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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07:44:22

유즈하라 하루카

투하트2 AnotherDays 추가 히로인
코우노 하루미 시루파 유즈하라 하루카 코마키 이쿠노
야마다 미치루 요시오카 치에 나나코 마량

파일:유즈하라라 하루카.jpg
생일 5월 9일
신장 159cm
신체스펙 82네?/58/83
혈액형 B형

柚原 春夏

1. 소개2. 작중 행적3. 기타

1. 소개

투하트2 본편의 서브캐릭터이자 AD의 히로인(!). 성우는 혼다 치에코[1]/마타요시 아이[2]. 주인공을 부르는 호칭은 타카군(タカくん) 혹은 "별명"+군.

유즈하라 코노미의 어머니. 이쪽 계열 게임에서 히로인의 어머님이 등장하면 고등학생 딸을 두신 분 답지 않게 엄청나게 젊어보이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3]

2. 작중 행적

자신의 딸인 코노미한테 필살 카레를 만드는 법을 전수해주셨다.

나이답지 않게 상당한 나이스바디이신 분. 어나더 데이즈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실내 풀장에 있는데 그 몸매에 반하여 헌팅을 당했다고 투덜거리는데 몸매나 얼굴을 보면 절대로 거짓말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입담이 상당히 살벌하신 분이시기도 하다. 겉모습은 슈퍼모델 뺨치는 미인인데 속은 정진정명 아줌마. 신세지는 거 같아서 식사자리를 거부한 타카아키에게 화내며 하던 말이 아주 호러.[4] "...다음에도 그러면 똥구멍에 손 집어넣어서 순대를 꺼내겠어."[5] 3월 8일에 코노미 루트를 타다보면 저녁밥 먹는 이벤트가 있는데, 여기서도 타카야키가 거절하자 위의 대사를 언급하며 저녁밥을 먹게한다... 아마도 밥 남기는 것 따위는 용서 못하는 성격인 듯 하다. 요리도 잘해서 코노미의 엄청난 먹성의 원인으로 손꼽히시는 분 중 하나. 코노미와 타카아키 말에 의하면 타카아키가 올 때마다 식사 메뉴가 어마어마하게 화려해진다고 한다. 아침부터 스테이크를 내놓기까지...

타카아키 부모님도 안 쓰는 타카아키 성장 일기를 본인이 쓸 정도로 타카아키를 엄청나게 귀여워했다. 게임하다 보면 잘 알겠지만 아들 바보에 필적하는 타카아키 바보다.

투하트 2 DXPLUS의 한정판 부록인 Perfect Visual Collection에는 쓰리 사이즈가 82/58/83라고 나와 있는데, 바스트 사이즈는 92가 오타난게 아닌가 의심된다(...).

더불어 나이를 무척 신경쓰는 듯. 실내 풀장에서 만난 요시오카 치에가 아주머니라고 하자 미소지으며 "언니라고 하렴."이라고 포스를 보여줘서 치에가 언니라고 불렀고 타카아키도 아줌마라고 안 부르고 언제나 하루카 씨라고 부른다. 심지어 타카아키가 코노미에게 무서운 체험하고 싶다면 하루카 씨에게 "앗, 엄마 주름살이 늘었어? 라든지 흰머리가 있어!" 라고 하면 된다고 하자 코노미가 정색하며 엄마에게 그런 말하다간 어떤 일 벌어질지 모른다고 떨었다. 그런데 그 말하고 곧바로 불쑥 나타나서 둘이 공포에 질렸다. 다행히도(?) 하루카가 그 소릴 듣지 못했지만.

