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2:36:34

윤영서/2010-11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윤영서

1. 개인리그 성적

1.1. TG삼보-인텔 GSL 오픈 시즌 1

2010년 9월 7일 64강에서 오상택 선수를 이긴다.

9월 16일 32강에서 김원기 선수를 만나 0:2로 패배한다.

1.2. 펩시 GSL Aug.

이전에도 GSTL에 나와 활약하고 래더에서 상위권에 드는 등 유명한 선수였으나 2011년 들어 개인 리그 예선[1]을 뚫은 것은 이번이 처음.

하지만 엄청난 활약을 하며 4강까지 치고 올라간다. 창의성이 넘치는 플레이나 스피디한 게임 등 SlayerS 테란다운 이미지는 보여주지 않지만 묵직한 운영과 방어, 한 방 병력 운용 등으로 상대들을 모조리 제압했다.

32강전에서 김원형을 상대로 2:1로 승리하였는데, 날빌인 1/1/1 체제 자체를 사용하진 않았으나 이를 구사할 듯 계속 압박을 주며 운영을 갔고 적절한 의료선 날리기와 EMP 로 한 타 싸움을 대승하며 승리.

16강전에서는 김승철을 만나 무난하게 승리했다. 메카닉 테란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잡아먹으려 하고 있다는 김승철은 불곰 위주의 바이오닉 운영을 가며 윤영서의 메카닉 테란이 더 크기 전에 규모를 줄여주려 했으나 윤영서는 단단한 방어로 멀티를 먹어가며 메카닉의 규모를 불려갔고 결국 규모가 일정 수 이상 불어나자 바이오닉 병력으로는 메카닉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

8강전에서는 박수호를 누르고 올라온 프로토스의 희망 박진영을 맞아 역시 무난한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는 박진영이 점멸 추적자 올인 러시를 해 왔으나 공성 전차와 함께 침착하게 막으며 승리. 2세트는 자신이 1/1/1 을 갈 것 처럼 연기를 하며 앞마당 멀티 활성화 타이밍을 빠르게 하고, 박진영의 병력이 갈린 틈을 타 추적자를 모두 잡아 주고 저 멀리 고위기사가 나가 있는 동안 거신을 모두 정리하는 등 한타 싸움에서 압도적 승리를 가져갔다.

4강 상태는 같은 팀인 김동주. 이 경기전까지는 테테전에서 꽤나 강한 전적을 가지고 있어 결과가 기대되었지만 0:3으로 패퇴. 승강전에서 이정훈, 박진영 등을 밀어내고 코드 S의 승격에 성공한다.

1.3. Sony Ericsson GSL Oct.

첫 상대가 박수호였던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불운. 그리고 슬레이어스팀 테란에 은근히 강력한 최성훈을 패자조에서 만나게 되면서 승격 강등전에 내려가게 된다.

이대로 반짝 주목을 받고 묻힐 수도 있었던 위기였으나 김승철, 이인수, 김정훈을 잡고 마지막의 순간에 조 1위로 진출하는데 성공. 특히 김승철의 경우는 아예 지난 시즌 이후 또 한 번 결정적인 곳에서 잡아버리면서 지난 시즌에 이어 다음 시즌에도 코드 S를 확보. 슬레이어스의 강함을 증명한다.

1.4. Sony Ericsson GSL Nov.

공격적인 바이오닉 운영으로 이윤열을 제압했으나, 최종환김학수에게 패배했다. 조3위를 기록했으나 바뀐 리그방식에 의해 코드 A 2라운드(32강)로 떨어졌다.
2라운드에서 송앰흑을 2:0으로 이겼으나 3라운드(24강)에서 박수호를 다시 만나 1:2로 패배하여 승격강등전으로 갔다.

하필 이 승격강등전에서 같은 팀 대선배인 임요환과 한 조에 편성. 임요환과의 첫 경기를 패하고 정민수에게도 아쉽게 패하여[2] 승자승에 밀려 코드 S 승격에는 아쉽게도 실패했다.

