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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14:52:25

윌리안/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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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럽 경력

1.1. 유년기,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2005년에 브라질의 유명한 팀인 SC 코린치안스에 입단하였으며 2007년까지 유스팀에서 뛰다가 성인 1군에 데뷔하였고,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16경기에 나와 2골을 넣는 등 활약을 펼치다가 8월 27일 우크라이나의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5년 계약을 맺고 우크라이나로 날아갔다. 첫 데뷔는 9월 15일에 이루어졌으며 10월 31일에는 우크라이나 컵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같은 해 11월 6일에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유럽대항전 데뷔를 기록하였으나 팀은 3:0으로 완패하였다. 첫 해의 출전 기록은 28경기 1골로 아직 이때는 갓 데뷔하는 신인 선수에 불과하였다.

2008-09 시즌부터 윌리앙은 본격적으로 주전 선수로 거듭나면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8월 27일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유럽대항전 데뷔골을 넣었으며 첫 리그 골은 11월 1일에 터뜨렸다. 유에파 컵 결승전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도 출전하여 팀의 2-1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 시즌에 52경기에 출전하여 8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주전 자리를 잘 굳혀나갔다.

2009-10 시즌에는 부상으로 경기 수 출전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충분히 좋은 활약을 펼치며 샤흐타르의 리그 우승에 기여하였다. 2010-11시즌에서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AS 로마를 상대로 2골이나 넣으며 팀의 3:0승리에 기여하였으며 샤흐타르는 도합 6-2로 로마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지만 하필이면 상대가 당시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FC 바르셀로나였던지라 뭣도 못해보고 도합 6-1로 떡실신당했다. 이 시즌 총 43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으며 팀은 다시 리그 우승을 이루어냈다. 2011-12 시즌에도 팀의 우승에 기여함으로써 팀은 3시즌 연속 리그 우승이라는 기록을 작성했다. 2012-13 시즌에는 당시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첼시와의 경기에서 2골이나 집어넣으며 자신의 실력을 과시했다. 비록 팀은 3-2로 패배했으나 홈에서 2-1로 승리한 것과 첼시의 개삽질로 팀은 다시 한번 16강에 진출하였다.[1]

1.2. FC 안지 마하치칼라, 이적비화

그러나 2012-13 시즌 겨울 이적 시장 때 윌리앙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떠나 당시 물량을 퍼부어 선수를 영입하던 러시아의 FC 안지 마하치칼라로 약 3,5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이적하게 되었다. 등번호는 10번을 가져가며 이후 88번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러시아에서의 활약은 그다지 변변치 않았으며 이와 함께 팀이 각종 재정난에 휩싸이며 선수단의 규모를 줄이는 정책[2]을 펴자 사무엘 에투 등과 함께 그 역시 이적 시장으로 나오게 된다.

처음에는 토트넘 이적에 근접했었으나, 첼시가 하이재킹에 성공하였다. 윌리앙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실제로 정말 토트넘 이적이 거의 성사 직전이었다고 한다. 허나 평소 워낙 첼시행을 꿈꿔왔기에, 그것도 메디컬 테스트 도중에 과감히 첼시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행선지를 바꾸었다고 한다. 첼시로 떠나며 토트넘측에 '정말 미안하지만 난 첼시로 가는 것이 꿈이다.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 일단 가야겠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윌리안 영입에 실패한 토트넘은 대체선수로 아약스에서 21살의 유망주를 한명 사오게 되는데, 그가 바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었다.

1.3. 첼시 FC

339경기 63골 54도움
윌리안의 전성기. 활약 자체에 대한 평가는 특유의 기복으로 인해 다소 호불호가 갈리지만, 넘치는 체력과 활동량으로 경기력에 무관하게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쳐왔기에 오랫동안 팬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2010년대의 첼시를 상징하는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첼시 FC 역대 최다 출장 11위
첼시 FC 역대 최다 득점 11위
첼시 FC 역대 최다 도움 4위

1.3.1. 2013-14 시즌

시즌 초반에는 그다지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먹튀 취급을 받았으나 10월 6일 노리치 시티 원정경기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면서 데뷔골을 알림과 함께 점점 선발 출장 횟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12월 이후부터는 놀랍게도 후안 마타를 제치고 거의 주전으로 굳혀졌으며 같은 신입생 처지인 안드레 쉬를레보다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아무래도 특유의 활동량과 수비 가담이 수비를 중시하는 감독의 의사에 잘 맞기 때문에 그런걸로 보인다.

2014년 1월 2일 사우스햄튼 FC 원정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여 팀의 두번째 골을 멋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차넣으면서 팀의 3:0 승리에 기여하였다.

리그 36R 리버풀전에서는 경기 막바지에 쐐기를 박는 골을 기록하였다.

전체적으론 다소 아쉬우나 충분히 미래를 기약할만한 활약상이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쉬얼레와의 주전 경쟁에서도 갈수록 우위를 점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윌리앙 역시 온전히 주전으로 신뢰하기엔 2% 모자라다는 평가가 많다. 아무래도 공격 쪽이 생각보다 시원찮다보니 영 아쉬울 따름. 무엇보다도 화려한 돌파로 밥상을 잘 차려놓고 결정적인 순간 매듭을 짓지못해 그 밥상을 걷어차는 장면이 꽤 많이 나왔다. 이 때문에 축구 지능이 모자란 것이 아니냐는 말도 많다.

2013-14 시즌 : 42경기 4골 6어시스트
대회 경기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5 4 2
챔피언스 리그 11 - 2
FA컵 3 - 1
EFL컵 3 - 1
UEFA 슈퍼컵 - - -
합계 42 4 6

1.3.2. 2014-15 시즌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며 팬들로부터 비판을 들었는데, 가장 많이 비판받는 점은 페널티 박스 쪽까지 볼운반에 기껏 성공하고 엉성한 마무리로 공격을 말아먹었다. 그래도 1월에 후안 콰드라도가 영입된 후로는 활약상이 나아졌다.

오스카가 부진하자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 플레이하게 되었다. 오른쪽에서 플레이 할 때와는 달리 엄청난 주력, 적재적시에 뿌려주는 패스가 일품이다.

2014-15 시즌: 49경기 4골 5어시스트
대회 경기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6 2 3
챔피언스 리그 7 1 1
FA컵 2 1 -
EFL컵 4 - 1
합계 49 4 5

1.3.3. 2015-16 시즌

프리시즌에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아자르와 페이스 오프 후 아자르는 에덴 대신 토르강이 출전했다는 의혹을 받을 정도로 폼이 심각하다. 기존 에이스가 제몫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첼시의 새로운 에이스로 등극했다. 특히 프리킥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15-16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프리킥 4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3] 또한 좋은 위치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거의 모두 위협적인 슈팅으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데드볼 스페셜리스트가 빈곤한 첼시에게 큰 옵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미 저번시즌 골기록을 벌써 넘었을 뿐더러 현재 팀 최다 득점이다.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아스톤빌라전에서는 전방 압박으로 상대 골킥을 스틸해 코스타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현재 아스필리쿠에타와 더불어 몇 없는 멀쩡한 선수이며, 특히나 전체적으로 폼이 죽어버린 팀 동료들 사이에서 공수 안가리고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유일한 희망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신의 장점이던 수비 가담 또한 여전하고 탈압박, 킥 능력, 패스, 그리고 자신이 저평가 받던 가장 큰 이유였던 두뇌 수준이 이전 시즌과 비교불가할 정도로 향상되었다. 이전에는 왼쪽 붙박이 아자르와 달리 오른쪽에서는 쉬얼레, 콰드라도와 경쟁했으나 지금은 오히려 아자르의 입지가 위태로워진 반면 윌리앙은 오른쪽 윙어로 고정된 상태이다. 그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눈에 확연히 보이기 시작하자 평가가 확 달라졌다.

