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여진의 조카딸. 엄마의 가스라이팅으로 일찍부터 성공, 돈, 권력과 욕망에 눈을 뜬 혜성그룹 산하 혜성투어 상품기획팀 팀장.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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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사촌 유진과 늘 비교당하며 유진을 시기하고 질투했다. 유진의 실종으로 유진의 자리를 대신하면서 신회장의 유력한 상속녀가 되지만 유진의 실종에 얽힌 비밀이 밝혀질까 불안해 지금도 악몽에 시달린다. 세영은 성공을 위해 사랑도 버렸다. 미국 유학 시절 뜨겁게 사랑했으나, 혜성그룹에 대한 야망으로 지석을 버리고 진구를 택한 그녀. 그런 그녀 앞에 지석이 혜성그룹 총괄 본부장이 되어 나타났다. 흔들리고 싶지 않은데 진구의 눈길은 심심하고, 지석의 도발은 자극적이다. 아무리 반쪽끼리 만나 윈윈하는 결혼이고 그녀가 진구를 사랑하지 않아도, 진구는 그녀를 사랑해야 한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진구가 자신이 아닌 보잘것없는 여자를 신경 쓴다. 가진 것 하나 없고, 고아에 위탁모인 구하나를. 눈에 거슬리는 건 치워버려야 한다는 엄마의 가르침대로 구하나를 궁지로 몰고 사사건건 대립하는데.. 어느 날 하나가 신데렐라가 되어 나타난다.
아빠가 있는 사촌 유진을 부러워한다. 큰아빠 성호, 유진과 함께 섬 여행을 가게 된다. 성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유진과 배에서 놀다가 유진이 다치게 된다. 도움을 요청하러 성호를 찾지만, 막상 성호를 만나자 유진에 대해서 말하지 못한다. 유진이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에 유진이 어디 갔는지 모른다며 거짓말을 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