쿠론시티에 불시착하며 은하철도 관리국의 구난신호를 보낸다. 신호를 받고 출동한 시리우스 소대원들과 조우한 리프르는 그들에게 현 우주가 위기에 빠졌다며 경고하고, 제국군에 맞썰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코스모 메트릭스를 넘기려 하지만 당시 시리우스 소대와 동행한 이와노프 관리관의 의심을 받고 거부당한다. 시간이 없다며 믿어달라고 항변하고 눈물을 흘리던 도중 자신을 바라보던 마나부와 시선을 교환하게 되고 그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본다. 이후 자신을 뒤쫓아 온 제국군 병사들과 시리우스 소대 간에 전투 도중 제국군 병사가 쏜 흉탄으로부터 마나부를 지키고 중태에 빠진다.[18] 빅원 내에서 유키의 치료를 받지만 여전히 중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 후 추격해 온 알포드 군 전함 두 척에 의해 시리우스 소대가 위기에 빠지자 부상입은 몸을 이끌고 시리우스 소대가 코스모 메트릭스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알포드 군 전함 한 척을 대파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직후 부상이 악화되어 쓰러지고 결국 마나부의 품 속에서 소멸한다. 그녀가 개발한 코스모 메트릭스는 이후 시리우스 소대의 무기를 전반적으로 강화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으며, 이는 시리우스 소대가 알포드 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게 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코스모 메트릭스를 적용한 무기가 이후 SDF 전 차량의 표준 무기가 된 것으로 볼 때 SDF의 전투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준 인물이라 볼 수 있다.
- 투리르
알포드 제국군 소속 과학자로 같은 과학자인 리프르와는 자매관계다. 제국군의 장군 포레시스의 신임을 받는 인물로 이전 전투에서 표본으로 잡혀 온 루이가 여동생의 소지품을 갖고 있는 것을 발견하자 왜 동생의 물건을 갖고 있냐며 추궁한다. 루이와 짧은 대화를 나누며 코스모 메트릭스가 시리우스 소대의 손에 넘어간 것과 여동생의 죽음을 알게 된다. 동생은 이상적인 나머지 어리석은 짓을 벌였다며 동생의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동생을 돌봐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루이를 탈출시키려 하지만 루이는 거부한다. 루이가 왜 당신들은 전쟁을 시작한 것이냐며 묻고 리프르는 싸움을 원치 않았기에 목숨 걸고 자신들에게 코스모 메트릭스를 전한 것이라고 하자 알고는 있지만 자신들은 살기 위해서 이제는 되돌릴 수 없다며 비관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후 포레시스에게 코스모 메트릭스가 적의 손에 넘어갔다는 사실을 알리나 포레시스는 자신들이 승기를 잡은 이상 최후의 발버둥은 의미 없을 것이라면서 진격을 속행한다. 그 후 코스모 메트릭스를 인식한 시리우스 소대가 거대 전함으로 돌진해오자 역시 그들이 코스모 메트릭스를 인식했으며 이 이상 진격했다간 동포의 희생이 커질 것이라며 포레시스에게 진격을 중지해달라고 부탁하지만 포레시스는 이를 무시한다. 직후 포레시스는 왜 자신에게 반항하는 것이냐며 묻고 신임했던 그녀에게 실망했다며 염동력을 사용해 공격해 쓰러트리고 부하들에게 그녀를 정신개조실로 보내라고 명령한다. 정신개조실로 끌려가던 중 정신을 차린 투리르는 동포들을 제압하고 마침 위기에 빠져있던 루이를 구해낸다. 루이와 서로를 의지하며 전함을 빠져나가던 중 마나부와 조우하며, 루이와 감동적인 재회를 벌인 그에게 자신들이 배운 사악한 백성은 너네와는 다르다며 왜 그런 것이냐고 묻는다. 루이에게서 자신들도 당신들과 같이 마음을 지녔다는 대답을 들은 후 잠시동안 자신의 목걸이를 보고 죽은 동생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을 흘린다. 루이에게서 동생의 죽음을 막 전해들었을 때는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은 그녀도 동생의 죽음을 슬퍼했던 것. 그 뒤 마나부 일행을 포레시스에게 안내하며, 마나부가 포레시스를 설득하던 중에 그에게 공격당하자 포레시스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자신 역시 공격당해 기절한다. 하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맹목적으로 제국군의 지배자를 숭배하는 모습을 보인 자신에게 마나부가 일침을 가한 것 때문에 분노한 포레시스가 그를 살해하려고 하자 포레시스를 공격해 살해한다. 안타까운 표정으로 포레시스의 최후를 지켜본 후 자신들과 함께 가자고 권유하는 루이에게 자신은 동포들과 탈출선을 타고 알포드 우주로 되돌아 갈 것이라며 거절하고 언젠가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한 후 이별한다.