무엇보다 최근 첼시의 일부 선수들이 무리뉴에게 반기를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같은 소동에도 불구, 오히려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폼을 선보이며 팀을 캐리 중인 윌리앙을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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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4차전 디나모 키예프 / 리그 스토크 시티전의 결과에 따라 무리뉴의 경질여부가 달렸다는 루머가 도는 가운데 첼시의 홈 스탬포드 브릿지에서의 챔피언스리그 4차전, 경기력이 향상되었지만 도무지 골을 넣지 못하는 공격진에서 칼같은 땅볼 크로스로 자책골을 유도해 선제골을 만들고 후반 막판 윌리앙존에서 요새 물오른 프리킥 실력을 뽐내며 2-1로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어 승리의 1등공신이 되었다. 혼자서 사실상 2득점을 기록하며 아직 정신 덜 차린 첼시를 머리채 잡고 끌고 갔다. 그러나 그 다음 경기였던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스토크전에선 전반전엔 선수들이 제대로 뛰다가 후반 되자마자 단체로 맛이 가버려 아르나우토비치한테 원더골 먹고 패배. 계속해서 극한직업 체험 중이다.

현재 경기력이 개차반이라 A매치 한 경기도 못 나온 선수가 태반인 첼시에서 예선 2경기 모두 출장한 거의 유일한 선수. 그래서 체력에 과부하가 걸렸는지 13라운드 노리치전에선 에덴 아자르, 존 테리를 필두로 한 첼시 선수들이 모처럼 이전시즌 폼을 되찾은 와중에 아쉽게도 윌리앙의 폼은 떨어져보였다. 다행히 첼시는 세스크 파브레가스디에고 코스타가 골을 합작해내며 드디어 리그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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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마카비 텔아비브 원정에서 프리킥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좋은 폼을 유지해갔다.

포르투와의 챔스 6차전, 51분 아자르의 침투 패스를 받고 강슛으로 득점. 로만을 활짝 웃게 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 해임 후 첼시 감독으로 부임한 거스 히딩크의 3번째 경기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득점하며 디에고 코스타와 함께 각각 1골 1득점씩 기록하며 원정 0: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다른 선수들은 폼이 점점 올라오는 반면 체력 저하로 인해 점차 폼이 떨어지고 있고, 공격포인트도 쉽사리 적립하지 않지만 작년의 답답한 경기력보다는 훨씬 좋은 경기력이며, 시즌 초반의 프리킥신의 모습을 보여줬던 킥 감각만 다시 되찾아온다면 올해의 첼시선수 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공격포인트가 미비하다가 프리미어리그 26R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디에고 코스타의 선제골을 돕는 어시스트와, 디에고 코스타의 어시를 받아 추가골까지 집어넣는 멀티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시즌 후반기로 가면서 초반에 말 그대로 극악이었던 파브레가스, 디에고 코스타, 에덴 아자르가 부활하면서 주연 역할에서 벗어나 2선에서 아자르-윌리앙-페드로 라인을 구축하면서 혼자 무쌍을 찍어야했던 시즌 초반보다 훨씬 부담이 덜한 모습. 그러나 체력적 부하가 걸린 모양인지 활동량이 약간 줄었다. 어찌됐건 전 시즌보다 훨씬 경기력이 좋다. 거기에 체흐를 버리게 만든 원인인 누구나이지리아산 싸가지 이 둘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입털기에 비해 개념이 그야말로 충만한 인터뷰와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보여주면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36R vs 토트넘전에선 토트넘의 측면을 흔들었다. 멋진 드리블로 골에 큰 기여를 했고 경기 후반 미식축구를 하는 토트넘 선수들에게 카드가 떨어지자 발악하는 토트넘 팬들을 향해 황금사자 패치를 가리키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팀을 말 그대로 멱살잡고 캐리해준 활약 덕분에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첼시 선수, 팬들이 뽑은 올해의 첼시 선수 2관왕을 석권하였다.

2015-16 시즌: 49경기 11골 7어시스트 (팀내 최다 출장 [4])
대회 경기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5 5 6
챔피언스 리그 8 5 1
FA컵 4 1 -
EFL컵 1 - -
FA 커뮤니티 실드 1 - -
합계 49 11 7

1.3.4.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는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R는 부상으로 결장했다가 3라운드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부상에서 복귀해 개인 기량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때려박았다.

리그 5R 리버풀 전에서는 팀이 공격작업에서 너무 아자르와 윌리앙의 능력에만 의존하는 모습도 나오는 모습이었다. 리버풀의 빌드업이 어느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빠르게 빈 공간을 철저하게 공략해가는 방식이라면 첼시는 일단 아자르와 윌리앙을 거쳐서 공격작업이 수행된다. 더군다나 이번 경기에서 마티치와 오스카의 공격 전개 능력이 많이 부실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의존도와 템포 저하는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2-1 패배로 끝났다. 이는 6R 아스날 전에서도 이어지며 3-0 패배를 거두었다.

이번 시즌도 기량이 떨어진 이바노비치의 커버를 해줘야 하느라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체력이 부족한 탓인지 실수가 잦아졌고 킥력도 많이 떨어졌다. 개인적으로는 어머니의 투병으로 멘탈부분에도 영향이 갈 걸로 생각되었고 현지시각 10월 13일 암투병 끝에 사망하였다. 이에 따라 리그 8R 레스터 시티전엔 결장하게 되었다.

마침 자리를 비운 사이 페드로가 3-4-3 포메이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서 주전에서 밀려났다.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토트넘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14라운드 맨시티 원정에 후반전 초반에 교체 투입되었는데 약간 욕심을 부리거나 크로스가 부정확하여 불안하였지만 무시무시한 스피드의 역습골을 넣어 해결사 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골 세리머니로 샤페코엔시 선수단을 추모하기 위해 찬 검은 완장을 빼내 하늘을 향해 들어올리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16라운드 선더랜드 원정에서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아자르의 빈자리를 메꿔주었다. 19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해결사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전반전엔 다소 아쉬운 경기력이었으나 후반전에 2골을 넣으며 팀의 4:2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그가 넣은 두 골 모두 스토크가 동점을 만들고 나서 다시 첼시가 리드를 되찾는 골들로서 매우 영양가가 높았다.

3월을 기점으로 예전의 샤흐타르 초창기 시절의 머리로 돌아갔다. FA컵 맨유전을 보던 중계진과 축구팬 모두 윌리앙과 모지스를 헷갈리는 해프닝까지 일어났다.

29라운드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간만에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팀은 2:1로 승리.

토트넘과의 FA컵 4강에서 프리킥으로 선취골, 페널티 킥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다른 선수들이 지난 시즌과 달리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에 출전시간이 줄었으나 지난 시즌 발전된 실력은 여전했다. 페드로와 번갈아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코스타나 아자르가 없을 때에도 첼시의 공격을 이끌며 지난 시즌의 임팩트는 아니지만 리그 우승의 주요 멤버로 활약했다.

2016-17 시즌: 41경기 12골 5어시스트
대회 경기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4 8 2
FA컵 6 4 3
EFL컵 1 - -
합계 41 12 5

1.3.5. 2017-18 시즌

아자르페드로의 부상과 징계를 틈타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하여 경기력은 부진했으나 알바로 모라타의 데뷔골을 어시스트 하였다.

