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이름 | 유키노코우지 시아야 |
일명 | 雪小路 詩綾(ゆきのこうじ しあや) |
CV | 카나우(奏雨) |
1. 개요
ensemble의 에로게 아가씨는 기분이 나쁘다의 히로인.일본 유수 대기업 유키노코우지 재벌[1]의 영애로, 나나메 나나미나 사쿠라자키 하지메 보다 1살 연상이다. 부친은 현 유키노코우지 그룹 총수인 유키노코우지 타츠로이며, 남동생으로 유키노코우지 시온이 있다. 모친은 일찍이 사별한 것으로 보여진다.
새하얀 살결과 뛰어난 외모,너글너글한 성격으로 야마토 나데시코형의 아가씨. 피부가 약한 편이어서 항상 양산을 지침하고 다닌다. 학원 대다수 남학생들의 동경의 대상이지만, 시아야 본인은 극도로 숫기가 없어 남성들과 직접 대화가 거의 불가능하니 보니[2] 절벽 위의 꽃처럼 여겨진다.
2. 작중 행적
남성이 서툴다는 기본 설정이 무색하게도, 게임 시작 직후 얼마 안가 주인공 사쿠라자키 하지메에게 자신과 함께 살자는 터무니없는 고백을 한다. 이후 하지메가 좀 더 자세하게 묻자, 첫눈에 반했고 갑작스럽겠지만 결혼부터 시작하자고(...). 다만, 당시 상황이 나나메 나나미와 유키노코우지 시온의 혼담이 오가는 타이밍이었기 때문에 하지메에게는 대답을 보류당한다.[3] 처음에는 남성과 대화하는 것이 서툴러서 메이드에게 귀뜸하여 대신 말하게 하는 것으로 하지메와 대화를 이어갔으나, 점차 접하게 되면서 하지메와는 그럭저럭 직접 대화가 가능하게 된다.
이후 하지메와 점차 친해지게 되면서 하지메가 유젠지 츠루미의 계획을 저지하는 것에 매우 큰 도움을 준다. 시아야 본인은 하지메가 츠루미의 계획을 알아내기 위해 타산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를 용인하여 자신을 이용해달라는 말과 함께 다양한 조력을 해준다.[4] 어떤 의미로는 나나미 못지 않은 하라구로 캐릭터. 사건이 얼추 해결된 이후로는 하지메와 다소 흐지부지한 관계가 되지만, 의외로 부친인 타츠로가 하지메를 제법 마음에 들어 하고[5], 하지메의 여동생인 사쿠라자키 하나가 시아야의 전속 메이드가 되면서[6] 어찌어찌 하지메와의 인연 역시 끊어지지 않고 이어가게 된다.
나나미 루트에서는 나나미와 하지메가 서로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물러서게 된다. 미련은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하지메의 강력한 조력자로 츠루미와의 마지막 대결에서도 큰 도움을 준다.
시아야/하나 분기에서는 엄청난 비밀이 밝혀지는데......
유키노코우지 저택(구 나나메 저택)에 초대된 하지메가 우연히도 시아야의 방으로 들어가는 하나를 보고[7] 관심이 생겨 몰래 시아야의 방으로 들어가 보자......
실은 뼛속까지 푹 썩은 부녀자+초M+오타쿠였다. 방 안에는 각종 애니메이션 DVD를 시작으로 피규어 등의 각종 캐릭터 상품, 심지어 19금 BL BD까지...가장 큰 압권은 침대 곁에 세워져 있는 하지메와 꼭 닮은 모습을 한 캐릭터 다키마쿠라. 하지메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된 계기도 하지메가 자신이 좋아하는 집사물의 캐릭터와 너무나도 많이 닮았기 때문이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하지메에게 호감을 갖게 된 계기에 지나지 않았고, 이후로 하지메를 보면서 점차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것 이기는 하지만....
