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킬러 7의 설정 상 존재하는 과거의 사건.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오윤현이 오너인 고급 호텔 유니언 호텔에서 벌어진 1955년의 학살극을 말한다. 겉으로 보기엔 묻지마 연쇄살인에 가까운 사건으로, 호텔 관계자와 투숙객 등 다수가 살해당하고 범인은 옥상에서 자살하고 만다.
사실 이 학살극은 정치 조직인 '야쿠모'의 비밀 회의를 저지하려는 정부가 주도한 것으로, 비장의 암살자인 에밀 파크라이너를 투입하여 진행되었다.
비밀 회의의 참석자는 에밀에 의해 전멸한 것으로 보이며, 그 외에도 다수의 민간인과 호텔 관계자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부에 의해 진실은 철저히 은폐되어 대중에게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힌 학살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아예 사건 자체가 은폐된 것. 범인인 에밀 파크라이너부터 사회보장번호가 말소된 정부 소속의 암살자니까 어찌보면 기밀처리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허먼은 이곳에서 자살한 에밀을 흡수, 자신의 하위 인격으로 삼았다.
여담이지만 정말로 유니언 호텔이란 곳이 대구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