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독신녀 (1992) Single White Fema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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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스릴러 |
감독 | 바벳 슈로더 |
각본 | 돈 루스 |
원작 | 존 러츠 |
제작 | 바벳 슈로더 |
촬영 | 루시아노 토볼리 |
편집 | 리 퍼시 |
음악 | 하워드 쇼어 |
출연 | 브리짓 폰다 제니퍼 제이슨 리 외 |
제공사 | 컬럼비아 픽처스 |
수입사 | 콜럼비아-트라이스타 영화 |
배급사 | 컬럼비아 픽처스 콜럼비아-트라이스타 필름 디스뷰터스 인터내셔널 콜럼비아-트라이스타 영화 |
개봉일 | 1992년 8월 14일 1992년 10월 24일 |
화면비 | 2.39 : 1 |
상영 시간 | 117분 |
제작비 | 1,6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48,017,402 |
월드 박스오피스 | $84,017,402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Restricted[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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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2년 국내 개봉 당시 지면 광고 |
2. 예고편
3. 등장인물
- 브리짓 폰다 - 앨리슨 존스 역
- 제니퍼 제이슨 리 - 헤디 칼슨 역
- 스티븐 위버 - 샘 로슨 역
- 피터 프리드먼 - 그레이엄 녹스 역
- 스티븐 토볼로프스키 - 미첼 마이어슨 역
- 프랜시스 베이 - 노인 이웃 역
- 제시카 런디 - 수다쟁이 지원자 역
- 켄 토비 - 데스크 직원 역
4. 줄거리
뉴욕시의 소프트웨어 디자이너 앨리슨 "앨리" 존스는 샘 로슨과 약혼을 한다. 그러나 앨리는 자동 응답기의 메시지로 인해 최근 샘이 전처와 만나서 잠자리까지 했다는 사실이 알게 되고, 앨리는 샘를 내쫓고 파혼한다. 그런 앨리를 이웃인 그레이엄 녹스[2]가 위로를 해준다. 다음날 아침 앨리는 자신의 혁신적인 새 프로그램을 사려고 하는 패션 회사를 운영하는 미첼 마이어슨과 함께 점심 식사를 가진다. 미첼은 앨리가 처음에 제시한 가격을 많이 후려치는 바람에 처음 조건보다 상당히 못한 조건으로 계약을 하게 된다. 미첼이 앨리의 첫 번째 고객이기 때문에 그냥 받아들였다.
앨리슨은 혼자 사는 것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인터넷과 신문에 광고를 내서 아파트를 함께 쓸 새로운 룸메이트를 모집한다. 여러명을 만나보지만, 앨리는 마음에 드는 룸메이트를 찾지 못한다.[3] 헤디 칼슨이라는 여자와 함께 살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친구가 된다. 헤디는 자신의 쌍둥이 자매가 사산되었기 때문에 자신을 계속 외롭게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앨리와 헤디는 금세 가까워지게 되고 앨리슨에게 자신의 귀걸이까지 선물한다. 그러던 어느 날, 헤디는 제 돈을 주고 산 거면서 공자로 강아지를 받았다고 거짓말을 한다. 앨리는 처음에는 싫다고 했지만 이내 강아지를 버디라고 부르며 강아지에게 무한한 애정을 쏟고 헤디와도 다시 좋은 시간을 가지면서 실연의 아픔을 견뎌낸다.
다음 날 그레이엄을 만난 앨리. 헤디가 앨리슨의 옷을 입고 나가는 걸 봤다는 걸 이야기 해준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앨리슨은 샘이 와 있는 걸 보곤 당황을 한다. 일하는 서점으로 자리를 피해주던 헤디는 앨리가 괜찮은지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는다. 이후 앨리슨은 샘의 아파트에서 사랑을 나누고, 혼자 남은 헤디는 괜히 버디를 발로 차면서 화풀이를 한다. 새벽이 돼서 돌아온 앨리. 헤디가 앨리에게 걱정 많이 했다고 화를 내면서도 앨리에게 갖고 있던 열등감도 같이 드러낸다. 어느 순간부터 앨리슨은 헤디가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샘에게도 친한 척을 하고 자신의 사생활에 관여하는 듯한 것을 느꼈기 때문.
앨리는 샘과 함께 결혼 후 같이 살 신혼집을 알아본다. 그런 헤디는 표정이 굳고 버디가 자신이 구슬려도 다가오지 않자 화가 나고 더욱 좌절한다. 이후 앨리와 샘이 아파트로 돌아오다 창문 틈으로 버디가 떨어져 죽은 것을 발견한다. 아파트로 돌아온 앨리는 버디가 지나갈 수 있을 만큼 넓은 틈으로 창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본다. 헤디는 버디가 창밖의 창살이 고쳐졌다고 생각했기에 사고였다고 주장한다.