- 포레시스
나는 절대적인 지배자다. 필요없는 것을 배제해라.
배제해야 하는 건 은하철도! 그게 주군이 명령하신 우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유일한 길!
운명의 지배자. 우리 주군만이 모든 걸 관리하신다. 나는 운명의 사자인 것이다.
1기의 최종보스. 알포드 성단 제국군의 장군으로, 데스티니 침략 함대의 총사령관이다. 제국군의 지배자[19]를 맹목적으로 숭배하는 광신도 적인 면모를 보이며, 그가 내린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서라면 동료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냉혹한 인물이다. 더불어 더이상 진격하면 동포의 희생이 커질 것이라면서 진격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하는 투리르를 쓸모없어졌다면서 내치거나, 자신의 명령에 난색을 표한 병사를 염동력으로 고문하는 등 독선적인 인물이다. 최후반에 자신이 탑승한 거대 전함 내로 침입한 마나부가 자신과 협상을 시도하려고 하자 완강하게 거부하고 공격해 중상을 입힌다. 이후 대화 도중 주군을 맹목적으로 숭배하는 자신의 행태에 마나부가 일침을 가하자 분노하며 그를 살해하려고 하지만 투리르의 손에 목숨을 잃는다. 제국군의 중진이어서 그런지 염동력을 사용하는 등 여타 제국군 병사들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인간들을 '벌레들' 등의 멸칭으로 부른 것으로 보아 인간을 얕잡아 보거나 경멸하는 듯하다.
6. 기타
- 레이라 데스티니 슈라(성우는 이치류사이 하루미)
총사령관이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하는건 없다. 사실상 상징적인 존재인 듯하고 인간이 맞는지도 불투명하다. OVA에서 밝혀진 것으로는 메텔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집행자라는 존재들에게 제약을 받고 있어 우주의 열차들을 감시하고 통솔하는 정도만 보여주지만 우주의 시공간마저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진다. 마지막에 아공간에 갇힌 SDF 소대들을 자신의 힘으로 구하는 듯한 연출까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우주적 존재라는 것만은 확실해보인다. 은하철도 999 외전 ULTIMATE JORUNEY 에서는 혹성 데스티니에서 호시노 테츠로를 반기며 태양계가 멸망한 이유와 태양계를 다시 되돌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때 정체가 밝혀지는데, 아스가르드라는 미지의 차원출신의, 말그대로 여신들 중 하나였다! 그중 자신은 운명을 관장하는 여신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동시에 SF 서유기 스타징가의 오로라 공주역시 동족, 즉 아스가르드 출신의 여신임이 밝혀진다.
- 토도 사령관
SDF 전체의 실질적인 사령관. 주로 하는 일은 SDF 출동 명령을 내리는 것이나, 지상군 지휘또한 이 사람이 맡고 있다. 나름 희생 정신과 리더십이 넘치는 인물로, 부하들을 아끼는 것과 부하들이 이 사령관을 따르는 것이 작품 내에서 계속해서 드러난다.
- 이바노프 관리관
1기에 등장하는 악역. 상황판단이 굉장히 경직되어 있으며, 잘못된 권위주의에 찌든 못난 높으신 분. 이 사람의 삽질로 꼬인 사건들이 한 두개가 아니다. 알포드 전함을 상대로 명령한 판단이 전부 빗나갔으며, 부상당한 부하를 죽게 내버려두고 명령에 불이행하는 부하에게 총을 쏴 부르스를 죽게만든 원인을 제공했고, 심지어는 유키 와타루를 욕하다가 바르지에게 얻어맞는다.자신의 삽질과 고집으로 멋지게 일을 망친 후 역으로 순직한 부하들한테 욕하는거 보고 있으면 화면 속으로 뛰어들어가 때리고 싶어진다.. 거기에 쓸데없이 자존심마저 강해 은하철도의 위기를 구할 수 있는 엄청난 정보인 코스모 매트릭스를 박살내 은폐하기까지 하는 등 혼자서 민폐란 민폐는 다 저지르고 다닌다. 최종전에서는 위기감에 정신이 나간건지 토도 사령관이 시간을 끌기 위해 미끼로 던진 방어요새 안넥스를 본부 요원을 총으로 겁박해 공격 모드로 전환, 함대에 포격을 퍼부어버리는 대실책을 저지른다. 표준 전함의 함포로 근접사를 해도 이빨도 안들어가는 알포드 전함에 방어 요새 포격은 당연히 먹힐리가 없었고, 오히려 알포드 함대의 화만 돋구어 시간을 벌려는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었다. 결국 토도 사령관이 직접 나서 이바노프를 제압하고 구금시켰고 향후 이 행동은 베가소대의 전멸을 불러 일으킨다.