2라운드 토트넘 원정에서 팀이 완전히 주도권을 뺏기면서 경기를 하는 와중에 어떻게든 실마리를 풀어주려 했다. 한 타이밍씩 느린 판단으로 찬스를 만들 수 있는 기회들을 날리긴 했지만 낮은 위치에서부터 엄청난 민첩성과 순속으로 드리블을 하는 실력은 여전했다. 후반전에는 골대를 맞추는 위협적인 슈팅을 보여주기도 했다. 2015-16 시즌에도 아자르가 없거나 부진할 때 공격을 풀어주는 역할을 했는데 이번에도 아자르가 복귀하기 전까지 팀에서 상당히 많은 것을 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3라운드 에버튼 홈 경기에서 다시 15-16 시즌의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스탯을 쌓지는 못 했지만 에버튼의 수비진들을 마구 흔들어 놓았으며 그 덕에 모라타가 1골 1어시스트를 적립할 수 있었다. 4라운드 레스터 전에서는 부진한 페드로 대신 교체 출전했으나 경기 말미에 결정적인 찬스를 두 개 놓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5라운드 아스날 전에서는 페드로와 함께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무승부를 이끈 원흉이 되었다. 페드로가 그나마 결정적인 찬스를 몇 번 놓쳐서 였다면 윌리앙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기는 커녕, 오히려 부진한 패스 플레이와 탐욕을 선보였고[5] 결국 후반에 아자르와 교체되었다.

6라운드 스토크전에도 부진했다. 그의 전형적인 단점이 모두 나타났다. 첼시는 아자르가 없는 대신 윌리앙 위주로 공격을 풀어주는 전술을 썼지만 그의 턴오버가 너무 많아 공격찬스를 제대로 살리기 힘들었다. 15-16 시즌과 비슷한 판이 깔려도 폼은 그 때보다 못하다.

7라운드 맨시티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한 모라타를 대신해서 교체투입 되었는데 매우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부진한 경기력에 한 몫 하였다.

과거 최전방부터 2선, 수비라인까지 이르는 풍부한 활동량과 그에 따른 수비가담이 가장 큰 장점이었던 반면, 이번 시즌 초반은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볼을 끌고가서 풀어주던 역할을 했던 과거랑 달리 드리블 돌파도 번번히 막히며 역주행 하는 걸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무모한 드리블 돌파가 많으니 볼을 뺏기며 턴오버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그때마다 서서 심판에게 불만만 표시하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에게 원성을 샀다.[6] 앞에 기술되었던 것처럼, 플레이메이커롤을 부여받는데 패스하는 판단이 상당히 좋지 않으며, 패스의 질마저 좋지않다. 드리블 일변도의 플레이를 하므로 상대에게 쉽게 막히며 간혹 과거의 번뜩임을 보이긴 하나 전체적인 경기력을 보면 대체로 마이너스인 경우가 많다.

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도 극악의 폼을 보여주었다. 특히 결승골이 된 두 번째 실점이 윌리앙의 턴오버에서 나온 것을 감안하면 직접적인 팀 패배의 원흉이라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패턴이 단순하다는 약점을 뛰어난 어질리티와 폭발적인 순간속도로 커버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신체적인 능력이 약간 떨어진 탓인지 그런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게다가 상대 몸싸움에 쉽게 넘어지며 밸런스도 무너진 듯한 모습이었다.

챔피언스리그 로마전에 후반 막판 아자르와 교체되었으나, 여전히 좋지못한 모습을 보였다.

9라운드 왓포드전에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마르코스 알론소와 교체되며 팀의 역전을 만들어야하는 임무를 잘 완수했다.

하지만 이후에 첼시가 3-4-3 대신 3-5-2를 주로 쓰면서 그나마 주전 경쟁을 하던 측면 공격수 자리도 없어져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것으로 보인다. 모라타의 공격 파트너로는 아자르가 고정이기 때문. 그나마 3-5-2의 처진 공격수 백업/로테이션으로도 페드로가 많이 기용되면서 윌리앙은 팀이 포메이션을 바꿀 때나 이기고 있는 상황에 수비 강화 용도로만 기용이 되고 있다.[7]

UEFA 챔피언스 리그 5차전, 카라바흐 FK 원정에서 경기력과는 별개로 2골에다 PK를 2개나 생산해내며[8] 첼시가 터뜨린 4골 모두 관여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9]이 활약으로 첼시는 챔스 16강에 진출했다. 거기다가 그 경기는 윌리앙의 첼시에서의 200번째 경기라고하니 계속 비중이 떨어져가는 자신에게도 좋은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욕을 쳐먹더니 다음 경기인 리버풀 FC와의 안필드 원정에서 중거리 슛으로 팀을 패배에서 건져내는 귀중한 골을 선사했다. 스완지 시티전에는 아자르가 휴식을 부여받은 가운데 선발 출장했다. 한창 폼이 안 좋았을 때에 비해 플레이가 훨씬 간결해지면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6차전 AT 마드리드전에서는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파일:우리안1.jpg
17라운드 허더즈필드전에서 또다시 1골 2어시를 박으며 3골 전부 관여한데다 경기력마저도 준수한 편이었다. 스카이스포츠에서 MOM을 준 아자르가 오늘 MOTM은 윌리앙이라고 칭찬할 정도였다.[10]

18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지만 날카로운 모습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드리블이 길거나 볼호그적인 측면은 아자르가 교체아웃되면서 조금 심해지긴했으나 그 전까지는 최근 모습에 비해 최대한 간결하게 플레이하려고 하기도하고 측면파괴에 대해서는 많이 좋아지고 있다. 매일 박스 바로 앞까지 가져갔다가 멈춰서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옆 선수한테 패스하는게 일상이던 것에 비해 꽤나 적극적이었다.

EFL컵 8강전에도 3경기 연속 선발출장하여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 13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19라운드 에버튼전에도 선발출장하였으나 이번엔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다. 전형적인 폼이 좋지 않은 날과 마찬가지로 턴오버를 많이 쌓았다.

21라운드 스토크 시티 전에서도 선발 출장. 로테이션을 위해 아자르가 쉬고 페드로와 함께 양 윙으로 출전했다. 그리고 경기 시작 3분 만에 프리킥으로 뤼디거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23분에는 페드로에게 어시하며 2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PK를 얻어내고 득점에도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상당한 스탯을 쌓았다.

22라운드 아자르와 교체되어 들어와서 역전골의 기점이 되었다. 왼쪽 윌리앙의 반대쪽 자파코스타에게 롱패스, 자파코스타가 돌파 후 크로스, 말론소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 이후엔 10분 정도 뛰었기 때문에 별 다른 일은 없었다.

FA컵 3라운드 재경기에 120분 풀타임을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경기인 리그 24라운드 브라이튼전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초반 바추아이의 힐패스를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드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또한 아자르의 원맨골에도 좋은 패스로 관여했다.

최근 경기를 많이 뛴 것이 탈이 됐는지 카라바오 컵 4강 2차전 아스날전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기 교체되었다.