실상, 타츠로가 서민 평균에도 못끼는 하지메에게 정식 혼담을 신청하라고 언질한 것도 이러한 시아야의 본모습을 알고 있었기에 도저히 다른 가문과 혼약을 맺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8] 심지어는 이러한 덕질이 시아야를 수행하는 고용인들에게까지 전염(?)되어, 결과적으로 집안 고용인 대다수가 물들어버리는 바람에 집에 다른 외부 인사들을 편안하게 초대조차 못하는 실정이라고... 나나메 저택을 인수하면서 고용인들도 함께 승계 처리를 했던 것도 이러한 사정 때문이었는데, 문제는 새로 고용한 나나메 고용인들까지 점점 물들어가고 있단다(...).
어쨌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하지메는 당연하지만 여자에 대한 환상이 와장창 무너졌다.
본인 루트에서는 하지메가 시아야의 이러한 모습을 모두 받아들이고[9] 연인관계
하나 루트에서는 비밀을 들키는 것 까지는 동일하지만, 이후 오빠를 뺏길 수 없다는 하나의 과감한 어택으로 한 발 물러서는 선택을 하게 된다.
나나미 애프터에서는 교사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제는…남들의 시선에 흥분하는 것 때문에 하려고 한다는 것. 그래서 하지메가 전력으로 (속으로) 교사들의 모럴 해저드 논란이 일어나기 바라지 않는다며 말렸다.
3. 기타
- 완벽초인으로 묘사되는 나나메 나나미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머리 회전력이나 정세를 보는 안목 등은 상당히 뛰어나며, 소극적인 성격과는 달리 행동력은 꽤나 과감하다. 덕분에 작중에서는 주인공에게 실상 가장 크게 도움되는 히로인이다.
- 주인공인 하지메와 마찬가지로 차기에 관심이 많다. 작중 묘사들을 보면 예술품에 대해서 제법 자세한 것으로 보여진다.
- 본인 루트에서 언급하기를 주인공과 딸을 낳으면 자기 이름의 아야+하지메의 메로 아야메로 짓겠다고 한다.
[1] 나나메 그룹과는 관련 업계에서 라이벌 관계이다.[2] 남성과 대화를 하게 되는 경우, 시중을 드는 메이드에게 귀뜸으로 말을 하고 대신 전하게 한다.[3] 다만, 이는 엉뚱하게도 후일 유키노코우지 시온이 굳이 결투를 할 이유가 없음에도 하지메와의 결투(정확하게는 나나미와의 혼담 결투)를 받아들이는 원인이 된다. 자신과 나나미가 혼인하면 수행원인 하지메 역시 유키노코우지로 들어올 것이라는 계산.[4] 시아야가 유키노코우지의 내부 동향을 알려 준 덕분에 하지메는, 나나메 재벌의 부채 문제와 유키노코우지가 나나메를 인수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5] 원한다면 정식으로 혼담을 신청해도 좋다고 할 정도이다. 하지메가 나나메 가문 수행원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일반 서민 축에도 못든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매우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시아야와 혼인을 하게 된다면 하지메에게도 유키노코우지 재벌 후계자로서 자격이 생긴다.[6] 나나미가 나나메 가문의 재산을 처분하면서 나나메 저택 역시 내놓게 되었는데, 유키노코우지에서 이를 인수했고, 사용인들 역시 대부분이 그대로 함께 고용 승계 처리 되었다. 하지메의 경우는 정식 고용인이 아닌 나나미의 전속 수행원 신분이었던데다가 그나마도 끝에 가서 나나미가 해고 처리를 했기 때문에 해당이 안되었으나, 하나는 본래 저택 정규 메이드였기 때문에 저택과 함께 인수 처리가 된 것.[7] 아무리 전속 메이드라지만, 주인이 없는 방에 혼자 들어가서 문일 잠그는 것을 보고 의문을 느끼게 된다.[8] 물론, 타츠로 본인은 시아야를 정략혼 등으로 이용할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과연 딸내미의 저런 모습들을 보자 고심을 안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9] 물론, 시아야에게 품고 있었던 동경이 와장창 무너져 내리기는 했으나, 성실하고 순수(?)하게 자신만을 바라봐주는 시아야의 본질은 변함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있었다 한다.[10] 검열삭제를 하고 있었는데, 그걸 하필 시온에게 들켜버렸다. 단순히 소리만 들켰을 뿐이었지만, 문제는 시아야 본인의 성벽이 M이다 보니...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1] 2위인 나나미와 12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밀려서 3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