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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07:54:47

유미건

유미건[1]
파일:아도나이시리즈.jpg
본명 유미진->유미건[2]
가명 유미영[3], 실버하운드, Y기자
생년월일 1989년 8월 23일[4]
가족 아버지[5]
어머니[6]
여동생 유희진
소속 前현국일보 사회부
前경신일보 사회부[7]
前 한빛 요양병원[위장]
現 앙천회[9]
직업 前간호 조무사[위장]
기자
신체 168cm[11]
직책 앙천회 인도단
좌우명 모든 것을 의심하라. 의심할 수 없는 것이 남을 때까지.[12]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아도나이주인공.

직업은 기자로, 의심병이 심하다는 설정과는 달리 독자들은 "기자치고 좀 덜렁댄다"는 의견이 많다(...)[13]작중 남성 캐릭터들의 반응을 보면 곱상하게 생겼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내 아들이 앙천회라는 사이비 종교에 심취해 거액의 돈을 날리고 정신이 이상해졌다"는 한 어머니의 제보 메일을 받고 앙천회에 잠입취재를 하기로 결심하며, 그들의 본거지인 앙천빌딩에 찾아가 여차저차 기자라는 신분을 숨기고 간호조무사로 위장하여[14]앙천회 가입에 성공한다.

막상 알게 된 진실은 카페에서 만난 제보자는 대역 배우였으며, 은색 여우 서은숙이 앙천회 취재 기자를 섭외하기 위해 제보자인 척 메일을 보낸 것이었다. 제보자의 아들이랍시고 보낸 사진도 앙천회의 간부이자 우원그룹 아들 정은호였다.

39화에서 드디어 머리를 썼다! 은색여우의 방송에 시청자인 척 잠입해서 Y기자, 즉 본인을 만나도록 유도한 것. 이때 닉네임은 '실버하운드'이다.[15]

한주의 권유로 앙천회 인도단이 된다. 활동비를 지급해주는데 계좌 역추적이라는 방법도 있고 더 많은 것을 취재할 수 있어서 수락한다.

은색 여우의 취재에 의하면 미건이 대형 신문사인 현국일보를 퇴사한 이유가 동료들과의 잦은 트러블로 박차고 나온 것이었다고 한다. 생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그런 무모한 행동을 한 이유도 금수저 집안의 딸이었기 때문이다(!) 무가지인 경신일보도 부모님 지인 소유라 황제 대접 받으면서 근무했다고 한다. 아버지 사망년도, 사망 사유와 여동생 사고년도, 입원 원인이 겹치는 걸 보면 두 사람이 2015년에 같은 날 교통사고로 아버지만 사망하고 동생만 어렵게 살아남은 듯하다. 이후 가세도 기운 모양.[16]

은색 여우 서은숙이 한주의 덫에 걸려 정재수 신도를 살해해버리자 미건이 간호조무사 경력이 있다면서 정재수 신도의 맥박을 재고 사망판정을 내린다. 덤으로 은색여우가 딴맘 먹을까봐 달래주는 척하면서 은색여우에게 그간 취재한 내용들을 캐묻기까지. 은색 여우는 그렇게 경찰에게 연행되었고 미건은 정재수 신도의 녹취록이 담긴 은색 여우의 핸드폰을 얻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상했던 현장, 살인사건이 터졌는데 온 경찰은 고작 2명이며 한 명은 사진만 찍고 있었고 나머지 한 명도 신도들에게 탐문 수사를 한 번도 하질 않았다. 미건은 이 점을 이상하게 여기다가 두일에게서 경찰 제복 색이 남색으로 변경되었고 현장에 있었던 경찰의 제복이 회색임을 떠올린다...[17]

앙천회에게서 살인 사건이 있었다는 걸 알아냈고 증거도 얻었지만 경찰도 가짜, 앙천회 신도들도 본인과 서은숙을 제외하고 전부 입을 맞춘 상황, 만약 여기서 앙천회 살인사건 기사를 낸다면 본인이 냈다는 뜻이 된다. 외부인으로 바로 특정되기 좋은 상황... 미건은 한주의 덫에 걸려서 기껏 얻은 증거를 쓰지도 못하게 된다...