- 유키 와타루 (전 시리우스 소대 소대장) 성우는 이노우에 카즈히코
마나부와 마모루의 아버지. 일에는 엄격하나 집에선 따듯한 모범적인 아버지였다. 1기 1화인 707호 구조 임무에서 나타난 정체불명의 전함과의 교전중 특공으로 빅원과 함께 순직하였다. 그러나 2기에서 사실은 생존해 다른 차원으로 넘어갔었으나, 역시 다른 차원으로 넘어간 은하철도 차원실드장치에 의해 육체가 분해돼 정신이 장치에 강제동화되어 있던 상황이었다.
- 유키 마모루 성우는 미도리카와 히카루
마나부의 형. 마나부보다 몇년 일찍 SDF에 입대하여 SPG(우주 기갑 척탄병단. SDF중 정예만을 모은 특수부대다)에 들어가고 사격명령도 내릴만큼 상당히 실력을 인정받은듯 했으나 박명이라는 혹성에서 해적과의 교전중 전사한다. 1기 2화에서 과거로 돌아간 마나부와 만나게 되는게 2화의 주요 내용.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의 힘으로 개척해야 한다며 탈출을 포기하고 마나부를 탈출시킨다. 저격을 맞아 죽어가면서 마나부가 남긴 집 주먹밥을 한입 먹고는 순직하였다.
- 칸나
유키 와타루의 아내이자 유키 마모루, 유키 마나부의 어머니. 남편과 첫째아들이 SDF에서 순직했기에 초반에는 마나부의 SDF입대를 반대하지만[20] 끝내 마나부는 SDF에 입대하고 만다. 아들이 SDF에 입대한 후엔 고향별에서 혼자 라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 로렌스(성우는 미야바야시 야스시)
2기부터 새로 등장한 케페우스 소대 소대장. 과거에는 발지와 함께 시리우스 소대원이었지만 유키 와타루의 순직 이전에 다른 소대로 옮긴 듯 하다. 언제나 계산적으로 행동하며 도박이나 무모한 행동을 싫어한다.[21][22] 또한 명령을 매우 잘 따르며 자신의 신념에 철저한 강직한 성격이다.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어떤 별이 아무도 못 고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사람들이 죽어가게 만들고 백신을 만들어보지만 불안정해서 실패하자 전염을 막기 위해서는 별을 파괴하게 내버려두는 냉정한 행동까지 보여준다.[23]
- 프렐
2기 16화부터 등장한 10~13세 정도로 추정되는 여자아이. 친구와 함께 여행을 하던 도중에 자기폭풍에 휘말려 친구를 잃고, 홀로 시리우스 소대에 의해 구출되었다. 이후, 본인의 고향인 행성 파텀으로 돌아갈 때까지 시리우스 소대의 임시 주방장으로 임명하였다.
설정화(추정)
- 다퀸
메타노이드의 지배자. 2기 최종화 마지막에 데스티니 침공을 중지한 바렐의 보고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인다.
설정화(추정)
- 트위스트 바렐
2기의 최종보스(?).[24] 메타노이드함대의 사령관으로, 함대를 이끌고 데스티니를 침공한다. 최후반에 마나부 일행에게 감화되며 침공을 중지하고 철수한다. 1기의 최종보스였던 포레시스와 대조적인 인물로 적이지만 인간을 경멸하던 모습을 보인 포레시스와 달리 인간의 기개를 높이 평가하는 모습 등을 보인 개념인 캐릭터다.
