遺留捜査
1. 개요
테레비 아사히・토에이 제작의 형사 드라마 시리즈. 주연은 카미카와 타카야.사건 현장에 남아 있는 유류품으로부터 피해자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를 추리해 사건을 해결하는 경찰의 이야기이다.
시즌 3부터 스페셜 에피소드까지 걸쳐서 오다 카즈마사의 곡이 계속 엔딩주제가로 쓰여왔다. 사실상 오다 카즈마사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다고 할 정도로 드라마의 분위기/내용과 찰떡이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드라마를 보고 오다 카즈마사의 곡이 좋다며 팬이 되는 사람도[1] 있을 정도.
2. 시리즈
- 시즌 1 (2011년 4월 13일 ~ 6월 22일, 11부작)
- 시즌 2 (2012년 7월 12일 ~ 9월 6일, 8부작)
- 시즌 3 (2013년 4월 17일 ~ 6월 12일, 9부작)
- 스페셜 1 (2013년 11월 10일, 1부작)
- 스페셜 2 (2014년 8월 9일, 1부작)
- 스페셜 3 (2014년 10월 19일, 1부작)
- 스페셜 4 (2015년 5월 17일, 1부작)
- 시즌 4 (2017년 7월 13일 ~ 9월 14일, 9부작)
- 시즌 5 (2018년 7월 12일 ~ 9월 13일, 9부작)
- 스페셜 5 (2018년 11월 11일, 1부작)
- 스페셜 6 (2019년 2월 24일, 1부작)
- 스페셜 7 (2019년 10월 3일, 1부작)
- 스페셜 8 (2019년 11월 24일, 1부작)
- 스페셜 9 (2019년 12월 1일, 1부작)
- 스페셜 10 (2020년 8월 9일, 1부작)
- 시즌 6 (2021년 1월 14일 ~ 3월 18일, 10부작)
- 시즌 7 (2022년 7월 14일 ~ 9월 15일, 10부작)
- 스페셜 11 (2023년 9월 21일, 1부작)
3. 등장인물
- 이토무라 사토시 (糸村 聡) - 카미카와 타카야
사건 현장에 남아 있는 유류품으로부터 피해자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를 추리해 유족에게 피해자가 유류품을 통해 전하려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인물. "유류품에는 피해자의 생각과 추억이 담겨있으므로 절대 함부로 대해서는 안된다"라는 것이 그의 주된 지론이다. 스토리 마지막엔 항상 유류품에 대한 피해자의 생각을 유족들에게 전해주어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준다.[2] 함께 현장에서 수사하는 동료들은 이를 알아주지만, 유류품은 증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윗선들과는 마찰을 많이 일으키기도 한다. 마이페이스적인 행동패턴이 워낙에 심해서 그로 인해 경찰 조직 내에서도 괴짜 소리를 듣지만 그러한 그의 행위가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되기도 한다. 워낙에 괴짜인데다 상사 및 동료들의 불만이 있어서인지[3] 작중 시즌을 거듭하며 부서 이동도 많이 한다.[4] 출퇴근 시에는 늘 본인의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현장 출동역시 이 자전거를 타고 하기 때문에 늘 현장에 늦어서 "이토무리 씨 늦었어요"라고 주변사람들에게 핀잔받는 것 역시 본작만의 클리셰이기도 하다.