앨리는 울면서 잠이 들고, 헤디는 샘에게 앨리가 자신을 미워할까 겁난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 늦잠을 잔 앨리는 출근을 하려는데, 헤디가 자신과 똑같은 옷을 몇 개 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겨우 출근한 앨리는 미첼을 만난다. 미첼은 미래의 고객들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겠다면서 앨리를 성추행하려고 하자, 앨리는 미첼을 밀쳐버리고 도망친다. 돌아온 앨리는 미첼을 제대로 응징하지 못한 것에 대해 억울해하자 헤디가 대신 미첼에게 전화를 걸어서 죽기 싫으면 입 조심하라고 욕을 하곤 끊어버린다.
이후 헤디는 기분 전환에 좋을 것이라며 앨리슨을 미용실에 데려다주는데, 그리곤 헤디 자신도 헤어스타일과 옷을 똑같이 한다. 그날 밤 앨리는 헤디 몰래 방에 들어가서 샘이 앨리에게 보낸 편지와 함께 엘렌 베쉬에게 보낸 편지가 들어있는 신발 상자를 발견하고, 9살 때 헤디의 쌍둥이 여동생 주디가 우연히 익사했다는 내용의 신문 스크랩을 발견한다. 이후 자동 응답기도 살펴보는 앨리. 헤디가 그동안 샘의 음성 메시지도 지워왔던 것이다.[4] 이후 앨리는 헤디의 짐을 원래대로 돌려놓은 채 밤늦게 나이트클럽으로 가서[5] 헤디가 자신을 행세하는 것을 보게 된다.
앨리는 황급히 그레이엄을 찾아가 헤디에 대한 진실을 말한다. 헤더가 이상하다고 토로를 하지만, 문제는 집에 돌아온 헤디가 환풍구를 통해 대화를 듣고 있었다. 그레이엄은 헤디를 내쫓거나 정신과 의사에게 데려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환풍구를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앨리는 환풍구를 테이프로 막고, 헤디는 그레이엄의 집으로 쳐들어가 쇠파이프로 때려눕힌다. 앨리는 수첩에 적혀있는 헤디의 가족에게 전화를 건다. 헤디의 아버지에 따르면 헤디는 원래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것이었다. 앨리는 헤디에게 집을 비워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이후 집에서 나온 헤디는 샘이 전화를 했다는 것을 알고 샘이 머무는 호텔로 간다.
다음날 밤 샘이 돌아왔을 때, 헤디는 앨리의 흉내를 내고 그에게 구강 성교를 하기 시작하지만, 앨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헤디에게 그만두라고 요구한다. 헤디는 샘의 의사를 무시하고 성폭행을 하려고 든다. 샘은 앨리가 헤디에게 하던 말이 다 옳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헤디는 샘에게 앨리를 내버려 두라고 간청하지만, 당연히 샘은 거절하고 앨리에게 진실을 말하겠다고 말한다. 화가 난 헤디는 자신의 스틸레토 힐로 샘의 눈을 찌르고, 샘은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아침이 되자 헤디는 집에 나가기 전에 청소를 해주겠다며 착한 척을 하곤 피가 묻은 옷과 앨리를 따라서 샀던 옷을 전부 소각장에 태워버린다. 앨리는 샘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뉴스를 통해 알게 되고, 멘붕에 빠진다. 그리곤 화장실에 있던 스틸레토 힐을 본 앨리는 힐 끝에 피가 묻어있는 것을 발견한다.[6] 앨리는 헤디가 샘을 죽였다는 것을 눈치채고, 헤디는 앨리가 샘을 죽인 것이라 믿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총을 겨누고 인질로 잡는다. 현재 외양 때문에 앨리슨이 범인으로 몰릴 것이라며 말 잘 들으라고 한다. 이후 그레이엄의 집에 묶힌 앨리는 감금당하고, 헤디는 원래 머리색으로 돌아간다. 헤디는 앨리의 계좌에 있는 돈을 뽑으러 은행을 간 사이에 앨리는 TV의 볼륨을 잔뜩 키워 이웃집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 되고, 이웃 한 명이 경비원에게 전화를 하게 된다. 헤디는 돈을 인출하는 사이에 그레이엄의 집 앞까지 찾아온 경비원들. 문을 따고 들어가기 직전에 헤디가 등장해서 경비원들을 말린다. 빡친 헤디는 욱해서 칼을 들고 앨리를 협박한다. 앨리는 헤디의 성질을 돋우지 않고 사랑한다고 말하며 헤디를 설득한다.
한편, 미첼은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겨 그동안의 데이터가 전부 날아갈 위기에 처하자 앨리에게 연락한다. 그러나 앨리는 전화를 받지 않자 명함에 함께 적힌 그레이엄의 번호로 연락을 해 본다. 앨리는 헤디가 시키는 대로 비행기 표를 구매하고 있었는데, 머리를 굴려 헤디에게 그레이엄의 지갑을 어디서 본 것 같다며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헤더가 사라진 사이에 인터넷으로 도움을 처하려고 하지만 들켜버리고 만다. 마침 미첼은 앨리슨의 집에 아무도 없어서 그레이엄의 집 앞까지 온다. 헤디가 앨리의 가방을 가진 것을 본 미첼은 이상하게 생각하고, 미첼은 재빨리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간다. 묶여있는 앨리를 발견한 미첼. 앨리를 풀어주려 하지만, 결국 헤디와의 몸싸움이 벌어지고, 헤디는 미첼을 총으로 쏴죽인다.