25R 강제로 제로톱을 실행한 첼시의 상황에서 윌리앙의 공백은 꽤나 뼈아팠다. 페드로와 바클리의 폼은 정상이 아니고 오도이가 결과적으로 교체되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어도 아직 만 17세의 어린 나이인지라 아자르 외에 상대방이 압박이 있는 지점에서 어느정도 볼을 소유할 수 있는 윌리앙이 절실했었다. 다행히 그 후 코밤에 모습을 드러내며 26R은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6R 왓포드전에 부상복귀하며 선발출장했지만 바모씨가 퇴장당하는 바람에 일찍 교체되었다. 이제 막 부상복귀한 선수라 그가 교체 아웃되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보수적인 운영을 선호하는 콘테에 희생된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남아있는 페드로가 거하게 똥을 싸는 바람에 비교가 되었다.

FA컵 16강 헐시티전에서 선제골과 쐐기골을 집어넣으며 팀의 4:0 대승에 일조했다. 아쉽게도 해트트릭은 실패했다.

챔피언스리그 1차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2골대 1골을 보여주며 문성식 계산으로는 해트트릭에 가까운 스탯을 보여주며 MOM을 받았으며, 경합과정에서 출혈이 심함에도 중간중간 지혈해가며 팀에 헌신했다.

28R 맨유 원정에서도 선제골을 박아넣으며 3경기 연속골을 박아넣었다. 전반전까지는 극상의 폼이었지만 바르사와의 경기에서 너무 체력을 소진한 탓인지 후반들어 선수들의 체력이 너무 저하되어 보였고 윌리앙도 마찬가지, 거기에 아자르까지 빠져나가며 할 수 있는게 없어졌다. 경기 중 마티치가 전달받은 무리뉴의 전술지시 쪽지를 훔쳐보려다가 실패하자 멋쩍은 듯 웃는 장면이...

30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에이스스러운 면모를 계속해서 보이고 있다.

레스터시티와의 FA컵 8강전에서 모라타의 2018년 첫골을 어시스트했으며, 아자르도 폼이 맛간지라 공격진에서 유일한 사람 행세를 했다.

하지만 갑자기 혹사를 당한 이후 폼이 슬슬 떨어지는 모양새이다. 결국 36R 스완지전에서는 윌리앙을 배제한 3-5-2를 사용한데다가 폼이 맛갔던 페드로가 메짤라를 한 번 선 이후 부터 폼이 준수해지는 상황이다. 거기에 오프 더 볼을 강점으로 가지는 페드로가 지루가 만들어낸 공간을 활용하는데에는 좀 더 좋은 카드로 보여지며 입지는 조금 떨어졌다. 스완지 경기에서는 나와서 역습찬스에 괜찮은 찬스를 한번 만들긴 했다.

37R 허더즈필드전에선 무리한 드리블을 하다 공을 탈취당해 허더즈필드에게 선제골을 선물함으로서 첼시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넣었다.

FA컵 결승에서는 시간끌기용으로 아자르와 늦게 교체되었다. 헌데 FA컵 우승을 기념하는 단체사진을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트로피 사진으로 콘테를 지우고 올렸다. 댓글도 안 달리고 24시간이면 삭제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긴 했지만 팬들은 윌리앙의 행동에 분노하였다.

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에서 윌리앙에게 관심을 표출했으나 윌리앙 본인이 이적설을 일축하였다.

2017-18 시즌: 55경기 13골 9어시스트 (팀내 최다 출장)
대회 경기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6 6 7
챔피언스 리그 8 3 1
FA컵 6 2 1
EFL컵 4 2 -
FA 커뮤니티 실드 1 - -
합계 55 13 9

1.3.6. 2018-19 시즌

본래 예정된 복귀일보다 약간 늦게 복귀하긴 했으나 비자 문제에 의한 것이어서 큰 문제 없이 합류하였다. 트레이닝 소화 후 커뮤니티 실드 후반전에 교체출전하기도 했다.

구단에 대해서는 한없이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안토니오 콘테를 비판하는 저격성 인터뷰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인스타그램에서 트로피로 콘테를 지운 것은 딸이 한 장난이라며 해리 케인 시즌 2를 보여주질 않나, 사리는 콘테와 달랐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콘테를 강하게 디스하질 않나, 디에고 코스타를 팔았으면 안됐다며 유독 콘테와 관련해선 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 때문에 첼시 팬들이 매우 혼란스러워하는 중. 여하튼 자기는 팀이 자기를 팔지 않는 이상 첼시를 나가지 않을 거라면서 팀에 대한 충성심 하나만큼은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커뮤니티 쉴드에서는 페드로, 허드슨오도이에게 밀려 교체로 출전했다. 리그 개막전에선 오도이를 제치고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페드로와 함께 윙어진을 이뤘다.[11] 개인 돌파 후 크로스로 캉테에게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 뒤, 76분에 아자르와 교체됐다.

아자르의 늦은 복귀로 인해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다 3R에는 벤치에서 페드로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알론소의 결승골의 기점이 되는 프리킥으로 승점 3점에 대해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4R 본머스전에는 로테이션으로 페드로 대신 선발출전했다. 우측면을 흔드는 위협적인 플레이들이 많이 나오긴 했으나 여전히 볼을 먼저 잡아놓고 생각하는 습관을 버리지 못해 사리볼에 약간 겉도는 것같은 장면들을 보여주었다.[12] 결국 후반 이른 시간에 페드로와 교체되었는데 페드로가 더욱 간결하고 중앙을 이용하는 플레이를 함과 동시에 팀의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확실히 사리 체제에는 페드로가 더 잘 적응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긍정적인 면은 지난 시즌 초반의 극악의 폼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에는 폼이 좋다는 것이다. 윌리앙도 분명 지난 몇 시즌동안 박스 안에서의 슈팅력이 좋았던 선수라 공보다는 공간을 찾는 플레이에 더 익숙해지면 출전 기회가 많아질 수 있다.

5R 카디프시티전에서 교체로 출장하여 평소와 다름없이 템포를 끊어먹고 겹치는 동선으로 움직여 답답한 모습을 보였으나 번뜩이는 침투로 아자르의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PK를 만들어냈고, 굴절된 알론소의 패스를 아름다운 중거리슛으로 연결하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윌리앙이 첼시에 온 이후로 매번 초반에 OME - 초중반엔 스탯적립 - 중후반에 맹활약 - 소강의 4단계를 거쳐왔는데 스탯이 일찍이 쌓이는 것이 다행인 부분이긴 하다.

2018-19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PAOK FC와의 원정경기에서 주장완장을 차고 나와 전반 7분에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6R 페드로와 함께 로테를 돌아야할 타이밍에 페드로가 부상당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전의 박스안에서 쓸데없이 질질 끄는 모습이 사라지나 했더니 팀의 피로도가 경기에서 보이기 시작할 시점부터 이러한 빈도수가 잦아지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리그컵과 7R 리버풀전에 페드로의 공백으로 연속으로 출전했으며 리그전에는 캉테와 루이스에게 좋은 패스를 받았으나 강력한 리버풀의 수비에 막혔다.

유로파 리그 비데오프전에서 풀타임 출장 이후 8R 소튼 원정에서도 선발출장하였다. 아쉬운 모습을 보이긴했으나 추가골의 기점이 되는 프리킥 상황에서 좋은 패스를 날려주었다.

9R 맨유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모라타와 같이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10R 번리 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땅볼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집어넣었다.

최근 페드로와 아자르의 부상으로 인해 대부분의 경기를 선발출장 중이다. 워낙 무뇌플레이라고 불렸던, 파이널 서드에서 아쉬운 플레이를 오랜 기간 펼친 탓에 간결한 움직임을 가져가는 경쟁자 페드로에 비하면 아직까지도 아쉽긴 하지만 슬로우 스타터치고는 현재까지 첼시의 모든 대회 통틀어 3골 4어시의 괜찮은 스탯을 꽤나 빨리 쌓고 있다.

