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강식장갑 가이버에 나오는 강림자가 유닛G와 같이 유적에 남긴 장비.2. 상세
외형은 길쭉한 기둥 같은 형태로 앞뒤로 벌어지는 듯한 홈이 파여있다.[1]사용법은 조제체의 팔에 장착하여[2] 사용하며, 생체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삼는 듯 하다. 사용시 3개의 덮개가 전개되어 빛을 발사하는 구조물이 등장한다.
작중 드러난 유닛 리무버의 기능은 컨트롤 메탈에 기록된 식장자의 데이터를 삭제하고 유닛G를 장착한 식장체에게서 유닛G를 분리하는 식장해제 장치였다. 분리라고 해도 단순히 식장이 해제되는 것이 아니라 식장체와 유닛G의 연결을 완전히 해제하여 유닛G를 장착 이전의 육각형 패키지 형태로 되돌리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 구조물에서 발산되는 빛을 가이버에게 조사하면 해방되기 전의 유닛G와 장착자로 분리되어 버린다. 단, 한 번 발사하면 수초~수분 간의 재충전이 필요해 연사는 불가능. 게다가 충전이 충분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효과가 나오질 않는다. 규오가 에너지 충전 중에 공격해온 가이버 3에게 한 번 사용했는데, 분리가 진행되려다가 다시 장착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리셋의 여파 때문인지 가이버 3도 한동안 행동불능 상태가 되긴 했지만...
크로노스에서는 유적기지에서 유적기지 연구진의 총 책임자인 시라이 교수가 리하르트 규오와 결탁해 이 장비의 구조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으며[3] 다른 12신장 몰래 가이버가 되려던 규오의 요구대로 알칸펠이나 하밀카르 바르카스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이 연구를 은밀하게 진행해 대외에 숨기고 있었다.[4] 가이버 1인 후카마치 쇼우 역시 유적기지에서 강림자의 우주선에 들어가서 알게 된 데이터로 리무버에 대해 알고 있었다.
과거엔 가이버 0를 처리하기 위해 알칸펠이 사용했고 그 후에는 리하르트 규오가 유닛G를 얻기 위해 사용했다. 현재까지는 규오가 소유하고 있는 듯하다.
강림자가 아닌 크로노스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유닛을 사용하는 가이버 2 발키리아에게도 마찬가지로 통할 것으로 보이긴 하나, 그 정확한 여부는 아직 미지수이다. 이 외에도 가이버 기간틱에게 통할지도 미지수.
그리고 작중 최초이자 최후의 소유자는 현재까지는 리하르트 규오인데 아직까지 따로 챙겨두고 있는지 아니면 떼어놨는지는 미확인.[5]
[1] 유적 우주선의 유닛G가 있던 방에 리무버 흔적의 흔적도 함께 남아있었는데 이걸 보면 각 우주선에 비치된 유닛G와 유닛 리무버는 유닛G 3개/유닛 리무버 1개 이렇게 한 셋트였음을 알 수 있다.[2] 작 중에서는 조아로드들만 사용했기에 조아노이드나 가이버가 사용가능한지는 미지수.[3] 리무버의 기능에 대해서도 처음에 규오에게 들었고, 이후 연구를 통해 규오의 말이 사실이었음을 확인했다.[4] 다만 이 덕분에 다른 업무에는 소홀해져 다른 연구진이 가이버들의 동료가 되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5] 미확인이긴 하나 규오라는 캐릭터의 성향상 어딘가에 은닉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