[1] 1기 최후반 전투 담당[2] 사람을 구하는 일에는 총이 필요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3] SDF에 들어온 게 아버지가 자신의 인생에 간섭하는 게 싫어서이다. 상류층 사람들과만 교류하라고 하고 심지어 정략결혼까지 이야기하는 아버지에게 염증을 느꼈다고.[4] 그래도 1기 최종화에서 마나부가 위험에 빠졌을 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거나 2기 최종화에서 메타노이드와의 전투 직전 마나부와 키스를 하는 등 결국엔 연인 사이가 된다.[5] 그녀의 여동생 리프르는 언니 투리르와 함께 제국군의 뛰어난 과학자로 제국군의 장군 포레시스의 신뢰를 받던 인물이었으나 제국군의 침략 행태를 못마땅해하며 제국군을 배반하고 도주하던 중 시리우스 소대에게 구조되고 데스티니 성의 위기를 알린 뒤 자신이 가져온 디스크를 전달하지만 자신을 뒤쫓아온 제국군 병사들과 시리우스 소대 간의 전투 도중 마나부를 지키다 큰 부상을 입고 결국 사망한다.[6] 2기 DVD 25화~26화에 따르면 우주전함 야마토의 모리 유키를 모델로 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사실 1기 16화에서 이것에 대한 떡밥을 뿌렸었다. 다만 안드로이드 계열 개체이면서도 우주 활동을 위해 따로 준비된 우주복을 입는 것으로 보아, 섹서로이드의 히로인인 G7 유키에서도 모티브를 따온 듯하다.[7] 오우웬이라는 동료가 있었다. 부르스가 사신이면 자신은 불사신이라고 말했으나 결국 임무 중에 순직했다.[8] 그리고 브루스를 살해한 범인들은 결국 체포당했다.[9] 임무 전에도 항상 동전을 던지며 운을 시험하거나 동료들과 내기를 한다.[10] 여러 기술자들한테 니놈이 과속해서 고장났다고 까였다.[11] 제목은 「잊혀진 시간의 혹성」이다.[12] 사실은 키리안 부모의 행동 때문에 그 혹성이 멸망했고 이 사건때문에 OVA판 스토리가 나오게 된다.[13] 당시 은하철도 규정으로는 밀항자가 있고 이를 차장이 눈 감을 시 둘다 극형(아마도 사형)에 처했기 때문이다.[14] 승객이 잃어버린 고양이 한마리를 찾기 위해 마나부와 루이는 키리안에게 가서 관리국 메인컴퓨터로 고양이가 어디있는지 탐색해 달라고 한 적이 있다. 불법이라서 키리안은 한번 튕겼으나, 루이의 압박 + 마나부가 자기가 다 책임진다고 해서 결국 들어줬다. 그래놓고 결국 키리안 혼자 혼났지만(...)[15] 출전하기 직전에 부상을 입고 중환자실에 누워 있던 줄리아에게 돌아오면 자신의 고백에 대한 답을 달라 하면서 사망 플래그를 찍었다(...) 그리고 아이언 베르거가 폭발하기 직전 줄리아에게 돌아가지 못해 미안하다고 독백하면서 전사한다.[16] 정황상 남미쪽 히스패닉계열 인종으로 추정된다.[17] 그래서 그런지 다른 일행들이 난리를 피는 와중에, 본인은 느긋하게 온천을 즐기고 있었다.[18] 이때 묘사를 보면 제국군 병사의 손에 어머니를 잃었을 때의 상황과 현재 마나부의 상황이 데자뷰됐기에 위험을 무릅쓰고 그를 구한 것으로 보인다.[19] 본명 등 자세한 정보는 알려진 바 없고, 포레시스의 대사에서만 언급된 인물. 포레시스에 따르면 수하들에게 우주의 균형을 맞추려면 은하철도를 제거해야 한다고 명령한 것으로 보인다. 포레시스는 그를 '운명의 지배자'라고 부를 정도로 맹목적으로 추종한다.[20] 마나부가 칸나한테 '저는 우주에 갈 겁니다.'라고 말하자, 싸대기를 날리고 옥상으로 올라가 목걸이를 쳐다보며 남편(아버지)한테 속으로 대화했다.[21] 이 성격때문에 겉으로는 유키 와타루가 헛죽음을 하였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유키 와타루의 순직을 발지만큼이나 마음아프게 여기고 있다. 이는 '그때 내가 그자리에 있었다면 쉽사리 돌아가시게 하지는 않았어라는 녀석의 말을 아직도 기억해'라는 발지의 대사에서 확실히 드러난다.[22] 전 은하철도 요원이 은하철도를 위협하면서 유키 와타루를 괜히 까다가 분노하며 수치라고 폭풍간지를 날리고 퇴치한다,괜히 유키 와타루를 까는건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23] 마나부는 그의 행동을 보고 실망한다.[24] DVD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