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르베로스 | ||||
테이즈 | 로딘 | 유이지 | 케드 | 루타이 |
1. 개요
웹툰 노블레스의 등장인물. 유니온 12장로의 친위대 켈베로스의 구성원인 개조인간. 붉은 단발 머리를 하고 있다.2. 작중 행적
로딘과 마찬가지로 냉정한 유형이지만 루타이의 발언에 따르면 나연수만큼 드센 성격인 모양이며 주위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기질도 적지 않다. 그래도 안상인이 케드에게 부상을 입자 분노를 터뜨리는 나연수에 대해 눈 앞에서 반려자가 그런 꼴이 됐는데 화를 안내면 그게 이상한 것이라고 옹호해주며 케드를 질타하는 걸 보면 그나마 기본 상식은 있는 것 같다. 막장 조직인 유니온에서는 보기 드문 성향.
KSA에서 유리, 로딘, 나연수 등 다른 이들과 대기하고 있다가 12장로가 찾아온다는 연락을 듣고 루타이가 전투를 벌이고 있는 곳으로 나선다. 그런데 느닷없이 유리가 뒤에서 가슴을 꿰뚫어 죽을 위기에 처한다. 흉부에, 그것도 폐-심장 근처에 파이프관만한 큰 구멍이 뚫리고도 겨우 이딴 게 통할 거 같냐고 허세를 피우는 걸 보면 재생력은 좋았던 모양이지만[1] 그것도 유리가 쳐놓은 공작 때문에 힘을 전혀 끌어올리지 못하고 사지도 못 가누는 상태가 되어 꼼짝없이 팀킬당할 상황.
처분 장면이 나오진 않았지만 유리가 쓰러진 루타이 앞에서 원래는 떠들어 대는 것을 싫어해서 유이지를 제거할 때도 말을 안했다거나, 안 그래도 닥터 크롬벨께서 켈베로스를 실험용 샘플로서 얻고 싶어하셨는데 당신을 포함해 유이지까지 두 개나 확보하실테니 기뻐할 거란 등의 말을 한 걸 보면 살아있길 기대하긴 글렀다. 시즌 4도 그대로 끝나버려 사망 확정.
236화에서 크롬벨의 독백으로 옆모습이 등장하는 것이 노블레스 전체를 통틀어 마지막 등장이다.
결국 내용 맥락 전체를 보면 그나마 있던 유이지의 역할이나 대사도 로딘과 루타이가 대신했어도 충분할 정도로 존재의미가 없었다.[2] 차라리 로딘, 루타이, 케드 세명만 갖고 삼두견 켈베로스라고 했어도 납득될 정도.[3] 입을 열 때부터 국내/해외 포럼에서 뭔가 있어보인다며 타키오 관련 떡밥과 함께 주목받던 비주얼이었지만 결국 이도저도 안 됐다. 이름도 사망하고 난 후에야 밝혀졌다. 나중에 좀비 비슷하게 부활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결국 완결까지 언급 하나 없었다.
3. 기타
- 타키오가 이 여자를 아는 듯한 컷이 지나갔는데 이 때문에 사적으로 아는 사이거나 닥터 아리스로 착각했던[4] 진짜 여동생이 아니냐는 등의 설이 떠돌았다. 머리색도 닥터 아리스처럼 붉은색이고, 분위기도 타키오와 비슷한 점 등 여러가지로 신경쓰이는 점이 한둘이 아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런 거 없었다. 이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으로 봐서는 아는 듯한 컷은 단지 켈베로스를 보고 긴장한 거였고, 그 중에서 우연히 유이지의 모습만이 나온 것 같다.
- 여러모로 아쉬운 캐릭터. 비중도 별로, 존재감도 별로. 일찍 죽어버렸기 때문에 무기는 뭘 쓰는지, 전투력은 어느 정돈지, 강화복을 입었을땐 어떤 모습인지, 모두 영영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 바로 위의 이유 때문인지, 제작진도 존재감이 없어 잊은건지 노블레스 모바일 게임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 루타이와 마찬가지로 유리에게 희생당한 뒤의 행적은 당연히 안나온다. 하다못해 크롬벨이 그를 실험체로서 어떻게 사용했는지조차.
[1] 타오&타키오 콤비와 교전하던 루타이의 경우만 봐도 아무리 전기충격을 꾸준히 받아왔다지만 강화복 착용상태로 심장부도 아닌 배가 꿰뚫리고선 바로 움직이지도 못하게 된 걸 보면 이 쪽은 정말로 자신이 있었을지도?[2] 배신당하는 일은 루타이가 당하기도 했고 케드를 상식적으로 타이르는 건 로딘도 할 수 있는 일이었다.[3] 독자들의 반응도 "이 여자 대채 왜 나왔담?"이 대다수.[4] 정확히는 닥터 아리스가 타키오의 여동생인 척 했던 것.[5] 마리는 그래도 비중도 많았고 존재감이라도 높았던데다가 그 분 손에 마무리되는 영광이라도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