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물 소개
만화 폭음열도의 등장인물. 주인공 카세 타카시의 여자친구다. 나이는 1권 시작시 15살. 마지막화에서는 17살.카즈야의 친누나인 사에코가 일하는 펍 "카렌"에서 일하는 종업원으로 나온다. 타카시의 두번째 여자친구이자 첫경험상대.
예쁜 외모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성격 등등 이성으로서의 매력이 있다. 그녀의 과거를 알기 전까지는..
타카시에게 "난 네가 점점 좋아질것같아" 라는 현실적이면서도 돌직구같은 대사로 대쉬하고, 결국 자신의 남자로 만들어버린다.[1]
그당시 폭주족과 어울리는 여자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
2. 특징
우선 나이에 맞지 않는[2] 성숙해보이는 외모가 특징이다. 게다가 아르바이트 따위가 아닌 술집에서 일해서 생계유지를 하는 등, 그 나이대에 어울리지 않는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 집안환경이 좋지않아 가출하여 혼자 살다보니, 이래저래 사연이 많은 캐릭터.예쁘고 몸매가 좋은 만큼이나 과거의 남성편력도 화려하고 팔자도 기구해서[3] 남자친구인 타카시는 사귀는동안 많이 티내진 않았지만 신경쓰여한다.[4]
이후 야쿠자인 유코의 전남친을 타카시와 함께있던 본도가 두들겨패는 사건이 발생하고, 둘 사이는 조금씩 멀어지며, 이후 미츠의 집에서 같이 약물을 하는모습을 타카시에게 들킨다. 청바지 위에 브라자만 걸친채로 헤롱헤롱대는 모습을 보며 타카시는 또다시 실망한다. 이날을 계기로 둘은 헤어지게 되고, 이후의 등장은 없다. 유코뿐만이 아니라 미츠도 이 장면을 기점으로 타카시에게 손절당한다.[5]
자신과 만나려면 여자친구와 헤어지라고 딱 잘라 말하는 장면이나, 타카시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선뜻 돈을 빌려주는 장면 등등 나름 순애보적이고 매력있는 캐릭터임은 분명하지만, 과거의 문란했던 사생활이나 절제력이 없는 모습으로 인해 이래저래 아쉬운 캐릭터.
3. 여담
- 타카시와의 첫만남 이후 항쟁에 나간 타카시를 자신이 일하는 펍에서 기다리면서 손가락으로 자위행위를 하는 장면이 있다. 사에코에게 들키고 머쓱해하지만 딱히 부끄러워하지는 않는게 더 인상깊다.
- 여자캐릭터의 비중이 딱히 높지 않은 이 만화에서 유일하게 정사씬이 있다. 몸매가 매우 좋게 그려진다.
- 과거 행적과는 별개로 타카시에게는 진심으로 다가가서 만난듯 하다. 타카시에게 잘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묘사들이 있다.
- 타카시와 잘 지내는 동안에는 로맨스물 여주인공처럼 보이기도 한다. 타카시의 오토바이 뒤에 타서 운전하며 둘이 키스하는 장면 등등.
- 의외로 눈물이 많은 편이다.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몇몇 있다.
[1] 이때 타카시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는상태였지만, 자신과 만나려면 헤어지라고 요구한다.[2] 등장인물들은 이 시점에서 고작 고등학교 1학년일 뿐이다[3] 마코의 말에 의하면, 낙태경험 2번에 생계유지를 위해 누드촬영까지 했다고 한다.[4] 자신이 처녀가 아니라 실망했냐고 물어보는 유코에게, 타카시는 과거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변한다. 타카시가 대인배로 보이는 몇 안되는 장면. 하지만 이후 유코와의 잠자리에서 유코의 애무 요구에 "전에 누구가 해줬냐"면서 민감해한다. 고작 고등학생인 타카시가 받아들이기엔 좀 힘든 과거임에는 분명하다.[5] 사실 미츠는 극락과의 항쟁에서 형이 당해 복수하러 간 이후 폭주족에 별다른 애착이 없어한다. 타카시도 그런 미츠와 형을 보고 ‘둘 다 이제 힘이 없네’ 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