2승 2패인 상황에서 임요환이 3승 2패로 승강전을 마무리 지어 아무리 윤영서가 마지막 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해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윤영서를 이긴 임요환이 승격하게 되기 때문.

하지만 만약 마지막 경기인 이대진 전을 윤영서가 진다면 임요환을 이긴 이대진이 3승 2패를 기록, 승자승으로 이대진이 승격하게 되는 상황. 팀의 리더를 위해서는 경기를 이겨야 하지만 정작 그 리더에 의해 자신의 승격이 가로막힌 이 상황, 나이도 어린 선수이기에 과연 동기부여가 될까 많은 스2 유저들이 노심초사하며 지켜봤는데...

이대진과 윤영서 모두 서로 똑같이 사령부 세개를 확보한 후 해병 - 공성전차 체제로 나갔으나, 해병 업그레이드가 빨랐던 이대진이 중앙을 먼저 점령한 상태.

이 상황에서 윤영서는 이대로라면 경기가 불리하게 흘러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몰래 메카닉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3단계까지 눌러주고, 군수 공장 역시 늘려주며 체제 전환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 때마침 이대진이 무리하게 윤영서의 본진에 대규모 해병 드랍을 시도하고 이게 가로막히며 병력의 차이가 생기자 중앙을 빼앗고 이대진의 2멀티를 제거한 후 중앙을 점거한 상태에서 남은 멀티를 순회공연을 돈 뒤 업그레이드 된 공성전차의 힘을 앞세워 이대진의 본진을 점령, GG 를 받아낸다.

결국 멋진 경기력으로 이대진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임요환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코드 S를 안겨준다. 비록 코드 S를 잃긴 했지만 이로 인해 얻게 된 것도 많았다. 무엇보다 경기에서 이길 때마다 해맑게 웃는 (...) 어찌보면 거슬리는 버릇 때문에 윤영서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는데 이 일로 윤영서의 멘탈을 다시 보게 된 사람들이 많다.

언제나 평균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기복이 적은 선수인 점, 나이도 어린 선수인 점을 감안하면 조금만 추스른다면 복귀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본다.

2. 팀리그 성적

2.1. GSTL May.

2011년 5월 16일 8강 1경기 ZeNEX김상준, 최종환, 변현우, 한준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며 올킬에 성공한다.

5월 18일 4강 1경기 fOu이동녕 선수에게 패배한다.

2.2. 2011 GSTL 시즌 1

8월 4일 Jupiter 그룹 6주차 Prime이정훈 선수를 상대로 올멀티 관광을 보내며 승리를 따내나, 다음 타자인 안홍욱 선수의 공허 포격기+차관 러쉬에 패배하고 만다.

이후 안홍욱은 윤영서를 비롯 SlayerS 테란을 3킬한 뒤 '그런 심한 세레머니는 안 했으면 좋겠다' 라고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커뮤니티에서는 본래 SlayerS를 싫어했던 스투갤을 제외하면 안홍욱의 이 발언에 대해서는 호의적이지 않다. 일단 세레머니를 당한 이정훈본인이 슈퍼 토너먼트에서 정우서, 김동현 등에게 마패와 3마패 등 굴욕적인 세레머니를 시전해서 '네 팀이 하는 건 되고 당하는 건 안 된다? 그건 무슨 논리냐?' 라는 비판이 있다.

8월 18일 Jupiter 그룹 8주차 F.United윤덕만, 장재호, 마르커스 이클로프, 요한 루세시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며 올킬에 성공한다.

8월 25일 Jupiter 그룹 9주차 oGs김영진 선수에게 승리하나 다음 타자인 장민철 선수에게 패배한다.


[1] 정규리그 기준[2] 이 경기를 잡았어야한다는 평이 있다. 그 정도로 정민수의 기세가 무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