마우석이 자신에 대한 사연을 속인 점, 은색 여우가 미건을 고용하게 만든 게 자신이라는 점, 미건이 위험에 처했을 때 도와줄 방법을 제대로 확신하지 못한 점에 화가 나 미키와의 협업을 중단한다. 이후 돌아가기 전에 마우석에게 사과할 때는 주머니에서 손을 빼는 게 예의라며, 누군가가 떠올라서 훈장질했다고 한다.[18]

여동생이 납치되자 앙천회에게 빅엿을 먹일 묘안을 떠올렸다고 하는데 아직 밝혀지진 않았다.

무모하다는 반응은 많았지만 신문사 퇴사 직전에 자신을 성희롱하고 왕따시키는 기자들의 실체를 잡아냈다. 그 증거를 빌미로 앙천회 취재는 자신의 단독 취재로 만들어냈다. 방송 작가 사칭으로 하필 전도사의 가까운 친구이자 동창에게 전화를 거는 바람에 미행하던 열건에게 잡혀 죽을 뻔했으나 마우석의 이름을 빌려써서 위기를 모면하는[19] 순발력을 지녔다.

차원의 문에 대한 존재를 알려주며 일양동 교주 살인사건에 앙천회가 연관되어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막상 수사나온 경찰은 그냥 방공호로 알고 돌아가버린다. 한주가 경찰에 신고한 내부자들 중 한 명으로 미건을 지목해 죽을 뻔했으나 미건은 지하실의 존재를 모른다며 빗나간 추리를 하는 바람에 살게 되지만 지하실의 존재를 알고 조석현과도 친분이 있던 한지희가 잘못 걸리는 바람에 결과적으로는 전도사의 과거를 아는 유일한 증인이던 한지희가 자살로 위장되어 살해당하는 나비효과를 얻고 만다.

한주가 보여준 영상으로 서은숙이 머리가 터져 사망한 걸 알게 된다.

꼼꼼한 편이라 잠입수사 전에 자신의 기사에 있던 이름을 유미영으로 전부 바꿔놨으나 퇴사 이후 팀장이 우원그룹 협박 사건 때문에 열건에게 잡혀서는 전부 개명 사실과 기사 이름 수정 사실, 여동생에 대한 것을 전부 불어버리는 바람에 피해를 입었다.

한주의 계략으로 집이 불에 타버렸고 옆집에까지 피해를 입혀 손해가 막대할 것으로 추측된다. 무엇보다 앙천회 취재 자료를 전부 날렸을 가능성이 있다. 백업을 해뒀으면 다행이겠지만 전도사에게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며 얼굴 붉히고 부들거리는 걸 보면... 가만두기 이전에 옆집까지 불이 전부 다 번지는 바람에 인명사고까지 발생해서 혼자서 덤터기 쓰게 생긴데다 당장 지낼 곳이 없어서 앙천회에서 지내게 생겼다. 혜나는 허락해준다.

승선의 날 밤을 앞두고 미건은 다음 날 바로 자료를 경찰서에 넘길 준비를 했다. 화재 때문에 자료를 다 잃은 것은 아닌 모양이다. 하지만 혜나가 보여줬던 희진의 모습이 꿈 속에서 나타나더니 도망치라는 얘기를 듣는다.

이 이후 소식이 끊기고 두일이 계속 연락해도 받질 않아 걱정하던 찰나에 뉴스에서 120명이 넘는 앙천회 신도가 집단 자살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와 두일을 걱정하게 만든다...

승선의 밤 이후 실종되어버린 미건, 하지만 미건은 자기가 잘못 되었을 시 원진영 기자에게 자신의 자료를 두일에게서 찾아가라고 미리 알려주었다. 이 모든 걸 두일에게 숨긴 이유는 자신이 잘못될 때를 대비한다고 했을 때 두일이 말릴 걸 뻔히 알았기 때문이었다...

미건의 취재 내용은 전부 원진영의 차지에 자신의 공도 묻혔다. 하지만 원진영은 미건이 자신의 공이라고 밝혀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답한다.

한주의 언급에 의해 미건은 하늘로 올라갔다고 밝혀졌다. 두일은 이때까지 미건이 죽었음을 암시하는 줄 알았으나 혜나가 갑자기 두일의 앞에 나타나 승선할 배에 초대하면서 미건이 살아있음이 확실해졌다.