페드로의 부상 이후로는 페드로보다 출장 시간이 길기 때문에 주전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에 조르지뉴를 필두로 한 후방 빌드업에 문제가 생기기도 해서 미드필더 지역에서의 볼운반이 가능한 윌리앙이 나오고 있는데 본인의 약점이 전혀 고쳐지지 않고 있다. 템포를 끊어먹는 플레이는 여전하며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나오는 찬스는 최악의 판단으로 모조리 날리고 있다.

비디와의 유로파토너먼트 경기에선 간만에 프리킥으로 멋진 골을 집어넣었다.

17R 브라이튼전에서 아자르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전반엔 나쁘진 않았으나 후반부터는 몸싸움에 관대한 주심의 성향과 더불어 팀이 밀리기 시작하고서는 다시 애매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선발 출장하였고 1:1 찬스를 한차례 날리는 등 폼이 영 아쉽다.

19R 왓포드 원정에서도 아쉬운 찬스를 여러 차례 놓치면서 비판들 받았다. 팀은 그나마 아자르의 하드캐리로 2-1 진땀승을 거뒀다.

22R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57분에 상대 페널티 박스에서 감아차기로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리그컵 결승에서 분노한 사리에 당황한 리액션이 일품이었다.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말뫼 전에서는 2어시를 기록하였다.

29R 풀럼전에서 간만에 풀타임출장을 하였는데 기존의 무뇌아적인 모습과 다르게 후반에는 나름 괜찮은 오프더볼을 보였다. 윌교안 모드가 나와도 기존에 갖고있던 온더볼의 툴이 과하게 긁히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다소 영리한 모습을 보였다.

30R 울버햄튼 전에서 72분에 교체 출전하여 들어가자 마자 프리킥을 처리하였으며 위협적인 기회를 몇 번 만들어 내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였다. 그래도 아자르의 환상적인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공격포인트는 적립.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디나모 키예프 전에서는 간만에 프리킥으로 원더골을 넣었다.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슬라비아 프라하 전에서는 전반전에 골대를 맞추는 등 날카로운 킥력을 보였고, 결국 알론소의 결승골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유로파리그 도움왕[13]을 차지했다.

2018-19 시즌: 56경기 8골 13어시스트
대회 경기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2 3 6
유로파 리그 15 3 7
FA컵 2 2 -
EFL컵 6 - -
커뮤니티 실드 1 - -
합계 56 8 13

1.3.7. 2019-20 시즌

에덴 아자르의 뒤를 이어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았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레스터전에 교체출전하여 복귀했으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셰필드와의 리그 4R 후반 초반에 바클리와 교체되어 출전하였으나 매우 부진하였다.

리그 5R 울버햄튼전에서 오랜만에 선발출장을 했지만 아직도 폼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미의 골에 기여한 치달 등을 보여주긴 했으나 고질적인 파이널 서드지역에서 답없는 문제는 여전하다.

챔스 조별리그 1차 발렌시아 전에 선발출전 및 풀타임을 소화했다. 괜찮은 드리블과 슛팅을 시도하는 등 폼은 좀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과물은 만들어 내지 못하고 패배했다.no

리그 7R 브라이튼전에 선발 출장하였고 무뇌플레이를 여전히 일삼았으나 오도이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첫 공격포인트.

리그 8R 소튼전에서는 한결 나아진 경기력으로 마운트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해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으며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적절한 템포 조절로 윤활유 역할을 잘 해줬다.

10R 번리전에서는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후반전에 특유의 패턴으로 한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12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주장 아스필리쿠에타의 휴식, 부주장 조르지뉴의 옐로트러블로 인한 결장으로 주장 완장을 10번과 함께 달고 나왔다. 에이브러햄의 골을 감각적인 힐 패스로 어시스트 함과 더불어 풀리식의 좋은 찬스를 열어주는 킬러패스, 제임스와 함께 자하를 틀어막아버리는 모습 등으로 한동안 부진을 떨쳐내고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18R 토트넘전에선 상대수비를 뒤흔드는 활약으로 팀 승리의 1등공신이 되었다. 전반전에 코너킥상황에서 원투패스 후 세르주 오리에를 완전히 속이며 환상적인 골을 넣었고 전반 막판엔 파울로 가자니가의 불필요한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 멀티골. 팀의 모든 골을 집어넣었다. 골 이외에도 패스와 드리블 돌파 등 여러면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대활약을 하였다.

20R 아스날전에서도 역전승의 1등공신이었다. 토트넘전만한 폼이 나오진 않았으나 기본적인 폼 자체는 패배했던 소튼전보단 괜찮았고 후반 87분 타미와 둘이서 역습에 성공한 질주는 첼시에서의 윌리앙의 플레이 자체를 대표하는 모습이었다. 30줄 넘은 윙어가 박싱데이에 풀출전하면서 후반 막판 미친듯한 스프린트를 보여주는 모습은 왜 윌리앙이 램파드 체제에서 중용받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22R 번리전에서도 살아난 오도이와 바클리에 묻혀서 별다른 이야깃거리는 없었으나 묵묵히 밥값을 해주었다. 윌리앙이 만들어낸 PK는 전반 초반 잘 풀리지않던 첼시의 기세를 살려주는 좋은 기회였다.

FA컵 16강 리버풀 전에서는 전반 13분에 파비뉴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무회전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램파드도 윌리앙을 굉장히 신뢰하고 윌리앙도 첼시에 애정이 있기 때문에 재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처럼 보였으나 윌리앙이 첼시에 3년 재계약을 요구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졌다. 첼시는 30세 이상의 선수에게 1년 재계약만 제시하는 정책으로 유명하고 이를 깬 건 다비드 루이스가 유일했다. 그것 또한 이적시장 징계라는 특수 케이스였기 때문에 이뤄졌다. 윌리앙의 여전한 운동 능력을 고려했을 때 2년까지는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더라도 3년은 구단에서도 망설일 수 밖에 없다.

리버풀과의 FA컵 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29R 에버턴과의 홈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미지수였으나,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전에 자신의 장점인 무시무시한 스피드를 바탕으로 에버턴의 골문을 위협하더니 후반 51분 에버턴의 수비가 헐거워진 틈을 타 골문 구석을 정확히 노리는 슛으로 팀의 세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골을 터뜨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코너킥 상황에서 길모어에게 살짝 내준 뒤 다시 리턴을 받고 정교한 크로스로 올리비에 지루의 득점을 어시스트 하였다. 팀은 4:0 대승.

6월에 계약이 만료되고 FA로 풀리기 때문에 토트넘, 아스날 등 런던 팀과 링크되고 있다. 영국 시민권을 딴 데다 런던에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런던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데 첼시에서 3년 재계약 요구를 거절하다보니 다른 팀과 협상 중이다.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이적료를 많이 쓸 수 없는 빅클럽들이 많이 노리고 있다. 다만 시즌을 첼시 유니폼을 입고 모두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으며 계약 연장 데드라인인 6월 24일에 단기 계약 연장을 발표하였다.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FA컵, 챔피언스리그 일정까지 소화한다고 한다. #

31R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대체적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다가 페르난지뉴의 고의성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32R 웨스트햄 전에서는 전반전에 패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전에 2-1로 뒤진 상황에서는 엄청난 프리킥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멀티골을 기록했으나, 결국 팀은 3-2로 패배했다.

