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여자의 비밀에서 모성그룹의 회장, 유강우, 유장미, 민선호의 아버지이다. 송기윤이 연기한다.나이: 65세/71세
2. 스토리 전개
모성그룹의 회장으로서, 성격이 매우 깐깐하고 괴팍하다.[1] 사업의 성공과 돈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2]또한 본처 자식이 없으며, 유강우와 유장미 모두 후처 자식이다. 또한 숨겨진 아들로서 민선호[3]가 있다. 그래서 모성그룹의 후계자이지만, 후처 자식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유강우에게 회사 경영 능력을 검증시키기 위해서 각종 테스트를 시킨다. 이러는 과정에서 유강우가 제대로 못하자, 속초 현장으로 보내는 일까지 실행한다.
6화에서 채서린이 유강우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집으로 찾아오자, 유강우를 크게 혼내며 화를 낸다. 그 뒤 마지못해 채서린과 유강우를 결혼시키지만, 유강우가 강지유을 잊지 못해 결혼식을 망친 것을 보고 채서린과 끝내려고 하지만, 이미 아이 때문에 채서린을 며느리로 받아들이게 된다.
5년 뒤, 강지유가 일하는 서영 시장[4]의 개발 문제[5]로 자주 다니며, 한 남자 사장의 소유이며, 강지유가 일하는 국밥집의 단골 손님이다. 그 과정에서 강지유로부터 많은 도움을 얻는다. 또한 알약을 먹고 있는데, 건강상 이상이 생긴 것 같다.[6]
건강상 이상이 생겨서 간병인을 구하지만, 성격이 깐깐하여 간병인들에게 만족을 못한다. 그래서 구한 간병인들이 죄다 그만 두게 된다. 이후, 단골 국밥집의 직원이자 자신의 간병인이 되기 위해 면접을 봤던 강지유가 마음에 들어서 본인이 직접 자신의 간병인으로 뽑는다.
하지만 진짜 악인은 변일구 & 채서린이 아니었고, 변일구 & 채서린 등이 악인으로 변하게 된 원흉은 유만호 회장이었다. 강지유의 아버지 강경익이 유만호 회장의 비리를 알게 되어 강지유를 납치하려고 했지만 납치된 건 강지유가 아닌 우산 들고 마중 나오다 납치된 채서린이었고[7], 변일구는 자신의 아버지가 유만호 회장 때문에 자살하면서 변일구가 유만호에게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 계기 등 모든 사건의 장본인이었다.
여기까지의 행적을 보아 알 수 있듯 작중 위선자 속성을 지닌 인물이었으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서서히 갱생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냉대하던 유강우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으며, 결국 아들다운 대접을 하게 된다. 심지어 친자가 아님을 안 후에도 아들로 인정했는데, 마지막에 유강우를 후계자로 지목하고 죽었으니 말 다했다.
3. 기타
- 송기윤은 5년 전에 같은 방송국의 주말연속극에서 오작교 형제들에서 이기철 서장이라는 캐릭터로 같은 역할을 맡았다.[8]
[1] 상당한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가정부나 채서린에게 반찬이 맛이 없다고 반찬투정을 부리며, 얼굴 표정에서 화난 듯한 인상을 하기에 웃음기는 거의 없다.[2] 그 깐깐한 성격과 돈에 대한 집착 대문에 유만호 회장과 갈등을 빚던 변일구의 아버지가 자살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변일구가 유만호 회장에게 앙심을 품게 된다.[3] 민선호의 엄마가 췌장암으로 사망하기 전에 민선호에게 아버지가 유만호 회장임을 밝힌다.[4] 서영 시장은 대기업으로 성장한 모성그룹이 시작된 장소이다.[5] 모성그룹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유만호 회장이 사실상 후계자인 유강우에게 이일을 맡긴다.[6] 서영 시장을 지나가던 중 쓰러질 뻔 했으나, 강지유의 도움으로 회복한다.[7] 유만호는 나중에 오동수를 이용해 강경익을 차사고로 익사시키는데, 강경익이 차에 같이 타고있는 강지유를 탈출시켜 강지유만 살아난다.[8] 동부경찰서의 이기철 서장에 의해서도 사람한명 목숨을 잃었다. 여자의 비밀에서 변일재의 부친은 유만호에 의해 자살하였고, 오작교 형제들에서 황태희(주원 분)의 부친 황창훈은 이기철이 직접낸 뺑소니사고로 사망하였다. 참고로 이기철은 백자은(유이 분)의 부친 백인호(이영하 분)의 차량으로 황창훈을 뺑소니로 사망케 한 뒤에 사고난지 얼마 안가서 백인호의 집사 홍만식(권범택 분)에게 그의 모친 심장병 치료비명목으로 3000만원을 보내 자신의 죄를 은폐해 뺑소니 주범을 백인호한테 덮어씌우기도 했다. 즉, 유만호 회장과는 다르게 가학 행위까지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