승선의 밤, 역시 미건은 살아있었다. 한주가 우주 포도를 먹지 말라며 미리 막아뒀었지만 정체가 드러났었고, 한주에게 새로운 사업을 하자며 혜나의 자리를 미건이 제안 받는다.

하지만 믿지 않았고 도망치다가 혜나가 블랙 핸드에 의해 머리를 다쳐서 일어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분노한다.[20] 뒤에서 급습하려는 최수영을 두일이 이전에 건네줬던 전기 충격기로 기절시킨다.

한주에게 잡혀 죽을 뻔했으나 아도나이가 혜나에게 빙의해 뚱과 열건을 죽이고 한주와 최수영마저 리타이어 시켜서 살아남는다. 이후 혜나와 같이 배에 승선했고 마침내 예언자가 된 동생과 재회했다...

두일을 데리러 가고, 두일에게 자기가 보고 싶지 않았냐며 울먹인 상태로 물으며 두일과 포옹을 했다. 이후 동생, 두일과 같이 지구를 떠났고, 지구가 멸망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갈 거냐는 혜나의 물음에 '네'라고 답변한다. 직접봐야 믿을 수 있겠다며, 끝까지 의심 많은 자기 자신을 드러낸다.

3. 여담



[1] 사진은 아도나이 최초 썸네일이며, 미건이 기도실에서 권효문에게 발견됐을 당시 모습이다.[2] 아픈 여동생의 사주에 좋지 않아서 개명한 것이다.[3] 현국일보에서 경신일보로 이직하기 전에 후환을 대비해 자신이 썼던 기사에 적힌 자기 이름을 가명으로 바꿔놓고 이직했다.[4] 작중 배경인 2019년을 기준으로 만 30세다. 하지만 회원 프로필을 보면 1990년생으로 나오는데 유미건이 5화에서 이름과 나이는 숨길 필요가 없다고 못을 박아놨기 때문에 작가의 작화 실수로 추정된다.[5] 2015년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6] 은색여우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없다고 나온다. 이혼한 듯.[7] 1년 근무하고 퇴사했다. 경신일보로 이직한 이유는 여동생 희진의 병원비를 위해 연봉을 더 챙겨준다는 이유로 이직한 것이지만 상급자의 각종 성희롱과 사내 왕따, 비협조적인 태도에 못 버티고 직원들에게 엿을 먹이며 퇴사했다.[위장] [9] 잠입 취재를 위해서 가입한 것이다.[위장] [11] 한주가 가해자로 처벌받았던 택배기사 살인사건 당시 피해자가 171cm이고 자신과는 3cm차이라고 한다. 미건의 키는 168cm이거나 174cm라고 추측되었다. 하지만 173인 마우석과 마주 선 구도에서 마우석보다 작은 걸 보면 유미건의 키는 168이다.[12] 르네 데카르트의 명언이다.[13] 사실 보다 보면 진짜 덜렁댄다기보다는, 추리력은 상당히 우수한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간혹 독자의 심장이 쫄깃해질 정도로 너무 무모하고, 종종 크리티컬한 실수를 해서 독자의 속을 뒤집어놓는 게 문제. 하기사 유미건에게 이런 면모가 없이 너무 조심스럽고 신중한 성격이었으면 위험한 잡입 취재 자체를 포기하고 웹툰은 거기서 끝났을 테니, 이야기 전개를 위한 허용으로 봐야 할 것이다.[14] 설마 직장까지 따라오겠냐며 간호 경험 있다고 간호조무사로 위장했다.[15] 실버하운드의 뜻은 은색 사냥개.[16] 다만 미건이 자기에 관한 취재 내용이 엉터리라고 한 것으로 보아 확실치는 않다.[17] 두일의 말로는 이제 회색 제복은 사칭이라고 한다.[18] 당연히 김한주 얘기다. 김한주가 먼저 장난쳐놓고는 미안하다면서 주머니에 손을 빼질 않아 미건의 분노를 샀던 전적이 있었다.[19] 마우석의 이니셜을 메모에 남기자 열건은 마우석의 짓이라고 보고했다.[20] 자기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친동생 희진과, 혜나와 겹쳐봤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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