33R 왓포드와의 홈경기에서는 전반 막바지 풀리식이 얻어낸 PK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득점을 기록했다.

34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팀의 선제골, 추가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MOM으로 선정 되었다. 최근 4경기에서 4골 2도움으로 공격포인트 6개를 기록 중이다. 이는 EPL 선수들 중 최다에 해당하는데, 비록 4골 중 3골이 PK 골이라고는 하지만 풀리식이 측면에서 휘저으면 윌리앙이 정교한 킥으로 마무리하는 흐름이다.

35R 셰필드전에서는 리그 재개 이후 가장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물론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하였으나 유독 몸이 무거운 느낌이었다. 아무리 윌리앙이 몸관리를 잘하는 프로페셔널한 선수라고 하더라도 적지 않은 나이와 잦은 경기 숫자가 발목을 잡았을 것이다.

37R 리버풀전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리그 재개 후 좋았던 모습은 사라지고 다시 첼시 팬들이 기억하던 그 윌리앙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결정적인 찬스에서 퍼스트 터치 미스로 기회를 날려버리고, 빠른 발을 이용한 볼 운반도 사라지고 수비가담은 커녕 수비진영에서 결정적인 패스 미스로 팀의 선제골 허용에 일조하였다. 지루의 만회골을 돕는 유효슈팅이 있었으나 그것뿐이었다. 이 폼이라면 계속 주장하던 3년 재계약은 커녕 예정대로 자유계약으로 나갈 확률이 상당하다.

재계약이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FA로 풀릴경우 과거 함께 있었던 무리뉴의 토트넘이나 같은 브라질 동료인 다비드 루이스가 있는 아스날이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온스타인에 따르면 아스날, 인터 마이애미, 바르샤 등지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아르테타가 강력하게 원하고 있고 브라질 국대에서 같이 일한 바 있는 에두가 있는 아스날이 더 유력하다고 한다.

8월 7일 스카이스포츠에 이어 비피셜까지 뜨며 아스날 이적이 거의 확정시되는 분위기이다.

8월 9일, 첼시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놀라운 7년이었습니다. 처음 첼시로부터 제의를 받았을 때 여기서 뛰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나는 그것이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확신합니다.
첼시에서 많이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매 경기, 매 훈련, 매 1분 1초 항상 배워나갔고, 더 나은 사람이 됐습니다.
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합니다. 날 향한 애정과 비판 모두 내가 마지막까지 모든 것을 바치도록 이끌어줬어요.
이제 떠나야할 시간입니다. 첼시의 모든 이들이 그리울 거예요. 동료, 스태프, 그리고 팬들까지! 그간 항상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에 자부심을 갖고 떠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 진심 어린 감사가 모두에게 전해지길, 그리고 모두에게 축복이 함께하길.
윌리앙 보르지스 다시우바

GOOD BYE, WILLIAN

2019-20 시즌: 47경기 11골 9어시스트 (팀내 최다 어시스트)
대회 경기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6 9 7
챔피언스 리그 7 1 1
FA컵 4 1 1
EFL컵 - - -
UEFA 슈퍼컵 - - -
합계 47 11 9

그러나 이 선택은 윌리안 축구 인생 최악의 선택이 되고 말았다.

1.4. 아스날 FC

2020년 8월 14일, 아스날 입단이 공식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3+1년이며, 등번호는 12번이다.#

1.4.1. 2020-21 시즌

단연코 이번 시즌 최악의 이적생. 4대 욕받이 [윌]을 맡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가장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는 선수. 저 중 는 여전히 이적료 값은 못하지만 넷 중엔 그나마 낫고, 과 또 다른 은 유망주라 어찌저찌 굴리다 보내기라도 하지만 윌리안은 답이 안 나온다.

프리미어리그 풀럼과의 개막전에 3-4-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으로 선발출장하였다. 윌리안이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 것이 아직은 적응되진 않으나, 그의 플레이는 아스날에 잘 적응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30분에 교체되기 전까지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킥으로 팀의 3골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며 성공적인 아스날 데뷔전을 치루며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 9분 오바메양과 자카의 연계 공격 이후 흐른 볼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 이후 흘러나온 세컨볼을 라카제트가 마무리함으로써 팀의 첫 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전반 27분 경에는 니어 포스트 쪽으로 꺾어차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후반 4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아스날 데뷔골을 어시스트했으며, 후반 12분 오바메양이 예술적인 감아차기로 터뜨린 팀의 세번째 골을 깔끔한 로빙 패스로 어시스트하며 2도움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풀럼전에서 MOM으로 선정되었고 이 경기는 윌리안의 인생경기가 되었다.

5라운드 맨시티 전에서는 라카제트의 위치인 펄스 나인으로 출전했지만 공격력, 연계 모두 많이 아쉬웠다. 다만 윌리앙이 전반전 내내 세바요스와 자카의 전진으로 인해 비어버린 중원을 커버하기 위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까지 오간 것은 어느 정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69분 라카제트와 교체되었다.

8라운드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리그 0골을 기록하고 있다. 간간히 도움은 올리고 있지만 윌리앙을 포함해 공격진의 득점력이 빅6 기준 최하위로 부진한 만큼 득점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10R 울버햄튼전에 선발출장하여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지만 그게 다였고 결국 팀은 2-1로 패배.

1월 20일 기준으로 공식전 19경기 0골 3어시에 그치고 있으며, 유효슈팅도 2개에 그쳤다는 상상을 초월하는 기록이 나왔다. 결국 주전은 커녕 중앙은 스미스로우, 우측면은 사카에게 밀리면서 벤치에만 앉아 있다. 더군다나 아스날은 울버햄튼전 이후로 리그 경기에서 윌리앙이 피치 위에 있을 때 단 한 골도 득점하지 못했다는 충격적인 기록까지 나왔다.

전반기 기준으로만 보았을 때 루나르 루나르손과 함께 이번 시즌 아스날 최악의 영입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루나르손은 애초에 써드 키퍼로 보고 데려온 자원인데다가 이적료가 소액만 들었고, 주급도 낮아 지출 면에서의 피해는 적은 반면 윌리앙은 자유 계약으로 데려오긴 했으나 주전 내지는 로테이션으로 보고 데려온 자원이고 팀 내에서 오바메양 다음으로 많은 주급을 수령하고 있어서 훨씬 효율이 안 좋다.

저번 19/20 시즌의 폼은 그냥 사라져버렸다. 경기에 교체 출전이든 선발출 전이든 백패스와 턴오버, 드리블 돌파 실패만 남발하며 아스날 팬들을 뒷목잡게 하고 있다. 아자르의 권한 대행을 하던 시절 폼의 반 만이라도 보여주길 원하며 영입한 자원이지만 그냥 단점만 남아버린 선수가 되었다. 이 선수의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더 남았다는 게 암담하다.

프리미어리그 23R 아스톤빌라전 토마스 파티의 부상으로 교체투입 되었다. 또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다. 중요한 타이밍에 템포를 잡아먹거나 턴오버를 당하면서 후반전 투입 이후로 놀랍게도 아스날은 투입 전의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이날 21회의 패스를 시도했는데, 이 중 무려 16회의 패스가 백패스였다. 구너들은 기본도 안 되는 저런 폐급 선수를 쓸 바에는 넬슨이나 마르티넬리를 써서 경험치라도 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24라운드 리즈전에서도 교체로 나왔는데 놀랍게도 윌리안이 들어가자마자 아스날이 밀리기 시작했고 엘데르 코스타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4:2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 날 10번의 볼터치 중 5번 볼 소유권을 잃어버렸다는 기록까지 나왔다. 그래도 빌라전보다는 준수했으며 다행히도 이번에는 이겼다.