어나더 데이즈에서 루트가 존재하는데, 어나더 데이즈의 첫 시작이 아예 하루카가 꿈에 나온 덕에 몽정하는 장면이었으므로, 히로인이기는 하다. 공략이 불가능하지만 루트는 루트이므로 엄연히 전용 엔딩은 존재한다. 부부싸움 뒤 가출한 뒤 타카아키 집에서 자고 가기도 하고, 타카아키와 데이트도 가는데, 이런 식으로 죽 하루카 루트를 타다 보면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고백하라는 하루카의 말에 어쩌다 보니 하루카 집에 모인 모든 히로인들 앞에서 '하루카를 좋아한다'고 고백하게 된다. 당연히 하루카는 남편이 있기에 받아들일 수 없으나, 남편이 없었으면 받아들였을 것이라며, 타카아키의 성장 일기를 보며 어렸을 적 타카아키가 자신에게 했던 고백을 회상한다. 타카아키는 어렸을 때 하루카에게 자신이 엄청나게 큰 성을 사주겠다며 프로포즈를 했는데, 하루카의 옷자락을 잡고 울먹이면서 힘껏 고백했다고 한다. 나나코와 비슷하게 프로포즈를 했던 것 같은데, 이 때는 타카아키를 뺏긴다고 생각한 코노미가 굉장한 기세로 울어대는 바람에 대답을 듣지는 못한 채 유야무야 끝났다고 한다.

본인의 귀여운 과거를 직접 듣게 된 타카아키는 조금 쑥쓰러워 하지만, 곧 하루카는 타카아키를 위해 직접 웨딩 드레스를 입고 들어와, 타카아키를 평생 옆에서 보기 위해 양자로 맞아들일 성대한 계획을 모두 앞에서 당당하게 말한다. 듣자하니 타카아키의 부모 쪽에서도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모양이라 코노미와 타카아키를 교환할 생각인 듯. 양쪽 부모님들이 쌍으로 자식에게 무정하다.. 코노미에게 "유즈하라 가문의 일원으로 남고 싶다면 타카아키와 결혼해라!"라며 타카아키와의 관계를 응원함과 동시에 은근슬쩍 타카아키와 코노미를 트레이드한다.

하루카와 타카아키의 합법불륜루트를 원하는사람이 제법 있었지만, 전혀 실현되지 못했다. 2ch에서도 포기한 채 결국 에로 동인지 및 에로 동인게임으로 만족한 수준이다.

3. 기타

투하트2 AnotherDays오프닝 영상 가운데 잠시지만 하루카가 등장해 수많은 하루카빠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청소하던 도중에 엄지발가락을 모서리에 부딪힌 걸 보고 타카아키가 웃음을 터뜨린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무진장 매운 카레로 복수했다고 한다.

투하트2 ADnext 1화 마지막에 등장. 히로인들이 "왜 마나카는 이름으로 부르고 자기는 안 부르냐!"라는 주제로 자신들도 이름을 불러달라고 떼를 쓰는데,[6] 자신을 하루카씨가 아니라 하루카로 불러도 좋다며 마지막에 동참한다.

결국 어나더 데이즈가 발매되었으나 '공략' 은 불가능하였고 루트만 존재했다. 사실 H씬을 넣을려면 못 넣을것도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루트 중 타카아키의 음몽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메이드로봇에 4P에 저지를 것은 다 저지를 것처럼 용감하게 굴더니 쓸데 없는 부분에서 리얼리티를 유지하려 한다며 분노를 토했다. 역시 남편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멀쩡히 살아있는 게 문제였던 것일까?[7] 애초에 아빠가 없었더라도 코노미 입장이 뭐가 되냐

여담이지만 H가 없어서 좌절한 사람이 많은걸 안 것인지 후의 마나카로 가자!!에서 강도높은 서비스컷 한장으로 덕후들을 달랬다.

[1] 본작의 히로인들 성우 중에서 가장 최고령으로, 맡은 캐릭터도 히로인들 중 최고령.[2] 혼다 치에코 타계 후의 관련 파생작에서 담당[3] 비슷한 사례로 Kanon미나세 아키코, CLANNAD후루카와 사나에, SHUFFLE!시구레 아마, 사이네리아, 세지, 마시로이로심포니세나 란카아마하 유이코 등이 있다.[4] 본인이 직접 말한 건 아니고 코노미가 대신 전해줬다.[5] 한글패치판에선 된장국을 뽑겠다고 한다.[6] 유마와 코노미는 이미 이름을 부르고 있던 상태였는데 잊어먹고 불러달라고 한다..[7] 안의 사람 문제도 한 몫 하지 않았겠느냐는 의견도 있다. 데뷔를 80년대 초에 했을 정도로 업계 고참이었고, H씬 연기경력도 전무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