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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7:49:43

유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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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자이언트 로고.png의 등장인물
유찬성
劉燦成 / Yoo Chan-sung
파일:external/img.sbs.co.kr/10000005028.jpg
등장회차 9화 ~ 56화
출생 1955년
미상
사망 1987년 4월 17일 (향년 32세)
서울특별시
교통사고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직업 공무원 (정보직)
소속 국가안전기획부 (계장)
가족관계 유찬영 (형)
배우 황택하
1. 개요2. 극중 행적

[clearfix]

1. 개요

드라마 <자이언트>의 등장인물. 배우 황택하[1]가 맡았다.

2. 극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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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조필연이! 조필연이!"[2]
"..."

과거 성모와 함께 주한 미군 기밀 문서를 훔치다가 총에 맞고 사망한 군의관 유찬영의 동생으로 이후 정보부 요원이 돼서[3] 일했으며 형의 전말을 전해듣고 최측근으로서 조필연을 몰락시키기 위해 같이 동분서주했다. 죽은 형의 일을 들었기에 살인을 혐오했으며 드라마 초반 성모가 강모의 정체를 모르고 총을 쏘려할때 살인은 안됩니다! 하며 성모를 말리기도 하였다. 사실상 자이언트 조기종영을 막은 공신
또 몇번 흥분한 성모의 폭주를 막는 브레인 역할을 했었는데 전부 스토리의 줄기를 바꿀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었다.

직장 동료이자 선배인 이성모를 친형처럼 따랐고 그를 위해 목숨을 도외시하고 위험한 임무를 도맡아했으며 죽은 형의 모습을 투영하기도 했다. 성모 역시 그런 찬성을 동생처럼 생각했으며 동생들을 찾을때까지 그에게 동생 강모의 모습을 겹쳐보기도 했다.[4] 조필연에게 고재춘이 있다면 이성모에겐 유찬성이 있다고 해도 될 만큼 고재춘 못지 않은 충성심의 화신이고, 이성모가 유찬성을 잃은 후 무너진 점도 조필연이 고재춘을 잃고 완전히 끝장난 것과 비슷하다. 다만 이쪽은 주군의 대한 수하의 충성이라기보다는 친형같은 존경하는 선배에 대한 동료애와 가족애에 가까우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신념도 있다.[5] 이미 대화를 하지 않아도 서로간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이심전심의 관계이기도 해서 모스부호를 사용해 조필연의 함정을 빠져나오기도 했으며 각종 첩보나 책략수행 및 성모가 의심을 사서 안기부에 잡혀 고문당할때 빠른 행동으로 위기를 넘기는데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51화에 어리버리한 신입고문관이었던 지연수가 부서에 들어왔고 순진한어리버리 모습에 마음을 놓았다.[6][7]

그런 나머지 경계가 느슨해져 감시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행동 루트를 누출시키게 되었으며, 찬성이 예전에 죽은 군의관의 동생이란걸 알게된 조필연이 살인계획을 세우게 되고 조필연의 비리를 밝히려 한 오병탁 의원과 함께 습격을 받게 된다. 게다가 그전에 55화에서는, 지연수가 멋모르고 준 초콜렛수면제가 들어있어서 제대로 된 상태가 아니었기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고 자동차를 타고 도망치다가 결국 차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는데 죽기 바로 직전 성모를 만나 숨이 넘어가는 와중에도 오병탁 의원이 작성한 조필연의 비리가 담긴 사채쪽과의 커넥션 장부를 건네주었다.

유언으로 형...[8] 이란 안타까운 한마디를 남기고 사망한다. 이로서 형제가 모두 조필연에게 휘말려 살해당하는 비운의 결말을 맞이했다. 같이 사망한 오병탁 의원의 장례식에 정재계 인사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진 반면, 이쪽은 변변한 장례식 한 번 치르지 못하고 성모가 유해를 강에 뿌리는 장면으로 갈음되었다. 이후 성모는 자신이 찬성을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오열하며 복수를 위해 폭주하게 되었다.[9] 마지막화에서 조필연의 몰락에 크게 기여하는 사건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스토리상으로도 아주 큰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

죽기 전에 엄청난 사망 플래그가 되는 발언을 했는데 성모가 안기부 일을 관두고 과수원을 지어 포도농사를 할거라고 하자 자신도 일이 조금 지겹다고 말하니 성모가 사표내고 찾아와 임마 그럼 내 옆에서 돼지농장이라도 하던가 이러니 저 진짜 찾아갑니다 이렇게 답했다. 마찬가지로 사망 플래그가 되는 발언을 한 성모도 마지막화에서 사망했으니 역시 말은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원래 설정에는 이 사람 대신 같은 장소에서 성모가 사망하기로 했다는데 어른의 사정으로 성모는 살아는 있고 이 사람만 죽는다.[10]

국내야구 갤러리 갤러들이 고재춘과 함께 유독 사랑한 캐릭터였다.
그가 죽었을때 2PM 갤러리가 찬성 추모글로 도배되면서, 찬성(2PM) 관련 글인줄 알고 깜짝 놀란 2PM 팬들이 많았다는 후문이 있다..

[1] 작가의 전작 대조영(드라마)에선 이해고(정보석) 휘하의 거란 장수 모개로 출연. 천문령 전투에서 이해고의 군사들이 패하고 요하에서 이해고가 죽은뒤 발해에 귀순하지만 사실은 검이를 따라간것이 크니 약간의 거리를 두게된다.[2] 유찬성이 오병탁과 함께 죽을 위기에 말했던 음성이다.[3]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터졌을때 ‘치안본부에 있는 동기놈’이라는 발언을 한것을 보아 경찰 출신으로 정보부에 입문했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동기가 경찰을 지칭하는것이 아닌 치안본부에 국내 정보 담당관 자격으로 파견나간 정보부 요원일 가능성도 있다.[4] 게다가 찬성 또한 성모 덕분에 강모하고도 아는 사이고 서로 도와주는 관계다.[5] 동생 이강모를 알아보지 못하고 죽이려는 성모를 말릴 때 '살인은 안 된다'며 제지하기도 했다.[6] 권총사격연습에서 지연수본인의 권총이 잘 안나가자 이성모에게 총이 이상하다며 총구를 들이밀었다. 다행이 이성모가 총구를 바로 위로 올려서 위기는 모면했지만 이 일로 이성모팀에서 쫓겨날뻔했다.[7] 이후 이성모와의 유도시합에서 시합종료3분전을 남기고 방심한 이성모의 낭심을 걷어차거나 이후 점심시간에서 미안하다며 장가못가면 자기에게 말하라는 대담한 모습에 삼촌미소를 짓게된다.[8] 유찬성이 이성모를 친형처럼 따르고 있었다는 증거이다.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형이라고 부르는 모습이 너무 슬펐던 장면이다.[9] 유찬성의 죽음 직후 조필연이 유찬성이 그 동안 안기부에서 활동해 온 배신자였다고 언급하자, 그동안 용의주도하게 행동했던 성모답지 않게 조필연의 면전에서 그래서 유찬성을 죽였냐고 대놓고 물어볼 정도였다.[10] 물론 성모 역시 마지막화에서 수술을 받다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