유로파리그 32강 벤피카와의 2차전에서 64분 교체 투입되었는데, 놀랍게도 아스날의 공격작업을 잘 주도하며 티어니의 동점골 어시스트도 하는 등 풀럼전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 팀은 3:2로 역전하며 16강에 올랐다. 26라운드 레스터전에서는 선발 출전했는데, 놀랍게도 1어시를 기록하는 등 그답지 않게 맹활약했고 팀은 5년 만에 레스터 원정에서 승리했다.

35라운드 WBA전에서 선발로 나왔고, 후반 막판 팀이 2:1로 앞서있는 상황에서 멋진 프리킥으로 드디어 아스날로 이적한지 1년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절친인 다비드 루이스가 아스날을 떠나게 되면서 윌리안도 덩달아 이적설이 나는 중이고, 구너들은 환호하고 있다.

2020-21 시즌: 37경기 1골 7어시스트
대회 경기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5 1 5
유로파 리그 9 0 2
FA컵 2 0 0
EFL컵 1 - -
합계 37 1 7

1.4.2. 2021-22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히버니언 FC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나와 살이 많이 찐 모습을 보여주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팀은 결국 1:2로 충격패. 다만 이는 해프닝으로 밝혀졌는데, 48시간 뒤에 찍힌 모습은 이때의 뱃살은 온데간데없는 모습이여서 확인해본 결과 살이 찐 것이 아니라 훈련 목적으로 주로 입는 납조끼를 착용하고 친선경기를 뛴 것이었다고 한다.

2라운드 아스날 홈에서의 첼시전 2:0 완패 이후 첼시의 승리를 자축하는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서 논란이 되었다. 아스날 팬들은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상태고 윌리안도 아스날에 마음이 떠났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는 상황. 논란이 된 후 좋아요는 취소했다.

FA로 브라질 세리 A의 SC 코린치안스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FA로 들여온 선수였고, 윌리안도 마음이 떠난 마당에 구단에서도 고주급자인 윌리안을 처분하는 데에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아스날로의 이적은 윌리안에게 최악의 선택이 되고 말았다. 윌리안이 이적하자마자 첼시는 다음 시즌에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했으며, 아스날은 커다란 부진에 휩싸이며 유로파 리그 진출마저 실패했기 때문이다. 아스날에선 잉여 취급을 받고 폼이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첼시에 남아있었더라면 이제 막 이적해 적응기를 보낸 카이 하베르츠하킴 지예흐의 백업을 충분히 해줄 수 있었다. 아스날에서도 못했는데 첼시서도 마찬가지 아니었겠느냐는 반론도 일리가 있지만, 팀에서 오래 뛰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이 잘 맞는다는 걸 가정하면 백업으로서의 역할을 하기엔 부족함이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첼시를 떠난 이유가 3년 재계약을 해주지 않아서였는데, 정작 오래 뛰려고 간 아스날에서 불과 1년 만에 내쫒기듯 나가고 말았다는 건 윌리안의 아스날 이적이 얼마나 최악의 선택이었는지를 말해준다. 재계약 협상 당시에도 왜 그리 고집을 부리느냐는 말이 많았는데 본인의 실력에 굉장히 큰 착각을 했던 모양이다. 아스날을 1년 만에 떠나면서 본인 입으로도 아스날 생활이 이리저리 맞지 않았다고 하니, 기껏 큰 도전을 했는데 상당히 참혹한 결과를 맞이한 것.

만약 첼시에 남았다면 토마스 투헬 체제에서 커리어 내내 들어올리지 못했던 빅 이어를 벤치 신세로나마 얻을 수 있었을 것이고, 오래된 기여과 공로로 인해 충분히 구단 레전드의 반열에 올라갈 수 있었다. 그리고 계속 백업 역할을 맡거나 서로 훈훈하게 상호해지로 아름답게 떠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허나 지역 라이벌 팀으로 간 이상 첼시에서 크게 평가하기도 애매해졌고, 기껏 간 팀에서는 또 1년 만에 쫒겨나는 바람에 커리어 말년의 이미지가 완전히 박살나고 말았다. 단 한 번의 선택으로 빅 클럽의 레전드가 되느냐, 저니맨이 되느냐의 길에서 후자가 되고 말았으니 윌리안 입장에선 그야말로 땅을 칠 노릇이었을 것이다.

그래도 페트르 체흐의 선례가 있으니 추후 다시 코치로 돌아와 평가를 회복할 수는 있을 것이다. 허나 선수 시절 체흐와 윌리안의 위상 차이도 크고,[14] 브라질리안 특유의 습성으로[15] 코치로 돌아올 거라는 예상도 하기 어렵다. 그러나 기존 선수들의 예우를 잘 해주는 첼시의 특성상[16] 본인의 노력 하에 다시 첼시에 자리잡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첼시의 박지성이라는 별명답게 엄청난 활동량과 성실함으로 이미지는 좋았고, 실제로 아스날 이적 당시에도 대다수 첼시 팬들은 좋게 보내주면 보내줬지 소수의 악성 팬덤을 제외하고는 세스크 파브레가스로빈 반 페르시 등처럼 배신자 취급을 한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17][18] 그리고 앞서 언급된 브라질 선수들의 특징이 무색하게도 브라질 복귀 후에도 활약이 좋지 않다가, 이 악물고 EPL에 복귀한 후에는 커리어가 살아나는 걸 보면 영국에서의 삶 자체에는 별 거부감이 없는 모양이다.

1.5. SC 코린치안스

2021년 8월 31일, 자유계약으로 SC 코린치안스로 이적했다.

1.5.1. 2021 시즌

하지만, 겨우 9경기 출전했고 전혀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도 못했다. 코린치안스 서포터들에게도 먹튀라고 비난을 받은 결과, 팀을 나가기로 했다.

1.5.2. 2022 시즌

2022년 8월, 풀럼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이후 윌리안은 2022년 8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오늘 코린치안스(브라질)와 작별인사를 나누려 한다"며 퇴단을 선언했다. 윌리안은 "이 유니폼을 다시 입게 해주고, 나를 응원해준 대부분의 팬들에게 고맙고, 구단에도 감사한다"며 메시지를 남겼다. 이미 이전부터 윌리안은 코린치안스와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를 언급하며 "윌리안을 EPL 풀럼이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만약 그가 풀럼과 계약하게 된다면 1년 만에 영국 무대로 돌아온다.

그런데 팀을 나온 이유가 이적 때문만은 아니었다. 윌리안은 "불행하게도 나와 가족을 향한 끊임없는 위협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계약을 파기하는 것이 나와 클럽 모두에게 좋을 거라 생각했다"는 말도 이어갔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 에스포르테와 인터뷰에서도 윌리안은 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SNS상에서 많은 위협을 받았다. 내 아내도 걱정이 많았다"며 "딸마저 위협의 희생자였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한 달 전 구단에 유럽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계약 해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한다.

1.6. 풀럼 FC

2022년 8월 29일, 이적 협상을 진행중이던 풀럼 FC 입단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사실 계약 해지 후 이미 풀럼의 훈련장에서 입단 테스트를 통과함과 동시에 함께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가 된 상태라 공식 발표 이후 등록만 하면 되는 단계라고 한다.