그리고 나서 헤디는 앨리에게 억지로 유서를 쓰게 하고, 앨리에게 수면제를 왕창 먹여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자살한 것으로 위장하려 한다. 앨리는 이판사판으로 유리컵으로 헤디의 머리를 내려치고 몸싸움을 하게 된다. 치명상을 입은 헤디. 그러나 헤디는 도망치는 앨리를 향해 총을 겨누곤, 떠나지 말라고 애원한다. 앨리는 냉정하게 "나는 네 여동생과 달라. 헤디. 더 이상은 안돼. 나도 이제 너처럼 됐어."라고 말한다. 헤디는 총을 쏘려고 하고, 의식을 되찾은 그레이엄이 등장해서 앨리를 돕는다. 앨리는 헤디를 복도로 끌고 나온 다음 도망치지만, 헤디는 총을 쏘는데 앨리의 어깨에 맞는다. 앨리는 엘리베이터에 타는데 성공하지만, 고장난 문 때문에 헤디도 같이 엘리베이터에 타게 되고 헤디는 앨리의 목을 조른다. 쓰러진 앨리.
헤디는 앨리를 지하실로 끌고 가서 없애버리려고 하는데, 헤디가 도구를 챙기는 사이 앨리는 깨어나 사라진 상태. 헤디는 앨리에 나오라고 소리치며, 헤디는 벽장의 거울들을 맹렬히 깨버린다. 환풍구에 있던 앨리는 드라이버로 헤디의 등을 찌르고, 헤디는 겁에 질려하면서 사망한다.
에필로그. 앨리는 샘의 장례를 치르고, 헤디의 부모로부터 헤디는 7살 때 익사 사고로 동생을 잃은 것에 대해서 자신의 탓으로 돌리다 결국 정신병에 걸려버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앨리는 헤디와 같은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 헤디를 용서하고 자기 자신도 용서하겠다는 독백과 함께 앨리와 헤디의 얼굴이 하나로 합쳐진 사진을 보여주면서 영화가 끝난다.
5. 평가 및 흥행
배우들의 연기는 호평, 이야기의 밀도는 무난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실제로 제니퍼 제이슨 리는 MTV 무비 어워드 최우수 악역상을 수상했고 시카고 영화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다.로튼 토마토의 총평은 "위험한 독신녀는 두 배우의 뛰어난 연기로 이익을 얻는데, 둘 다 스릴 넘치는 긴장감과 완전히 우스꽝스러운 사이에서 흔들리는 줄거리 때문에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로저 이버트는 "어떤 장르도 구원을 넘어서거나 경멸을 받지 않으며, 여기서 슬래셔 장르는 강한 연기와 연출로 당연한 것이다."라고 했으며 또한 왜 헤디라는 인물에게 그렇게 특이한 이름이 붙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헤디라는 캐릭터는 경계선 인격장애의 한 예로 인용되어 왔다. 헤디는 정체성에 대한 현저한 혼란을 겪으며, 룸메이트의 건전한 특성을 채택함으로써 그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버림에 대한 두려움이 극단적인 조치로 이어지는 가운데 가슴 깊은 공허감을 느끼고 있음을 암시한다.
개봉 첫 주에 미국 박스 오피스에서 용서받지 못한 자에 이어 2위로 데뷔했고 미국과 캐나다 박스 오피스에서 48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해외에서는 3,6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 8,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바벳 슈로더 감독 영화 중에선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작품이 되었다.
6. 여담
- 브리짓 폰다는 영화 출연 제의를 받고, 앨리슨 존스와 헤디 칼슨 역 중에서 자신이 연기하고 싶은 배역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한다. 폰다는 결국 앨리슨 존스 역을 선택했다. 폰다 본인은 앨리슨 역이 더 어려운 역할이라고 말했다.
- 맨해튼의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 있는 안소니아는 아파트 건물 촬영에 사용되었다. 내부는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촬영했지만, 계단의 장면은 안소니아에서 촬영했다.
- 변태성욕자 클럽의 외관은 그리니치 빌리지의 고기 포장 구역에 있는 헬파이어 클럽이라고 불리는 이전의 실제 맨해튼 S&M 클럽에서 나왔다. 내부는 세트로 되어 있지만, 벽 중 하나에는 볼트라고 불리는 또 다른 변태성욕자 클럽임을 나타내는 붉은 서명 V가 있다.
- 당시 대부분의 오래된 아파트 건물들처럼, 이 영화에 나오는 건물은 13층을 포함하지 않는다. 몇 장의 사진으로 엘리베이터의 층수를 볼 수 있다.
- 브리짓 폰다와 제니퍼 제이슨 리는 둘 다 이 영화에서 가발을 썼다. 후반 싸움 촬영을 위해 몇 가지 호신술 훈련도 받았다.
- 우피 골드버그가 앨리슨 존스 역의 오디션을 봤다.