- 무라키 시게루 (村木繁) - 코모토 마사히로
과수연 소속의 수사 연구원으로 초기 시즌부터 빠짐없이 개근 중인[5] 시리즈 내의 또하나의 산증인이다. 단순히 감식반에도 맡겨도 될 문제를 가지고 과수연으로 쳐들어와서 자신에게 "무라키씨 말고는 없다."라며 일거리를 던져주는 이토무라에게 아주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 이토무라 덕분에 제대로 된 휴식을 못 가지고 있다고. 무라키가 이토무라에게 "자신은 바쁘다"라거나 "이건 과수연의 일이 아니다"라며 딱 잘라내서 거부하려 하지만, 이토무라는 아랑곳않고 여러 성인/위인들의 말을 인용하며[6] 무라키를 구슬리는 것이 두 사람의 주된 대화패턴. 물론 이토무라 역시 무라키에게 악감정이 있는 것이 아니고, 이토무라 역시 무라키의 수고를 아주 잘 알기 때문에 일거리를 던져주면서도 먹을 걸 챙겨준다든가 등 여러모로 많이 챙겨준다. 물론 무라키는 그런 것 보다도 일거리를 적게줘서 쉬고 싶은 마음이 주된 마음이지만. 무라키 역시 별의별 불평 물만을 다 터뜨리면서도 이토무라의 형사로써의 직감을 상당히 믿고 있는지라 피곤한 와중에도 희한하게 이토무라의 의뢰는 또 다 들어준다. 물론 여기에 이토무라가 감복하며 "역시 무라키씨 말고는 이 일을 해낼 사람이 없다. 대단하다. 다음번에도 또 부탁한다."라며 무라키를 피곤하게 만든다.[7]
- 칸자키 리오 (神崎 莉緒) - 쿠리야마 치아키 (시즌 4 ~ )
주로 이토무라와 콤비를 이룬다. 사쿠라(佐倉)와 같은 격정가. 처음에는 이토무라의 단독 행동에 질렸으나 함께 행동하면서 그의 생각을 이해하게 되고 동시에 인정해 나간다.
- 사쿠라 미치카 (佐倉路花) - 토다 케이코 (시즌 4 ~ )
과수연 여자에 등장하는 도몬 가오루처럼 조사할 때 격렬한 말투로 범인을 비난할 정도의 격정가이며, 특히 제멋대로인 이유로 범죄를 저지르거나 약점을 이용해 타인을 범죄에 이용하는 범인에 대해서는 용서가 없다. 다만 배우였던 아버지의 피를 이어서인지 탐문수사 할 때 만큼은 은근 능구렁이 기질을 보이며 상대편에게서 정보를 캐내는 고단수이기도 하다.
4. 용어
- 교토부경 수사1과 특별조사대책실 (京都府警捜査一課特別捜査対策室)
시즌4에서부터 주인공 이토무라가 소속해있는 주역조직. 교토부경 수사1과 내에 설치된 부서. 수사1과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특수사건을 담당한다. 때문에 다른 교토부경 형사부에서는 "소방수(火消し)"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1] 특히 젊은 팬 층[2] 참고로 유족 측이 피해자와 사이가 안좋았다거나 해서 유류품반환이나 시신을 받는 걸 거부하려 할 때에는 해당 유족에게 "저에게 3분만 시간을 주시겠습니까"라는 단골멘트로 설득한다. 여담으로 시즌2에서 이 멘트를 계속 듣던 츠키시마 중앙서 당시의 동료였던 사쿠마 형사는 7화에서 이토무라에게 "이토무라씨의 이야기는 3분 내로 끝난 적이 없는 것 같다"라고 태클을 받기도 했다.(...)[3] 이토무라의 형사로써의 실력과 형사의 감은 모두가 인정하지만, 이토무라가 그걸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이 안된다. 마이페이스 적 특유의 보고도 없이 멋대로 스윽 나갔다 들어온다던가 수사과정에 대한 보고를 안한다던가 등의 돌출행동(스탠드 플레이)으로 주변사람들이 쉽게 피곤해지는 편.[4] 경시청 수사 1과(시즌1)→츠키시마 중앙서(시즌2~3, SP1~SP4)→교토부경(시즌4~)으로 차례대로 이동한다.[5] 유일하게 시즌 2에서만 비중이 없다.[6] 다만 이토무라는 격언은 엄청 많이 알고 있는데에 반해서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는지 "~~라고 누군가 말했습니다."라고 얼버무린다.[7] 이토무라의 의도는 반은 놈담섞어 얘기하는 것이다. 물론 무라키의 수사연구원으로서의 실력 역시 신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