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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6:13:03

유비저

메리오이드증에서 넘어옴
유비저
類鼻疽 | Melioidosis
<colbgcolor=#3c6,#272727> 국제질병분류기호
(ICD-10)
<colbgcolor=#fff,#191919>A24.1, A24.4
의학주제표목
(MeSH)
D008554
진료과 감염내과
질병 원인 유비저균 감염
관련 증상 발열, 오한, 기침, 가래, 두통, 설사, 권태감, 근육통, 발진

1. 개요 2. 상세3. 증상/경과4. 유행지역5. 치료 및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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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Melioidosis

유비저균(Burkholderia psudomallei)에 의해 감염되는 풍토병. 주로 호주, 중남미, 동남아시아에서 유행하고 있다. 주로 이 균이 있는 물을 마시거나 할 때 감염되고, 피부에 고름이 생겨 유비저라는 이명이 붙었다. 사람뿐이 아니라, 개, 고양이, 소, 돼지, 말 등의 가축도 걸릴 수 있다.
배우 박용식이 이 병으로 인해 사망하였으며 이는 국내 첫 유비저균 사망자다.

2. 상세

주로 남아시아, 호주, 중남미 지역에 유행하며, 폐렴이나 패혈증 발생 시 치사율이 무려 40%에 이른다. 주로 토양에 서식하는 유비저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며, 잠복기는 1일에서 수십 년까지 다양하다. 주로 유비저균은 물에 서식하므로 그 물을 마시거나, 그 물에 상처가 닿거나 등으로 감염된다. 한국에선 10명이 감염되어 4명이 사망하였다. 이들은 모두 동남아시아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최근에는 다른 나라에도 퍼지고 있다.

3. 증상/경과

2~4주의 잠복기를 거쳐 열, 기침, 근육통 등의 감기 증상이 동반된다. 주로 폐렴이나 패혈증을 일으켜 사망하게 된다.

4. 유행지역

중국 남부, 동남아시아 전 지역,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이란에 주로 유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호주 북부지역과 중남미 국가에 광범위하게 환자가 나오고 있다.

5. 치료 및 예방

유비저균에 감염이 의심되면 가래, 소변, 혈액검사로 확인 후 확진한다. 급성 유비저인 경우엔 치료할 틈도 없이 죽게 되는 것이 다반사이며, 만성유비저는 수술로 고름을 제거한 후, 술폰아미드와 같은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거의 완치된다. 예방백신은 아직 없으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열대지역 여행 시 물을 자주 끓여 먹고, 비가 오고 난 뒤의 물웅덩이는 피해야 한다. 또한 유비저 발생 국가에는 맨발로 다니지 않고,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 노약자, 만성질환자, 임산부는 유비저 발생국가의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