그리고 이적시장 마지막 날인 8월 31일, 풀럼 입단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1년. 이로서 윌리안은 첼시의 지역 라이벌인 아스날과 풀럼에서 모두 뛰게 되었다.

1.6.1. 2022-23 시즌

9월 3일, 토트넘 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수비 가담은 잘했지만 공격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였다.

8R 노팅엄 포레스트 FC전에서 토신 애더러바이오요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본인의 PL 복귀를 알렸다. 이외에도 아직 살아있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며 맹활약을 했다.

리즈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더니 후반 84분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친정 팀 첼시 FC와의 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친정팀에 대한 예우를 지키며 세레머니는 하지 않았다.[19][20]

맨유와의 FA컵 8강전에서 제이든 산초가 날린 유효슈팅을 손으로 막는 어이없는 파울을 범하면서 퇴장을 당했고, 이 과정에서 심판을 밀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까지 퇴장을 당하면서 최악의 트롤링을 하고야 말았다. 미트로비치의 퇴장이야 스스로 자초한 일이지만 어찌됐든 참으로 불필요한 행동으로 이 나비효과의 스타트를 끊은 건 분명한 사실. 결국 이 페널티 킥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성공시켰고, 이후 풀럼은 11:9의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와르르 무너지면서 윌리안은 그렇게 팀의 FA컵 8강 탈락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5월 26일 로마노에 따르면, 풀럼이 윌리안의 1년 계약 연장을 원한다고 한다.

아스날에서의 좋지 않은 활약, 그리고 그 때문에 복귀한 브라질 리그에서도 부진했던 것 치고는 EPL 복귀 후 리그 27경기 5골 6도움으로 성적이 좋다. 골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함께 팀내 공동 2위, 도움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와 함께 팀내 공동 1위의 기록.

7월 1일 스탠다드에 따르면, 윌리안이 풀럼의 재계약 요청을 거절했다고 하며, 다른 EPL 구단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한다.

7월 13일 메일에 따르면, 풀럼이 상향된 제안을 했고 윌리안이 잔류를 할 수 있다고도 한다. 또한 노팅엄 포레스트 FC와 사우디 구단들이 관심을 표출하고 있다. 이후 풀럼과의 재계약이 유력하다는 보도들이 떴고 로마노도 HWG를 외치며 풀럼에 잔류하는듯 했으나, 8월 3일 로마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알 샤바브 FC가 윌리안에게 접근했다고 한다.

8월 4일 로마노에 따르면, 윌리안이 알 샤바브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풀럼은 현재 윌리안의 이적을 막고 선수를 계속해서 설득 중이라고 한다.

1.6.2. 2023-24 시즌

그리고 끝내 풀럼에 잔류하게 되었다.

8R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경기내내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으며, 후반 46분에는 강력한 터닝슛으로 골문을 가르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3:1로 승리했다.

[1] 그러나 16강에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만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얻어맞으면서 도합 5-2의 스코어로 탈락하고 만다.[2] 리그 우승을 실패한 것이 독이 되었다는 평가가 많다.[3] UCL 조별리그 1차전 텔아비브 전, EPL 7라운드 뉴캐슬 전, UCL 조별리그 2차전 FC 포르투, EPL 8라운드 사우스햄튼 전[4]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동률[5] 압권은 루즈 볼을 따낸 캉테의 옆에 들러붙어서 공 달라고 강요한 것. 링크[6] 이건 첼시의 큰 문제인 것이, 윌리앙이 역습의 첨병이라 다른 선수들은 템포를 높여 전진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 와중에 어이없는 플레이로 공을 뺏긴다면 템포를 높이던 많은 팀원들이 즉시 수비가담을 해야하고, 판단도 느려질 수밖에 없으며 체력적인 문제도 늘어나게 된다. 뭐 이것도 공격을 하기위한 과정이라고 본다고 쳐도, 그렇다면 공을 빼앗긴 윌리앙은 최소한 압박이라도 해서 상대의 역습 템포를 늦춰줘야 한다. 그런데 서서 화만 내고 있으니 팀원들의 부담이 훨씬 커짐은 분명하다.[7] 윌리앙도 3-5-2에서 쳐진 공격수로 기용될 때도 있으나 아자르는 물론 페드로보다도 부진하다 보니 전 시즌보다 입지가 더 줄어들었다.[8] 판정이 윌리앙에게 꽤나 관대한 편이긴 했다.[9] 사실 2골에 2번의 PK유도라는 수치상으론 엄청난 활약을 펼쳐보았지만, 전반적인 경기력 자체는 매우 좋은편은 아니었다. 스쿼드 상으로 한수 아래인 카라바흐 FK를 상대로 하였기에 멀티골을 기록하는등 분전하였으나, 여전히 잦은 턴오버와 플레이메이킹 부분에서 아쉬운 모습이다.[10] BBC에서는 윌리앙을 MOTM으로 평가했다.[11] 아자르가 벤치에 있었는데 지루와 함께 있었던 것을 보면 월드컵에서 경기를 많이 치른 선수를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으려는 의도였는 듯 하다.[12] 아자르를 대신해 출전한 1라운드와 2라운드에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전술적인 면 때문이다. 오른쪽 윙포워드는 간결한 플레이와 침투를 통한 공격 마무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나폴리에서의 호세 카예혼의 플레이를 생각하면 된다.[13] 7도움[14] 사실 체흐는 윌리안과는 아예 결이 다른 전설이다. 현재까지도 첼시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는 선수며 첼시에서의 위상은 존 테리, 램파드, 드록바 못지 않은 레전드다. 아스날 이적 또한 14/15시즌 들어 쿠르투아에게 주전을 내준 후에도 한 시즌을 다 채우고 이적을 요청한 것이라서 구단주부터가 앞장서서 체흐의 의사대로 이적하는 걸 허가해 주었고 팬들도 그 결정을 온전히 존중해줬다.[15] 보통은 불성실하거나 팀 내 트러블을 일으키는 것이 있지만 사실 그보다도 더 보편적인 게 향수병이었다.[16] 타팀들에 비해서도 레전드 대우를 꽤나 잘해주는 편이다.[17] 파브레가스의 경우 본인의 발언들과 행동거지 때문에 엄청나게 파장이 컸을 뿐, 실제로 첼시와 아스날의 경우 체흐, 올리비에 지루, 애슐리 콜처럼 두 팀간의 직접적인 선수 교류까지도 라이벌치고는 드문드문 있고, 선수가 대놓고 깽판치고 나가거나 통수치는 게 아니라면 생각보다는 분위기가 험악하지는 않다.[18] 다만 애슐리 콜은 아스날은 배신하고 첼시로 넘어온 케이스라 지금까지도 싫어하는 아스날 팬들이 많다.[19] 경기 전 컨퍼런스에도 참석해서 첼시에 대한 존중을 언급하며, 자신이 골을 넣더라도 셀레브레이션은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었다.[20] 아이러니하게도 윌리안의 절친 다비드 루이스파리 생제르맹 시절 14/15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첼시를 만나게 되자, 득점 후 세레머니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었지만 정작 2차전에서 골을 넣은 후엔 격하게 날뛰는 모습을 보였다. 파리의 패배를 막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간 귀중한 골이었고, 이후 결국에는 파리가 역전승을 거둔 건 덤. 그러다가 16/17시즌에 첼시에 깜짝 복귀해서 좋은 활약을 보이더니, 또 아스날로 이적해버리는 등.. 윌리안 못지않게 행보가 기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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